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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9 17:25:43
Name 흑백수
Subject [기사] 일본 외무성 "독도는 일본땅" 팜플렛 각국 배포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7&oid=001&aid=0002428797

기사원문은 위의 링크 따라가면 있습니다.

좀 조용하다 싶더니 올해가기전에 마무리로 한건 또 해주네요... -_-;;;;;;;;
안그래도, 우리나라 국내상황이 이 일, 저 일 워낙 많이 터져서 복잡한데 타이밍 잘 잡고 나오네요.
정부는 관심도 없는 것 같고, 어찌될지 걱정입니다.

P.S. 쓰고 보니 줄수 부족이네요.. -_-a 다들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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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9 17:27
수정 아이콘
저 기사 나오자마자 외무부에서 바로 항의서한을 일본 외무성에 발송했다고 합니다;;
아침 뉴스에서 봤던 내용이네요... 정부에서 별 관심 없지는 않은 듯 합니다.
(깔 땐 까더라도, 근거없이 까면 역공 당하니 조심합시다. 흐흐흐;;)
Art Brut
08/12/29 17:29
수정 아이콘
일본 신났죠.
일본은 한번도 타국에게 심하게 당한 적이 없어서 아직도 군국주의의 망령을 못버린 듯 하네요
핵 10방은 더 맞어야 정신을 차리려나?
일본어 배우는 학생이지만 저런 일본정부의 행태는 매우 가관이죠.
일본이 저렇게 도발하고 우리정부가 화내면 항상 하는 말
"한국은 너무 감정적이다. 냉정함을 되찾아야한다. 국내정치용으로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뿐이다."
퍼플레인
08/12/29 17:31
수정 아이콘
항의서한 보내면 뭐합니까 제스추어죠. 반크를 비롯해서, 한국을 바로 알리는 일 하고 있는 민간단체 예산 다 합쳐서 1억 8천을 몽땅 삭감하고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는 건, 세콤 시스템 뜯어낸 마트에 도둑 들어선 안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상식적으로 좀 삽시다-_-...

게다가 요즘 몇몇 교과서 이야기대로 일본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게 되면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해봤자 우리끼리 고추먹고 맴맴입니다. 안그래도 국제무대에서 한국학과 일본학은 비중 자체가 다릅니다. 우리 자존감을 세우고 나가도 모자랄판에 일본학에 홀라당 먹힐 만한 이야기들을 스스로 해대는 일부 지각없는 인사들 덕분에 한국 바로 알리기는 점점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안에서 바가지가 커다란 구멍이 나서 줄줄 새고 있는데 그 바가지 밖으로 내봐야 쪽박밖에 더 되나요.
GrayScavenger
08/12/29 17:32
수정 아이콘
저 섬 가라앉아주길 빌자니 별 상관없는 시민들만 불쌍할 뿐이고;
기회가 이때다 생각하고 저지르는 듯하군요.
비록 비열하고 더럽지만 확실히 눈치랑 수작 손익계산 하나만큼은 정말 확실하군요.
그래도 다시 태어나면 범죄자가 될지언정 한국인보단 일본인이고 싶어지면 막장인가요 =_=;
(이게 다 위대하신 그분 때문이다 젠장 -_-)
서정호
08/12/29 17:43
수정 아이콘
아무말 안하면 욕먹을 거니까 그냥 국민들한테 생색이나 내려고 항의서한 보낸거겠죠.
그러면서 이러겠죠. "국민여러분 우리정부는 경제도 외교도 정치도 다 10점 만점에 10점이에요. 우히힛"
10점만점에 마이너스 안받았으면 다행인 정부가 대한1%정부죠.
lxl기파랑lxl
08/12/29 17:47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 되는거죠? 특별히 인생을 바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세군 자선남비에 돈을 넣거나 꽃동네가서 운동화를 빨아준다거나 하는 정도의 성의는 독도를 위해 바칠 수 있는 소시민 1人
화이트푸
08/12/29 17:48
수정 아이콘
욕할 수 있나요?
저쪽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밀어 붙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위에서 퍼플레인님이 말씀해주셨듯이.. 예산 삭감이나 하고
비유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농구에서 서장훈 선수가 KCC에 트레이드 될때 이상민 선수를 보호선수로 지정안해서
결국 이상민 선수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죠....
"설마... 설마... 건드리겠어?" 라는 마음이 아직도 조금 남아 있는거 같아서 불안하네요.
GrayScavenger
08/12/29 17:54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님 댓글 보니 연말에 절대 TV는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전국의 수만개의 리모콘 브라운관 뽀개지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한...;
백년지기
08/12/29 18:02
수정 아이콘
항의서신은 무슨..;; 역사책이나 똑바로 쓰라구 그래요..
밑힌자
08/12/29 18:29
수정 아이콘
일본은 독도 뿐만 아니라, 북방 4도를 포함한 모든 영토분쟁 지역에 대해서는 이를 교과서에 자국 영토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실점유 앞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러도 나중에 '카드'로 써먹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거죠(일본으로써는 차후 에너지 전략에서 볼 때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동아태 전략과 관련해서도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맹을 찾아야 하기도 하구요). 해양협정에서 한국이 삽질한 것도 있거니와, 외교적 전략에 있어서는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바보짓이겠죠. 결국 해결책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던가, 아니면 일본 경제 위기까지 기다려서 이를 포기하게 하던가;; 하는 방법이 있겠죠. 국제재판소로 가면 필패입니다. 이쪽에서 먼저 밀고 들어가기에는 폼새가 안 좋습니다.

Art Brut님// 그래도 핵 10방 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는... 좀 거친 표현이지 않을까요;; 일본 혼자만 원폭의 희생자인 것도 아니고 말이죠(우리나라 사람들도 있었잖아요?). 그냥 전쟁놀이 좋아하는 놈들은 다 죽어 이정도에서 해주시면? 크크
스웨트
08/12/29 18:40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님// 역사책은 저희도 똑바로 안쓰는데요 뭐.
08/12/29 21:0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저렇게 홍보도 해가며 땅을 차지할려고 난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이 너무 과민반응한다고 우리가 과민반응 안해도 어차피 우리땅이니까 우리는 들고 일어날 필요없다며 이성적으로 행동하자며 적극적인 어필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어차피 우리땅이니까 우린 가만히 있으면된다 라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는 동안 세계에는 일본땅으로 인식이 굳어져 버리는데 말이죠. 전 독도에 대해서 만큼은 오히려 지금까지 보다 더 심하게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강하게 어필도 하고,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는데 말이죠.
상신유지
08/12/30 09:40
수정 아이콘
이런 개홀로색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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