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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4 17:39:42
Name 삼화야젠지야
Subject [콘솔] 몬스터헌터 라이즈 리뷰
영롱한 광채의 발파루크까지 수렵했고, 무기는 태도 라보 쌍검 슬액 등을 다양하게 번갈아가며 플레이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무기의 고질적 단점들을(쌍검의 스테미너 관리, 슬액의 게이지 관리) 보완해줬고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이것저것 해봐도 크게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PC버전도 나왔지만 스위치로 샀으며, 시점 조작의 불편함이나 온라인 결제 등 단점이 커서 후회도 했지만 아파서 골골거릴 때 거치대에 달아놓고 정자세로 누워서 했던 기억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스위치로 해서 좋았다는 기분도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었습니다. 재밌었는데.....월드보다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발매 직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뒤늦게 시작했지만 그게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3.0까지 패치가 진행되며 추가 업데이트로 진엔딩까지 추가하며 스토리도 볼륨도 많이 보완되었지만....그게 월드 초기와 비슷한 분량이고, 그것조차 없던 1.0 시절은 너무 빈약했다는 의미입니다. 버전 1.0 / 2.0 / 3.0이 아니라 0.5 / 0.75 / 1.0으로 이제야 발매한거라는 농담도 있습니다.

단점이 워낙 많아서 한참을 적을 수 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밸런싱 실패(방어구 성능, 속성 무기, 나르가 무기, 태도와 거너), 멀티 시스템 퇴보, 초라한 스토리, 부족한 컨텐츠(부족한 몬스터, 좁은 맵, 부족한 수집요소)]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월드가 정말 잘 빠진 작품이었다는 확신을 굳혀주네요.

스위치 유저만의 단점이지만, 시점 전환 너무 느립니다. 몬스터가 등뒤로 휙 돌아가버리는 패턴도 많은데 스틱으로 시점을 돌리면 이미 맞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늘에 맡겨서 카운터를 갈기는데 진짜....마우스로 휙휙 돌리는게 너무 그립습니다.

해서 단점이 그렇게 많은 작품이지만, 장점도 꽤 뚜렷한 작품입니다. [크로스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액션, 파격적인 편의성, 낮아진 진입장벽, 휴대용 게임기의 강점, 스위치를 생각했을 때 엄청난 최적화] 등.

전체적인 짜임새는 월드만 못하지만(월드가 워낙 대단했던 것도 있습니다), 몬헌을 입문하는 분들께 추천하기 좋은 작품임은 확실합니다. 저도 이래저래 100시간 가까이 했기 때문에, 볼륨이 적다는건 솔직히 부당한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이것저것 무기를 건들이며 즐기기에는 시리즈 중 가장 최적의 작품일지도 몰라요.



초심자 무기로 OP태도와 슬액이 많이 추천되는 것 같은데 저는 쌍검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쌍검은 이번에 굉장히 많은 편애를 받았습니다. 밑으로는 잡아본 무기들의 짤막한 평가.

태도
장점 : 강력한 딜과 뛰어난 생존력. 쉬운 세팅. 카운터 기술이 무려 3개. 손을 좀 타지만 리턴이 압도적. 간편해진 투구깨기의 뽕맛.
단점 : 숙련도가 좀 필요. 벌레철사를 2개나 먹는 수월을 제외하고는 간파베기도 특납베기도 즉발형이 아님.
총평 : 노골적으로 밀어준 사기 무기, 성능을 제대로 못살려도 쌔고 익숙해지면 더 쌔다. 한 우물 팔 유저는 무조건 태도.
사족 : 납도술을 달아주기 전에는 기인베기와 간파베기로 싸우며 손에 익히자.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함.


라보
장점 : 쉽고 쌔다. 날먹 무기. 탄종에 따른 다양한 역할 수행. 동료가 둘로 늘어나서 그런지 솔로잉도 편해짐.
단점 : KO 절탄 장전 억반 등 스킬의 세팅이 어렵다. 세팅 안된 초반에는 탄이 없어서 고생한다. 시작무기로는 별로일 수도.
총평 : 밀렵꾼 제조기. 중형 몬스터들 소재가 필요해질 때 세팅해둔 마가라보가 있다면 쉽고 빠르게 소재를 모을 수 있다.
사족 : 세팅하는데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이득인지 손해인지....


슬액
장점 : 쉬워진 자원관리. 예리도와 육질을 덜 신경써도 되는 초보 친화적인 모션들. 변형베기, 비상용검, 영거리의 뽕맛 3종세트.
단점 : 부실한 생존기로 여전히 회성 회거 같은데 의존. 다른 무기의 카운터, 이동기를 볼 때마다 아니꼬울 수 있다.
총평 : 이동기, 비상용검으로 검게이지, 고출력을 채울 수 있어 운영이 훨씬 편해졌으나, 생존기가 부실해 난이도가 있는 편.
사족 : 고속변형 3렙이 핵심. 챙기기 전에는 검모드를 애용하자.


쌍검
장점 : 압도적 기동성. 무적기가 3개. 심지어 즉발형. 압도적 판정의 으스름뛰기. 스테미너 관리 버프. 공중난무 특유의 날아다니는 맛.
단점 : 밸런싱. 공중난무가 강한데 비해 지상전 교체기술은 약하다. 가끔하는게 재밌는 무기라는 평.
총평 : 초보자 무기로 가장 추천한다. 딜도 좋고 생존성도 좋고 기동성도 좋다.
사족 : 다른 카운터 기술이 성공해도 남아 있는 공격 판정에 휘말리는데 비해, 으스름 뛰기는 그럴 일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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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티모
22/03/24 17:48
수정 아이콘
스위치 메인이라는걸 감안해도 좀 너무한 부분들이 있죠. 백룡야행 같은건 대놓고 노잼이고...
월드는 PC랑 플스 다 사서 양쪽 합치면 거의 1300시간 가까이 했는데, 라이즈는 PC랑 스위치 다 사서 양쪽 다 100 찍고 발파 잡고 끝냈습니다. 합쳐서 100시간정도 했나? 확인해보니 PC판이 72시간이네요 그럼 합쳐서 200시간쯤 했나보군요 스위치를 훨씬 오래 잡았으니...

무엇보다 저는 해머 위주로 하는데 해머는 무기를 완전 쓰레기로 만들어놓은게 용서가 안됩니다. 뭔 짓을 해도 임크 찍는거보다 딜이 안나오고 그 임크해머도 잘 하지도 못하는 태도보다 수렵이 느림 크크크크

딱 하나 좋았던건 수렵피리 연주를 매우 간소화한거? 피리마다 악보 외우는거 때문에 서폿 좋아하는데도 손도 못댔었는데 이번엔 열심히 불었네요 크크
삼화야젠지야
22/03/24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백룡야행 진짜 불호입니다. 사실 시리즈 전통인 공성전이고 잘 만든거 같긴 한데 솔플 유저가 학을 때게 만들어놨습니다. 백룡야행 때문에 온라인 결제했어요.

해머도 초보자 무기로 적을까 하다가 말았는데....딜량에 567 딱 찍힐 때의 뽕맛은 대체 불가능하고 그게 가능한건 대검과 해머 밖에 없는데, 대검은 워낙에 어려운 무기로 만들어버렸으니 해머를 추천할까 하다가....임크 원툴이라는걸 생각하고 접었습니다. 임크가 강한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다른 모션을 너프해버리면.....

무기마다 진입장벽을 낮춰놓은 만큼 이것저것 해보기 제일 좋은 작품인거 같긴 합니다. 저도 쌍검 슬액 이전에 안해봤던걸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건 좋았습니다.
Lightninbolt
22/03/24 17:49
수정 아이콘
몬헌치곤 할게없지만 100시간은 뚝딱이죠
삼화야젠지야
22/03/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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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저도 할게 없네 망겜이네 하고 적다가 흠칫하고 스위치 프로필 들어가보니까 93시간 찍혀 있더라구요 크크크크
22/03/24 17:55
수정 아이콘
이번에 할인해서 사놓고 아직 안해본 헌터 시작해본적 없는 유전데 기대되네요
삼화야젠지야
22/03/24 17:57
수정 아이콘
입문작으로는 월드보다 오히려 낫지 않나 싶습니다. 가루크, 벌레철사, 교체기술 등등.
22/03/24 18:03
수정 아이콘
가루크 철사벌레로 인한 이동 시간 감소랑 채집의 수월함, 인혼조 시스템 등은 입문자에게 오히려 좋아서 초심자에게 추천합니다..
22/03/24 18:14
수정 아이콘
월드는 사놓고 취향이 안맞아서 10시간 정도 하고 봉인해뒀는데, 이번에 엘든링으로 대형몹을 다양한 무기와 컨트롤로 잡는 것에 대해 신선하고 재밌다. 라는 새로운 시각이 생겨서 몬헌도 다시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했는데 라이즈가 나왔단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기왕 할거 최신작으로 사서 해볼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월드를 갖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라이즈 사서 할만 할까요? 아님 몬헌 월드를 그냥 하는게 나을까요?
22/03/24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라이즈가 더 쉽고 편리해서 ( ex : 각종 커맨드 간소화, 밧줄벌레나 탈 것등의 편의성 증가 ) 초심자에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삼다수
22/03/24 18:37
수정 아이콘
갖고계신거면 그냥 월드 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라이즈가 아무리 초보친화적이고 그래도, 월드에 재미를 못느낀 사람이 라이즈에서 재미를 느낄것같진 않아요
삼화야젠지야
22/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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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월드보다 라이즈가 시스템적으로 입문자 친화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액션겜 자체에 입문하기 좋아졌다고 생각해서(편리해진 자원관리, 기동성 보완, 생존기 보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엘든링
22/03/24 21:35
수정 아이콘
편의성은 라이즈가 좋긴 한데 객관적으로 완성도를 비교하면 월드가 더 좋은 겜 같긴 해요
신류진
22/03/24 18:41
수정 아이콘
라이즈 진짜 미친듯이 했습니다 재미있어서
22/03/24 18:46
수정 아이콘
그냥 밧줄벌레 하나로도 몬헌 사상 역대급 겜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22/03/24 19:24
수정 아이콘
입문자 기준으로는 월드보다 더 진입하기 좋은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벌레철사 때문인지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느낌이에요 인혼조 시스템으로 스탯뻥튀기도 되구요
22/03/24 19:26
수정 아이콘
다만 3고룡 + 발파루크는 아본보다 더 높은 난이도라고 생각하는데 태도 및 라보유저는 이것도 해당이 안됩니다 크크크크
삼화야젠지야
22/03/24 19:43
수정 아이콘
저는 발파루크 제외하면 난이도가 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아본이야 G급이니 어쩔 수 없는데 월드랑 비교해도 훨씬 쉽죠.
이것도 저변 확대라는 시점에서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들 츄라이 츄라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크크.
저도 이번 기회에 무기 하나씩 건들여보려고요.
22/03/24 19:2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스위치사고 몬헌 입문하려는데 괜찮나 보네요
삼화야젠지야
22/03/24 21:35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문 열어둔 느낌입니다. 오라이~~
이브이
22/03/24 19:29
수정 아이콘
순수 재미 원탑 활 츄라이 츄라이
삼화야젠지야
22/03/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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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몬헌하다 패드로 하니까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서 활은 차마 못건드는 중.
구름과자
22/03/25 08:05
수정 아이콘
킹정 또 킹정합니다. 활로만 200시간 가까이 했네요. 다른무기 쓸 생각도 안납니다
22/03/24 20:14
수정 아이콘
피리는 베타버전 기준으로 데미지만 전체적으로 깎아서 너프를 해서 들어왔으면 정말 갓변화였을텐데

삼음연주랑 기염만 너프를 해놓으니 A 연주 A 연주만하는 개노잼 딜사이클이 되어버린게 참 아쉽더라구요

선브레이크에서는 삼음연주랑 기염 데미지 다시 올려서 상황봐서 삼음이랑 기염 때려박을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Dynazenon
22/03/24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월드 유입인데 월드보다 라이즈가 재밌는 것 같아요
이부키
22/03/24 20:39
수정 아이콘
전 월드는 대충 하다가 때려 쳤는데

라이즈는 100시간 넘게 했습니다. 입문자에겐 참 좋은 타이틀 같아요.
22/03/24 20:48
수정 아이콘
라이즈 투덜투덜하는 사람들 특징이 최소 발파는 잡고 백시간 근처까지는 한 사람들이라는 거... 토끼겅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비교 상대가 월드라 그렇지 결국 꽤 할 만한 게임이긴 하다는 소리죠.
삼화야젠지야
22/03/24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월드의 맘타로트 - 파판 콜라보 - 위쳐 콜라보로 이어지는 3연타 홈런이 너무 넘사벽이었던거죠. 그 중간 중간을 채워주는 역전, 역전왕 고룡들과 키린, 라잔, 이블조 등의 끊임 없는 컨텐츠도 그렇고요. 그런 운영적인 면에서 월드가 압승이지만 게임 자체만 놓고보면 라이즈를 더 좋아할 사람도 많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댓글만 봐도 역시 그렇고요.
아이폰텐
22/03/24 21: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킹반인은 100시간 못합니다 크크
22/03/24 21:15
수정 아이콘
엘든링이 잠재적망자들을 만들어냈다면,
라이즈는 잠재적훈타를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들을 유입시킬 요소를 잘 넣어놨어요.

몬헌도 다음 시리즈에 라이즈의 편의성을 잘 녹여서 월드정도의 볼륨을 만들어준다면 매니악한 장르라는 편견을 조금은 누그러뜨릴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2/03/25 00:32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국내 판매량의 많은 수가 월드 유저 기반일거에요.
라이즈로 순신규 몬헌 유입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더구나 PC 판매량이 박살나서...

스위치 출시 초기 전세계 2달 판매량이 700만장이었는데, PC버전 출시 좀 전 판매량이 750만장으로 초기 두 달 이후 판매량 급감.
PC버전 출시 1.5주 후 800만장 판매 감사 트윗이 올라왔는데, 그럼 PC 버전 출시 이후 1.5주 동안 겨우 50만장 남짓 판매했다는거라 출시 이후 평가가 별로 안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얘긴 스위치 초기 판매량은 대부분 월드 후광효과로 보인다는 거구요.
(월드/아이스폰 총 판매량 약 2,500만장)
그리고 월드/아본 판매량을 볼 때 매니악한 장르 인식을 깬 건 라이즈가 아니라 월드죠.
22/03/25 00:44
수정 아이콘
아 당연히 월드가 시발점인게 당연하고 판매량도 월드에 비해 한참 부족한건 잘 알고있습니다.
저만해도 월드, 라이즈 플탐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니까요 크크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편의성인 부분이였는데 라이즈가 볼륨이나 게임내적인 부분은 월드에 한참 못미치지만 편의성 부분에서는 꽤 호평인걸 많이 봐와서 제가 마지막에 썼던것처럼 월드정도의 게임성에 라이즈정도의 편의성을 넣어준다면 훨씬 유저가 늘지 않을까 싶어서 해본 말이였습니다 흐흐
엘든링
22/03/24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액션은 정말 재밌었어요 밧줄벌레 컨셉도 좋았구요.
근데 완성도는 그냥 몬헌 스트리머나 유튜버들 영상 주기만 봐도 답이 나오죠.. 요즘 몬헌 컨텐츠 만드는 분들 다 딴 겜 하시더라구요 월드 땐 1년 지나도 월드만 하던 분들인데 ㅠ
나름 엔드컨텐츠라고 넣은 코룡야행이 몬헌 유저의 니즈랑 좀 상반되는 컨텐츠라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삼화야젠지야
22/03/24 21:42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가 월드 비교 너무 적은 것도 한 몫 하지만, 초반 이미지를 조진게 큰거 같습니다. 월드로 치면 제노 지바 전투를 안만들고 발매해서 3.0에 와서야 엔딩을 낸 샘이니...고룡도 없었고 장신주도 부실했고....
마감은 지키자
22/03/24 22:38
수정 아이콘
분명 재밌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어느 시점부터 손이 안 가고 있습니다. 월드+아이스본은 1,900시간 가까이 했는데, 라이즈는 230시간도 안 하고 봉인 상태네요. 지금은 둘 다 안 하고 있지만, 복귀한다면 월드로 복귀할 것 같습니다.
삼화야젠지야
22/03/24 23:16
수정 아이콘
월즈가 컨텐츠 지원을 빵빵하게 한 것도 있고 흥행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놀 수 있던 것도 있고....라이즈는 월즈처럼 발하자크 역전왕을 대비해서 친구들과 발하장비를 만들어두거나, 축제 때 집회소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폭죽 구경할 때의 감성은 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솔로겜처럼 느껴짐...(라잔 꼬리캐서 둔기주 만드는 중)
삼화야젠지야
22/03/24 23:18
수정 아이콘
라잔을 쉽게 잡는다는 핑계로 빙속쌍검을 만들지만 빙속쌍검의 둔기주를 만들기 위해 라잔을 잡아야 한다는 모순...이 모순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훈타...
22/03/24 23:59
수정 아이콘
월드는 5천시간 했는데 라이즈는 200시간 하다 접었어요.
몹은 세지는데 잡아도 장비도 안 주고 딱 발파루크 장비까지 맞추면 할게 없더라고요.

콘솔(스위치 포함)이 급히 시점전환하는 건 듀얼쇼크 기준 r1키입니다.(스위치 패드로는 안 해봐서 키 이름을 모르겠네요)
옵션에서 타겟카메라 설정하면 됩니다.
몹이 시야에서 벗어났을 경우 r1을 누르면 몹쪽으로 카메라 전환이 돼요.
삼화야젠지야
22/03/25 00:08
수정 아이콘
웁스....100시간 하고 이제야 옵션에서 카메라 세팅을 뒤져볼 생각을 하다니...!!!
22/03/25 00:20
수정 아이콘
숏컷 방식, 카메라 설정 등은 게임의 쾌적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흐흐.
삼화야젠지야
22/03/25 00:24
수정 아이콘
패드로 몬헌을 안한 것도 아닌데...몬헌4랑 4G에는 락온이 있었던건지 이런 걱정 없었는데 이번 작은 락온이 없어서...!!
22/03/25 00:26
수정 아이콘
락온 있지 않나요? 타겟카메라와 락온 중 선택하는걸거에요 옵션이.
근데 대부분 락온보다는 타겟카메라를 이용합니다. (대형몬스터만 설정도 잊지 마시구요)

제가 월드 설정이랑 혼동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스위치는 딸내미 전용으로 추방한지 오래라 지금 확인해볼 수가 없네요.

근데 아마 맞을거에요.
삼화야젠지야
22/03/25 00:43
수정 아이콘
있...네요...머리가 띵하네요.
크크...따봉...
배고픈유학생
22/03/25 01:00
수정 아이콘
스위치 기반임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럼에도 월드에 비해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6월 확장팩 전까지 사실 상 방치한 업데이트도 문제구요.
그래도 몬헌이지만.. 계속 하면서 월드2가 더 기다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
22/03/25 08:17
수정 아이콘
스위치 라이즈로 몬헌 입문했는데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저는 좀 나중에 시작해서 업데이트 많이 된 상태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게임 적응 못했을 때(시점도 혼란스럽고 잘 때리질 못하는 상태) 쌍검 쓰다가 나중에 적응하고 태도랑 슬액으로 갈아탔네요.
삼화야젠지야
22/03/25 09:32
수정 아이콘
쌍검하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납도3이나 고속변형3 띄우고 갈아타는게 베스트 같아요.
이쥴레이
22/03/25 11:42
수정 아이콘
가끔 심심하고 할거 없을때 월드 마지막 보스 흑룡 잡으러 가는데 매번 잡을때마다 새롭고 어렵더군요.
아직도 파티요청이 잡히고 고인물들이 많아도 재미가 있어요.
스위치도 최근에 생겨서 라이즈도 구입 할려고 합니다.

월드 2는 언제 나올려나 하고 기대중이기는 한데.. ㅜㅜ
마감은 지키자
22/03/25 19:02
수정 아이콘
밀라보레아스가 진짜 개꿀잼이죠. 특히 산탄 라보로 잡으면 긴장감과 손맛 모두 최고입니다.
PureStone
22/03/26 18:15
수정 아이콘
몬헌 라이즈 스위치판도 최적화가 훌륭하긴 하지만 액션 게임이라 프레임이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피시판도 샀고 고해상도에 고프레임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도 언급했듯이 몬헌 월드에 비해 즐길거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점을 썬브레이크가 보완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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