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22 11:35:55
Name 쿠보타만쥬
Subject [기타] 플레이한 8세대 콘솔 게임기 게임들 감상
언제부터였을까요.
어렸을때는 게임은 좋아했지만, 당시 받던 용돈으로 한계가 있어 벼르던 때를 지나 이제는 직장인이 되고 혼자 살게 되니
지금아니면 이렇게는 못살아본다 싶어서 콘솔을 사모으게 된게...
지금도 자취방에는 플스4, 스위치, psvita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8세대 게임기가 어느덧 만기로 다가감에 따라...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psvita(13년 10월 구입)

<클리어>
파이널판타지 10
건담무쌍
섬의 궤적 1
섬의 궤적 2
하늘의 궤적 1
하늘의 궤적 2
하늘의 궤적 3
벽의 궤적
영의 궤적
2차 슈로대 z 시옥편
2차 슈로대 z 천옥편
슈로대 v
슈로대 x
해적무쌍 3
페르소나 4 골든
에스카 & 로지의 아틀리에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1
이스 8
이스 셀세타의 수해
sd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

<미클리어>
월드오브파이널판타지
파이널판타지 x-2

ps4(16년 12월 구입)

<클리어>
용과 같이 제로
라스트 오브 어스
위처 3
니어오토마타
호라이즌 제로 던
용과 같이 극
용과 같이 극2
용과 같이 3 리마
용과 같이 4 리마
용과 같이 5 리마
용과 같이 7
파이널 판타지 12
페르소나 5
영웅전설 섬의 궤적 3
영웅전설 섬의 궤적 4
드래곤퀘스트 11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이스9
슈로대T

<미클리어>
슈로대 OG 문드웰러스
GTA5
완다와 거상
FF7 리메이크(플레이중)

스위치(17년 12월인가 18년 1월인가 구매)

<클리어>
마리오 오딧세이
젤다 야숨
젤다무쌍
슈퍼 스매시 브라더즈 얼티밋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
루루아의 아틀리에
젤다 꿈꾸는 섬

<미클리어>
스플래툰2
링 피트 어드벤처(70%정도 클리어하고 런닝 머신으로 쓰는중)
슈퍼마리오 메이커2
동물의 숲(플레이중)
라이자의 아틀리에(루루아 클리어하고 시스템이 겹쳐서 일단 봉인)



진짜 오지게도 했네요...여가는 다 게임만 하고 살았나....
리스트 보면 딱 느낌이 오실텐데, 전 RPG&시뮬레이션 덕후입니다. 가끔 다른 길로 새봤자 무쌍 류의 학살게임...

하나하나 회상을 해볼까요....각 게임은 제 기준 전부 별점 10점 만점으로 하겠습니다.(괄호안이 별점)

PSVITA

1. 파이널판타지 10(8.5)

2003년에 이미 플스2로 꺴던 그 작품...파판을 크게 스타일별로 3등분 한다고 치고(슈패미 이전의 판타지시절 / 플스 시절 / 플스2 이후 시절) 각 등분의 대표작 중 하나죠(5 and 6 / 7 / 10). 워낙에 명작인지라 재밌게 안할수가 없었네요. 그래픽도 뭐.....지금 나오는 그래픽 안좋기로 유명한 이스,,,,,나 영전시리즈같이 팔콤에서 나오는 RPG보다 오히려 이게 더 좋(쓰고보니 열받네요 전 그래픽 엥간하면 타박안하는데 이 말쓰다가 팔콤이 얼마나 그래픽 발전이 느린지에 대해서 갑자기 빡쳤습니다. 정작 영전이나 최근에 한 이스9는 불만없이 플레이하긴 했지만요)
티파, 유우나 라는 스퀘어 에닉스 양대 히로인 중에 유우나가 나옵니다. 플스4로도 리마스터가 나와있으니, 명작 RPG(단, 자유도는 거의 없는 외길류) 플레이하고픈 사람은 꼭 해보셨으면..

2. 건담무쌍(8)

네...점수가 너무 높아보이긴 하죠...그래도 진짜 거의 뽕을 뽑았습니다. 제가 워낙에 로봇류도 좋아하고 뉴건담이나 갓건담으로 진짜 엄청 속된 말로 조지고 다녔습니다. 무쌍류로서도 상당히 괜찮았고 다양한 유닛 만져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vita를 제가 잘못 만져서 모든 세이브 데이터를 한번에 다 날려먹어서(메모리카드오류 ㅠㅠ) 정말 아쉬워요..새로 시작하기엔 너무 멀리 갔네요.

3. 궤적시리즈(7)

궤적시리즈가 비판이 참 많습니다 뒤로 갈수록 굳이 안쪼개도 되는 분할에, 떡밥 떡밥 떡밥 떡밥 투척등...
그래도 그냥 스토리 따라간다고 보면 무난한 JRPG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할수 있습니다. 비타 이후 발매된 궤적 시리즈 스토리가 전부 연동이 되다보니 세계관 흝는 느낌도 나구요. 전반적으로 평점은 6~7왔다 갔다 하는 정도..플스 4, 5로도 후속 계속 나올텐데 전부 구매 의사 있습니다. 이 스토리의 끝은 봐야겠어요.


4. 슈로대 시리즈(7 왔다갔다)

언제나 똑같은 슈로대 시리즈....참전작 들락날락, 슈로대가 뭐 있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로봇 부수고 떄리는 재미로 하는거지...
v 이후 진행된 한글화만으로도 로봇 팬은 충분히 할 가치가 있어요. 한글모르던 시절 4차, 알파 시리즈 이런것도 재밌게 했는데...

5. 원피스 해적무쌍 3(7.5)

타격감도 좋고 원피스 팬이라면 재밌게 하실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캐릭터마다 능력이 너무 달라서 만지는 맛도 있구요. 이것도 뽕을 뽑았습니다.

6. 페르소나 4 골든(7)

psp시절 페르소나 3는 참 재밌게 했는데.......4를 재미없게 한건 아닙니다.  근데 전 이 시리즈가 jrpg 중에서 가장 겉멋(.....)이 들었다고 생각하며, 그 후까시(........)의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 시리즈가 이렇게 평점이 높은지.....중2병 류의 최고레벨 같은데...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후까시는 후술하겠지만 5할때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고, 6은 나온다면 구입 예정이지만, 더 심해졌다간 7부터는 아예 살 생각이 없습니다. 암튼 아군 조합하는 맛은 여전히 있는 게임입니다.

7.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1(8.5)

소위 마인크래프트류의 드퀘버전으로 유명한 작품이며, 여성분들도 상당한 선호도를 보이는 작품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허리디스크 수술로 입원해있던 7박8일동안 이거붙들고 깼는데, 나중에 플레이한 2보다 1이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자연을 채집해 재료를 모으고, 소재를 만들어서 건물을 올리며, 적들과 싸우는 모든 과정이 참 재밌었습니다. 2는 다시 플레이할 생각이 없지만 1은 언젠간 다시 할거에요.

8. 이스8(8.5)

그래픽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렸을때 했던 이스1,2를 제외하고 첨 해보는 이스 시리즈였습니다.(이후 셀세타의 수해와 9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섬에 난파되면서 겪는 섬 탈출기인데 정말 스토리에 하자도 없고 자연스러우며 액션성을 살아있고, 거기에 캐릭터성도 좋아 최근 나온 이스 시리즈중 가장 명작이라고 평이 자자한 작품이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픽만 극복한다면 정말 정말 두번 세번 깨도 좋을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9. 이스 셀세타의 수해(6.5)

일단 스토리 볼륨 자체나 흐름이 바로 전에 한 이스8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플레이 시간도 그렇게 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다만 졸작은 아니고 범작 정도의 느낌? 이스 시리즈의 팬이라면 그냥 한번 만져봐도 괜찮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딱 그런 느낌입니다.

10.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7.5)

아틀리에 시리즈는 말만 들었지 처음 해본 작품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이것도 역시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재료를 모으고, 그걸 조합해서 무기, 도구 등을 만들고......아틀리에 시리즈가 원래 평화 낙락하면서 사건 해결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11. sd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6.5)

그냥 늘 나오던 지 제네 시리즈이고 완성도도 딱 그정도이고 재미도 딱 그정도입니다. 팬이라면 할만하고 팬 아니면 아닌

12. 미클리어작-파판 x-2

ps2로 한번 깼던 건데, 역시 이건 그냥 나오지 말아야 했습니다. 제 기준 두번 손이 안가는 작품은 그냥 범작입니다.

13. 미클리어작-월드오브파판

파판 시리즈에 올려올려라는 멘트를 듣고 그냥 껐습니다. 파판으로 하는 포켓몬 느낌이던데........산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손이 안가며, 앞으로도 손이 안갈것 같네요.



PS4

1. 용과 같이 제로(9.5)

플스를 사기 전 용과 같이 라는 야쿠자 시리즈 게임이 있단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입문작을 하필 이 제로로 하게 되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해당작품은 일종의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적당한 오픈(???) 월드에 병맛 넘치는 서브 퀘스트들....
용과 같이는 현재 7까지 나와있으며, 정발이 안된 6을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 중 투탑이 0와 7입니다. 진짜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스토리도 끝내주며 버리는 인물없이 막판까지 직행합니다. 시작을 제로로 한 덕분에 용과 같이는 정발한 모든 시리즈를 클리어했습니다.
아마 극1이나 극2로 시작했으면 안그랬을거에요. 이건 야쿠자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플레이할수있는 게임이라 그냥 유투브에서 유명 스트리머들 게임영상 풀로 봐도 무방합니다. 갠적으로 추천하는 건 초승달 스트리머의 게임 플레이입니다. 저도 7꺠고서 얼마전에 소니쇼 플레이로 다시 봤는데 그 감동과 호쾌함은 여전했습니다.

2. 라스트 오브 어스(7.5)

이것도 플레이하기전에 너무 많은 소문을 들었습니다. 인생명작이다....끝내준다..... 덕분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플레이를 했는데..
음, 재밌는 작품임은 분명하지만 저한테는 역대급 명작까진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나쁘지 않은데 하필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여주인 엘리가 좀 더 강단이 있긴 하지만 예전에 봤던 영화 <더 로드>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감동적인 장면도 있긴 한데...
음 제가 게임하면서 그 정도의 감동은 흔하진 않을진 몰라도.......가끔이나마 느껴봤던 수준이라서......
일단 2나오면 사긴 살겁니다.

3. 위처3(9)

역시 아주 유명한 RPG죠. 사실 사고서 거의 석달 정도는 봉인했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요. 어느날 할게임이 없어서 꾸역꾸역 플레이하다가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그 <피의 남작> 에피소드에서 전 재미를 느끼고야 말았습니다. 그 다음부턴 일사천리죠. 확장팩까지 볼륨도 어마어마하고 100시간 정도 동안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 이건 언젠가는 다시 해볼거에요.

4. 니어:오토마타(9)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암울한 세계관, 더 암울한 스토리, 통수까기.(전 게임 취향상 어두운 분위기나 비극같은걸 매우 대단히 좋아합니다). 거기에 가끔 장르를 넘나드는 플레이에.....진 엔딩 마지막에 각종 게임사들을 까부수다가 정말 인간의 능력으로는 안될때 <그 장면>까지... 그리고 엔딩 전에 진짜...내 손으로 플레이하던 캐릭끼리 이런거 저런거 해야할때는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이건 게임 클리어하고 너무 감명이 많이 남아서 유투브로 일본에서 있었던 각종 낭독회라던가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및 드래그 온 드라군 스토리까지 다 찾아봤습니다. 근데 왜 후속작이 모바일로 나오니...? 후속작을 꼭 기대해봅니다.

5. 호라이즌: 제로 던(8.5)

이것도 출시전부터 화제작이었죠. 무엇보다 설정도 좋고 걸어다니는 기계동물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종 도구들을 이용해서 그것들을 사냥하는 것도 재밌었구요. 용어는 까먹었는데 그 무슨 인계철선같은거 쏴서 깔아놓고 걸리면 폭발하는 그게 전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는 뭐 그냥 그랬는데 플레이하는거 자체가 좋았고, 기린동물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느낀 감정이 참 좋았습니다. 후속작 안나오려나...?

6. 용과 같이 극1~5 리마(전부 7)

용과 같이 정규 시리즈는 호불호가 꽤 갈립니다. 스토리 자체가 안드로로 가는 경우도 있고, 볼륨이 짧은 경우도 있고...하지만 0에서 쌓은 각 캐릭의 이미지와...그 캐릭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사라지는지, 혹은 남는지 일대기를 보는 심정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극1에서 <그 녀석>의 변모라던지.......시리즈의 팬이라면 스토리는 따라가야죠. 저중에선 5가 잴 괜찮았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 5의 경우 주인공이 4명인데 4명 다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전설의 사채업자로 남게되는 아키야마가..... 야쿠자액션 어드벤처하다가 뜬금없이 아이돌마스터 플레를 하게되는 하루카 파트도요. 생각할수록 6 정발 실패가 너무 아쉽습니다. 해보고싶은데...

7. 용과 같이 7(9.5)

그동안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액션어드벤처로 잘나가던 시리즈가 어느순간 턴제RPG가 된다면? 그것도 야쿠자게임이? 때문에 발매전부터 엄청난 우려를 낳았고...거기에 시리즈 최고 인기급이던 주인공이 교체되는 시리즈......체험판에서 공개된 뜬금없는 주인공의 직업 <용사>까지.....시리즈 말아먹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왠걸... 0와 버금가는 명작이 탄생할줄이야, 턴제 전투지만 실제 액션만큼 스피디있고 타격감도 좋고, 무엇보다 주인공 교체가 너~~~무 성공적이었다는게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근데 새 주인공 나이가 40대인게 실화?). 주인공 동료들 역시 캐릭터가 전부 살아있으며 그리운 얼굴 몇몇도 정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를 외치며 등장하니...
이만한 새로운 시작이 따로 없습니다. 이 시리즈는 계속 살겁니다.

8. 파판12(7.5)

캐릭터성도 좋고, 전투도 나쁘지 않으며 서브퀘스트 역시 괜찮았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뭔가...똥싸다 만 기분이에요. 아니 스케일 더 키울수 있었잖아? 그래도 파판 12이후 나온 온갖 파판들이 개욕처먹었던거에 비하면 다시 보니 선녀같다......제가 파판 15를 안산 이유입니다.

9. 페르소나5(7)

갈수록 심해지는 주인공 일당의 후까시에 점점 거부감이 들어갑니다(그런거 보는 맛으로 하는거겠지만). 미성년자 아이들이 전투 승리시마다 잡는 그 똥폼에 제 항마력은 약해져만 갑니다. 서구권에서도 이 게임 평가가 왜 그리 좋은지 이해가 안가요. 심지어 최근 발매된 완전판은 정말 온갖 욕은 다 처먹는데도 서구권 평점은 역대급이더라구요...페르소나6이 제가 마지막으로 구입하는 시리즈가 될지...

10. 영웅전설 섬의 궤적 3,4(7.5)

어찌됐던 판을 잔뜩 벌여놨던 주인공들 얘기는 수습이 되긴하지만...더 큰 떡밥을 또.... 섬의 궤적3,4는 섬궤를 단독으로 했느냐 아니면 하늘의 궤적부터 쭉 궤적시리즈를 밟아왔느냐에 따라서 플레이하는 입장의 평이 바뀔것 같습니다. 진짜 3,4는 그동안 궤적 시리즈에 출연했던 모든 이의 올스타전같은 느낌이라...태초부터 플레이를 해왔다면 모든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가 많이 높을테니까요. 저도 3,4를 다 꺴을때는 두번 플레이할 일은 없겠지~했다가 그 이후 영, 벽의 궤적 레볼루션까지 꺠고나니(후에 발매됐어요...) 한번 쯤 다시 해봐야겠다...고 맘이 변했습니다. 스토리 좀 질질 끌지말고 후딱후딱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떡밥 좀 그만 던지구요.

11. 드래곤 퀘스트 11(8)

전 드퀘를 정식으로 플레이한게 1~3이 전부입니다. 사실상 처음해보는 드퀘죠. 전형적인 용사물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빛납니다. 이런것도 하나쯤은 남아었어야죠. 스토리도 좋고, 게임성 역시 상당히 좋습니다. 정통적인 jrpg에 목마른 분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12. 드래곤퀘스트 빌더즈2(7)

빌더즈 1을 너무 재밌게 해서, 꽤 큰 기대를 했었는데.....아...전 1보다 재미가 없었어요. 뭔가 그냥 좀....1은 드퀘의 전통인 그 세계를 부활시켜서 그런가...2는 그냥저냥.............평은 이게 더 좋던데 왜 그럴까요.

13. 이스9(7.5)

이스8을 너무 재밌게 해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음.....전작이 너무 명작이어서일까요. 주인공 동료들도 나쁘지 않고, 기본 배경도 좋은데 뭔가 8만큼 자연스럽지도 않고 몰입이 되질 않습니다. 액션성은 8보다 좋다는 평도 꽤 있는데....아무튼 그 <이능> 이란걸 활용해서 도시를 돌아다니는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애정가는 캐릭도 있었는데 제가 엔딩을 대충 본건지 유일하게 그 캐릭(인형!!!!!!!)만 후일담이 안나와서 좀 섭섭합니다. 이스 10은 8만큼 잘 빠지길 기원합니다.

14. 슈로대T(7)

늘 그런 슈로대, 늘 평도 같은 슈로대, 제가 로봇 팬인 이상 슈로대는 시리즈 끝날때까지 구입하고 플레이할겁니다.

<미클리어-슈로대 OG 문 드웰러즈>
플스 살때 용제로랑 이거 샀는데....재미가 없어요...그리고 오리지날 들만 나오다보니 감정이입도 잘 안되요.....ㅠ

<미클리아-GTA5>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역대급 명작 칭송을 받는 GTA인데, 전 이상하게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차운전도 너무 어렵고, 그나마 몰입이 좀 되려는 찰나, 그 주인공 아들내미인가?가 트럭 도난맞아서인가 암튼 무슨 트럭에 보트 싣고 도망가는 에피에서 총으로 쏴서 막아야하는 필수퀘스트가 있는데, 도저히 제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지웠습니다. 나중에 다시 다운받아서 해보긴 할까 말까....
명작엔 이유가 있을텐데!!!아직 그 재미를 못찾은거 같습니다.

<미클리어-완다와 거상>
제가 이 시리즈 전작인 ICO를 너무 감명/인상깊게 플레이를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한 작품입니다. 거상 3개까진 물리쳤고 그 즈음에 도마뱀이랑 과일의 존재를 알았죠. 그런데 시작지점에서 직진해서 과일을 화살로 쏴서 떨어뜨릴수있던데, 먹어지지가 않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아무런 커맨드도 안뜨고, 저게 과일이 분명한데!!!! 왜 먹지를 못하니!!!! 과일 먹을수있게 되는 순간부터 다시 플레이할겁니다. 재밌어요.

<미클리어-파판7 리메>
워낙에 명성이 자자한 작품이고 지금 플레이중인데, 평은 참 좋던데 아직까지 그렇게 감정이입은 잘 안되네요. 일단 맵이 너무 보기 불편하고 전투도 제가 기대하던 그런건 아니에요. 일단 너무 유명한 작이라 플레이는 계속 할거고 어떻게든 꺠긴 깰건데, 지금같은 느낌이면 제 안에서 평점 7~7.5 정도로 마무리될것 같아요.




닌텐도 스위치

1. 슈퍼마리오 오딧세이(9)

제가 순수액션게임을 이렇게 몰입해가며, 그것도 클리어까지 할줄이야! 액션게임을 만드려면 이렇게 만들어라 라고 외치는 듯한 명작입니다. 제가 막 수집요소 다 찾고 이렇게 플레이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어느정도 하다가 그만 뒀지만, 정말 예전 슈패미로 슈퍼마리오3할때보다 더 재밌게 했습니다. 스위치 유저라면 필구

2.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10)

.....완벽했습니다. 그동안 오픈월드 오픈월드 이런게 유행도 타고 많이 나왔지만, 말만 오픈월드지 그냥 가볼수있는 곳 좀 많아지고 플레이하는 서브퀘스트의 순서만 다른 그런 느낌이었는데....아......오픈월드란 이런거구나 그냥 뭘해도 즐겁구나. 산을 올라도 즐겁고 요리를 해도 즐겁고 어디를 가도 즐겁고 정말..... 시작의 대지에서 글라이더를 타고 떨어지는 순간 제가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저녁도 거르고 하루 7~8시간 게임에 매달려가며 수면시간을 3~4시간만 유지하고 이 상태로 한달을 보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요. 플레이하면 할수록 이 게임의 마지막까지 다가가는 그 시간이 너무 싫었습니다. 엔딩보면 끝이니까.... 저같이 게임을 오래하신 분들은 각자의 인생게임 리스트가 있을텐데(그중에서도 상위는 고전게임이 상당할테고), 제 인생 게임 2위로 올라섰습니다(1위는 아마 영원히 안바뀔거에요 과거 프리미엄까지 있어서). 엔딩보고 승계요소가 없는게 정말 유일한 단점입니다.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을 실행할수 있는 게임. 언젠간 큰 설렘을 안고 다시 플레이할겁니다. 후속작 나온다는 뉴스보고 소리벗고 팬티질렀습니다. 스위치를 샀는데 이 게임을 안해본다는건 고깃집가서 고기안먹고 나오는 격입니다. 물론 이 게임이 안맞는 분들도 있으실테죠. 근데 최소한 경험 자체는 해보고 재미있고 없고는 맛은 봐야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젤다무쌍(8)

스위치에서 가장 킬링타임용 소프트로 많이 즐긴 작품입니다. 의외로 괜찮고 의외로 재밌습니다. 제가 스위치에서 플레이시간 100시간 넘긴게 두 작품인데 젤다 야숨이랑 젤다 무쌍 이 두개입니다. 무쌍류 작품중에선 꽤나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생각합니다.

4. 슈퍼 스매시 브라더지 얼티밋(7)

전 이 게임이 너무 어렵습니다. 캐릭터별로 뭔가 있는거는 같은데...그냥저냥 다 때려부수는 느낌으로 엔딩까진 봤습니다. 코어유저들은 대전도 하고 잘 즐기던데 너무 어려워요........닌텐도 시리즈 팬이고 액션 팬이라면 즐겨도 좋을것 같습니다.

5.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리마스터(7.5)

제가 해본 유일한 테일즈가 플스2시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인데...그때 느꼈던 감정이 너무 좋았고 나무위키 찾아보고 해당작품 평이 나쁘지 않아 플레이했습니다. 꽤나 재밌게 했고, 근래 나온 테일즈 시리즈 중에 거의 최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니 jrpg 팬이며 테일즈 팬이면 구입해서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새 jrpg 씨가 말라서....

6. 루루아의 아틀리에(7.5)

에스카 로지의 아틀리에 클리어후 3년이 지나고서 한 게임인데.....의외로 재밌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아틀리에 시리즈를 꾸준히 플레이하신 분이라면 전작 주인공들이 동료로 대거 참전해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소소한 스케일은 여전하지만 재료 채집해서 도구만드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7.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7.5)

정말 어릴떄 GBA에뮬(.........)로 잠깐 플레이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때려쳤던 그 작품이 리메이크되서 나왔습니다. 초기 젤다 시리즈의 아기자기함을 그대로 느낄수있었던 작품입니다. 요즘처럼 발전된 시리즈가 아닌 옛날 젤다 플레이 감성이 어떤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미클리어작-스플래툰2>
일부 유저들에겐 역대급 명작까지 칭송받는 작품인데, 제 실력탓(온라인 대전을 해도 전 너무 못해요)에....그냥 좀 진행하다가 말았습니다.
이 작품의 핵섬은 온라인 대전인데 매칭 문제가 너무 심해서(고수 하수 구분이 안되요) 게임이 너무 터집니다. 이게 서로 구역에 페인트칠해서 그 넓이로 싸우는 방식인데....

<미클리어작-링 피트 어드벤처>
획기적인 작품이죠. 전용 패드도 있고 실제 운동을 게임과 접목시킨...한창 열심히 했고 실제로 꽤 힘듭니다만, 어느정도 운동을 습득하고나니 반복 동작이 지겨워서 스토리 모드는 봉인중입니다. 다만 얼마전 업데이트에 조깅 모드가 생겨서 그걸 활용중입니다. 하루에 30분정도 뛰는 용도로....이게 2인 플레이 모드가 생기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서로 끌어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미클리어작-슈퍼마리오메이커2>
아주 가끔 켜서 스토리 모드 좀 진행하고 끄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 자체가 일종의 쯔꾸르 같은 거라 어려운 맵들 클리어하는게 맛이라고 하는데, 어느 순간 제 게임플레이는 안빈낙도가 목표라(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긴 싫어요..스트레스는 현실에서 충분!) 그건 전혀 제 취향이 아니라...

<미클리어작-라이자의 아틀리에>
루루아를 생각보다 재밌게 해서 사긴 샀는데..아틀리에를 2연속으로 하려니 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봉인중입니다. 언젠간 하겠죠. 평도 좋은편이니까.

<미클리어작-동물의 숲>
간간히 플레이중입니다. 온라인 모드를 안해서 그런가 아직은 그냥 섬 꾸미는 중인데 확실히 뭔가 좀 심심하기도 하고, 이게 리얼타임이다보니 기다려야 하는 구간도 많습니다. 공간 꾸미고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듯. 간간히 하긴 할거에요.

그리고 위에선 언급안한 저스트 댄스....제 몸이 얼마나 X신같은지 자학을 하게된 게임입니다. 휴.


진짜 많이 하기도 했네요. 이러니 나이만 먹고 연애도 못하고 노총각이...쥬륵.

여러분..게임은 할수 있을때 하세요! 나이먹으면 못해요!

이상입니다. 글 마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이버후드
20/04/22 11:42
수정 아이콘
장르 보니까 취향은 확고하시네요.
고전작들의 후속작들과 RPG 위주시네요
쿠보타만쥬
20/04/22 11:45
수정 아이콘
네 게임할 시간이 아무래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애초에 소문이 좋거나, 제가 재밌게 한 작품의 후속작 말고는 아예 관심이 안가요. 지금도 사놓고서 못하는 게임이 3~4개는 되다보니.....플스는 초창기에 고티 받은 게임들 위주로 흝어봤구요(위처랑 라오어를 하게 된 계기). 다크소울같은것도 소문은 들었는데 난이도가 헬이라고 들어서(제가 액션을 잘못합니다 앤드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요) 선택을 안했고...

대충 인왕이라던지 어썌신 크리드같은것도 어려울까봐 안건드렸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재밌나요 혹시? 이거 세일 많이 하는것 같던데...
네이버후드
20/04/22 11:52
수정 아이콘
어쌔신크리드 재미있습니다. 난이도 조절이 있어서 어렵지 않고요 오디세이 추전합니다.
데이즈곤도 추천드립니다.
인왕등 소울류는 확실히 어렵고요 빌려서 몇번 해봤는데 저도 너무 어려워요
쿠보타만쥬
20/04/22 11:53
수정 아이콘
넵 사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치키타
20/04/22 11:46
수정 아이콘
야숨은 인정이죠...전 지브리 최애도 원령공주와 라퓨타인데...원령공주 느낌 나는데서 뻑이 갔습니다...
젤다 시리즈는 대대로 쩔었는데 야숨2가 야숨의 업적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인생 최고작은 창세기전2...ㅜㅜ 스위치로 리마 되는걸까요..도대체..
쿠보타만쥬
20/04/22 11:5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인생 1위가 창세기전2입니다. 리마목록엔 계속 있는데...전 솔직히 안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4/22 11:47
수정 아이콘
이스8이랑 야숨은 주변 추천도 있고 한번 해봐야되는데 둘다 가격부담이 ㅠㅠ

저도 그냥 좋아하는 로봇이 좋아하는 브금달고 나오는데 슈로대에 뭐가 더 필요하냐하고 매번 삽니다. 난이도는 파엠 구작에서나 찾고 연출은 신규개봉 영화에서나 찾으라지!
쿠보타만쥬
20/04/22 11:53
수정 아이콘
게임매장가서 중고로라도 사시는게.....

그쵸 저도 슈로대는 그냥 기계적으로 사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한글인데 안 살 이유가 있나요? 진짜 10년전만해도 슈로다가 한글로 나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파엠 풍화설월도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 파엠시리즈 한번도 안해봐서.
이십사연벙
20/04/22 12:13
수정 아이콘
이스8은 나온지 오래돼서 완전 덤핑일텐데.. 한번 잘 찾아보세요

참고로 2장까진 그저그렇습니다
20/04/22 12:19
수정 아이콘
제가 스위치밖에 없는 상태이고 얘들이 그 구작을 올해야 겨우 이식했는데도 6만원대 풀프라이스를 불러버렸...
쿠보타만쥬
20/04/22 13:15
수정 아이콘
닌텐도가 정말 사악한게 이놈들 세일을 잘 안하죠 플스 반이라도 본받았으면...
20/04/22 11:54
수정 아이콘
취향 진짜 확고하시네요 22

JRPG 위주로 쓰셔서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페르소나5는 저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중2병까진 참을만한데 스토리가 진짜 너무 유치해서....이게 왜 그리 고평가 받는지 모르겠습니다...캐릭터들 비쥬얼은 좋은데..

용과같이는 노숙자들 극초반 술 심부름 시키는거에서 접었습니다. 다들 0 명작이라는데 저는 드캐시절 쉔무도 너무 재미없게해서 그런가 아 이런 일본게임은 안맞더라구요. 니어는 게임은 재미없었는데 스토리가 너무 좋고 그 암울한 분위기가 진짜 백점짜리 게임이였습니다. 그래도 게임은 재미없었기에 깎아먹는 평가는 모두 같은거 같아요.

파판7 구매해놓고 주말에 달릴 예정인데 기대됩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3:17
수정 아이콘
용과 같이는 사실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캐릭터성에 빠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저도 사놓고 극초반 진행하고 안건드리다가 어느 할일없는날 좀 진행해서 빠지게 된 케이스라...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으셨을텐데 아쉽네요.

페르소나 시리즈는 정말 못참겠어요 괴도단이 뭐야 괴도단이.....
쿼터파운더치즈
20/04/22 12:04
수정 아이콘
게임 고르시는 취향은 저랑 비슷하신거 같아요 비타는 없어서 빼고 나머지는 다 해 본 게임들..
저는 헤비콘솔러에 가까워서 취향 안맞는 대작게임도 다 해보긴 하지만
전 페르소나5와 로얄이 완전히 취향 저격이더라구요 제 기준으론 ps4 해본 모든게임중에 원탑이었네요 회차플레이나 트로피작 안하는데 페5랑 로열 둘다 100시간씩 갈아넣어서 플레이했어요
리메이크 파판7도 전 좋았고...용과같이 제로랑 7는 생각이 같으시네요 용과같이시리즈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라오어 gta5 그닥인것도 비슷하군요 크크
이스8 호라이즌제로 페르소나5 드퀘11 파판7리메이크 요 5개 빼곤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너무 반갑네요 흐흐
쿠보타만쥬
20/04/22 13:19
수정 아이콘
약간 정통? JRPG류를 안좋아하시는 듯하네요.
옛날 명작들 리메나 좀 많이 나왔으면 하는데 전....
성검전설 3 리메도 좀 있음 나오는데 평이 갈려서 살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용과 같이 6는 영원히 안나오겠죠...?
Rorschach
20/04/22 12:04
수정 아이콘
파판12 저건 진짜...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인데도 스토리가 너무하죠 크크
기승전결을 제대로 못갖추고 기승결로 끝났다고도 많이 평하는데, 사실 그것도 아니고 그냥 기승 까지 보여주고 끝나버린 느낌;;

드퀘빌2가 평이 더 좋은건 드래곤퀘스트와 연계된 스토리 쪽 측면보다는, 1에서 미묘하게 불편했던 부분들을 대부분 수정함 + 시나리오 넘어갈 때 이전 시나리오 했던게 그냥 다 사라져버렸던 불만을 해결한 이유가 크죠.
쿠보타만쥬
20/04/22 13:20
수정 아이콘
그쵸...파판12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아니 뭔가 더 있겠지!!!하고 냄새 풀풀 풍겨놓고선

이게 끝이지롱

이거라 정말 허망함이....

드퀘빌은 평도 좋아서 3이후도 계속 나올것 같긴 한데....일단 사긴 살거에요.
20/04/22 14:23
수정 아이콘
파판12는 개발자였던 마츠노 야스미의 건강문제 등으로 개발기간이 한없이 길어지고 제작비도 마구마구 느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서둘러서 마무리했죠. 시스템도 재밌고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주제도 좋았는데 진짜 이제 막 시작이다~ 분위기에서 그냥 훅훅 끝나버렸으니ㅜ.ㅜ 사실상 파이널판타지란 이름에서 낭만과 매력을 느꼈던 마지막 작품이라 아쉬움이 큽니다.(14는 온라인이라 제끼고 13은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코쿤에서 퍼지하다 마모루하기에 그냥 포기했고 15는 아예 손도 대지 않았네요)
다시마두장
20/04/22 22: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설정도 세계관도, 고전적인 파판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시리즈였는데 하필이면 그런 식으로 마무리해버려서 너무 아쉬워요.
정말 포텐은 굉장했다고 보는데 완성을 안 해버렸으니 원...
20/04/22 12:12
수정 아이콘
JRPG는 드퀘,파판같이 정통만 해왔었고 페르소나는 유치해보여 안했었습니다.
근데 대체 뭐길래 메타평점이 93,95나 받나 궁금해서 막상 해보니 왜 평점 높은진 알겠던데요.
게임스타일상 사람에따라 호불호가 갈릴순 있을지언정 게임 자체는 잘만든 수작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3:2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3같은 경우엔 세번정도 깼는데...그냥 뭔가 갈수록 소위 말하는 이세계?에 빠지는 과정이 좀 저랑 안맞는것 같아요.
차라리 여신전생 정식 시리즈가 나오면 그건 꽤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이게 좀 다크다크할것 같아서...)
티모대위
20/04/22 12:12
수정 아이콘
길지 않게 게임에 대한 평가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저는 이중에 해본 게임은 적고 해볼려는 게임은 많은 상황인데, 큰 도움 될것같습니다. 캄사합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3: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신류진
20/04/22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ps4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PS4는 페르소나 5, 드래곤퀘스트11, 몬스터 헌터 월드는 만점 주고 싶습니다.

갓오브워, 용과같이 제로, 극, 슈퍼로봇대전 문드웰은 8점 정도

이스8, 위쳐3, 호라이즌, 언챠티드는 취향에 안맞았습니다.


스위치는

풍화설월, 마딧세이, 뿌요뿌요 테트리스는 만점주고 싶습니다.

동숲은 예구해서 샀는데, 스위치 뺏겨서 1분도 못해봐서 제외,

젤다 야숨은 나오자마자 샀는데, 취향에 안맞았습니다. 보스하나잡고 접었네요..
쿠보타만쥬
20/04/22 13:22
수정 아이콘
아 몬헌 얘기가 나오서 말인데...
몬헌도 살까말까는 망설이고 있기는 합니다. 갓오브워는 사실 3는 이미 유투브로 모든 플레이를 다 봐서 사지 않은 쪽에 가깝구요..
20/04/22 12:46
수정 아이콘
리뷰 잘봤습니다. 점수는 달라도 클리어한 게임의 감상은 저도 비슷한거같네요.
근데 테일즈오브베스페리아는 나름 기대해서 샀는데 UI가 너무 불편하고 올드해서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뭔가 그래픽을 뭉게놔서 30분만 하면 눈이 아팠습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3:23
수정 아이콘
테일즈 시리즈가 테오데2 평은 좋았는데 그 이후 나온 테일즈 시리즈들이 거의 망작이라 저도 후속작들 평 일일히 찾아보면서 해서...
테일즈 시리즈가 일종의 애니풍이다 보니 사실 현 시점에 이런 류가 드물긴 하죠.
20/04/22 13:48
수정 아이콘
전 sfc로 테오판 접하고 뿅 가서 ps로 데스티니랑 이터니아까지 하고 그 이후 시들시들해졌습니다. 그리고 막타는 레전디아...

개인적으로 레전디아는 진짜 최악이였습니다 ㅠ ㅠ
린카르나시온
20/04/22 13:15
수정 아이콘
리뷰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야숨 이스9 페르소나는 공감 많이하게되네요

최근에 깬게 이스9인데 전작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이동 빼곤 다 다운그레이드라 다음작은 여러모로 신경 좀 써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3:24
수정 아이콘
네 이스8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이어졌다면 이스9는 캐릭터는 좋은데 그 흐름이나 전개가 약간 삐걱대면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스8보다 좋았던건 전 벽타기 하나
쿠보타만쥬
20/04/22 13:24
수정 아이콘
근데....완다와 거상 과일 먹는 법 아시는 분 없나요...?
왜 과일을 활로 쏴서 떨어뜨렸는데 먹지를 못하는걸까요. 가까이 가도 아무 것도 안뜨고 애꿎은 과일에 화살만 몇개 더 박아놨는데... 시작하는 곳 바로 앞에 직진하면 나오는 나무에 있는 과일입니다.
아따따뚜르겐
20/04/22 13:39
수정 아이콘
풍화설월 구매 고민중이신 것 같은데 무조건 추천합니다. 단점은 확실한데 현재 일본식 srpg중에 이거보다 잘 만든 게임이 없어요.
이웃집개발자
20/04/22 14:16
수정 아이콘
써주신 설명이 풍화설월 설명의 모든것이라고 봅니다.
쿠보타만쥬
20/04/22 17:27
수정 아이콘
게임 평 중에 다른반? 플레이시 좀 지겹다고 하던데 어느정도인가요
아따따뚜르겐
20/04/22 1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반이 아니라 학원파트인데 기존 반에 포함 안 되는 캐릭터들 데려오거나 하는 것 때문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해야되는데 이게 지루해요. 정도는 개인차인데 빠르게 다음 전투와 스토리로 넘어가고 싶어도 찾아 다니면서 대화해야 되니 플탐 비중이 적은게 아니라서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 단점을 무시 할 만큼 재밌습니다. 괜히 추천을 많이 하는게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 높은 게임입니다. 이거 덕분에 파엠시리즈 잘 알지도 못 하는데 파엠무쌍도 사서 즐겼는데 재밌었습니다. 젤다무쌍보다도 평가 자체는 더 좋을거에요. 한글지원이 안 되서 그렇지만요.
다시마두장
20/04/22 22:42
수정 아이콘
다들 처음 학원파트를 넘기면 재밌다고들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전 그 구간을 못 넘겨서 무기한 접어두고 있습니다 크크.
20/04/22 13:47
수정 아이콘
슈로대 커브금때문에 v,t는 스위치 샀지만 x는 스팀으로 질렀습니다...

혹시 슈로대 스팀에서 커브금 하시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나요??
이웃집개발자
20/04/22 14:20
수정 아이콘
여신전생이 잘맞으실거같은데.. 스위치로 신작이 언제나올지 원 ;
쿠보타만쥬
20/04/22 17:29
수정 아이콘
이건...나오긴 나오겠죠...다만 페르소나 시리즈에 너무 제작사가 재미를 붙여서...
이웃집개발자
20/04/22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스위치로 여신전생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 듣고 제가 스위치를 산건데.. 아직도 발매일정이 미정이라고 합니다 흐흐
예킨야
20/04/22 15:39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200% 공감합니다. 제 한계는 딱 4까지였어요.
오토마타도 딱 좋았습니다. 전작은 선 넘었었죠. 해놓고 기분 더럽기론 원탑의 게임이었습니다.
슈로대는 뭐... 관성으로 하는거죠 그냥..
쿠보타만쥬
20/04/22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어 시리즈는 그 제작자가 너무 악취미라.............딱 적당히 순한맛으로 경험한것 같긴 해요.
그래도 마타 엔딩 전에 그 아웅다웅 하게 하는건 정말 악취미가 잘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스트리머는 내 손으로
어떻게 이걸하냐고 울더군요.
다시마두장
20/04/22 22:45
수정 아이콘
크크 개인적으론 레플리칸트를 좋아하지만 말씀해주신 의견에 동감합니다.
대중 게임으로서의 적정선은 딱 오토마타가 맞는 것 같아요. 마치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대중성과 작품성의 밸런스를 잘 맞췄던 것 같이요.
예킨야
20/04/23 08:41
수정 아이콘
재밌는데 기분 더러워서 더 질이 나쁩니다.. 두번째줄에 매우 동의합니다. 크크
쿠보타만쥬
20/04/23 09:2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레플리칸트 ps4 출시 얘기가 있네요. 사야할게 또 늘었습니다.
20/04/22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십덕 별로 안 좋아하는데 페르소나5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전투 승리 포즈 막 따라하고 그랬는데;

근데 웬만한 게임들 다 하셨으니 VR 로 넘어가셔도 될 듯 하네요.
비트세이버 같은 게임 해보면 진짜 젤다 야숨 급의 충격을 받거든요.
쿠보타만쥬
20/04/22 17:28
수정 아이콘
넘...넘 비쌉니다............그리고 아직 사놓고 안한 게임이 한가득이라...
20/04/23 01:18
수정 아이콘
루루아의 아틀리에! 현생이 바빠서 초중반정도까지 하고 봉인중이긴 하지만 브금은 계속 듣고 있습니다.
아틀리에 시리즈 처음이었는데, 앞의 세개의 로로나 시리즈 아틀리에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어찌어찌 시간내서 올해 중으로 엔딩 보고 싶네요 크크
쿠보타만쥬
20/04/23 09:21
수정 아이콘
아틀리에 시리즈 중에 루루아가 사실 진입장벽이 높은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연금술 편의성은 라이자가 훨씬 낫다고..

근데 전 예전에 에스카 로지 했을때나 루루아 했을때나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20/04/23 12:11
수정 아이콘
엄청난 리뷰글이네요. 미클리어리스트를 보고 뜨끔 했습니다. 전 미클리어 게임 수가 클리어보다 많아서 씁쓸하네요. 글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쿠보타만쥬
20/04/23 21: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4/23 13:47
수정 아이콘
니어 오토마타 멀미때문에 접었는데 라이자의 아틀리에 멀미 할까요? 안할까요? ㅠ 하고싶긴 한데...
쿠보타만쥬
20/04/23 21:01
수정 아이콘
니어보단 훨씬 나을겁니다. 그냥 일반rpg수준이라서...유투브에서 아틀리에 시리즈 플레이영상같은거 한번 찾아보시고 도전하시는게 나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310 [기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57] 쿨럭8391 23/10/25 8391 2
78308 [기타] 복귀하고 추천하는 이터널 리턴 시즌 종료 1일차전에 적는 리뷰 [14] 랜슬롯4688 23/10/25 4688 2
78303 [기타] 수박게임 하시나요?? [30] 딜서폿이미래다8229 23/10/24 8229 2
78254 [기타] 이번 지스타 NC 출품작들 공개됬네요 [44] 삭제됨7226 23/10/18 7226 0
78247 [기타] 슬레이 더 스파이어 제작사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17] 주말7757 23/10/17 7757 2
78171 [기타] 덱빌딩 게임들 후기 [55] 티아라멘츠8312 23/10/04 8312 9
78165 [기타] 추석연휴에 즐긴 추억의 게임 - 삼국지5 [29] 겨울삼각형6286 23/10/04 6286 6
78163 로스트아크 카멘 퍼클 이벤트 디렉터 공지 [125] Leeka11781 23/10/03 11781 2
78160 [기타]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결과 [32] Leeka8231 23/10/03 8231 0
78152 [기타] 주사위 덱빌딩 게임 Astrea: Six Sided Oracles [6] 티아라멘츠5427 23/10/02 5427 1
78146 [기타] <EA Sports FC 24>과 과몰입 이야기. [6] aDayInTheLife5100 23/09/30 5100 0
78134 [기타] [스파5] 아시안게임 e스포츠 첫 금메달 획득 [23] 라슷6312 23/09/28 6312 7
78131 [기타] [FC온라인(구 피파4)] 곽준혁 선수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9] 인생은아름다워5478 23/09/28 5478 5
78121 [기타] e스포츠산업 이론 강의 3년. 우리는 어디까지 왔는가 [10] 노틸러스9286 23/09/27 9286 14
78103 [기타] 도쿄게임쇼에서 코에이가 밝힌 삼국지8 리메이크 정보 [75] OneCircleEast10601 23/09/23 10601 1
78101 [기타] [이터널 리턴] 복귀유저 간단한 소감 [8] 데갠5410 23/09/23 5410 1
78054 [기타] P 의 거짓 리뷰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48] 밥과글10557 23/09/14 10557 3
78052 FMKOREA에서 연재하고 있는 게임 이야기 한 번 같이 보시죠. [11] 물맛이좋아요6590 23/09/13 6590 2
78029 PGR21 2023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18] 及時雨3724 23/09/06 3724 9
78024 [기타] DJMAX LUXPECT LEAGUE 2023 (DLL 2023) 감상 [8] 포커페쑤4964 23/09/10 4964 0
78020 [기타] 최근 즐기는 TRPG 마스터링 시노비가미 [9] 티아라멘츠5281 23/09/10 5281 1
78005 [기타] 원신 팝업스토어 막장 운영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16] Leeka7187 23/09/08 7187 0
77971 [기타] 게이밍키보드의 핫 트랜드 [59] Valorant10167 23/09/04 1016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