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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9 23:42:31
Name Bar Sur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655909
Subject [LOL] 룰러 "당장 은퇴하기엔 내가 너무 잘한다.”.interview (수정됨)
윤민섭 기자의 룰러 인터뷰 [갈수록 더 빛나는 라스트 갤럭시…‘룰러’ 박재혁의 2023년]이 올라와서 링크 공유합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655909
유게에서 제가 쓴 어그로 끄는 제목 때문에 에이징커브론으로 이 좋은 인터뷰가 묻히는게 아까워서 겜게로 옮겨봅니다. 흐흐.
글을 삭제하긴 했지만 괜히 불만 붙이고 빤스런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여 그래도 겜게로 옮겨야 겠다는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기사 전문 완독을 추천드립니다~

윤민섭 기자님의 인터뷰는 항상 질문이 심층적이어서 워낙 좋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룰러 선수 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터뷰를 볼 때마다 참 속이 깊고 멋있는 선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뭣보다 젠지에서 떠날 때는 선수 생활을 얼마나 오래할지 모르겠다던 말과 달리 이제는 "당장 은퇴하기엔 내가 너무 잘한다.”는 마음가짐의 변화가 팬으로서는 제일 반갑네요. LPL 진출하고 리그 우승도 우승이지만 MSI로 국제전 우승한게 본인의 자신감에 크게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올해 그랜드슬램은 아쉽게 되었고 내낸 징동의 팀구성도 미정이긴 하지만 룰러라는 선수의 개인 기량은 내년에도 본인말대로 계속 우상향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크크.  

여러 가지로 질문과 대답이 알찬데, 개인적으로는 유관행동에 대하여 "‘나도 틀린 걸 알지만 이걸 하지 않으면 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부분이나, 2016년 결승의 20억 요무무에 대하여 "나는 지금도 그건 해야만 하는 플레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한 부분, 또 8강 KT전 카이사 플레이에 대하여 "사실 다른 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그 상황에서 같은 진입 각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비슷한 각을 볼 수 있을 뿐, 나만큼 잘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대답하는 부분이 다 연결되는 내용이라 룰러 선수가 원딜 플레이어로서 쌓아온 경험의 누적이 이제는 완전히 자연체로 체화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좀 오바 더해서 거의 배가본드에서 요시오카 문하들과 대결하는 무사시의 무아의 경지? 원딜로서 경기 후반 끝까지 가면 내가 결국 다 이겨라는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페이커 선수가 가장 대표적이겟지만, 일정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선수 생활 오래 이어가면서 자기만의 롤철학에 득도한 선수들이 보이는데 뭣보다도 롤 전체는 아니지만 원딜이라는 포지션에 대한 깨달음 같은게 그대로 의인화된게 룰러라는 선수 아닌가 생각해볼때가 있습니다.

올해 룰러 선수 때문에 잘 안보던 LPL까지 챙겨봤는데 내년에도 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겠네요.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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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딜링호흡머신
23/11/29 23:43
수정 아이콘
후반가면 내가 제일 잘한다 = 룰러 엔딩
Lazymind
23/11/29 23:4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아트록스를 노리자는 콜이 나와서 화면과 시선을 아트록스 쪽으로 돌렸다

아트록스가 탈리야 어그로만 끈게 아니라 전체 어그로를 다 끌었네요.
키모이맨
23/11/29 23:46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합니다 룰러
크로플
23/11/29 23: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떻게 가능한지 상상이 잘 안됩니다. 말도 안통하는 땅에 가서 고작 1년만에 우승만 여러번에 세계 최고 폼을 유지한다는게.. 룰러 선수의 역량이 언어와 환경의 영향을 압도한다는 증거일지도...
오타니
23/11/29 23:46
수정 아이콘
인..인..인정이요...
Liberalist
23/11/29 23:51
수정 아이콘
5꽉의 희망을 이어나가던 킅을 단번에 고꾸러뜨린 룰러의 슈퍼플레이... 아직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사실 단일팀 체제 이후로는 따지고 보면 페이커보다도 더 많이, 더 결정적인 순간에 킅의 앞길을 막아왔던게 룰러였었는데, 이번 월즈에서도 역시나 여전히 룰러는 통곡의 벽 그 자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견할 수 있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철저한 워크에씩과 플레이 하나하나마다 느껴지는 본인의 기량에 대한 자신감은 언제 어디서 보든 정말 리스펙트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면서 롱런했으면 하네요.
인생의참된맛
23/11/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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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터뷰보다 올해 인터뷰가 더 자신감 넘치고 좋네요.
데이나 헤르찬
23/11/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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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가면 게임 길어진다 밸류픽 해야한다 이건 불판이나 겜게에서도 꽤 나온 말인데 룰러도 같은 생각인가보군요.
23/11/30 00:04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끝난 후 인터뷰가 되게 힘 빠진 것 같아서 안쓰러웠는데 올해는 달라서 보기 좋네요.
T1 팬으로서 늘 무섭고 리스펙합니다 룰러 선수.
23/11/30 00:19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합니다. 징동에 몇년 있다가 다시 lck복귀할때쯤에도 잘할거같네요.
앨마봄미뽕와
23/11/30 00:21
수정 아이콘
올해의 룰러는 뭐.. 후련할 만 합니다. 본인도 본인의 플레이에 만족했을거예요. 크크.
23/11/30 00:28
수정 아이콘
저번 인터뷰도 그렇고 인터뷰를 참 잘하네요..
정공법
23/11/30 0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로써 롱런하려면 하루1시간은 무조건 운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10~12시간씩 의자에앉아서 마우스키보드만 누르는데 몸이 버틸리가,,,
아이폰12PRO
23/11/30 00:43
수정 아이콘
실력은 원딜중 독보적이죠 근처에 비빌급도 없다고 봐요
마키의신화
23/11/30 00:47
수정 아이콘
월즈 한번만 더먹으면 역체원 확정이라 봅니다
지금도 역체원에 가장 가깝지만
반니스텔루이
23/11/30 00:57
수정 아이콘
그 3세트 토스때 아트록스가 순간적으로 시선 쏠리게 했다라는 제우스의 좋은 평가가 있었는데
룰러 인터뷰에서도 선수들도 아트 보자고 콜이 나왔군요.
그 찰나의 순간을 페이커가 귀신같이 캐치한거였고..
녀름의끝
23/11/30 01:17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어젠가 복기 방송하면서 상대방 선수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이게 파악이 된다고? 하는 와중에 그 동안 보여주던 슈퍼플레이들이 나름 이해가 가더군요;; 룰러가 토스되는 장면에서 플을 위쪽으로 쓸 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플썼으면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가 있었는데 애초에 시선이 아트록스쪽으로 쏠린 시점에서 룰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방향이 위쪽이었던 것.....
문문문무
23/11/30 00:57
수정 아이콘
하긴 kt전때도 3세트에서 혼자 겜 뒤집었죠 거기서 그대로 겜굴러가서 졌으면 역으로 3대1도 가능하지않았을까 싶었는데
담담펀치를땅땅
23/11/30 01:14
수정 아이콘
2020섬머 이후로 기량 평균이 너무 높은 선수
그냥사람
23/11/30 01:17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녀름의끝
23/11/30 01:19
수정 아이콘
정량분석을 해본 건 아니지만 체감상 최근 몇 년 간 제일 실수없이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뜬금없이 자연재해를 만나서 그렇지.. 중국으로 넘어간 게 선수 개인 입장에서도 굉장히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좋은 성적낸 게 오히려 자존감을 높이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지 싶네요.
랜슬롯
23/11/30 01:24
수정 아이콘
뭔가 페이커 룰러같이 롱런하는 선수들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군대문제때문에 은퇴한 선수들은 어쩔 수 없다손치더라도,

엠비션같은 선수도 좀 더 뛸 수 있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그 때 엠비션선수가 팀을 찾다가 어려워서 그냥 마무리를 지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병역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거나, 혹은 미뤄두더라도 차라리 게임을 "쉬는게 아닌이상," 속된 말로 1년 시즌을 통으로 쉬거나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 쭈욱 게임을 해오는 선수들이라면 뭐 멘탈적으로 번아웃상태가 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좀 더 롱런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페이커 룰러같은 선수들이 아웃라이어일 수도 있긴한데 그렇다고 하기엔 데프트도 롱런중이고... (물론 데프트도 재능의 아이콘이긴한데..)
PARANDAL
23/11/30 03:44
수정 아이콘
엠비션이 미드로 한때 세체급으로 잘했지만 정글일때 롱런하기에는 피지컬적으로나 챔프폭으로나 많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월즈 우승과 방송으로 좀더 미화되는게 있는데 시즌중에는 사실 하루한테 밀려서 서브였죠. 2017월즈도 메타가 그나마 웃어줘서 잘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페이커, 룰러, 데프트 정도로 계속해서 탑급팀에서 찾을 정도는 아니었다고봐요. 아마 연봉은 신예급으로 깎지않는 이상 하위권팀도 힘들지 않았을까요
키모이맨
23/11/30 04:26
수정 아이콘
저도 앰비션은 그때당시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밀려날만해서 밀려났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우승하던 시즌에도 챔프 메카닉적인 요구치가 조금만 있어도 아예 소화가 안되서 뭐 대단한 선수도 아니고 하루한테
주전을 밀릴 정도였는데 어렵죠
랜슬롯
23/11/30 06:04
수정 아이콘
사실 맞긴합니다. 은퇴당시에는 기량도 꽤나 떨어졌었고, 기량적인 문제가 좀 더 크긴했죠 나이적인 측면보다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드 엠비션은 월즈를 못먹긴했지만 한때는 세체미에 가까운 시기도 있었고 정글로 바꾸고 정글로 세체를 먹긴했지만 숙련도 문제들도 부족하기도 했죠. 다만 뭐, 이렇게 롱런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이가 어느정도 찼으니 포기할 필요 없이 끝없이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 정도인거같네요. 물론 이거도 포지션 마다 다르긴한데.. 아직까지 정글이 그렇게까지 롱런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미드야 페이커, 원딜이야 룰러 데프트, 서포터 코장이라도 있다지만)
PARANDAL
23/11/30 09: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엠비션은 롤에 열정이 남달라 연봉을 깎아도 선수의지가 있었을거 같은데 방송도 잘되고 가정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거 같아요. 피넛이 중국이나 농심에 갔던거 처럼 중하위팀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더 연장 가능했을거 같긴해요. 정글 롱런이야 피넛도 있고 캐년도 쭉 잘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무냐고
23/11/30 13:39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생각했던건데 프로도 그렇고 일반인도 그렇고 피지컬파가 뇌지컬파보다 에이징커브가 덜 오는것 같습니다.

피지컬파는 피지컬이 좀 감퇴해도 연륜이 쌓이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느낌인데 뇌지컬파는 피지컬이 감퇴하면 구도가 완전 깨져버리는것 같아요.
이런 관점에선 엠비션의 피지컬이 너무 떨어진 상태라 적당한 때에 잘 은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3/12/01 02: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보통 몸으로 먹고사는 선수들이 전성기가 짧은데 이 판은 (표본이 적지만) 반대네요.
당근케익
23/11/30 01:31
수정 아이콘
그런 룰러에게 내년에 크나큰 숙제 등장
2군 탑솔러 쩔
Santi Cazorla
23/11/30 01:42
수정 아이콘
올해 징동경기 참 재밌었어요 룰러 화이팅
노래하는몽상가
23/11/30 01:49
수정 아이콘
현시점 원딜과 미드 최고의 선수중 두명은 그 라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고 (룰러,페이커)
현시점 탑 최고의 선수는 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축에 속함 (제우스)
제가 잘 몰라서 뭐 찾아보면 더 어리거나 더 많은 선수도 있겠지만 대충 맞지 않나요?
롤판 재밌습니다 흐흐
실제상황입니다
23/11/30 01:59
수정 아이콘
군문제도 해결됐겠다 최소 5년은 더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에이징커브가 없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군문제 관련 한국 특성상 그게 빨리 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는 봅니다. 아니 에이징 커브 자체는 통상적으로 빨리 올 수 있겠지만요. 은퇴할 정도의 노쇠화는 한국 특유의 문제 때문이라고 봐요.
Capernaum
23/11/30 04:05
수정 아이콘
너무 잘 하니까..

LCK 와라..

무섭다잉
만성두통원딜러
23/11/30 05:12
수정 아이콘
기자님 영향도 있겠지만 인터뷰에서 빛이 나네요 크으... 페이커와 더불어 오래 해먹기를 기원합니다
23/11/30 08:04
수정 아이콘
징동행이 룰러선수에게 자신감을 채워준거같아 좋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11/30 08:22
수정 아이콘
멋있다
23/11/30 08:23
수정 아이콘
본인의 지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실력을 근거로 한거라 멋있네요.
룰러 선수 말대로 최소 향후 몇년은 계속 잘할 것 같아요.
피우피우
23/11/30 08:31
수정 아이콘
룰러는 딱 19년 정도 제외하고 폼이 점점 더 올라가는 게 진짜 놀랍습니다. 매해 볼 때마다 더 잘해지는 것 같음..
23/11/30 0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룰러의 20억 요우무 사고 이후에도 꺽이지 않고 다음해에 롤드컵 우승한것처럼
올해 징동 티원 갓즈 대결 슈퍼토스를 겪었으니 내년엔 룰러가 또 우승할수 있을거 같아요
신기하게 바루스로 복수하고 이번엔 바루스로 당했으니 내년엔 또 바루스가?
Liberalist
23/11/30 09:21
수정 아이콘
룰러의 기량은 내년에도 여전할거다, 혹은 그보다 더 발전할거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징동 탑... 이게 썰대로 돌아가면 정말 중국판 제우스가 되는거 아니면 팀적으로는 대놓고 구멍 하나 있는거라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PARANDAL
23/11/30 10:41
수정 아이콘
룰러는 계속 잘할거 같긴 합니다. 실제로 올해 중에 경기력이 별로인적이 기억에 없을 정도로 꾸준히 잘하고 클러치 플레이도 자주 보여주니.. 룰러만 팀에 있어도 유관력이 한등급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23/11/30 10:57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나 하나가 주옥같네요. 정말. 본받을만한 마인드의 소유자이자, T1의 팬으로... 앞으로도 계속 무섭고, 두려운 선수가 되겠네요. 흑.
벌점받는사람바보
23/11/30 11:02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크크크
23/11/30 11:13
수정 아이콘
룰러 무서워요 다시 lck로 ...
Bellhorn
23/11/30 11:19
수정 아이콘
엄청 프로페셔널 하네여
수퍼카
23/11/30 13:37
수정 아이콘
22 시즌 끝나고 인터뷰 할 때는 살짝 번아웃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올 한 해 이렇게 멋지게 활약하고 위상을 드높이다니 대단합니다. 룰러 선수 앞으로도 잘하길 바라지만 LPL에 있는 동안은 LCK의 무서운 상대가 될 것 같군요.
8figures
23/11/30 15:51
수정 아이콘
룰러는 신이야
23/11/30 17:21
수정 아이콘
나이먹으면 피지컬적으로 하향세는 맞는데
롤이 하도 뒤집어 엎어대니까 자기 관리가 더 중요한 미덕이 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량 유지하는 올드 게이머들은 다 리스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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