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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5 03:04:59
Name 세기말종자
Link #1 https://www.fmkorea.com/2749115788
Subject [LOL] LCK 3주차 정리 (수정됨)

3주차 탑 주요 챔피언
세트는 10.3 버전에서 적절한 너프 이후 필밴 카드에서 유동밴으로 티어가 근소 하락. 17회 픽 33회 밴이 이루어지던 1,2주차에 비해 밴 회수가 감소. 승률은 큰 변동 없음.  소라카는 이전과 같이 픽보다 압도적인 밴을 받고 있다. 오른은 여전히 미드 탑 스왑이 가능한 장점으로 자주 선택. 3주차는 특이하게 미드로 더 많이 등장. 루시안은 서밋이 2번 사용했지만 전부 패배. 모데카이저 아트록스는 지난주보다 선호도가 20%가량 하락, 승률도 그리 좋지 않다. 그 외에는 익수의 일라오이, 기인의 아칼리와 갱플, 라스칼의 럼블 등 다소 티어가 낮은 본인만의 픽을 꺼내 승리했다.


3주차 정글 주요 챔프
자르반은 밴픽률이 24% 증가,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는 중. 잿불-가고일 까지 핵심 아이템이 적고 탱킹력이 준수하고 이니시에이팅이 강력해 조합 가리지 않고 자주 선택되었다. 올라프는 소라카, 유미와의 시너지가 워낙 뛰어나 밴을 많이 받았다. 10.3 버전이 되자마자 세주아니가 등장했지만 승률은 그닥. 자르반이 세주아니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 가능하면서 초반이 더 능동적이다 보니 다소 티어가 낮은 것으로 추정. 세주아니 카운터로 트런들이 나왔지만 자체 성능이 별로. 표식이 킨드레드를 꺼냈고 커즈가 카운터로 신짜오를 꺼냈지만 패배. 스피릿은 카서스, 뽀삐를 뽑았지만 전부 패배.  그 외에 하루도 카서스로 패배했으며 커즈는 특이하게 정글 니달리로 승리했지만 의미있는 픽은 아니었다.


3주차 미드 주요 챔프
탑보다 미드로 더 많이 선택되었으며 넘사벽 승률이 오른의 사기성을 보여준다. 메이지 챔프 상대로 라인전에서 갱압박을 주면서 반반가기 편하고 중후반 이니시와 걸작을 통한 팀 기여도가 엄청나다.  소라카는 플라이가 탑으로 가서 플레이 했고 기인이 미드에서 루시안을 플레이 했다. 조이는 오른을 제외하면 가장 티어가 높은 챔프. 라인전이 매우 강하고 포킹과 수면을 통한 변수가 메이지 챔프중 으뜸. 조이 상대로 신드라가 자주 나오지만 승률은 그닥. 다만 신드라 자체는 나쁜픽이라 보기 어렵다. 아지르는 페이커, 비디디, 유칼에게 한정되 밴되는 카드. 플라이가 한번 꺼냈지만 패배, 비디디 1회 유칼은 2회 꺼내 승리. 노틸은 쿠로가 2번 꺼냈다. 에코는 빅토르, 신드라 상대로 나왔으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빅토르는 이해할수 없는 카드. 그 외에도 야스오, 아칼리, 탈리야, 오리아나, 코르키, 카시, 갈리오, 직스가 미드로 나왔다.        


3주차 원딜 주요 챔프
여전히 아펠리오스가 오피카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포는 상대적으로 자주 풀렸다. 1~2주차에서 아펠 상대로 나왔을 때는 대부분 패배했지만 아펠이 밴되면서 승률이 30% 가량 증가함. 이즈리얼은 미포 상대로 5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카운터로 자주 등장함. 자야는 인식과 달리 승률 반타작을 내며 라칸이 활약하기 좋은 상황에서는 꺼배볼만한 챔프. 나머지 원딜은 조합 난이도가 높아 승률이 높지 않다.



3주차 서폿 주요 챔프
3주차 유미는 선호도가 50% 증가하면서 오피챔으로 평가받았다. 라칸은 자주 나왔지만 모르가나가 카운터로 등장하면 너무 쉽게 무력화. 모르가나를 밴할 때는 꽤 좋은 서폿으로 보인다. 레오나는 밴픽 구도에서 배제되는 모양세로 3주차에는 1번 등장해 패배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픽은 블리츠로 꺼내는 족족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승했다. 그 외에도 세나, 럭스, 볼리베어를 케리아가 사용했고 아이로브가 카르마를 꺼냈지만 경기력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팀별 평가(순위순)

gen.g

3주차 전적 :  2승 0패 / 한화전 2-0승 DRX전 2-1승

T1전 패배를 깔끔하게 잊게 만들 만큼 좋은 결과. 여전히 골드 획득 및, 격차, 15분 골드, 게임 당 데스, 퍼스트 블러드, 드래곤 획득률, 게임당 전령 처치수,  바론 지표 모두 1위. 라인전과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무적인건 1~2주차와 달리 게임당 킬이 16.6으로 1위를 달성하며 다소 부족하던 전투적인 지표도 상승했다. 10.3 버전이 되면서 초반 스노우볼과 정글 개입력이 향상되면서 전투를 적극적으로 펼치는 방향을 잡은듯 하다.  켈린 대신 라이프가 주전으로 나오면서 초반에 좀더 적극적인 면모가 드러나는것 같다. 다만 이는 굉장히 전투적인 DRX와 경기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

라스칼은 3주차 모든 15분 라인전 지표가 3위권에 들어갔으며 2번의 솔킬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사실상 사장된 탑럼블을 수준급으로 잘 다루었다. 클리드는 자르반을 중점적으로 사용, 3주차 86%의 압도적인 킬 관여율과 80%의 높은 퍼블 관여율을 보여주었다. 비디디는 조이를 통한 강력한 라인전 뿐만 아니라 갈리오, 아지르 등 시그니쳐 픽으로 활약했다. 룰러-라이프 듀오는 봇 듀오중 퍼블 관여율 1위(40%)로 초반 스노우볼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면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라이프는 럼블, 세트, 브라움, 라칸, 유미 매번 다른 챔피언을 꺼내면 팔방미인으로 활약했다.        





t1

3주차 전적 : 2승 0패 / DRX전 2-1승 APK전 2-0승

다소 애매한 초반 라인전, 압도적인 중후반 한타와 운영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특유의 팀 컬러를 3주차에도 그대로 보여주었다. 초반 포블 획득 0회에 대부분의 오브젝트 지표가 중하위권이며 라인전 골드 격차는 10개 팀 중 10위지만, 전체 골드 격차는 2위, 분당 CS는 1위다. 이를 볼 때 초반 오브젝트를 내주고 라인관리로 이득을 상ㅙ하는 굉장히 클래식한 운영을 보여준다고 분석할 수 있다. 다만 바론 지표는 최상위권으로 초반만 버티면 운영적으로 이득을 굴리는 능력은 탁월하다. 그 외에도 타워 관련 지표가 젠지 다음으로 높다.

칸나는 탑솔러중 KDA 1위로 여전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지표는 중하위권으로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는 한계가 있다. 커즈는 높은 CS, 골드 지표에 걸맞게 정글러중 대미지 비중 1위로 T1이 맡은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다. 페이커는 지표상 딜과 15분 라인전 지표는 최하위권이다. 다만 에코, 럼블, 오른등 라인전 보다 유틸리티한 챔피언을 사용한 점을 감안해야한다. 또한 아지르를 밴카드로 받아낸다는 점도 보이지 않는 장점. 테디는 DPM 지표는 전부 최상위권 그러나 라인전 지표는 페이커와 마찬가지로 최하위권이다. 에포트는 모르가나를 인상적으로 사용하며 블츠를 꺼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등 2주차보다 더 좋은 폼이었다. 시야역시 서포터중 1위로 SKT 운영의 기반을 잘 닦아주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라인전이 약한 챔프만 꺼낸다는 점은 아쉽다.







dragonx

3주차 전적 : 0승 2패 / T1전 1-2패, 젠지전 1-2패

상위권 경쟁자인 T1과 젠지에게 내리 패배하며 불만족스러운 3주차였다. 게임당 킬은 2주차 1위에서 3주차에서는 8위로 하락, 게임 당 데스는 14.2로 최다 데스를 달성하며 킬 지표와 별개로 여전히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3주차에는 불리한 상황을 전투로 역전하기 보다 데스만 누적하며 패배하는 그림이 나왔다. 그러나 3주차 대진이 리그 최상위 2팀이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상위 2팀과도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미드 아칼리, 칼리스타, 서포 럭스, 볼리베어 등 새로운 카드를 꺼내며 적극성을 잃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에 4주차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도란은 칸나, 라스칼 등 2주차에 만난 기인보다 다소 클래스가 낮은 탑솔 상대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대부분 지표가 중하위권이었으며 딜 관련 지표는 9~10위권을 마크했다. 표식 역시 대부분 지표가 중위권이며 시야 지표는 꼴찌다. 한타 상황에서 순간적인 피지컬이 뛰어나지만 종합적으로는 전형적인 리그 하위권 정글의 모습이었다. 쵸비는 미드라이너중 33.3%로 딜비중 1위, DPM 1위를 찍으며 명실 상부 DRX의 에이스의 모습을 2주차에 이어 보여주고 있다. 다만 라인전 지표가 2주차보다 3-4단계 하락했으며 퍼블 관여율 0%인것에 비해 피퍼블율은 33% 10위를 찍으며 초반에 다소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 데프트는 모든 지표가 1위였던 2주차보다 라인전 지표가 하락했지만 테디, 룰러등을 상대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라인전이 강한 축에 속해보인다. 케리아 역시 볼베, 럭스등 새로운 픽을 꺼내며 공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바텀 듀오 모든 3주차에 데스 누적 1위를 찍으며 불안정한 면모를 보였다.







afreeca-freecs

3주차 전적 : 1승 1패 / 샌박전 2-1승 KT전 1-2패

최상위권 경쟁팀이라기에는 매우 실망스러운 한주였다. 감독, 코치진의 지속적인 로스터 시험이 팀 케미스트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것 같다. 밴픽 역시 지나치게 실험적인, 나쁘게 말하면 다소 근본없는 밴픽을 짜고있다. 드래곤 획득률, 드래곤 획득 회수는 높지만 게임시간이 9등인걸 감안하면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고 드래곤에 의존하는 운영을 펼친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팀 지표가 전부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3주차 상대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샌드박스, KT인걸 감안하면 앞으로의 경기도 장담하기 어렵다.

기인은 여전히 탒에서 거의 모든 지표가 상위권이며 공격적인 챔프를 쓸 때 존재감은 뛰어나다. 그러나 오른 숙련도가 낮으며 감정적인 모습으로 손해를 보는 모습이 보인다. 스피릿은 준수한 4위(60%)의 준수한 퍼블 관여율 2주차처럼 시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주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지만, 이해할 수 없는 카서스 사랑과 높은 데스로 노익장의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다. 플라이는 여전히 최약의 라인전 역량을 보여주었다. 오른, 소라카등 탱커와 서포터형 챔프를 사용한 영향이기도 하지만 판테온을 제외하면 자신있게 꺼낼만한 픽이 빅토르 뿐이라는 좁은 챔프폭에서 야기되는 약점이라 볼 수 있다. 미스틱은 데프트 다음으로 높은 데스율을 보여주며 포지셔닝의 문제를 노출했다. 높은 데스에 비해 DPM은 중위권에 머물렀으며 라인전도 8~7위권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애쉬로 펜타킬을 만들어낼 만큼 순간적인 딜링각은 여전히 날카롭다. 젤리는 전투 지표가 굉장히 높이 나왔으며 하위권에 있던 시야지표가 3주차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다소 무색무취한 모습이었다.







damwon-gaming

3주차 전적 : 1승 1패 / 그리핀전 2-1승 샌드박스전 0-2패

롤드컵 진출팀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만큼 침체된 모습이 이어진 3주차였다. 선수들의 챔프폭, 밴픽이 경직되어 있으며 최하위권의 오브젝트 지표를 보여주었다. 긍정적인 면모는 3주차에 젠지를 제외하면 라인전에서 가장 리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팀이다. 다만, 라인전 리드가 CS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유의미한 득점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원 특유의 파워풀한 한타력과 너구리의 캐리력으로 중반에 교전을 유도하여 게임을 굴리는 능력은 탁월하다. 실제로 3주차 게임시간은 젠지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샌드박스전에 0-2로 일방적인 패배한것이 게임시간 단축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너구리는 담원의 1옵션으로 여전히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KDA는 도란 다음으로 낮지만 골드, CS, DPM, 딜비중 전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니언은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는듯 모든 지표가 중하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한타에서 번뜩이는 스킬 활용은 좋지만 현재까지는 시야 좀더 잘바는 표식같은 모습이다. 쇼메이커 역시 19시즌부터 지적받던 챔프폭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오른을 꺼냈지만 인상적인 모습이 아니었으며 코르키를 꺼내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조이를 꺼낼 때 긍정적이지만 비디디, 쵸비가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이었다. 뉴클리어는 1~2주차처럼 여전히 아펠리오스 숙련도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고육지책으로 카이사를 꺼내야 했다. 결과는 2번다 패배였다. 호잇 역시 챔프폭 문제에 시달리며 라칸 이외 챔프는 물음표였다. 유미를 잘 다룬 편이지만 유미는 오피로 평가받기 때문에 풀리기 힘든 카드임을 감안하면 호잇 역시 자신있게 꺼낼 챔프가 없다.







hanwha-life-esports

3주차 전적 : 1승 1패 / 젠지전 0-2패, 그리핀전 2-1승

3주차 첫경기를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그리핀을 잡으면 기사회생했다. 다소 체급이 떨어지는 라인업에서 높은 밴픽 의존도를 가진 팀인 만큼 경기력의 기복이 크다. 드래곤 관련 지표는 최하위권이다. 그나마 라인전 기량은 2주찬 -4000골드에 가까웠던 마진을 3주차에는 -800대로 회복시켰다. 유리할 때 게임을 굴리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며 리그 3위의 게임시간이 이를 증명한다. 장단점이 확실한 만큼 4주차에도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큐베는 세트를 잡았을 때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3주차에 꺼낸 모데, 아트록스로 전패를 쌓으며 챔프폭의 약점을 노출했다. 너구리 다음으로 높은 딜비중과 2위권 시야 점수로 팀에 기여하는 면모는 여전히 뛰어나다. 하루는 정글러중 성장 지표는 커즈 다음으로 높았고 시야지표는 표식 다음으로 낮았다. 퍼블 관여율은 8위, 피퍼블은 1위를 달성하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다. 세주아니, 카서스등 성장형 정글을 잡았을 떄 패배했고 리신, 자르반을 잡았을 때 승리했다. 이니시이에팅 위주의 챔프를 꺼낼을 때 좀더 인상적이다. 템트는 3주차에 가장 부진한 선수중 한명이다. 라인전 지표가 전부 8위, DPM 수치도 2주차보다 떨어졌다. 오른이나 에코, 키아나 같은 라인전이 약한 챔프를 꺼낸것도 아니기에 폼 하락이 크게 와닿는다. 라바가 처음으로 출전, 2판다 이즈리얼을 꺼냈다. 비스타나 라바 모두 라인전, 대미지등 낮은 지표를 보여주며 원딜 경쟁에 부담감을 느끼는듯 하다. 특이 사항으로 비스타는 시야점수가 매우 높다. 리헨즈는 타릭을 중점적으로 꺼냈다. 라인전보다도 한타, 로밍 단계에서 여전히 빛났으면 쓰레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라인전 압박이 가능한 픽을 꺼내지 않는점이 매우 아쉽다.







sandbox-gaming

3주차 전적 : 1승 1패 / 아프리카전 1-2패, 담원전 2-0승

케스파컵 징크스에 걸려 3주차까지도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전령 지표가 꼴찌로 서밋의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주는것 같다. 게임 당 킬이 공동 2위라는 점 외에는 모든 지표가 중위권에 있으며 3주차 경기력은 완벽한 중위권 팀의 모습이었다.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로스터 실험으로 팀 케미의 문제가 생길걸로 예상되던 팀으로 3주차에는 레오-고릴라 듀오가 고정으로 출전하였다. 중후반으로 넘어갈 수록 집중력 하락이 눈에 보이며 사소한 미스플레이가 자주 발생해 불필요하게 게임을 연장시키는 면모가 약점이다.

서밋은 장점이던 라인전 능력은 2주차보다 다소 감소했고 대신 시야장악에 집중했다. 라인전 지표가 근소하게 하락한 만큼 시야 지표가 1~2위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런 안정성을 추구하는 노력에도 피퍼블 80%를 달성하며 라인전 장점이 무색해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온플릭은 올라프를 꺼내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그 외에는 다소 애매한 3주차였다 대부분 지표가 중상위권에 포진했지만 퍼블 관여율은 하위권으로 초반에는 다소 수동적이다. 도브는 샌드박스의 에이스로 여전히 라인전에서 강력한 모습이다. 그러나 조이 의존도가 여전히 높으며 대안책으로 꺼낸 빅토르는 좋지 못한 선택이 되었다. 레오는 원딜중 중하위권 지표를 기록하며 3주차는 다소 침묵했다. 칼리스타를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고릴라는 오더 측면에서 샌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라인전 역량을 고평가 하기 어렵다.







griffin

3주차 전적 : 0승 2패 / 한화전 1-2패, 담원전 1-2패

예상대로 경기력이 저점을 찍은 팀들과 대결한 2주차와 달리 3주차는 상대적으로 최소한의 경기력을 보장하는 팀과의 대결에서 밀려버렸다.  분당골드 9위, 골드 격차 10위를 찍으며 스노우볼과 운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모습이다. 킬과 데스가 전부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극적인 소위 쫄보 운영으로 승기르 잡지 못하고 있다. 긍정적인 지표가 없으며 대부분의 지표가 10~9위 높아야 중위권을 찍고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 뿐만 아니라 감코진의 밴픽 역시 메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면 팀 전략적인 수정이 필요해보인다.

소드는 오른 이외에 챔프 숙련도가 낮은 모습이며 레이와 함께 라인전은 압도적인 하위권에 있다. 소라카 같은 서포팅형 탑챔프로 이해도가 부족한 모습이다. 타잔은 자르반 3번, 세주아니 3번을 픽했다. 킬 관여율은 높지만, 그리핀 팀이 전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는 와중에 나오는 지표라 다른 정글들의 킬관여율에 비해 유의미해 보이진 않는다. 퍼블 관여율은 10위지만 피퍼블은 2위로 초반 갱 타이밍에 굉장히 불안하다. 유칼은 아지르를 잡았을 때는 인상적이지만 그 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라인전 지표도 전부 하위권으로 3위권까지 상승했던 저번주에 비하면 엄청나게 하락했다. DPM 역시 꼴찌를 기록하며 본인의 강점인 호전성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이퍼는 하위권 팀임에도 라인전 지표에서 4위를 수성하며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주력으로 사용하던 세나가 너프되고 미포를 주로 쓰고 있으며 원딜 지표중 준수한 편이지만 큰 영향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아이로브는 이전주차보다 나아지는 모습이다. 라인전은 개선되고 있으며 서폿 카르마, 럼블등 변칙 픽으로 변수를 만들려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다만, 쓰레쉬는 선호도에 비해 활용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apk-prince

3주차 전적 : 1승 1패 / KT전 0-2승, T1전 2-0패

2주차부터 게임을 비비는 양상이 나오더니 3주차에 KT를 잡고 첫승을 달성했다. T1전에서도 비록 졌지만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매우 긍정적이다. 시야를 굉장히 빡빡하게 잡는편으로 하위권 팀 치고 맵 장악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DPM도 4위로 전투력도 나쁘지 않다. 포탑 퍼블은 1위, 드래곤 획득률, 전령 획득률이 2위로 초반 오브젝트 컨트롤은 매우 뛰어나다. 다만 반대급부로 라인전은 약한게 흠. 초반 오브젝트 이득으로 라인전 손해를 상쇄시키는 운영을 주로 보여준다.

익수는 일라오이, 뽀삐 등 자신만의 픽을 꺼내며 팀 밴픽에 이점을 주는 장점이 있다. 의외로 아트록스로 칸나를 솔킬 내거나 모데, 오른으로 텔레포트를 아껴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등 APK내에서 영향력을 퍼트리는 능력은 으뜸이다. 플로리스는 예상 이상으로 부진 중이다. 긍정적인 지표가 없으며 스킬 샷이나 운영 양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케이니는 데뷔 시즌임을 감안했을 떄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적은 밴픽 및 골드 투자 대비 딜을 잘 뽑아내는 편이며 라인전 지표도 2위~5위로 준수하다. 주도적인 롤을 맡을 수 없고 갱이나 상대방의 설계에 취약한 점은 약점. 하이브리드는 3주차에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자야를 꺼냈을 때 에이밍 상대로 라인전, 한타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 다만 포지셔닝이 미숙하여 의문사 당하는 장면이 많은점이 흠. 시크릿은 이니시가 가능한 챔프를꺼냈을 때 인상적인 모습. 테디-에포트 상대로 반반을 갈만큼 라인전의 약점을 보완한 점은 긍정적.







kt-rolster

3주차 전적 : 1승 1패 / APK전 0-2패, 아프리카전 2-1승

APK전 패배로 인한 최악의 분위기를 아프리카 상대로 빠르게 수습했다. 미시적인 실수가 아직 많고 운영적으로 거친 느낌. 게임 시간이 가장 길다. 다만 전령 사냥에 적극적이며 시야지표가 최상위권. 한번 주도적인 운영을 시작할 때는 굉장히 터프한 모습이다. 미드 노틸을 필두로 교전 위주의 난이도 낮은 밴픽을 잘 구성하는 편. 라인전 지표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15분 골드 격차가 3위. 아프리카전 승리를 통해 기세를 올리면 중하위권이 포진된 4주차 경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됨

소환은 극도의 폼하락과 텔포활용의 미숙함, 본헤드 플레이로 레이에게 주전을 밀릴 분위기. 레이는 라인전은 소드에 비견될 만큼 최악이지만 텔포 센스가 좀더 좋고 한타에서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 보노는 기복이 있되 말랑 보다 고점이 높게 나오는 선수. 말랑은 갱을 성공시키는 능력은 좋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사라진다. 쿠로는 예상 이상으로 라인전 폼이 살아난 편. 다만, 라인전 이득을 굴리기보다 사이드 라인을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도인비 스타일이 승률이 더 높다. 조이 같은 픽은 과감히 버리고 미드 탱커 위주로 할 때 플레이 메이킹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에이밍은 APK전에서 최저점을 찍었다가 아프리카전에서 부활하는 모양세. 아펠리오스 숙련도는 원탑. 3주차 라인전은 지표상 1등. 투신은 레오나를 버리고 회복하는 기세. 라인전 역량도 어느 정도 회복. 다만 여전히 시야 장악 과정에서 불안정한 면모가 있다.

추가 자료는
https://www.fmkorea.com/274911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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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20/02/25 03:13
수정 아이콘
DRX 2승 0패 -> 0승 2패로 고쳐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기말종자
20/02/25 03:39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기사조련가
20/02/25 03:37
수정 아이콘
정성글 감사합니다
감별사
20/02/25 03:4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
만약이라는 건 없지만 만약 T1이 더 샤이를 영입했다면 T1의 전략이 어떻게 됐을지, 그때에도 지금처럼 중후반 한타를 위한 운영 위주의 플레이로 갔을지 아니면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전략을 취했을지 궁금하네요.
김정수 감독 인터뷰를 보면 탑의 불완전성 때문에 초반 스노우볼 조합을 가져가지 못한다고 했는데 궁금하네요.
물론 칸나가 지금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요.
20/02/25 08:42
수정 아이콘
더 샤이 왔으면 주도권 갖는 밴픽 가져갈만 하죠.

칸나가 기대보다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칸이나 더 샤이만큼은 아직 안됩니다.

실제로 커즈나 페이커가 탑 케어를 꽤나 해주고 있구요.
더치커피
20/0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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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샤이가 들어가면 무조건 그쪽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죠
이건 T1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죠..
20/02/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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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메타가 간다면 올해는 왠지 lck가 강세일것 같네요.
20/02/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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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라인전은 LCK에서 레이가 만난 상대가 너구리와 기인이었다는걸 좀 감안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kt 첫승 경기를 뒤늦게 다시보기로 봤는데 한타에서 모데 활용하는거만 봐도 소환보다 아득히 낫다는걸 증명한 거 같네요.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덜 강한 DRX전이나 APK전에 소환대신 레이가 뛰었으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당시 지는 경기에서 투신이나 보노도 문제지만 소환도 한타에서 전혀 제몫을 못해줬었는데...
더치커피
20/02/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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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비빔밥이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크크
비오는풍경
20/02/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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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의 견해와 분석의 결과가 다른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다만 저 지표가 한 주 간의 경기만을 표본으로 하는 것이라면 생각해 볼 점이 있겠네요.
각 선수가, 각 팀이 한 주 동안 상대하는 팀은 고작 2팀이기 때문에 지표가 선수나 팀의 실력을 온전히 반영한다고 보긴 어렵죠.
케이니 선수가 쌩신인인거 치고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지표 상으로도 꽤 준수한 모양이네요.
테크닉션풍
20/02/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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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투신선수의 부담을 덜어줄수있는 픽을하면 확실히 시너지가 있을거같네요
미드 노틸이라던지 갈리오 정글자르반등 같이 들어가는 조합하면 괜차나 보이긴합니다.
톰가죽침대
20/02/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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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러나 저러나 쿠로가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챔프를 잡아야할거같습니다. 쿠로가 조이나 신드라같은 챔프를 못다루는건 아닌데 쿠로를 제외하면 다른선수들은 이니시를 이상하게 거는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냥 레이, 보노, 투신은 cc 연계하는 도구라고 생각하고 쿠로의 이니시+나머지의 연계+에이밍의 폭딜 구조로 가는게 가장 승률이 높아보여요
카푸스틴
20/02/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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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미드픽이 몇가지로 고정되는건 약점이지만 그래도 최선같습니다
사고라스
20/0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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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초반 지수가 떨어진 건 아칼리로 초반에 사고가 너무 크게 난 경기 때문일 거고..ㅠㅠ
정글자르반
20/02/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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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역대급 망밴픽 주워먹은건지 우울했던 분위기를 털고 재도약의 편린을 보여준건지는 이번주 경기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매치업이 짜여졌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주 샌박이랑 한화네요. 너무 강한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분위기가 바닥을 기는팀들도 아닙니다. Kt가 증명하기 너무나도 좋은 매치업이에요.
이정재
20/0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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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전이 어쩌고 하기엔 두경기는 표본이 너무 작긴하죠
신불해
20/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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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플레이는 폼이 떨어져 손가락이 안올라오고 하는 느낌이고, 소환이 나온 마지막 경기는 흡사 전령 연속으로 뻇긴 뒤의 말랑처럼 아예 멘탈이 나간 느낌이어서... 지금으로선 레이가 좀 낫지 않으띾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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