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04 12:10:27
Name 기다리다
Subject [일반] (미국주식)간략하게 보는 2분기 유동성 방향 (수정됨)
FOMC도 나왔고, 재무부 QRA도 나왔고, 걍 큰거만 유동성 방향을 정리해봅니다.

1. 5,6월 재무부발 유동성 공급 1600억 달러.
:  세금시즌 거치면서 재무부의 TGA 잔고는 9100억 달러정도. 2분기말 목표는 7500억 달러 입니다. 1600억 어치가 시장에 공급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2. 재무부 바이백
: 시장컨센서스 최상단치로 나옴. 뭐 어려운거 굳이 공부할 필요 있겠습니까. 유동성 공급이라기보다는, 완충제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한데
   시장컨센서스에서 최상단치이니 유동성에 마이너스는 안된다 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습니다.
3. QT 6월부터 350억달러 감소.
: 4월달에 뉴욕 연준에서 QT 종료는 컨센서스보다 빠른 내년 초라는 시그널을 주더니 일단 추가 50억 달러 서프라이즈 입니다.
   금리인상쪽은 매적인 시그널을 주나, QT쪽에서는 계속 비둘기 입니다. 남은 기간도 상한액 절대 안 채우면서 진행할게 뻔히 보이는 행보입니다

간략하게 큰거만 정리해봤습니다. 2분기 유동성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는듯한데, 적은거 말고도 대충 봤을때
딱히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유동성과 주가가 100% 같이 가는건 아니니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엔달러매수와
ES로 적당히 플레이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분기 유동성 환경이 좋지않을게 맞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쇼크가 나올거 대비해서 현금은
넉넉히 가져가고 있으나 2024년 들어서 처음으로 의미있는 금액을 이번달부터 집어넣고는 있네요. 다들 성공투자 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승남
24/05/04 12:34
수정 아이콘
혹시 엔달러는 어디서 매매할 수 있을까요?
기다리다
24/05/04 12:37
수정 아이콘
저는 선물로 하는거여서.. 근데 Etf도 있지 않을까요?
김승남
24/05/04 13:0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선물을 주로 거래해서요 흐흐 원달러 선물은 자동거래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엔달러가 더 좋아보여서 여쭤봤습니다~
기다리다
24/05/04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은 교보쓰고 있습니다. 호딸엔딸은 개인들 인기종목인데 왠만한 증권사 다 지원되지 않을까요?
김승남
24/05/04 13:29
수정 아이콘
넵 감사합니다. 제가 쓰는 증권사는 원달러만 지원해서 다른 곳들도 다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외 증권사 쓰시나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제가 쓰는 증권사의 자동거래 툴에서 지원하는 종목이 제한적인거 같습니다ㅠ
아이군
24/05/04 13: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유동성을 얼마나 집어넣는 건가... 진짜 무슨 풍선에 무제한으로 바람 넣는 것도 아니고.....
김승남
24/05/04 13:06
수정 아이콘
미국 외의 모든 국가를 죽이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요? ㅠㅠ
기다리다
24/05/04 14:04
수정 아이콘
달러 똥휴지는 온다..언젠가는..
보리야밥먹자
24/05/04 1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국의 금리인하가 곧 될거같긴 하던데요...
기다리다
24/05/04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컨센보다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전쟁만 안나면 물가는 중하반기 서프라이즈로 떨어질듯 합니다
안군시대
24/05/04 14:50
수정 아이콘
금리인상을 해놓고 돈을 푼다라... 경제학 실험도 아니고;;
기다리다
24/05/04 16:42
수정 아이콘
통화정책 조이고 재정은 풀면서 조절하는게 실험은 아니고 예전부터 하던겁니다(또는 반대로)미국은 좀 과할뿐..근데 그 과한게 기축통화니까 먹히네요;;
24/05/04 15:16
수정 아이콘
영국도 리즈 트러스 총리 바뀔 무렵 쯤에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 해놓고 QT 실행 2주 전에 대량으로 채권 매입을 해서 유동성 공급한 적이 있긴 한데
그 때는 시장에 쇼크 오게 생겨서 였지만 미국은 별다른 뭐가 없어도 하는군요.

뭐 대선이 눈앞이니 당선을 위해 경기 살려보려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당선되고 나서 유동성 줄일 것도 아닐텐데 뒷감당은 다시 전세계가 하겠네요.
기다리다
24/05/04 16:44
수정 아이콘
이번에 좀 세게 맞을줄 알았는데 유야무야 적당히 넘어가는 분위기네요..아니면 모두가 방심하는 이때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24/05/05 04:29
수정 아이콘
계속 고민이 됩니다. 전통적인 경제학이 전혀 먹히지 않는 현 미국 시장을 어떻게 예측해야 할지 너무 감이 안오네요.
결국 따져보면 지금까진 분명 유동성이 주가를 결정하긴 했습니다만, 이 현상이 계속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기다리다
24/05/06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전히 이게 된다고?하는 의심은 있으나..일단은 따라가보는게 맞는다 싶어서 따라가 볼 생각입니다
24/05/07 01:09
수정 아이콘
혹시, 유동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인사이트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은행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 잘 모르기에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기다리다
24/05/07 16:25
수정 아이콘
저도 일개개인인데 인사이트가 있겠습니까 흑흑
흐르는달
24/05/05 22:28
수정 아이콘
선물거래 관련 멘트들 자주보고있습니다~
의미있는금액의 투자는 나스닥 상승을 보시는걸까요?
기다리다
24/05/06 13:45
수정 아이콘
상승쪽을 보긴하는데 단기적보다는 올해 마감시에는 꽤 높은 상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유연하게 아니다 싶으면 반대로 또 꺾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07 [일반] [글쓰기] 아니 나사가 왜 남아? [9] 한국외대10591 24/05/05 10591 3
101406 [일반] [만화 추천]그리고 또 그리고 [12] 그때가언제라도10284 24/05/05 10284 3
10140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1) 시흥의 막내딸, 금천 [6] 계층방정15561 24/05/05 15561 6
101404 [일반] 신난다 어린이 날, 즐겁다 어린이 날 [7] 착한아이7823 24/05/05 7823 8
101403 [일반] (락/메탈) Silverchair - Without You (보컬 커버) [5] Neuromancer6311 24/05/05 6311 1
101402 [일반] <스턴트맨> - 우린 그럼에도 액션영화를 만든다.(노스포) [11] aDayInTheLife7586 24/05/05 7586 5
101401 [일반] [팝송] 피더 엘리아스 새 앨범 "Youth & Family" 김치찌개6149 24/05/05 6149 0
101400 [일반] 예전 닷컴버블때와는 달리 지금은 AI버블이 일어나기 힘든 이유 [35] 보리야밥먹자14965 24/05/04 14965 3
101399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0) 소래읍이 오지 않았다면 [4] 계층방정16411 24/05/04 16411 3
101398 [일반] (미국주식)간략하게 보는 2분기 유동성 방향 [20] 기다리다9894 24/05/04 9894 1
101397 [일반] 못생겨서 그렇지 제기준 데일리 러닝용으로 최고의 러닝화.JPG [18] insane11611 24/05/04 11611 2
101396 [정치] 채수근 상병 순직 특검법 21대 회기 중 본회의 통과 [60] 사브리자나9814 24/05/04 9814 0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33] Kaestro9903 24/05/04 9903 9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9548 24/05/01 9548 0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6] 만렙법사12585 24/05/03 12585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10900 24/05/03 10900 4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4] 及時雨9985 24/05/02 9985 4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17] PENTAX8169 24/05/02 8169 3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4] 삭제됨8714 24/05/02 8714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99] 최적화19596 24/05/02 19596 10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48] lexial13494 24/05/02 13494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7386 24/05/02 7386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6] 수금지화목토천해9574 24/05/02 957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