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14 15:59:20
Name 라쇼
Subject [모바일] [감동 이야기] 의리의 우마무스메 트윈 터보 (수정됨)



이 아이의 이름은 트윈 터보. 중장거리를 주로 뛰는 우마무스메인 주제에 항상 대도주 스타일을 고집해서 경기 실적이 바닥을 기는 안쓰러운 아이입니다.

트윈 터보는 토우카이 테이오를 숙명의 라이벌로 여기며 계속 승부를 걸지만 테이오는 터보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실정이지요.













이 번이 세 번째, 거듭된 부상을 입은 토우카이 테이오는 은퇴를 고민합니다. 테이오를 동경하는 블랙은 부적을 만들어 쾌유를 빌지만 테이오는 트레이너에게 탈퇴서를 제출합니다.










오랜만에 우승을 하고 의기양양해진 트윈 터보. 그러나 테이오는 회장 심볼리 루돌프를 만나 은퇴하겠다고 말합니다.











훈련을 할 필요가 없어진 테이오는 자유 시간을 즐깁니다. 하지만 텅 빈 노래방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테이오의 뒷모습이 작게만 느껴지네요 ㅜㅜ







기숙사로 돌아오니 블랙이 부적을 전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이오는 부적을 받는 걸 거절하고 동경하는 목표는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도전장과 도전짱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지만 글씨는 잘쓰는 우리의 터보쟝. 도전장을 문에 붙여놔도 반응이 없자 테이오를 직접 찾아 옵니다.

테이오가 은퇴 사실을 밝히자 트윈 터보는 납득하지 못합니다. 곧 다가올 올 커머 대회에서 우승하면 승부하자고 떼를 쓰네요.

테이오가 거부하자 울면서 돌아가는 트윈 터보.








트윈 터보는 카노푸스 팀 동료들에게 테이오의 이야기를 합니다. 테이오가 은퇴하기 전에 자기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하필 은퇴하는 대감사제랑 겹친다고 속상해하는 터보.

트레이너는 포기 하지 않고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터보를 보며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마침내 다가온 가을 팬 대감사제. 테이오는 팬 들 앞에서 은퇴 사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복면을 쓴 괴한들이 중계실에 침입, 영상 조작을 가합니다. 너무 티나는 변장이네요 크크크.













화면에 틀어진 것은 올 커머 대회에서 분투하는 트윈 터보의 모습입니다. 어김없이 고집하는 대도주 스타일로 선두로 치고나가는 트윈 터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라이스 샤워가 맹렬히 뒤를 추격하지만 우리의 터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테이오와 다시 승부하기 위해서라면 죽어도 포기하지 않겠어!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다란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보여준 터보. 꼴사납게 결승점에 골인한 모양새지만 열과 성을 다한 친구의 진심어린 응원에 테이오는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테이오는 트윈 터보의 투혼에 감동 받아 잦은 부상의 징크스를 떨쳐내고 다시 대회에 출전 할 것을 결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츠나
21/03/14 16:25
수정 아이콘
더블 제트!!!
12년째도피중
21/03/14 16:26
수정 아이콘
라...라쇼 님. 저도 트윈터보(라기보다는 원본말) 좋아하지만 이러면 게임이 아니라 애니게시물이 되는게 아닐까요?
겉치장이라 할지라도 게임 이야기도...
막상 우마무스메 본 게임에서는 트윈터보가 서포트 카드라 쓰지 못한다면서요. ㅜ.ㅜ
21/03/14 16:31
수정 아이콘
자게에 올릴까 겜게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ip원본이 게임이다보니 겜게에 올렸는데 좀 이상하려나요. 마침 트윈터보 에피소드인 애니10화가 나오고나서 터보 서포트 카드도 추가 됐었죠. 도주마 한정으론 쓸만해요 크크크.
12년째도피중
21/03/14 16:42
수정 아이콘
서포트 카드 스샷이라도 올려놓으면 뭐 그거라도 어떻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의 게임정보로.

저 에피소드가 감동적인 건 트윈터보의 경기스타일에 대한 밑밥이 잔뜩 깔려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긴해요.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로 요약되는 트윈터보의 초반 질주 스타일. 항상 초반에는 1등으로 나서지만 3랩 이후로는 추월당하는 탓에 항상 좋지 않은 성적에 머물고 있다든가. 사실은 소심해서 압박에 약하기 때문에 저렇게 대놓고 요란하게 폭주하는 스타일로 가버린 거. 그래서 항상 개그캐 취급이라는 것도요.

늘 컨셉같아보이던 개그캐가 웃겨보이기만 하는 자신만의 장점(컨셉)을 극대화 시켜서 성공하는 서사에다 절망에 빠진 친구를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서사라니 좋지요. 아마 이후로 우승이 없겠지만.... 그거면 됐죠. 흐흐흐.
류지나
21/03/14 16:38
수정 아이콘
애니 10화보면서 눈물이... 흑흑. 어윽 마이깟...
최애는 엘 콘도르 파사인데 차애가 트윈 터보가 되었습니다. 애가 좀 멍청해서 그렇지 새하얀 인성의 아입니다.
마음속의빛
21/03/14 18:54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맹렬하게 추격했다고 하기에는 2등과의 격차가 어마어마해서 2등이하 선두권이 보이지도 않네요.

트윈터보.. 강력하군요.
21/03/14 19:01
수정 아이콘
크흡..
마음속의빛
21/03/14 1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 덕분에 원 모델 트윈 터보 이야기를 읽고 왔습니다.

안 그래도 이 애니 덕분에 '사일런스 스즈카' 이야기에 강한 인상을 갖게 되었는데,
[최강의 도주마가 사일런스 스즈카일지는 몰라도 최고의 도주마는 트윈터보] 라는 말이 트윈 터보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네요.

명마의 혈통도 아닌 무명의 말이 그 무모해보이는 스타일 하나만으로 리그 꼴찌를 경험하고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은퇴 후 종마처럼 자식을 볼 수 있었으며, 자기 이름이 곧 대회 우승컵이 되어버린 기적의 스타일리스트...
한뫼소
21/03/14 19:4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서포트 카드로 떴는데 이거보니 또 켜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692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4048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2357 13
79457 [모바일] [니케 1.5주년] 니케를 시작한다면 바로 지금 [29] 한입2348 24/04/25 2348 9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6] 원장10232 24/04/18 10232 1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3351 24/04/18 3351 1
79416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4/16(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9] 캬옹쉬바나2724 24/04/15 2724 0
79328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4/2(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4318 24/04/02 4318 2
79323 [모바일] [블루아카이브x작혼] 콜라보 확정 [17] 미원3587 24/04/01 3587 2
79306 [모바일] [던파모바일] 2주년 업데이트 정보 [27] 오드폘5427 24/03/29 5427 5
79294 [모바일] 스타레일 1주년과 드디어 나온 그 캐릭터(2.1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 [26] 대장햄토리3202 24/03/26 3202 3
79211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3/12 업데이트 상세 안내 [14] 캬옹쉬바나2330 24/03/12 2330 1
79200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드디어 슬레이어즈 콜라보 출시! [66] 통피4456 24/03/09 4456 1
79176 [갈라파고스 탐구] 에픽세븐은 어떤 게임인가? [32] 은때까치4460 24/03/01 4460 7
79166 [모바일]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돌아온 진입 타이밍. (리버스1.4 버전, 동굴 속의 죄수) [8] 대장햄토리2737 24/02/28 2737 3
79144 [모바일] 우마무스메 라크 시나리오 후기 [15] 코마다 증류소4222 24/02/23 4222 3
79119 [모바일] 창세기전 모바일 플레이 중간평 [13] 꽃차5426 24/02/17 5426 5
79104 [모바일]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2/14 업데이트 내역 + 복귀&신규 진입 타이밍 입니다 [7] 캬옹쉬바나3039 24/02/14 3039 0
79052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1/30(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7] 캬옹쉬바나3717 24/01/29 3717 1
79044 [모바일] 스타레일 진짜 큰거 왔다??! (스타레일 2.0 버전 업데이트) [25] 대장햄토리5752 24/01/26 5752 4
79028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아직 영업합니다...(마계편 완결!!!) [23] 웃어른공격4386 24/01/23 4386 9
79001 [모바일] 고전 온라인게임 클래식 붐을 보며 아쉬운 던파 모바일 [16] 월희6731 24/01/12 6731 2
78990 [모바일] 이번에는 인도로 갑니다.. (리버스1.3버전 모르판크로의 여행 ) [17] 대장햄토리4437 24/01/10 443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