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10/06 18:57:59
Name 만찐두빵
Subject [모바일] 블리자드 신작 워크래프트 럼블 후기
 
 워크래프트 럼블 베타를 vpn 돌리면 할 수 있다는 제보를 pgr에서 받아서 바로 깔아서 해봤습니다. 일단 PVE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후기글을 쓰게 됐네요.  (사실 맘먹고 밀면 밀 수 있긴 한데 할게 좀 있어서...) 


Kakao-Talk-20231006-182947676

 먼저 상점 창입니다. PVE나 PVP를 통해서 얻은 제화를 바탕으로 기물을 살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물을 사거나 레벨업을 통해서

(서브컬쳐 게임으로 따지면 한계돌파 느낌?) 특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특성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게임 승패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성 얻는데 꽤나 많은 제화가 들어갑니다. 아래에 아마 패키지도 있고 깡 골드팩도 있고 경험치 부스트도 있습니다. 경험치의 경우 

아래에서 설명드릴 퀘스트를 통해서 올릴수도 있고 그냥 현질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Kakao-Talk-20231006-182947676-01

기물들의 경우 경험치를 올려서 스탯을 올려야하는데 퀘스트를 통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일반 pve 맵과 동일하며 이걸 클리어

할 시 위에 나온 기물중에 플레이를 선택한 기물을 보상에 있는 + a 만큼의 경험치바를 채워줍니다. 레벨업 유무에 따라 역시나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필수로 해야할 숙제같은 컨텐츠인거 같네요.




Kakao-Talk-20231006-182947676-02

 또다른 컨텐츠로 던전이 있습니다. 던전은 로그라이크식으로 자신이 만든 덱으로 pve 존을 이겨나가며 pve존을 이길때마다 특정한

특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롤체로 따지면 증강체 느낌?) 이 특성을 바탕으로 덱을 강하게 꾸려나가면서 던전의 모든 존을 돌파할시

골드와 함께 우상단에 보이는 전기 재화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전기가 유닛들 등급을 올릴때 추가로 들어가는 재화임으로 던전 역시

필수로 진행해야하는 컨텐츠인거 같습니다. 


Kakao-Talk-20231006-182947676-03

이게 메인 화면입니다. 아래에 퀘스트창이 있고 pvp 존이 있네요. 중앙에 보이는게 pve 존으로 pve를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골드를 주고

35라고 빨간색이 보이는데 저게 약간 배틀패스 같은 느낌입니다. 특정 숫자에 도달할 시 기물이나 강력한 사령관(영웅)을 얻을 수 있습니다.


Kakao-Talk-20231006-183126934

이게 저의 조합입니다. 저의 영웅은 메인 영웅은 티리온으로 1등급 업해서 특성으로 기물에게 천보를 씌워주는 특성을 찍었습니다.

영웅이 사실상 조합의 키카드임으로 좋은 영웅을 처음에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초보자 추천으로는 리븐데어와 티리온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Kakao-Talk-20231006-183900426

 이게 인 게임 화면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궤짝을 까고 먼저 그 궤짝을 지나치는 쪽 플레이어가 +2 골드를 얻으며 돌같은 곳에 1원짜리

일꾼을 배치하면 + 1원을 얻습니다. (최대 3원까지 스택됨 스택의 경우 황금색 광물같은게 1스택당 1개씩 보임) 또한 화면에는

잘 안보이지만 파랑색 화살표같은 모양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유닛의 진군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것이

플레이어의 기지이며 중앙에 보이는 빨간색이 적 플레이어의 중간 기지 저쪽을 점거하면 우리 기물을 중간 기지에서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좋겠죠? 또한 자원 역시 독점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점령지를 먹는게 중요하겠고요.





  일단 전반적으로 해본 결과 클래쉬 로얄 그 맛입니다. 대신 자원이라는 개념때문에 좀 더 클래쉬 로얄보다 전략적으로 심화 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클래쉬 로얄은 pvp중심 게임인데 (저가 했을때는 pve가 없었는데 추가됐을수도 있음) 워크래프트 럼블은 pve가 중심

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pve 맵 역시 스테이지 마다 매번 다르기 때문에 좀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클래시 로얄

장르 특유의 과금의 압박 역시 pve로 즐기실 분들에게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워크 럼블도 pvp 메인으로 즐긴다면

핵과금은 각오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골드 수급처가 꽤나 부족한 편이고 돌파 효율이 말도 안되는데 돌파 난이도가 좀 정신나간 수준이라...)

또한 블리자드가 만들어서 그런지 사운드나 모션도 참 좋더군요. 슈퍼셀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게임 개발력에서 두 회사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게임 퀄리티는 블리자드가 많이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클래쉬 로얄의 전략성 공방업 버전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블리자드 팬이거나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좋아하고 플레이타임 2분 미만의 간단한 모바일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06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브픈으로 해봤는데 클로얄에서 pvp한다고 스트레스 받던 부분이 완전 사라져서 신선하더라구요.
잘될지는 더 봐야겠지만
만찐두빵
23/10/06 20:34
수정 아이콘
PVP할거 아니면 진짜 과금 신경 안써도 되겠더라구요
아따따뚜르겐
23/10/06 19:53
수정 아이콘
칠득이가 어디갔나 했더니 이거 만들고 있었더군요.
묻고 더블로 가!
23/10/06 20:0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그래도 기술력은 출중한 회사니까
라이엇, 호요버스마냥 철판깔고 파쿠리나 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제라그
23/10/06 20:09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어째 하스스톤 용병단 생각이 나네요. 조금만 더 잘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던 용병단 컨텐츠…
23/10/06 20: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히오스도 그냥 롤 파쿠리였으면 더 나았을거 같은...
23/10/06 20:29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오랜만에 블쟈 게임해보겠네요 크크
샤르미에티미
23/10/06 20:43
수정 아이콘
용병단이 이런 식으로 나올 줄 알았습니다. 크크. 잘 나온 것 같네요.
우자매순대국
23/10/06 21:1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IP + 블리자드기술력 + 검증된 장르 이조합이면 망할리가 없겠죠~ 크크크크크
아아 머리가 아파온다
디쿠아스점안액
23/10/06 21:46
수정 아이콘
시공의 폭풍!
여명팔공팔
23/10/07 02:42
수정 아이콘
그 게임은 도대체 왜...크크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만찐두빵
23/10/07 02:45
수정 아이콘
그때랑은 다르게 검증된 장르를 비틀지 않고 사실상 그대로 복붙해왔다는 큰 차이가 있긴 합니다
valewalker
23/10/06 21:37
수정 아이콘
이런 양질의 리뷰글이.. 잘 읽었습니다.
Costa del Sol
23/10/06 22:10
수정 아이콘
크크 또는 안 속겠습니다
바나나맛우유
23/10/06 22:15
수정 아이콘
용병단이 이렇게 나왔더라면...!
23/10/06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용병단이 다른 모바일 게임 BM을 조금이라도 파쿠리 했다면
그런식으로는 안나왔을텐데..
본인들만의 게임BM 만들겠다고 너무 망쳐놨었죠
보니까 클래시로얄에서 적절하게 따와서 본인들 장점 첨가한거 같은데
딱 하스스톤 모델같아서 흥할거 같네요
만찐두빵
23/10/07 02:43
수정 아이콘
위에서 부터 보는데 대체 용병단이 어떻길래 다들 용병단 이야기를 하는건지.. 유일하게 안해본 하스 컨텐츠가 용병단인데 그렇게 심각했나요?
23/10/07 05:46
수정 아이콘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 거기에 인력을 박은게 아까운 수준이죠
아직까지도 무슨게임을 만들고 싶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게임..
Lord Be Goja
23/10/07 0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D9OE2Djm62Y
문제점을 가장 잘 표현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면에서 그나마 내세울수 있는 컨텐츠 = pvp
pvp 준비할때 필요하다고 알려진거 = pve
pve콘탠츠는 다양한가요? = no 한두번하다보면 그냥 노가다임
하스스통처럼 pvp만 하고 싶은데 현질로 준비가능한가요 = no
이거 키운다고 노가다하면서 쌓인 재화는 어떻게 하나요? = 쓸데없어요.다른 캐릭키울땐 못써요.
23/10/07 09:3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출시와 동시에 바로 유기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구한 사람으로서 솔직히 깐포지드보다도 더 황당했어요.
데몬헌터
23/10/07 10:18
수정 아이콘
그냥 성의가 없었다..라고 보면 됩니다
비올라
23/10/07 00:48
수정 아이콘
뭘로 검색해야 나오는 게임인가요?
만찐두빵
23/10/07 02:44
수정 아이콘
폰 vpn으로 베트남 서버 설정 - 그 상태에서 새로운 구글 아이디 만듬 - 그 구글 아이디로 플레이 스토어 로그인 - 그러면 베트남 마켓으로 바뀌는데 그때 warcraft rumble 치면 나옵니다
23/10/07 19:13
수정 아이콘
아 안됩니다. 왜 절 더 기대하게 만드시죠!?
PvE 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아.......... 심지어 클래시 로얄도 안해봄..
수정과봉봉
23/10/10 11:41
수정 아이콘
11월 4일 전세계 론칭으로 잡혀있긴 하네요 ^^
기다렸다가 해봐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202 [LOL] 롤드컵 1일차 최종 집계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03만 돌파) [19] Leeka11882 23/10/11 11882 0
78201 [콘솔] 연출과 전투재미가 역대급! 이스10 중간 후기 [47] 아빠는외계인12938 23/10/10 12938 3
78198 [LOL] 7일동안 LCK 선수들 솔랭픽입니다. [24] 구성주의14364 23/10/10 14364 2
78197 [LOL] 롤드컵 1일차, 중국제외 동시시청자수 100만 돌파 [18] Leeka13567 23/10/10 13567 0
78196 [LOL] 현대 · Gen.G 공식 파트너십 체결 [35] 껌정16118 23/10/10 16118 0
78195 [오버워치] 오버워치리그가 끝났습니다 [56] Leeka15306 23/10/09 15306 2
78194 [LOL] LCK 4팀의 시드어드벤티지 정리 [14] Leeka16139 23/10/09 16139 3
78193 [LOL] 한국 롤드컵 중계가능 BJ 9인이 확정되었습니다 [25] Leeka20505 23/10/09 20505 0
78192 [LOL] 롤파크 역사상 가렌이 가장 행복한 날 - WQS 후기 [33] Leeka16050 23/10/09 16050 2
78191 [콘솔] P의거짓 40시간만에 클리어한 후기(약스포) [118] -안군-15806 23/10/08 15806 11
78190 [LOL] 캐드럴이 뽑은 파워랭킹 TOP 25 [57] 코우사카 호노카16729 23/10/08 16729 0
78189 [LOL] 현재 월즈원딜들이 무섭게 연습하는 케이틀린 그리고 메타동향 [65] 구성주의18606 23/10/07 18606 2
78188 [LOL] 월드 챔피언쉽 명장면 월드컵 [22] 껌정12632 23/10/07 12632 1
78187 [발로란트]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션 (10/7~10/8) [11] zkxkck8125 23/10/07 8125 1
78186 [모바일] 블리자드 신작 워크래프트 럼블 후기 [25] 만찐두빵14090 23/10/06 14090 3
78185 [LOL] 월즈 참가 4개 구단의 롤드컵 자켓 일정이 나왔습니다 [31] Leeka15469 23/10/06 15469 0
78184 [LOL] 각 월즈에서 최다킬을 달성한 플레이어들 [17] phenomena12561 23/10/06 12561 1
78183 [콘솔]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버 더 킹덤 뒤늦은 후기 [33] 데갠10551 23/10/06 10551 1
78182 [LOL] 월즈 컨텐츠 라인업 공개 [23] newness14133 23/10/06 14133 1
78181 [PC] 엘든링 역대가 (42770원, 스팀) 떴습니다 [29] SAS Tony Parker 12314 23/10/06 12314 0
78180 [LOL] 내년 4대리그 이적시장 근황 [30] Leeka13312 23/10/06 13312 0
78179 [LOL] 킹부의 갓이 돌아왔습니다... 2023 월드 챔피언십 승부예측 사이트 오픈 [25] OneCircleEast14784 23/10/05 14784 1
78178 [LOL] 생활e스포츠의 미래를 점령할 수 있을까? 한화생명의 점령전 도전 이야기 [5] 노틸러스12618 23/10/05 1261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