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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2 12:41
솔직히 팬끼리 싸우고 어쩌고 하는건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그 레벨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며 도전한다는것 만으로도 위대합니다.
쵸비선수 계속 도전해주세요.
+ 25/11/02 12:46
글쎄요.. 스포츠에서 모든 경기의 비중이 같을 수가 없는데 [단 하루만 잘하면 된다 라는 요행을 바라는 이]라는 워딩은 좀 그렇네요. 지나친 월즈만능론은 경계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월즈에서 저는 걸 아무것도 아니다. 요행이다.라고 할 수는 없죠. 종목 가리지 않고 큰 경기에서 약한 선수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데요. 월즈 4강이 단순한 하루로 치부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25/11/02 12:52
응원글이니까 어지간하면 날선 댓글 안 달고 싶은데, 단 하루만 잘하면 된다는 요행이라는 워딩은 꽤 불쾌합니다.
되도록이면 선해하려고 하겠습니다만, 이거 읽기에 따라서는 너희들의 승리는 요행이다 이렇게도 보이거든요. 선수에 대한 응원은 좋은데, 여기 팬사이트 아니니까 이런 부분은 좀 알아서 조정을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25/11/02 12:54
[단 하루만 잘하면 된다 라는 요행을 바라는 이]
쵸비 이기고 우승한 사람들을 요행 바라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실제로 그렇게 말한 피넛보고 들으라고 쓴건가? 그럼 그 하루도 더 잘하던가요
+ 25/11/02 13:03
음, 페이튼 매닝은 굉장히 지능적인 선수죠.
지도자로서도 성공할 거라고 다들 기대중인 선수입니다. 그런데 쵸비는 딱 그 부분이 매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 25/11/02 13:04
위대한 전설은 저런 경우가 극히 드무니까 더더욱 회자가 되고 인정을 받는건데 7년째 증명한거 하나 없는데 뜬금없이 이런 글을 쓰면서
요행 어쩌구는 진짜 역겹네.
+ 25/11/02 13:06
딱히 의도를 담아서 쓴 문구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프로게이머를 응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의 발언을 이용해서 비난의 도구로 삼을 거 같진 않아요
쵸비 선수도 꺾이지 않을 거 같아서 내년에도 더 강해진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5/11/02 13:07
전 쵸비는 꽤 좋아하는데 쵸비 광팬들은 정말 싫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쵸비랑 전혀 닮은 점이 없거든요 쵸비가 월즈 지고 나서 동료탓 남탓 하는걸 본 기억이 없는데 그들은 도란/피넛/페이즈를 물어뜯다가 결국 어제처럼 더 탓할 사람도 없어지니 심지어 뭔 월즈 만능론이 어쩌고 하면서 니들 전부의 인식이 문제야를 시전하더니 급기야 가장 중요한 순간을 강조한 멘트를 요행을 바라는 인간으로 매도해 버리네요 진짜 왜 좋아하는 걸까요? 본인이랑 상극이라 끌리나?
+ 25/11/02 13:15
글은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그러면 그런거라 그냥 망한글인데 누군갈 응원하기 위해서 누굴 욕하고 그렇게 글써오진 않았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글쓰는 십수년 동안에요... 그냥 망한글이니 노여움을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25/11/02 13:52
알겠습니다. 저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넘겨짚은 점 사과드립니다
위 댓글은 물론 이 글에 대한 답변이지만 내용에도 있다시피 쵸비 팬 나아가 이 판 전체팬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세상 그 어떤 스포츠도 중요한 순간에 부진한 선수를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건 억까도 아니고 부조리도 아니죠 오히려 스포츠의 본질이나 생리에 가깝습니다 쵸비가 이 평가를 뒤집을 방법은 스스로 정점에 올라서는 방법뿐입니다 본문 표현을 빌리자만 일년에 그 하루를 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거죠 쵸비팬덤 뿐 이나라 전반적으로도 이기면 즐거운 마음에 들떠서 지면 속상한 마음에 울컥해서 다른 선수나 팬 감정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무리수를 두거나 감정을 분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근데 결국 뿌린 업보는 돌아오죠 그것도 본인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말입니다. 오늘처럼요 힘든 순간일지라도, 힘든 순간이기에 더더욱 절제하고 타인을 신경쓰며 묵묵히 내 선수만 응원하는 게 모두에게 도움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25/11/02 13:15
어..?
제가 비디디를 좋아하는게 저랑 상극이라 좋아하는 것일지도... 나는 체념하고 포기하고 즐기기나 하자 하는데.. 비디디와 케이티는 단 한번도 포기도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해서 [단 한번의 요행]이라고 폄하받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고 반해서 끌리나봐요 크크크
+ 25/11/02 13:55
사실 저도 페이커랑 언행이 정반대인 .. 크크
솔직히 말해서 살짝 비꼬기 위해 저렇게 표현했지만 내가 없는 걸 갖춘 사람에게 끌리는 건 사실 당연한거죠 오히려 나랑 비슷한 사람에게는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고 .. 나르시스트가 아니고서야 날 닮은 사람을 누가 물고 빨고 팬질하겠습니까 ..
+ 25/11/02 13:08
우선 무언가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의도를 불문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저 워딩은 지우고 덧글은 의아하실분들을 위해서 남겨 놓겠습니다. 뭔가 1 against all, 그때 넛신의 발언 이후 이를 인용한 쵸비의 인터뷰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부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25/11/02 13:20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하고 쓰셨다기 보단 롤씬에서 널리 알려진 말을 가져다가 쓰다보니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단걸 잠깐 못보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날도 있는거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5/11/02 13:28
비판하신분들도 제 부적절한 부분을 지적하신거라 죄송한 마음입니다. 김삼관님 친절한 덧글도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5/11/02 13:12
좋은 글이고 쵸비선수가 언젠가는 롤드컵을 들길 바라고. 충분한 자격과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 하루만 더 잘하면 된다는 요행을 바라는 이들에게]라는 말은 엄청나게 웃기긴하네요... 요행이 아니라 그 하루라도 더 잘하기 위해 힘쓴 팀이 이긴거죠. 그 하루를 소흘히 한 팀이 떨어지기도 하는것이구요. 선수들 감코들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응원하는 선수를 지지하는건 좋은데... 중요한 하루 조차 소흘히 한 것도 아니고 뭔 요행같은 소리를 하심까... 그냥 칭찬과 응원과 격려만 하세용
+ 25/11/02 13:26
이긴팀이 잘한거고 그걸 요행이라고 폄하하려던 의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읽힌건 제 잘못입니다.
감정적으로 쓰다보니 뭔가 너희의 한해도 충분히 괜찮았잖아. 내가 너희가 넘어야하는 파이널보스다. 고점이 다뜨면 이긴다고? 나도 평균을 높여서 그것보다 잘해볼게 요행을 바라지마라 약간 이런 소년만화풍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글을 잘못썼습니다. 죄송합니다.
+ 25/11/02 13:52
아쉬운 문장 하나가 좋은 글 전체를 망가뜨리진 않는 법이죠.
우승을 위해 오랫동안 도전해온 선수의 노력과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의 간절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이 쓰였는지 이해할 겁니다. 나쁜 댓글도 계속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 중이라고 생각하세요.
+ 25/11/02 14:11
진짜 되게 씁슬하겠네요 쵸비팬들은...
응원을 하고자 이런저런 글을 쓰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다른 핑계를 대고 있다는게 느껴질꺼에요 그렇게라도 쉴드쳐주고싶은 마음이 팬의 마음중 하나겠죠 그동안에 쵸비가 못했던 경기중에 이만큼 쓰디쓴 패배가 없었으니...
+ 25/11/02 14:31
쵸비가 진 건 하루지만
월즈 우승자는 최소 3일은 잘해야 합니다… 스위스, 지역리그까지 생각하면 다들 꽤나 오랫동안 폼을 유지해야 우승하는 겁니다. 쵸비는 분명 우승할 거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감내해야 하는 순간이죠.
+ 25/11/02 15:01
저는 수정후 글을 봐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좋은 응원글이네요. 쵸비선수 마음 잘 추스르고 여전히 내년에도 도전하겠죠. 추천드립니다
+ 25/11/02 15:05
지금 쏟아지는 비난도 평소에 너무 잘해왔기 때문일거에요.
사실 세계 대회 4강 대단한겁니다. 그것도 연속해서... 물론 여기서 만족하면 안되겠죠. 비디디 선수를 응원하지만 젠지의 우승을 바랐던 이유는 이렇게 쏟아지는 비난이 걱정된 것도 있는데.. 아니나다를까ㅠㅠ 쵸비 선수 잘하는 선수니까 다음에 또 기회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 25/11/02 15:19
정말 정성들이고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내렸는데 문장 하나 실수에 너무 폭격당하는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미식축구 전혀 몰랐는데 페이톤 매닝 서사는 한번 자세히 보고 싶네요
+ 25/11/02 18:40
글보다 문득 생각 난게 페이튼 매닝과 약간 커리어가 미묘하게 엇갈리는 듯한 선수가 애런 로저스 같네요.
정규시즌 성적은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는 명문팀의 프랜차이저 쿼터백....... 거기에 커리어 초반 슈퍼볼 우승을 달성 햇고 본인도 역대급 기량을 유지 했는데 그게 마지막 우승.....심지어 슈퍼볼 진출도 못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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