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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03:44
아니요 티원은 결승에 오시면 안 됩니다
비디디가 페이커 팬이라서 월즈 결승에서 대결해보고 싶더라도 킅팬으로서는 티원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은 죄다 티원 팬이라 젠지전 결과이후 우승 땡큐 땡큐 거리는데 분하게도 반박을 못 하겠어요 비디디, 커즈 성불 시켜주세요
25/11/02 09:38
저는 티원팬이지만 만약 4강을 뚫고 결승에 올라가게 되더라도 KT 절대 만만한 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퍼펙트 선수도 굉장히 잘했고(롤드컵 와서 엄청 향상된 것 같아요) 덕담 선수도 라인전+한타 다 잘하고 비비디 선수 엄청 무섭고 커즈 선수도 안 한들리고 잘하더라구요 그 친구분이 뭘 몰라서 그러시는 거에요
25/11/02 08:19
저도 비디디 선수를 좋아하는데 비디디 선수 실력에 비해 팀운이 안따라줬다고 해야할지.. 롤판 역사상 최초의 선수트레이딩으로 인해 농심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이번 월즈 결승무대에 오르기까지 정말 길고 험난한 생활을 거쳐온 걸 눈으로 봐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정말 잘하는 선수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단한 선수라는걸 4강에서 직접 보이면서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
25/11/02 08:5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는 경기도 KT 선수들의 인터뷰도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비디디 선수는 자신이 가진 트로피 수 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룬것 같아요.
25/11/02 09:15
비디디처럼 게임 스타일을 바꾸면서(팀에 맞추면서) 꾸준히 잘한 선수가 있나 싶어요.
가장 효율이 좋을 팀 구성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터질 줄이야.
25/11/02 09:18
비디디의 오랜 염원을 덕담이 풀어주는 듯한...
비디디는 비디디인데 덕담이 기괴하게 잘하더라고요. 탑정글서폿도 마찬가진데 뭔가 팀원들과 영혼이 동화된 느낌이... 젠지전은 22DRX 생각이 났습니다. 말은 언더독인데 플레이 자체가 내내 탑독인
25/11/02 09:37
경기 전부터 개개인으로는 젠지한테 밀릴진 몰라도 이번 월즈에서 팀으로는 더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이 옳았다는 걸 증명해줘서 감동이 더 컸었네요.
25/11/02 10:27
(수정됨) 페이커와 케리아 그리고 3명의 신인이
최고의팀으로 발전하던 모습이 비디디와 커즈 그리고 3명의 저평가되었던 선수들이 스텝업해서 결승이 오르는 모습에 투영되는지라 무척이나 재밋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의 롤드컵들은 바텀주도권이 최선의 수인듯 한데 구마유시 vs 덕담장군 매치가 기대됩니다. TES를 이긴다면말이죠.
+ 25/11/02 12:20
CJ 팬이였다가 캡잭을 좋아해서 진에어랑 두팀을 멀티했었는데 두팀 다 공중분해되고.. 그냥 응원팀없이 방황하다가 DRX 서사에 감동받고 그 주인공인 데프트와 CJ의 마지막 유산이였던 BDD가 만난 KT 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옛날선수들이 분투하는거 보면 묘한 울림이 있더라고요. 올해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결과인데 결승 간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지만 꼭 우승까지 해냈으면 좋겠네요.
+ 25/11/02 14:45
작년에 kt 재계약하고 인터뷰가 상남자 그자체였죠
슈퍼팀의 일원이 아닌 내가 신인들을 이끌어 좋은팀을 만들겠다는 의지 기커비에리 << 퍼커비덕피가 이제는 농담까는 밈에서 진실이 된게 어제 4강 경기였고 그 두 라인업에서 제일 차이나는 건 어찌보면 미드일수도 있겠단 생각 마저 들었습니다 월즈송이 우승자 점지해준다고 하잖아요? 희생. 그게 25비디디 아니면 누구겠어요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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