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01 15:53:47
Name BitSae
File #1 PYH2024040115130001300_P2.jpg (39.5 KB), Download : 587
Subject [일반] 5월부터 다닐 새로운 KTX가 공개되었습니다.


EMU-320으로 알려진 동력분산식 신형 KTX 전동차의 열차명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대전역에서 치러진 차세대 고속열차 명명식에서 공개된 이름은 바로 [KTX-청룡]입니다.

네. 장난 안 치고 KTX-청룡 맞습니다. 만우절을 맞아 청룡열차의 청룡으로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장난치지는 않았겠죠?

사실, 새마을-무궁화-통일-비둘기 체제가 도입되기 전 난립했던 특급열차의 이름 중에서 '청룡호'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명명식에서는 그런 설명 없이 열차 모양이 청룡과 비슷해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 같군요.

새로 다닐 KTX-청룡은 5월부터 경부고속선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1 15:55
수정 아이콘
kxt 산천의 후속편 정도 되는건가요?
24/04/01 15:57
수정 아이콘
8칸짜리 고속열차라 산천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지만, 거기에 가감속이 더 좋아졌습니다.
24/04/02 18: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8량이어도 산천 10량이랑 열차길이도 비슷하고 승차정원은 산천보다 더 많죠.
로드바이크
24/04/01 15:56
수정 아이콘
Made in China
에이치블루
24/04/01 16:05
수정 아이콘
어? 아니지 않나요?
로드바이크
24/04/02 17:34
수정 아이콘
농담이지요 ^^;; 청룡이라는 이름이 중국스러워서;;
raindraw
24/04/01 16:09
수정 아이콘
현대로템 개발 아닌가요?
24/04/01 16: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Cazellnu
24/04/01 15:56
수정 아이콘
mbc?
24/04/01 15:59
수정 아이콘
아재요 크크
49K골드
24/04/01 17:45
수정 아이콘
아재 판독기네요
여기에 삼미 슈퍼스타즈와 청보핀토스
24/04/01 15:56
수정 아이콘
갑진년 용의 해에 운행할 열차라 청룡인것 같은데 이제 놀이공원의 청룡열차를 이것과 매칭시킬 연배면 아재 인증....크크크크크
24/04/01 15:57
수정 아이콘
무도 청룡열차 짤 넣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크크

PS. 근데 왜 4월 1일인데 키읔 연타가 안되나요?
24/04/01 17:41
수정 아이콘
이미 쓴 댓글을 수정하거나 대댓글을 달땐 안되더라구요. 그닥 중요하지 않아서 빼먹으신듯 크크크
manymaster
24/04/01 18:19
수정 아이콘
KTX 이음에 청룡이 어울릴 줄 알았습니다. 가감속 성능이 좋다고 해서요. 그런데 더 빠른 열차가 나왔다니... 크크크

P.S: 지난해부터 오류로 12시 이후로는 안 되더라고요, 크크크크
덴드로븀
24/04/01 15:59
수정 아이콘
360도 돌기 가능...?
43년신혼1년
24/04/01 16:03
수정 아이콘
24/04/01 16:10
수정 아이콘
이름자체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하필 청룡열차!
24/04/01 16:23
수정 아이콘
청룡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텐데, 비슷하게 생겼다고 청룡이라...
24/04/01 16:28
수정 아이콘
쇼바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네요
파르셀
24/04/01 16:35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 청룡이라는 글자를 보니 올드한 느낌이 들면서 묘하네요
덴드로븀
24/04/01 18:02
수정 아이콘
KTX
KTX-Sancheon
KTX-EUM
SRT
KTX-CHEONGRYONG
24/04/02 12:18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이 보기에 산천도 헷갈린다고 보였는데 청룡이라...
캐러거
24/04/01 16:37
수정 아이콘
상반기부터 운행한다니까 타봐야겠네요.
시험운전할 때는 도색이 이전 이음과 차이가 없어서 좀 의아했는데, 그래도 바뀌니까 조금 낫네요.
KTX 개통도 벌써 20년이나 지났는데 참 세월이 빠르긴 빠릅니다. KTX-미래나 KTX-마음일줄 알았는데, 청룡이라 놀랐습니다.
앙금빵
24/04/01 22:15
수정 아이콘
마음은 이미 ITX에 붙어서 빠진거 같네요
캐러거
24/04/02 02:57
수정 아이콘
아차 마음이 아니라 희망을 쓰려던건데 잘못썼네요
에이치블루
24/04/01 16:47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철덕이라 연접대차가 아닌 KTX라니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24/04/01 16:48
수정 아이콘
블루드래곤 달려라~~~
24/04/01 17: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KTX-에무 가 낫겠네요.
24/04/01 17:42
수정 아이콘
나중에 백호 주작 현무도 나오겠군요
24/04/01 18:15
수정 아이콘
이름 나쁘지 않네요.
샤크어택
24/04/01 18:27
수정 아이콘
꽤 중국문화적 네이밍이라 아쉽군요. 물론 육십갑자, 십이간지 다 오래전 전해와 녹아들었지만요.
https://baike.baidu.com/item/%E9%9D%92%E9%BE%99/919?fr=ge_ala
24/04/01 18:41
수정 아이콘
샤크어택님 말씀대로라면 고구려 강서대묘의 사신도가 중국문화란 이야기인데...;;;
샤크어택
24/04/01 19:10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오래전 전해와 녹아들었지만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태극기의 음/양, 팔괘랄지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해태)도 중국문화니 아쉽다는 것이냐? 라고 물으실 수가 있는데, 소모적인 누구의 문화 논란을 지피려는 것이 아니라 KTX 네이밍이 (이왕이면) 아쉽다 정도였습니다. 예로 KTX-바람 이렇게 하면 외국인들에 바람 이라는 예쁘고 발음하기 쉬운 소리의 우리말도 알릴 수 있으니까요.
Starscream
24/04/01 19:44
수정 아이콘
결국 우리말이 어휘가 덜 발달돼서 그런거죠.
고유어 어휘들은 기본적인것들이 많고 복답하고 추상적인 것일수록 한자어로 되는 경향이구요. 그래서 바람보다 청풍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것이고 광풍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거구요. 요즘은 사대의 대상이 변했으니 청풍 광풍보다 브리즈 허리케인이 더 멋있게 느껴지는거구요. 
이사빠
24/04/01 18:37
수정 아이콘
흑염룡이 더 간지나는데!
24/04/01 20:52
수정 아이콘
근데 흑룡은 진짜 땡기네요
아영기사
24/04/01 18:38
수정 아이콘
제일 앞자리가 무섭나요? 맨 뒷자리가 무섭나요?
24/04/01 19:10
수정 아이콘
80년대 디자인...
24/04/01 21:4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창원진주라인도 들어오면 타보고 싶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04/01 22:10
수정 아이콘
청룡보다는 호랭이가 더 괜찮...
탑클라우드
24/04/01 23:33
수정 아이콘
해외 가면 그 나라 고속철 또는 준고속철은 꼭 이용해보는 라이트한 철덕인데, 너무 기대되네요.

사실 베트남 거주하다 보니, 한국 출장가면 아내와 꼭 KTX나 SRT로 주말에 지방 다녀오곤 하는데,
하필 예정된 출장이 4월 말...
출장을 5월로 미뤄야 하나...
24/04/02 18:47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달랑 두편성 들어와 있는거라... 희귀템이죠...
기적의양
24/04/02 10:02
수정 아이콘
다음엔 황룡, 백룡, 흑룡 나오나여
24/04/02 19:05
수정 아이콘
아니오, 청호 청표 청우 따리가 나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896 [정치] 이재명 서울서 3개 수원에서 1개 재판 동시에 받는다 ... 대법원의 기각 [56] 아수날12712 24/07/15 12712 0
101895 [정치] 윤석열 지지율이 ars에서는 올랐습니다 이럴수가 ! [22] 아수날12350 24/07/15 12350 0
101894 [정치] 이번 트럼프 저격 사건이 경호 대참사인 이유.jpg [58] 캬라14691 24/07/15 14691 0
101893 [일반] SI개발의 해묵은 문제 [45] 퀀텀리프8740 24/07/15 8740 7
101892 [일반] "감독의무 있다" 法, 학폭 가해학생 부모 손해배상 책임 인정 [20] 로즈마리8291 24/07/15 8291 4
101891 [정치] 日, 네이버의 라인 매각 요구 사실상 철회 [59] EnergyFlow11615 24/07/15 11615 0
101890 [일반] [서평]《벌거벗은 정신력》 - 현대 사회에서 폭증하는 우울과 불안은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애도다 [4] 계층방정5256 24/07/14 5256 9
101889 [일반] [서평]《매혹의 땅, 코카서스》 - 직접 가보는 듯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여행기 [8] 계층방정4656 24/07/14 4656 6
101888 [일반] ASUS, RTX 4060 Dual V3 그래픽카드 출시(절대 비추천) [10] SAS Tony Parker 5214 24/07/14 5214 2
101887 [일반] 내맘대로 엄선한 일본 여자 그룹 보컬 노래 (장르/시기 불문) [13] Pika484774 24/07/14 4774 1
101886 [일반] 인생이 한 번 뿐이라 오히려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40] 사람되고싶다10084 24/07/14 10084 10
101885 [정치] [속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중 총격 테러 [226] 뜨거운눈물21609 24/07/14 21609 0
101884 [일반] PC방 숫자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56] 버들소리12899 24/07/14 12899 2
101883 [일반] [팝송] 알렉 벤자민 새 앨범 "12 Notes" 김치찌개4255 24/07/14 4255 0
101882 [일반] ‘삼체’를 소설로 읽어야 하는 이유 [34] Schol9387 24/07/14 9387 26
101881 [일반] 퇴직과 이직 즈음에서 [8] 흰둥6018 24/07/13 6018 11
101880 [일반] [눈마새] 나가 사회가 위기를 억제해 온 방법 [10] meson5334 24/07/13 5334 20
101879 [일반] 끝없는 달리기 고통의 원인 이제 마지막 선택지만 남았네요 [18] 내우편함안에6500 24/07/13 6500 12
101877 [일반] <플라이 미 투 더 문> - 가벼운 음모론을 덮는 로코물의 달콤함. [2] aDayInTheLife6082 24/07/13 6082 1
101876 [일반] 부천시체육회 여성팀장, 직원 성추행으로 정직 2개월 징계 [49] pecotek14095 24/07/12 14095 29
101875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충격적이네요 와우. [128] 아수날18551 24/07/12 18551 0
101874 [일반] 읽지도 않은 소설책 추천하기 [12] 쿨럭7539 24/07/12 7539 1
101873 [일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후기 [43] 김삼관9928 24/07/12 9928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