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18 20:28:32
Name 무딜링호흡머신
File #1 01.36459485.1.jpg (22.8 KB), Download : 1321
Subject [일반]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수정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180348i
"쿠팡 로켓배송 잡는다"…네이버쇼핑, 당일·일요배송 시작



쿠팡와우가 7890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대한통운과 네이버가 동맹 맺은건 이미 꽤 시간이 흘렀죠

그동안 센터짓고 여러가지 준비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제 제대로 시작하나 보네요

오전 11시 이전 주문 기준으로 당일 배송을 한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 참조하시면 무료반품, 도착보장 안되면 페이 1000원 지급 등등 여러가지 내용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네이버 현대카드로 네이버 멤버쉽을 받고 있고, 네이버페이까지 연계해서 쏠쏠하게 적립을 받고 있었는데, 쿠팡의 당일,새벽배송의 이점 때문에 쿠팡와우를 끊진 않았었거든요

만약 잘만 운영된다면 네이버 하나로 넘어갈지도 모르겠네요



정파 이마트가 기울어가고

사파 쿠팡이 작년 첫 흑자를 내며 한국 물류 천하통일의 한걸음을 뗏나 싶었는데

네이버+대한통운 합종군이 생기고

알리,테무를 선봉으로 하는 세외 침공과

49달러 이상 무료배송 한다는 마교 아마존까지...


물류전쟁은 어디의 승으로 끝날지...흥미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18 20:32
수정 아이콘
품목이 엄청 제한적일것같은게 도착보장이 cj물류를 이용하는것으로 아는데 cj가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하더라도 마지막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단계에는 택배기사들이 배송을 해야되는데 쿠팡같이 되는게 아닌이상 지역배정이고정적일꺼고 이분들이 휴일에는 휴식을 해야되거든요..
당일배송은 뭐 가능할것같은데 일요배송은 어려울것같네요.
덴드로븀
24/04/18 20: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택배기사들은 개인사업자라 그냥 일요배송 특별 수당을 두둑하게 주는걸로 해결해버리는 방법이 있겠죠.
24/04/18 20:42
수정 아이콘
결국 그만큼 비용증가라는 소린데 비용아낄라고 개인사업자로 돌린건데 얼마만큼 줄지가...
허니콤보
24/04/19 00:28
수정 아이콘
쿠팡은 365일 일을 하지만 자영업자인 퀵플렉스 기사들도 무조건 주1회 이상 쉬게 되어있습니다. CJ가 특별수당을 준다해도 주7일 일 하라고 하는건 배송기사들이 파업으로 보답할 가능성이 큽니다.
24/04/19 10:29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다를텐데 이쪽 쿠팡 퀵플 야간이 하루에 20~25만원인데 두둑하게 주려면 얼마나 더 높아야 할까요..
24/04/18 20:3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쇼핑기대된다고 네이버주식 들어가진마세요
잘되면 어차피 분할상장 할텐데요
그냥 한국기업은 신경끄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flowater
24/04/18 2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적자나면 유상증자.....
조미운
24/04/19 00: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네이버만큼 분할 상장 안하는 기업이 별로 없습니다. 카카오랑 비교하면...
24/04/19 15:24
수정 아이콘
카카오랑 비교하면 그렇긴한데,네이버웹툰도 상장추진하는거보면 쇼핑잘되면 분할상장은 거의 할걸요
RedDragon
24/04/19 08:06
수정 아이콘
안해도 박살나 있습니다.. ㅜ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4/19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국장 안하는게 정답인듯요
부르즈할리파
24/04/18 20:42
수정 아이콘
쿠팡 한참 적자 행진할 때 대한통운-네이버가 동맹 맺는다는 말이 나온 게 4년 전이네요.
그때 물류업계에선 e커머스는 쿠팡이 맛만 보여주고 네이버가 쩐으로 끝낼거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지부진하더니 이제야...
24/04/18 20:47
수정 아이콘
쿠팡은 전혀 안 이용하고 네이버 쪽 인터페이스가 더 맘에 들어서 오래 멤버십 유지 중인데 (쿠키는 덤~) 경쟁은 좋습니다. 부디 어느 한 곳이 독점하지 않길.
록타이트
24/04/18 21:00
수정 아이콘
경쟁은 언제나 소비자에게 이롭죠.
SAS Tony Parker
24/04/18 21:03
수정 아이콘
멤버십 적립금까지 보면 매리트는 충분할겁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18 21:06
수정 아이콘
군포시 떡상은 온다...!
24/04/18 21:39
수정 아이콘
오오 이거 되면 네이버현카 잘 쓰고 있어서 바로 쿠팡 해지해야겠네요. 네이버로 티빙도 잘 보고 있어서.. 흐흐 쿠플은 스포츠 말고 잘 안보기도 하고
24/04/18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적립금 하나 때문에 네이버 쓰던 사람이라 잘됬네요. 배송까지 빨라진다니.
24/04/18 21: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네이버 응원합니다.
실제로 핀테크의 거대공룡이기도 하고, 사업자 입장에서 정말 메리트가 크단 말이에요
쿠팡은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판매수수료만 10% +-로 받을때, 네이버는 pg사 수수료랑 다를바없는 3%대로 받으니까요.
인프라도 새로 하는것도 아니고 쿠팡에 물량뺏기는 기존 택배사와의 협업으로 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 없을것 같아요.

라는 비슷한 생각을 쿠팡 새벽신선배송 한다 할때, 상품성있는 신선식품 유통망을 꽉 쥐고 인프라도 다 깔아놓은 이마트가 몸만 일으키면 바로 나가떨어질것이라고 했던 적이 있던거 같기도 하면서도..
24/04/18 22:39
수정 아이콘
이마트는 규제 적용받는게 많아서.

(대형마트 규제중에 새벽배송 금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하려고 쓱닷컴이 새벽배송은 따로 물류센터 만들어서 거기서만 하고있는 상태죠

이마트에서 새벽배송을 직접 하는건 법으로 막혀있습니다)

막힌 이유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에
영업시간이 아닐때 배송금지도 같이 들어있어서.. 
새벽배송인프라는 새로 다 깔아야 되는 상태였다는..
24/04/18 21:59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이거 정착되면 바로 넘어갈 거 같습니다 크크
톰슨가젤연탄구이
24/04/18 22:38
수정 아이콘
멤버십 해도 딱히 네이버 쇼핑 안해서 비싼거 살때 가끔 쓰는데 이렇게 되면 카드까지 만들어야겠군요
그런데 멤버십에 치치직은 언제 넣어줄거니?
24/04/18 23:07
수정 아이콘
당일배송하면 그 비용이 어딘가로는 가야할텐데 플랫폼에서 가져가려고는 안 할거고 결국 플랫폼 갑질 형태로 판매자한테 가거나 배달기사들한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비자 입장에서야 뭐 크게 다를건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기면 되겠지만 언젠가는 결과적으로 그게 소비자가 인상으로 영향이 가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일단 당장을 즐기는게 중요하겠네요 크크
24/04/18 23:38
수정 아이콘
독점 보단 경쟁이 낫죠 화이팅
커피소년
24/04/19 00:19
수정 아이콘
경쟁 최고!
시라노 번스타인
24/04/19 00: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쿠팡, 네이버 둘다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이기도 하지만...)
배송시스템이야 네이버가 CJ랑 협업하면서 쿠팡이랑 비슷하게 맞춰가고 있는 거 같고,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을 어떻게 유치시킬까에 대한 접근이 쿠팡과 네이버가 확 차이가 나고 있는 듯 해서요.

쿠팡은 쿠팡 플레이를 중심으로, 플랫폼에 많은 유저를 유입하여 와우 회원을 늘리는 방식을 택하고 있고,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치지직, 인플루언서 섭외 등으로 그들의 충성팬을 늘리는 방식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는 거 같거든요.

굉장히 다른 방식이고 어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의 기존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등의 방식에서는 결제창을 블로그페이 같은 업체들을 쓰고 있는데 이걸 네이버페이로 전부 다 돌려버리게 되면 그 시장이 꽤나 클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쿠팡의 쿠플도 생각보다 너무 잘 정착하고 있는 듯하여 계속 온라인상에서 SNL, 쿠플 오리지널, K리그 중계 등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계속 되고 있거든요.

누가 경쟁에서 승리하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크크
SG워너비
24/04/19 15:59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쿠플은 많은 메리트가 부족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쿠플 오리지널도 안나온지 꽤 되었고, 쿠플 들어가면 볼 것도 없고 볼만한 건 개별구매더라고요
이번에 금액 인상할 때 고객 이탈이 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부터도 해지할 생각이고요
ott는 웨이브, 넷플, 티빙만 있어도 되겠더라고요
시라노 번스타인
24/04/19 17:04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 쿠플이 해결해야할 문제죠.
쿠플이 기존 ott 보다 안정적인 건 딱 하나라고 보는 편입니다.
와우 회원 확보 역할로의 플랫폼이라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컨텐츠로 고객을 확보한다면 쿠플은 플랫폼 컨텐츠로 고객을 확보하는 셈인거죠.
도도독
24/04/19 00:42
수정 아이콘
이게 되면 어차피 가격도 오르겠다 쿠팡 끊어도 되겠네요
24/04/19 05:27
수정 아이콘
원래 서울에서 부산도 오후 2시 이전에 시키면 당일 배송되던 시대라....
24/04/19 09:30
수정 아이콘
쿠팡은 가끔 오후4시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10시에 와있던데
24/04/19 10:25
수정 아이콘
21시 30분부터 새벽배송이라 센터에 물건 있으면 바로 적재해서 보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시에 받으셨으면 캠프 가까이에 사시나보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4/19 12:30
수정 아이콘
기사가 퇴근하는데 어? 집근처네? 집가는길에(혹은 저녁배송인데)이거 주고가자 이런거 아닐까요 크크
24/04/19 17:56
수정 아이콘
아뇨 오후 4시에 주문하면 이미 주간 배송은 2차까지 출차 끝이라 집가는길에 주고가자.. 이런거 안됩니다. 무조건 새벽배송인원한테 넘어가는거라...
24/04/19 17:22
수정 아이콘
차타면 신호 다걸려도 5분거리인 대구 혁신입니다 냐하하
SG워너비
24/04/19 15:56
수정 아이콘
출고쪽에서 운좋게 빨리 찾아서 바로 허브로 넘기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빠레트 빨리빨리 차서 차량 출발하면 빠른 배송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Paranormal
24/04/19 09:31
수정 아이콘
휴 다행이네요 쿠팡 독점이면 큰일인데 네이버가 큰일하네요
아델라이데
24/04/19 09:34
수정 아이콘
제가 둘다 쓰고있는데, 막상 써보면 쿠팡처럼 확정적으로 내일 온다는 느낌은 좀 덜하던데... 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24/04/19 11:27
수정 아이콘
쿠팡프레시의 대안이 필요합니다
아테스형
24/04/19 12:18
수정 아이콘
오 흥미진진하네요.
들어가보니 아직 품목이 많진 않은데 많아지겠죠?
SG워너비
24/04/19 15:53
수정 아이콘
쿠팡 거의 안쓰고 네이버 써서 전 좋네요
정공법
24/04/20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일 배송이라는게 주문당일 택배보내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받구요
네이버 당일배송은 붙어있는건 다 저렇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06 [일반]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20] Kaestro12419 24/04/20 12419 4
101305 [일반]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1] 가위바위보9520 24/04/20 9520 7
101304 [일반]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41] kogang200110820 24/04/19 10820 13
101303 [일반]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2] kogang200111096 24/04/19 11096 6
101302 [일반]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7] Garnett2122265 24/04/19 22265 6
101301 [일반]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11444 24/04/19 11444 2
101300 [일반]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8] 烏鳳18617 24/04/18 18617 65
101299 [일반]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13890 24/04/18 13890 6
101298 [일반]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8322 24/04/18 8322 0
101297 [일반]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9119 24/04/18 9119 10
101296 [일반]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10957 24/04/17 10957 6
101290 [정치]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7217 24/04/16 17217 0
101289 [일반]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11606 24/04/17 11606 4
101288 [일반]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11769 24/04/17 11769 15
101287 [일반]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10654 24/04/16 10654 1
101285 [일반]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7795 24/04/16 7795 1
101284 [일반]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13237 24/04/16 13237 47
101281 [일반]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12254 24/04/15 12254 8
101280 [일반]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25678 24/04/15 25678 2
101278 [일반] 전기차 1년 타고 난 후 누적 전비 [55] VictoryFood17425 24/04/14 17425 8
101277 [일반] '굽시니스트의 본격 한중일세계사 리뷰'를 빙자한 잡담. [38] 14년째도피중14530 24/04/14 14530 8
101276 [일반] 이란 이스라엘 공격 시작이 되었습니다.. [54] 키토20531 24/04/14 20531 3
101275 [일반] <쿵푸팬더4> - 만족스럽지만, 뻥튀기. [8] aDayInTheLife11337 24/04/14 1133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