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8/12 01:31:23
Name 아이스베어
File #1 Screenshot_20230812_143923_YouTube.jpg (335.2 KB), Download : 203
Subject [오버워치] 오버워치2 시즌6 후기(스포) (수정됨)


(스포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준비한  시즌6 가 오늘  열렸습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소감을 적어보자면


1. 신규영웅 일리아리

잉카의 후예로 태양의 힘으로  싸우는 힐러입니다.
엑스맨의  비숍을 남미 여자애로 바꾼 느낌이기도 하고요.

원래 시메트라가  힐러로 나오려 했는데  딜러가 됐지만  그 설정을 이어 받은 듯 합니다.
모든 스킬이 좋고   궁극기는  화려한  딜궁이라  힐러임에도  싸우는 재미가  있게 만들었습니다.

공개 됐을 땐  또 PC니 뭐니 말 많았는데
외모도 괜찮고  성능도  좋고 재밌으니  지금은  다들 좋아하더군요. (사실 라이프 위버를 제외한  옵치2  신규영웅들은  다 평이 좋았죠)




2. 신규전장 플래시 포인트

이건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보단 평범했습니다.
기존 쟁탈전 맵은 지정된 장소를 100%  채워서 먹으면 끝나지만  이  신규 맵들2개는  시작하면  찍히는 곳으로가서  

싸우고 거점을 먹으면  바로 다음 거점 위치로 달려가서  싸우는 식으로 3거점을 먹어야 끝납니다.
대신  매 판마다 거점순서가 다른 게 특징이고   그에따라서 다음 거점이  100미터가 넘을 때도  있어서  꽤 신선하긴 했습니다. 맵들도 꽤 신경써서 만들었고요.



3.PVE 컨텐츠 인베이젼  (스토리 스포있음)

저는 사실 옵치1때도  스토리 모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Pvp 하려고 총싸움 하는 건데  매번 그게 그거인 타워디펜스같은 스토리모드 하는 게   별로였거든요.  
게다가 이번엔  유료로 선공개 된 거라 비판도 많았고요.


사실 가격은 비싸진 않습니다.
현금재화인  배틀코인을 12000원치+ pve소장 이게  18000원인지라   배틀패스나  스킨을 사는 유저들에겐  6천원짜리 컨텐츠거든요.

저도  그래서 결제 후 해봤는 데
큰 틀은 제가 싫어했던  옵치1의 스토리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누구보호하고,  막는 동안  어디가서 부품가져오고  뭐 그런것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래서 업적할 거 아니면 여러 번 하고 싶지 않은 거도 사실이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긍정적인 차이점들도 있습니다.
우선  맵들이 기존맵  재탕도 있지만  새로 만들거나 연출한  게 많습니다.  기존엔  못 들어가던 건물이나  지하에 들어간다거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거나  티저에 나오던 공중전함에 들어간다거나  하는데,  그 연출이  괜찮습니다.

넬 섹터인 옴닉들도  등장이나  움직임이  꽤  화려해졌고
배경이나  여러가지것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임무 별로 시작  전과  완료 후에 나오는 인게임영상이  퀄리티가  꽤 좋다는 겁니다. 영상 시간만 22분정도입니다.

영상 내용들은 대강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 째 임무는   남미 지역에 가서  넬섹터와 싸우는데
멤버들은  옵치2  티저  시네마틱에 나왔던  멤버들에  루시우가 끼게되고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브롤터  기지에 가자  그래픽 노블에서 맥크리가 모집한   파라, 자리야, 디바, 바티스트도 동참하고요.


두 번 째 임무는 소전 시네마틱에서 내용이 이어지는데  토론토 지역을  지키기위해 모든 오버워치 멤버가 출동합니다.
그리고 소전도 우선은 같이하게 되고요.  여기서  오버워치를 계속 한  유저로선  엔드게임의  어셈블 같은  장면도 나오는데 감명깊었습니다.


세 번 째 임무는 토르비욘의 연구실에  라인, 브리기테가 찾아가서 완료 후에  바스티온이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토르비욘은  가족을 위해 이제 오버워치는 하지않겠다고 하고 바스티온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라마트라와 젠야타, 몬다타(위도우에게 저격당해죽은 옴닉지도자)의 과거도  영상으로 나오고,  탈론 멤버들이  현재의 젠야타를 찾아오며   인게임 영상은 떡밥을 던지고 끝납니다.


어찌보면  6천원 짜리 인데   이거 밖에 안 돼?  라는 볼륨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저 영상들만으로  꽤나 만족 스러웠습니다.   게임 상에서  고난이도로  겨우 깨고나서 보니 몰입이 돼서 더  그렇고요.







유저들이  그리  말하던


' 오버워치는 대체  언제  모여?????? '

에  대해서,  드디어 7년만에... 모였다고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따로 활동한다는  솔져나 아나는 빼더라도  한조나 키리코,  호주4인방, 시메트라  등은 빠져있지만요.)


앞으로 pve도 줄인다고 하고 그렇다고 신규영웅 이 더 자주 나올 거 같지도 않아서  여전히 암울한 오버워치 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은  나름 즐길 게 많은 시즌이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브리자나
23/08/12 0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리아리' 이야기였네요~ 페루인에 원주민어라 한국사람이 기억하기가 쉽지 않네용

요즘에는 동양인 나오면 pc 흑인 나오면 pc 백인 아니면 pc 여자 나오면 pc 못생기거나 뚱뚱하거나 성지향성이 어떻거나 등등 식으로
잘생긴 백인 이성애자 남자 캐릭터가 아니면 재미없거나 완성도 낮을 때 깔 빌드업으로 쓰기 편한 게 pc니까요

캐릭은 잘 뽑혔더라고요 다만 힐러로 대현이나 다른 한국인 요원들이 나왔으면 하는데 자꾸 멀어지는 거 같네요
아이스베어
23/08/12 01:55
수정 아이콘
앗 수정하겠습니다. 스펠링으론 알라리 같던데 발음이 특이하더라구요.
메카 부대는 고려 중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문제는 다른 영웅들이 안 나온 게 너무 밀려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4개월에 영웅 1명 추가하는 너무 느린 업뎃이다 보니 말이죠;;;
사브리자나
23/08/12 01:56
수정 아이콘
발음은 저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안데스의 페루 지역 원주민 케추아어라는데 미국인의 영어식 발음이랑 섞이니 어떻게 한국어로 표기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Valorant
23/08/12 07:20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꽤나 잘 나왔나보네요! 신규 맵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이스베어
23/08/12 11:10
수정 아이콘
아래 다른 분은 별로라고 하시니 주관적인 평으로 봐주세요.
만찐두빵
23/08/12 07:23
수정 아이콘
PVE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인게임 시네마틱과 컷씬은 괜찮았지만 게임 플레이적으로 보면 이게 2023년에 나온게 맞나 싶을정도로 허술하더군요. 배틀패스 안사는 사람한테는 진짜 돈아깝고 배틀패스 원래 사는분들한테는 음... 그동안 오버워치 시네마틱 재밌게 본 값 치룬다고 생각하면 ..
아이스베어
23/08/12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PVE 옵치 컨텐츠를 극혐하고, 그거 투자할 시간과 돈으로 영웅이라도 하나 더 빨리 뽑는 게 낫다고 주장하던사람인지라... 기준점이 낮을 수는 있습니다. 배패 안 사는 사람은 솔직히 스킨도 안 사는 사람일 확률이 높고 결국 게임사 입장에서도 돈 안되는 고객일 뿐이죠.
반대로 배패 매번 사는 사람입장에선 6천원이면 커피한잔 값인데 그걸로 영상도 보고 예전에 비해선 많이 나아진(?) PVE 였다고 봅니다.

물론 아예 몇 만원 짜리 유료게임의 컨텐츠들이랑 비교하면 허접한 건 맞습니다 흐흐
23/08/12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간단히 적어보면...

1. 일리아리

라이프위버의 실패에서 태어난 영웅이라 그런지 꽤 강하면서도 재미있게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힐링 능력도 괜찮고, 힐하는 소전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딜링이 좋아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힐러 중에 유일하게 힐 관련 기능이 하나도 없는 궁극기를 들고 나왔는데 굉장히 화려하면서도 강력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요.
윈솜트가 지배하는 대회에 얼마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작년 키리코처럼 메타를 뒤엎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2. 플래시 포인트

맵을 굉장히 신경써서 잘 만들긴 했는데, 맵이 너무 넓습니다.
뚜벅이 영웅을 하면 루시우나 시메트라 도움 없이는 거점까지 하루종일 걸릴 정도로 멀어서, 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래도 밀기 모드보다는 좀 낫지 않나 싶네요.
밀기는 1거점 먼저 밀리는 순건 거의 역전이 불가능한 수준인데, 플래시포인트는 언제라도 역전이 가능한 구조라서 말이죠.

3. 스킨

이번 배틀 패스에서 가장 실망한 부분입니다.
기존 영웅을 옴닉으로 바꾼 스킨이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신하기도 하고, 디자인 적으로도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캐서디와 키리코 스킨을 보고 아 이건 사야겠다 하고서 50000짜리 궁극의 침공 묶음 상품을 바로 샀으니까요.
근데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킨이 기계인데 목소리 변조가 없어서 너무나도 안 어울립니다.
애초에 오버워치에 나오는 옴닉들이 인간처럼 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롤 프로젝트 스킨들 같은 목소리가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4. PvE

인게임 시네마틱과 컷씬은 굉장히 좋았고, 맵 디자인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 티가 많이 났습니다.
특히 토론토 맵에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부분이 있는데, 예전 토론토 여행 갔을 때 봤던 거랑 많이 비슷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플레이는 단순히 지역 내의 있는 적을 섬멸하든가, 아니면 특정 목표를 지키던가 하는 식의 플레이 정도밖에 없어서 단순하긴 한데,
적들에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해서 처음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서 할 용의는 있습니다.

다만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물론 전설 난이도라는 전 프로들도 헤메는 수준의 고난이도가 있어서 도전해볼만한 요소도 있고, 미션에서 나오는 다양한 영웅간의 상호 대사라든가, 특정 영웅으로 미션을 깨면 나오는 부가적인 정보들을 언락하는 요소도 있긴 하지만, 좀 약합니다.
단조로운 플레이와 다시 해야 하는 동기를 보완해줄 수 있는 방법이 스킬트리와 특성이었을텐데, 블리자드가 이걸 포기해서...
아이스베어
23/08/12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일리아리는 진짜 잘 만든 영웅 같습니다. 모이라, 바티스트 모두 딜이 가능한 힐러지만 결국 힐을 할 때는 딜을 하기 힘든 영웅이었던데 반해 일리아리는 태양석이 힐을 알아서 해주는 동안 회피나 딜을 넣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재미같습니다.

2. 맵이 굉장히 넓어서 저는 오히려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거점이 매번 고정된 순서가 아니다보니 동선이 계속 바뀌게 되고 그 동선따라서 새 맵을 다니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로봇밀기보다 훨씬 낫다는 건 저도 동의 합니다.


3. 스킨은 저도 진짜 실망했습니다. 저는 반대로 키리코 캐서디는 안 쓸 거 같아서 그냥 18000원짜리를 샀는데, 배패 스킨들이 너무 수준이하더라구요. 게다가 이번 시즌 유료 스킨 공개된 거들도 그렇고요. 대신 감정표현, 승리포즈, 하이라이트들은 쏠쏠하더라구요.

4. 아...저도 토론도 지하철 이동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 토론토도 그렇다니 더 놀랍네요. 저는 토르비욘 지역에서 옵치2 티저에 나왔던 타이탄이 원거리 포격하는 연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본문에도 썼지만 플레이 자체가 단순한 거는 여전히 문제고, 그래서 두세번 하기 싫은 거도 맞지만 말씀처럼 옴닉들 종류도 기술도 다양해져서 발전가능성이 있었고, '제대로 만들었다면' 왜 PVE에 자꾸 목을 멘건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마지막 문단도 역시 저도 계속 말하는 거지만 반복플레이....별 의미도 없고 무엇보다 업적도 보상이 너무 안 좋습니다.
예전에 폭풍의 서막이나 이런 건 스프레이라도 너무 이뻐서 그거 따려고 반복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건 그마저도 아니라서 말이죠.
사실 판매를 더 늘리고 싶었다면 소전이 아니라 다른 괜찮은 스킨도 하나 더 업적으로 끼워팔기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저는 스토리에서 토르비욘이 은퇴한다고 하는 부분이 좀 반전(?) 같아서 놀랐습니다.
물론 게임 상에서야 여전히 픽할 수 있고 계속 쓸 수 있지만 스토리 상에선 이젠 아예 부외자가 되버린 다는 거니까요.
좋아하던 캐릭터인데 그렇게 돼서 슬프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23/08/12 22: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뭔가를 계기로 돌아올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원년 멤버들 중 라인하르트를 제외하면 전부 합류를 거부했는데, 다 같이 돌아와서 활약하는 임무가 나오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베어
23/08/13 00:04
수정 아이콘
사실 뻔한 연출을 하자면 오버워치 멤버들이 위기에 쳐했을 때, 어디선가 날아온 수면총+나선탄+용암 으로 기세좋게 언제든지 등장 할 수는 있긴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87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1주차 리뷰 [2] Riina7509 24/03/04 7509 1
79175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개막! [13] Riina8169 24/03/01 8169 3
79137 [오버워치] 류제홍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입원중 [17] Thirsha13184 24/02/21 13184 0
79112 [오버워치] 러너웨이 재창단 [22] 라이디스11213 24/02/16 11213 6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7236 24/01/31 7236 11
79033 [오버워치] 오버워치 이스포츠가 돌아옵니다. [40] Riina9341 24/01/24 9341 4
78374 [오버워치] 르세라핌 콜라보 / 옵드컵 [13] Riina11158 23/10/31 11158 0
78195 [오버워치] 오버워치리그가 끝났습니다 [56] Leeka15302 23/10/09 15302 2
78159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우승 - 플로리다 메이헴 [12] Riina9996 23/10/02 9996 5
7815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는 다음 시즌을 위해 제3자 TO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 만찐두빵11447 23/10/02 11447 1
78149 [오버워치] [OWL] 충격적인 조별리그 1, 2일차 결과 [2] Riina9543 23/10/01 9543 4
78080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인 리뷰 [2] Riina9141 23/09/20 9141 1
78038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마지막 주 리뷰 [2] Riina9526 23/09/12 9526 1
78012 [오버워치] 서울 인페르날 픽사 시즌 아웃 [4] Riina10925 23/09/09 10925 0
7799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6주차 리뷰 [3] Riina8892 23/09/07 8892 0
7794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5주차 리뷰 Riina9121 23/08/30 9121 1
77893 [오버워치] [OWL] 다시 시작하는 워라밸 리그 [4] Riina9633 23/08/25 9633 0
77765 [오버워치] 오버워치2 시즌6 후기(스포) [11] 아이스베어9622 23/08/12 9622 1
77668 [오버워치] 오버워치 최고의 아케이드 게임, 숨바꼭질 후기 [19] 아이스베어11596 23/08/02 11596 3
77665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3주차 리뷰 [2] Riina8459 23/08/01 8459 0
77624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2주차 리뷰 [8] Riina10592 23/07/27 10592 0
77589 [오버워치] 내년 오버워치 리그 지속여부에 대한 투표 예정 [71] 만찐두빵13324 23/07/20 13324 0
77588 [오버워치] 오버워치2가 스팀으로 나오네요 [29] 랜슬롯10988 23/07/20 109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