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07 23:00:53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라스트 오브 어스 : 메인 스토리 #8 "대학교(The University)" (수정됨)
메인 스토리 #1 "고향(Hometown)" : https://ppt21.com/free2/68127
메인 스토리 #2 "격리 구역(The Quarantine Zone)" : https://ppt21.com/free2/68138
메인 스토리 #3 "외곽 지역(The Outskirts)" : https://ppt21.com/free2/68145
메인 스토리 #4 "빌의 마을(Bill's Town)" : https://ppt21.com/free2/68154
메인 스토리 #5 "피츠버그(Pittsburgh)" : https://ppt21.com/free2/68163
메인 스토리 #6 "교외 지역(The Suburb)" : https://ppt21.com/free2/68177
메인 스토리 #7 "토미의 댐(Tommy's Dam)" : https://ppt21.com/free2/68184








BOULDER, COLORADO




대학교. 현대 시대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교육시스템을 맡고 있는 교육기관이자, 상아탑이라고도 불리는 학문의 전당을 의미하는 장소. 하지만 조엘과 엘리가 거닐고 있는 이 곳은 '과거의 흔적'만이 남아 있는 폐허에 가까운 장소였을 뿐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삭막한 것은 매한가지였지만, 그래도 조엘과 엘리는 서로가 있었기에 그러한 감정을 조금은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토미의 마을에서부터 함께 한 또 다른 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토미의 마을에서부터 두 사람이 같이 타고 왔던 말, 칼러스였습니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긴 했지만,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 터라 많이 헤져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토미가 말했던 대학교 내에 있는 실험실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엘과 엘리는 이제 맨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하면 서로 편하게 말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시간이 단순히 적지 않음을 떠나서라도 말이죠.

"거기에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제 말은, 파이어플라이요." "이 정도 일을 벌이려면 꽤 큰 규모의 일당이 필요하겠는데?"
"거기에 다른 아이들도 있을 것 같아요?" "아... 확실히는 모르겠구나."

때로는 앞으로 무언가를 해야 할 것에 대한 얘기를 하기보다, 무언가를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기. 생각해봤는데... 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어요." "진심이냐?"
"네. 혼자서 저 위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실 수 있겠어요? 그럼 짱 멋있을 텐데. 그냥 희망사항이에요."

"아저씨는요? 아저씨는 뭘 하고 싶었어요?" "음. 난 어렸을 때... 가수가 되고 싶었지."
"꿈도 야무지셔." "난 진심이었어."
"아무 노래나 불러봐요." "싫어."
"아, 빨리요. 안 웃을게요." "분명히 웃을 걸?"
"아저씨. 그러지 말고요..."











그렇게 두 사람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대학교 안을 둘러다니다, 철창 저 너머 편에 '커다란 거울같은 건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토미가 얘기했던 '과학관'이었습니다. 철창이 열리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조엘과 엘리는 철창 너머에 비상발전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이곳 저곳을 뒤지던 와중에, 학생들의 일지, 그리고 기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1월 18일.
빌어먹을 9개월을 기다렸는데 아직 아무 것도 없다. 아무 연락조차 없다. 식당에서 통조림을 몇개 더 찾았지만 마지막이 아닌가싶다.
동쪽 홀 바리케이트에서 사고가 있었지만 아직 보안은 유지 중이다.

1월 31일.
그 놈들이 무리로 뛰어다니는 걸 얼핏 봤다. 헤더를 닮은 놈을 본 것 같다. 헤더였을지도 모른다. 젠장...

2월 10일.
건전지가 부족해서 이젠 다들 밤에 한 번만 라디오를 듣는다. 나는저번 방송 이후로 라디오 듣는 걸 포기했다.
벌써 석 달이 지났는데 왜들 아직도 그러고 있을까?

2월 25일.
셰릴이 어제 대마를 빨았다. 안 하고는 못 견디겠단다. 내가 자기 물건을 던지자 화를 냈다.
셰릴은 이해를 못한다. 우린 맨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누가 마을에 가서 보급품을 구해와야 할 것 같다. 아마 내가 갈 것 같다.


'신문 스크랩'
제목 : 미군 수색 중단 (현장 기고자 '레브 베니오프')

세계보건기구의 최신 보고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60퍼센트가 CBI유행병으로 사망하거나 감염된 상태로 추산되며, 미군은 생존자를 위한 수색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각 격리 구역 반경 16Km 이내의 지역은 앞으로도 구역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순찰을 할 것이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있는 인원을 구조하려는 노력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아서 먼로 법무장관이 이 점을 명백히 밝혀.... [메모: 마을에서 발견했다. 뭐지? 구조는 없다고?!]





무사히 비상발전기 근처까지 도달한 조엘은 철문을 여는 데 성공하고, 파이어플라이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 곳, 과학관을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과학관이 가까워져 가는 데도 경비는 커녕, 그 누군가도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계속 거닐던 엘리는, 조엘에게 문득 궁금증이 생겨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혹시 이런 곳도 다녀보셨어요?" "어디? 대학교?"
"맞아요." "하하. 학생으로는 안 다녔단다."
"왜요?" "굉장히 어릴 때 사라를 낳았거든."
"결혼한 적이 있어요?" "잠깐은."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됐다."
"너무 파고들었나요?" "좀 그렇지."











건물 안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사람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자, 남아있는 짐과 함께 작업 일지가 있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 무슨 일로 인해 여기 있었던 인원의 대부분이 급히 짐을 싼 후 떠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때, 건물 위층에서 무언가가 소음이 났고, 두 사람은 혹여나 누군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싶어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있던 것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원숭이 몇마리였습니다. 조엘을 발견한 원숭이들은 인기척에 놀라 창문 밖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해당 장소 곳곳에는 예전에 있었던 사람들의 흔적으로 보이는 녹음기가 있었습니다. '감염자로 인해 사람이 죽어가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계속되는 실험을 하겠다'는 이야기, '실험실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로 추정되는 것에 물렸다'는 이야기 등이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내용을 아직 알 수 없었기에, 두 사람은 조금 더 수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때, 저 편에 굳게 잠겨있었던 문을 발견한 조엘과 엘리는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는 또 다른 녹음기. 그리고 이미 죽은지 오래되어 사실상 뼈만 남은 시체가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시체는 파이어플라이의 표식이 있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모종의 일로 인해 이동이 안되자, 녹음기를 통해 말을 남긴 후, 다가올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조엘은 책상 위의 녹음기를 재생시켰습니다.

...파이어플라이를 찾는 중이라면, 이미 모두 떠났다. 난 죽었어. 최소한 곧 죽겠지. 인생을 되짚어보던 중이었어... ...몇 년 동안은 우리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다 시간 낭비인 헛짓거리였는데... ...아니 안 할 거야... ...다른 사람을 찾는다면, 다들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는 성 마리 병원으로 돌아갔어. 거기에 가면 그 사람들이 여전히 세상을 구하려고 할 거다. 행운을 빌지...



"거기가 어딘지 알아요?" "그 도시는 알아."
"멀어요?" "가깝진 않아. 말을 타고 간다면 말이다..."

그 때, 창문 너머에 무언가 인기척을 느낀 조엘과 엘리였습니다.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하던 그 순간, 총알이 날라와 앞에 있던 유리창을 깨뜨렸습니다. 저들이 누구인지 모를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이곳을 어서 탈출해야 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면 나아갈 수록, 점점 많은 이들이 몰려와 조엘과 엘리를 공격했고, 그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힘겹게 상대를 제압하며 밖으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실험실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고, 뒤이어 복도에 있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던 조엘은 문을 여는 순간, 갑작스런 기습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목이 점차 조여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조엘은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조엘은 반격에 성공하여 상대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주었습니다. 그러던 그 때, 두 사람을 받치고 있던 유리 난간이 깨지며 조엘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심을 잃고 추락하던 조엘이 땅에 닿은 순간, 조엘의 하복부에 끔찍한 고통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바닥에 드러나있던 얇은 철근에 의해 관통당한 것이였습니다. 조엘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런 조엘을 발견한 엘리는 황급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조엘은 가쁜 숨을 몰아쉰 채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고, 엘리는 문 밖을 누군가가 두들기고 있는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제가 뭘 하면 되죠?"

"...가."

"네?"

"...가라고!"

그 순간 문을 박차고 들어온 약탈자들을 막기 위헤 조엘은 힘을 다해 총을 쐈고, 약탈자가 쓰러진 것을 본 후 다시 힘을 놓았습니다.

"이런... 아저씨?"

"...당겨다오."

"알았어요.... 좋아요. 준비 됐어요? 하나... 둘... 셋!

"...당겨!"

순간적으로 엄청난 쇼크가 올 만큼의 엄청난 고통이 조엘에게 몰려왔습니다. 큰 상처를 입었지만, 두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조엘의 입에서는 괜찮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지만, 조엘은 걷는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힘이 점점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넘어가는 것 조차도 평소같았으면 문제 없이 넘어갔겠지만, 조엘은 창문을 넘은 후 땅바닥에 구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엘과 함께 어떻게든 이 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엘리는 조엘을 엄호해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쿵쾅거리는 심장소리. 흐려지다가 선명해지는 시야. 조엘의 몸 상태는 이미 상당한 출혈과 쇼크로 인해 지쳐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엘은 계속 괜찮다며, 자신이 걸을 수 있다며 엘리에게 되뇌였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온전히 걸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엘리는 때로는 조엘을 챙겨주고, 때로는 정신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다그치기도 하면서 필사적으로 이 곳을 탈출하려 했습니다.



"장담하는데, 여기서 탈출하면 나한테 노래해 줘요."

"...꿈 깨..."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그렇게 문 앞까지 도달했습니다. 엘리는 잠시 조엘을 책상 옆에 기대게 한 후, 문을 열어 조엘이 움직여 나갈 수 있게 문을 잡아주었습니다. 조엘은 자신의 몸으로 밀다시피 하며 문을 밀었습니다. 중심을 잡을 수 없었던 조엘은 그대로 바닥에 몸이 뒹굴었습니다. 그리고 조엘의 몸이 바닥에 늬여진 곳 옆, 약탈자 한명이 칼러스의 말고삐를 잡고 끌고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알아차린 약탈자는 총을 꺼내 반격하려 했지만, 엘리에 의해 약탈자는 제압당했습니다. 그 후 엘리는 바로 조엘의 옆으로 다가가 조엘을 부축했습니다.

"가요."

"...그냥... 말을 끌고 와..."

"알았어요."

엘리는 조엘의 앞으로 칼러스를 데려오고, 조엘을 부축하여 칼러스의 위에 앉혔습니다. 조엘은 남은 힘으로 말고삐를 당겼고, 칼러스는 그런 두 사람을 이 곳에서 벗어날 수 있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두 사람은 위험지대를 벗어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콜로라도의 날씨는 잔뜩 흐렸고,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안전한 것 같아요."

"아저씨... 아저씨?"

조엘은 정신을 잃고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놀란 엘리는 조엘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 여기요. 일어나요. 일어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줘요."

"이러지 마요..."

"일어나야 해요..."

"조엘 아저씨?"






The Last of Us Main Menu Music - Airy String and Bass


그렇게, 조엘과 엘리의 가을은 그들을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챕터 9 : 호숫가 휴양지(Lakeside Resort)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0/04/07 23:20
수정 아이콘
아.. 이 게임에서 제일 가슴 먹먹해지는 챕터네요.
valewalker
20/04/07 23:24
수정 아이콘
정주행 하려고 예전 링크들 보는데 7편 토미의 댐 링크가 잘못돼있네요!
은하관제
20/04/07 23:27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링크 수정했습니다 :)
20/04/07 23:51
수정 아이콘
이 글 시리즈보고 라오어 다시 다운받아 하는 중입니다.
20/04/08 08:41
수정 아이콘
잘보구잇습니다~
20/04/09 09:05
수정 아이콘
다음편 안나와서 다시 처음부터 정주행 중입니다. ㅠㅠ
은하관제
20/04/09 11:04
수정 아이콘
가급적 오늘 안으로는 올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흑흑
20/04/09 11:08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무슨 빚쟁이처럼 재촉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은하관제
20/04/09 12:2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이렇게 읽어주시는 거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흐흐
졸린 꿈
20/04/09 09:34
수정 아이콘
아....이 편 먹먹....막막..ㅠㅠ
20/04/09 14:24
수정 아이콘
으음....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479 [기타] 니케 패치노트 레드후드 상향 [38] 라쇼6474 23/11/08 6474 2
78429 [기타] WOW 클래식 시즌 오브 디스커버리 발표 [42] 왕립해군7818 23/11/05 7818 4
78414 [기타] WOW 대격변클래식, 신확팩 트레일러 공개 [21] Pzfusilier6533 23/11/04 6533 0
78407 [기타] 원신 4.2 PV 공개 [23] 코우사카 호노카4972 23/11/04 4972 0
78394 [기타] 철권8 두번째 신캐릭 빅터 쉐발리에 [35] 어강됴리8211 23/11/02 8211 0
78323 [기타] 니케 1주년 - 니케를 해본다고 한다면 가장 좋은 시기 [47] 겨울삼각형7124 23/10/28 7124 3
78310 [기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57] 쿨럭8785 23/10/25 8785 2
78308 [기타] 복귀하고 추천하는 이터널 리턴 시즌 종료 1일차전에 적는 리뷰 [14] 랜슬롯5059 23/10/25 5059 2
78303 [기타] 수박게임 하시나요?? [30] 딜서폿이미래다8604 23/10/24 8604 2
78254 [기타] 이번 지스타 NC 출품작들 공개됬네요 [44] 삭제됨7633 23/10/18 7633 0
78247 [기타] 슬레이 더 스파이어 제작사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17] 주말8090 23/10/17 8090 2
78171 [기타] 덱빌딩 게임들 후기 [55] 티아라멘츠8812 23/10/04 8812 9
78165 [기타] 추석연휴에 즐긴 추억의 게임 - 삼국지5 [29] 겨울삼각형6707 23/10/04 6707 6
78163 로스트아크 카멘 퍼클 이벤트 디렉터 공지 [125] Leeka12188 23/10/03 12188 2
78160 [기타]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결과 [32] Leeka8624 23/10/03 8624 0
78152 [기타] 주사위 덱빌딩 게임 Astrea: Six Sided Oracles [6] 티아라멘츠5859 23/10/02 5859 1
78146 [기타] <EA Sports FC 24>과 과몰입 이야기. [6] aDayInTheLife5449 23/09/30 5449 0
78134 [기타] [스파5] 아시안게임 e스포츠 첫 금메달 획득 [23] 라슷6703 23/09/28 6703 7
78131 [기타] [FC온라인(구 피파4)] 곽준혁 선수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9] 인생은아름다워5817 23/09/28 5817 5
78121 [기타] e스포츠산업 이론 강의 3년. 우리는 어디까지 왔는가 [10] 노틸러스9691 23/09/27 9691 14
78103 [기타] 도쿄게임쇼에서 코에이가 밝힌 삼국지8 리메이크 정보 [75] OneCircleEast11031 23/09/23 11031 1
78101 [기타] [이터널 리턴] 복귀유저 간단한 소감 [8] 데갠5739 23/09/23 5739 1
78054 [기타] P 의 거짓 리뷰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48] 밥과글10970 23/09/14 1097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