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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3 21:11:19
Name 김솔라
Subject [스타1] 스덕들의 추억여행, 스타리그 BGM 메들리를 만들었습니다 (수정됨)

(음악 저작권 문제로 영상이 내려가 재작성했습니다.)

스타리그가 종료된지 어언 10년이 지났네요.
그 뒤로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최근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순간들을 회상할 수 있도록 당시 영상도 넣고
오프닝플러스랑 여러 스덕분들의 글을 참고해서 유명했거나 듣기 좋았던 BGM 중에서 30곡을 선별했어요.

사건 이전의 영상들이라 제가 디테일한 편집까지는 감당할 수가 없어 보시기에 불편한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특정 선수를 추억하거나 미화할 목적으로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들으려고 정리했지만 이렇게 같은 추억들을 공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좋은 BGM인데 제가 놓쳤다고 생각하시는 노래 알려주시면 다음에 수정할 때 넣어보도록 할게요.

2004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 : Exilia - Day In Hell
2004 아이옵스 스타리그 오프닝 : Linkin Park - Faint
2005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오프닝 : Papa Roach - Blanket Of Fear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오프닝 : Trapt - Headstrong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경기시작전 · 경기종료후 : Nickelback - Fight For all The Wrong Reasons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오프닝 : Exilia - Lifegame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경기시작전 · 경기종료후 : Saosin - Sleepers
20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오프닝 : Muse - Supermassive Black Hole
2007 다음 스타리그 오프닝 : 30 Seconds To Mars - Attack
2007 다음 스타리그 경기시작전 · 경기종료후 : Daughtry - What I Want (Feat. Slash)
2007 에버 스타리그 오프닝 : The Red Jumpsuit Apparatus - In Fate's Hands
2007 곰TV MSL 시즌 3 오프닝 : Papa Roach - To Be Loved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오프닝 : Paramore - Misery Business
2008 곰TV MSL 시즌 4 오프닝 : Papa Roach - I Devise My Own Demise
2008 박카스 스타리그 오프닝 :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
2008 에버 스타리그 오프닝 : Donots - Pills & Kisses
2008 에버 스타리그 선수소개 : Simple Plan - Take My Hand
2008 아레나 MSL 오프닝 : Foo Fighters - The Pretender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오프닝멘트 : Puddle Of Mudd - Famous
2008 클럽데이 MSL 오프닝 : The Used - Pretty Handsome Awkward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경기종료후 : Sum41 - Open your eyes
2009 로스트사가 MSL 오프닝멘트 : Fall Out Boy - I Don't Care
2009 박카스 스타리그 오프닝 : Kelly Clarkson -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2009 박카스 스타리그 경기시작전 · 경기종료후 : The All-American Rejects - I Wanna
2009 아발론 MSL 오프닝 : Pink - U & Ur Hand
2009 에버 스타리그 경기시작전 · 경기종료후 : Thousand Foot Krutch - E For Extinction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오프닝멘트 : Saosin - What Were We Made For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오프닝 시즌 1 오프닝멘트 : Forever The Sickest Kids - Phone Call
2012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경기시작전 : Three Days Grace - Break
2012 티빙 스타리그 오프닝 : 박완규 - Here I Stand

* 첨부된 모든 영상은 온게임넷과 MBC게임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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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racScarlet
21/09/13 21:43
수정 아이콘
린킨파크의 페인트로 알고있는 사람들이많지만 진짜원곡은
Jay-Z, Linkin Park - Jigga What/Faint입니다. 오프닝영상을 보셨을때 이윤열선수가 턴하는 쪽에서 우!우!우! 하는 부분이

Faint 원곡에는 없지만 제이지와의 콜라보 곡에선 나옵니다
짧은 리빙포인트였습니다

자장가로 틀어놓고자면 꿈에서 스타리그를 보겠군요 크크크
BlazePsyki
21/09/14 19:18
수정 아이콘
같은 앨범의 Numb/Encore를 더 좋아했는데...크크
21/09/13 21:44
수정 아이콘
좋네요.
21/09/13 21:57
수정 아이콘
추억 돋네요. 흐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809프로리그 였나? 경기시작전후에 메탈리카 노래 나오는걸 좋아했는데 제목을 까먹었네요.
김솔라
21/09/13 22:0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아마 The End Of The Line 이 노래였던 거 같네요.
이오니
21/09/13 22:13
수정 아이콘
저 때로 돌아가고 싶.........
Off-White
21/09/13 22:14
수정 아이콘
곰티비 시즌1 우승자 확정 후 나오던 Welcome To The Black Parade가 기억에 남네요 크크

이글 보고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플라톤
21/09/13 22:23
수정 아이콘
나름 디지털 시대에 나온 컨텐츠, 프로그램들인데도 영상으로 남지않고 소실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슬픕니다. 제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영상들...

온게임넷...문 닫는 김에 어떻게 안되겠니?
김솔라
21/09/13 22:2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그나마 경기는 유튜브에 아카이브로 정리해놨는데 MBC게임 영상들을 더이상 찾을 수 없다는 게 아쉽더라고요..
manymaster
21/09/13 23:5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엠비씨 사장과 엠플 사장을 생각하면 아직도 이가 갈립니다...
21/09/13 22:29
수정 아이콘
내일 출근 BGM은 이거로.. 감사합니다
21/09/13 23:36
수정 아이콘
서즐 카메라 밟는건 정말.. 크크
저때 go 유니폼은 정말 간지가
프링글스
21/09/14 00:0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마이큐브 스타리그 오프닝 노래였던

pitchshifter - a better lie 하고

2002 sky 스타리그 다음경기 안내때 나오던

disturbed - the game

아직 멜론에 넣어두고 듣곤 합니다 흐흐
제노스브리드
21/09/16 22:14
수정 아이콘
disturbed - the game은 제가 알기론 파나소닉 스타리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요?
어쨌든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후후
21/09/24 22:05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스타리그였어요
제노스브리드
21/09/25 20:21
수정 아이콘
오오 둘다 틀렸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manymaster
21/09/14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 브금에 입문했던 계기는
07 프로리그였나 그 때 엠겜에서 경기 종료 후 틀어주던 음악인

Heavenly - The Power and Fury

입니다. 본문의 곡 중에서도 들어본 음악 많네요.
이회영
21/09/14 14:13
수정 아이콘
님 말씀처럼 저도 이 노래 통해 Heavenly 팬이 되었는데요

매년 앨범 작업 중이라고 간간히 소식올리면서 12년째 새 앨범을 안 내는 ㅜㅜ
커티삭
21/09/14 00:15
수정 아이콘
오프닝플러스.. 더위내믹듀오.. 너무 그리운 순간이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이런 글이 pgr을 찾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1/09/14 09:05
수정 아이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 ㅠㅠ
패트와매트
21/09/14 05:33
수정 아이콘
와 죄다 락이네 지금와서보면 락의 마지막 황혼기…
21/09/14 09:47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 이윤열~~~ 빠빠빠
리니시아
21/09/14 10:36
수정 아이콘
오!! 운동할때 듣겠습니다
탄산맨
21/09/14 11:38
수정 아이콘
첫곡부터 미쳤네요... 데인인헬... 아마 이거 오프닝버전은 살짝 빠르게 재생한 버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BlazePsyki
21/09/14 19:29
수정 아이콘
유튜브 가보니까 댓글들이 x1.25라고 가르쳐 주네요. 그런데 유튜브 배속은 피치를 안올려주니까 아마 윈도우 사운드 장치 속성에서 피치도 반음이나 한음 정도 올려야 그 느낌이 날겁니다.
BlazePsyki
21/09/14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Papa Roach - Blanket Of Fear는 기억하기로는 1.07배속으로 돌려서 피치랑 속도감을 더 높인 버전이 쓰였던 거로 압니다. 유튜브 관련 익스텐션 같은거 쓰시는 분들은 x1.05~1.1 한 다음에 윈도우에서 피치를 올리면 그나마 비슷하게 들으실 수 있을거고, 아니면 파일로 구하셔서 다음팟에서도 0.01 단위로 배속조절하시면 진짜로 그 느낌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 Serenity - Sheltered (By the Obscured)가 없는 건 조금 아쉽네요. 엠겜 프로리그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나오던 노래로 기억하는데 이거는 제가 제목 안 다음부터 그냥 노래가 좋아서 몇 번씩 찾아 들었어서 크크...
* The Red Jumpsuit Apparatus는 저거 말고도 Face Down이 더 좋았죠. 뭐 저기 있는 운명손도 좋긴 한데 크크..
* 엠겜이 Papa roach 노래를 많이 쓴거 같긴 해요. 뭐 각 트랙이 비슷하긴 한데 (같은 장르라도 밴드 특색이 있는데 자가 복제가 좀 심하다고 해야되나) 저는 저기 김택용 테마곡도 좋아하지만 SOS 이 노래도 좋아합니다. 들으면 아실 수도...
* 마지막으로 저는 스1에서 자연스레 스2 넘어가면서 GSL도 초창기 좀 챙겨봤는데 Treat - Roar 이게 초창기에 엄청 좋은 삽입곡이었죠. 이쪽은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좀 웅장한 느낌으로 후려칩니다.

오프닝플러스 가본지가 언젠지... 오프닝으로 락 입문해서 대학교 때 밴드 동아리도 했으니 스타리그와 MSL이 제게 남긴 유산이네요 이게 흐흐...
21/09/20 20:40
수정 아이콘
너무나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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