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16 16:52:10
Name 류지나
Subject [기타] 물 들어오는 김에 써보는 파판14 직업군 소개 (수정됨)
*현재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버는 5.08 패치를 기준으로 밸런스가 되어있습니다. 다음 밸패인 5.1은 4월 무렵으로 예상됩니다.


파이널 판타지14 - 칠흑의 반역자가 꽤 좋은 평가를 받는지라 신규 유저 및 복귀자분들이 제법 있으신 거 같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대략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현재 파판14의 직업군은 탱커 4종, 힐러 3종, 딜러 10종(청마도사 제외)가 있습니다.



[탱커]

1. 탱커의 종류 : 나이트, 전사(나이트와 전사는 레벨 30이후 전직 가능), 암흑기사(레벨 50이후 가능), 건브레이커(레벨 60이후)

2. 추천하는 성향 : 손이 느려서 많은 버튼 누르기 힘든 사람, 파티를 이끌면서 오더를 내릴 수 있는 사람, 길 잘 찾는 사람, 던전마다 공략에 신경을 쓰는 사람, 딜러의 딜부담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

3. 현재 직업별 입지

메인 탱커로서 : 암흑기사 > 나이트 > 건브레이커 = 전사
서브 탱커로서 : 나이트 > 건브레이커 > 전사 > 암흑기사

4. 간단한 직업별 평가

가. 나이트 : 탱커의 정석. 메인 탱커로도, 서브 탱커로도 어느 쪽을 서도 무난하며 특히 서브 탱커로서 충분한 딜과 유틸기를 고루 갖춤.
나. 전사 : 다른 탱커와 조금 다른 특색. 무적기가 불안하고 손을 많이 타기 때문에 현재는 탱커 중 입지가 가장 위태로움
다. 암흑기사 : 메인탱커로서 다른 탱커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안정성. 대신 탱커들 중에서도 딜량이 가장 처지는 편. (유저 많음)
라. 건브레이커 : 신규 직업. 메인 탱은 약간 위험하지만 대신 탱커 중 가장 뛰어난 딜량을 가지고 있음. 탱커치고는 조작이 조금 복잡함.



[힐러]

1. 힐러의 종류 : 백마도사, 학자, 점성술사

2. 추천하는 성향 : 남을 살리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 순간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 귀족 직업을 하고 싶은 사람, 탱커와 딜러가 삽질해도 웃어넘기는 인내심이 뛰어난 사람

3. 현재 직업별 입지

메인 힐러 :  백마도사  >>>>>>>>>>>>>>>>>>>>>> 학자, 점성
서브 힐러 : 학자 > 백마도사 >>>>>>>>>>>>>>>>>> 점성

4. 간단한 직업별 평가

가. 백마도사 : 힐러 원탑. 힐과 딜을 동시에 하면서도 안정성까지 챙기는 깡패. 심지어 조작이 쉽기까지 함.
나. 학자 : 많은 너프를 먹었지만 그래도 서브 힐러로서의 입지는 탄탄. 백마를 이길 순 없어도 점성은 찍어누를 수 있다...
다. 점성 : 하지 마세요



[딜러]

1. 딜러의 종류
1-1 : 근접 물리딜러 : 용기사, 닌자, 몽크, 사무라이
1-2 : 원거리 물리딜러 : 기공사, 음유시인, 무도가
1-3 : 마법딜러 : 흑마도사, 소환사
1-4 : 하이브리드 : 적마도사

2. 추천하는 성향 : 딜딸을 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40분동안 안 잡히는 매칭을 보고도 참을 수 있는 사람, 다양한 기믹에 대처 가능한 기민한 사람, 여러 버튼을 바쁘게 눌러서 손이 한가롭지 않는 걸 원하는 사람

3. 현재 직업별 입지

가. 적마도사 : 거르세요.
나. 닌자 : 약한 건 아닌데, 파판 딜러 중 난이도가 가장 괴랄합니다.
다. 소환사 : 지금 흘리는 눈물, 5.1 패치가 되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 가나다를 빼면 나름 황금 밸런스니 적절한 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추가]

<근접딜러>

장점 : 딜러중 딜 포텐셜이 가장 높음. 손맛 좋음. 1인 개체 리미트 브레이크 강력
단점 : 기믹이 많은 보스전에서 딜로스 발생할 수 있음. 기믹 대처가 상대적으로 불편

용기사 : 근접 딜러의 정석. 적의 측방, 후방을 노리며 창으로 찔러댐. 딜링은 퓨어 딜러급이면서 파티원 시너지도 내는 뛰어난 딜러. 상징 기술은 점프.

몽크 : 초근접거리에서 태세를 변경하며 연타 공격 위주의 딜러. 태세 변경하면서 유지하는 자가버프로 인해 초반 딜은 낮지만 버프 중첩이 이루어지는 후반에는 괴물같은 DPS를 내는 DPS형 딜러.

닌자 : 인술을 이용해 물리딜과 마법딜을 동시에 작렬시키는 시너지형 딜러. 파티원 딜량을 끌어올리는 유형의 딜러이나 스킬들이 복잡해서 굉장히 손이 바쁘고 난이도가 높음.

사무라이 : 스킬쿨을 돌리면서 검기를 모으다가 검기가 모였을 때 강력한 한방을 치는 퓨어 딜러. 거합술이 멋있다.



<원거리 물리딜러>

장점: 무빙샷 가능. 기믹 대처에 용이. 회피중에도 딜로스가 적은 편.
단점: 근접딜러보다는 떨어지는 딜포텐셜. 애매한 리미트 브레이크.


음유시인 : 파티원들에게 버프를 줌과 동시에 자신에게도 강력한 버프를 싣고 치는 시너지형 궁수.

기공사 : 기계공학사의 준말. 총과 드론을 이용한 복합 딜러. 열기 시스템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폭딜을 넣고 다시 쉬고를 반복하는 사이클형 딜러.

무도가(무희) : 춤 시스템을 이용해서 파티원 버프쪽에 좀 더 치우친 딜러.



<마법 딜러>

장점 : 대체로 강력한 위력의 스킬들. 마방에 취약한 적 유형.
단점 : 캐스팅 시간을 요구하는 스킬들, 강력한 위력 대신 취약한 몸빵, 움직여야 하는 기믹이 많을 경우 딜로스 심함


흑마도사 : 강력한 한방 스킬들을 마법진 안에서 계속해서 날리는 유리대포형 딜러. 말뚝딜만 따지면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강력. 다만 긴 캐스팅 시간과 마법진 안에서 요리조리 잘 피해야 하는 컨트롤을 요구함.


소환사 : 소환수를 소환하고 도트뎀을 부여하는 디버프를 날리는 딜러. 한방은 흑마도사보다 약하지만 꾸준한 딜링이 강점. 현재는 흑마도사에게 입지가 밀렸으나 5.1 패치에서 강력하게 돌아올 예정.


적마도사 : 마법으로 흑/백 마나를 쌓고 그 마나로 근접 공격으로 치환해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딜러. 약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6 16:57
수정 아이콘
던전이나 토벌에 딜러 자리를 하나 더 넣던가 해야지
진짜 딜러들은 처음 레벨업 할떄 정말 힘듭니다..
19/12/16 17:22
수정 아이콘
딜러계열 대충 딜하는 스타일 적어주시면 너무감사할듯

예를 들면 캐스팅이 길지만 한방이 쎔

평타구린데 몰아치기가 쎔

한방은 약한데 빠름

조작이 어려움

무빙딜 가능

이동기가 좋음

시너지가 좋음 뭐 이런식으루요 크크
류지나
19/12/16 17:25
수정 아이콘
집에 돌아가면 본문에 간단히 덧붙이겠습니다.
신류진
19/12/16 18:24
수정 아이콘
캐스팅이 길지만 한방이 쎔 - 흑마도사 이건 이견이 없습니다.

평타구린데 몰아치기가 쎔 - 기공사

한방은 약한데 빠름 - 몽크 투다다다닥 하면서 치는게 별미입니다.

조작이 어려움 - 이건 개인차가 심해서.... 전 개인적으로 몽크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측면 후방따라 박히는 데미지가 달라져서 끊임없이 무빙 무빙 해야합니다. 별개로 가장 쉬운건 사무라이입니다. 이것도 이견이 없을듯..

무빙딜 가능 - 근딜은 전부 가능합니다. (용기사, 사무라이, 닌자, 몽크) + 원딜도 가능합니다. (무도가, 기공사, 음유)

이동기가 좋음 - 칠흑전에는 닌자가 참 좋았는데... 3단점프를 가진 용기사도 괜찮습니다.

시너지가 좋음 - 기본적으로 닌자, 기공사, 음유가 시너지가 [좋았]었습니다. 칠흑되서는 전부 개편이 된지라...
기무라탈리야
19/12/16 17:27
수정 아이콘
전사 위상이 확 떨어졌네요...흠흠.. 점핑캐릭터는 나이트로 받아볼까..
19/12/16 17:35
수정 아이콘
파판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하이브리드는 지약캐이거나 사기캐 둘 중 하나일 확률이 높은데
역시 여지없이 나오는 [거르세요] 크크
Janzisuka
19/12/16 17:5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초코보 서식하는 [아직은 빛의 전사] 소환사입니다!!!
1년간...카페영업하느라 바빠서 접속을 못했다가 이번 칠흑에 슬슬 복귀하려고 해요!
그런데...잠깐 들어갔는데...에테르 순환 어디갔어요..손에 익은 딜사이클 날라간듯 ㅜㅜ흑흑
류지나
19/12/16 18:18
수정 아이콘
접었다 복귀하시면 모두 새로 익혀야 합니다... 흑흑.
Janzisuka
19/12/16 18:19
수정 아이콘
채집 제작 올 만랩이었는데 또 올려야하다니이...
저도 [어둠의 전사]가 되고싶어요
19/12/16 18:13
수정 아이콘
여기도 탱커가 오더를.... 으읔...
류지나
19/12/16 18:18
수정 아이콘
사실 잘하는 사람이 오더하면 됩니다. 손이 가장 덜 바쁜게 탱커라서 주로 탱커가 할 뿐...
Janzisuka
19/12/16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공대에서는 소환사인 제가 했...
뭐 다들 기믹 왜우는 경향이라 대충 해도 되요 크크
19/12/16 19:14
수정 아이콘
판타지 개근하는 레인저 스카웃 헌터 로그 씨프같은 직업이 없군요. 특이하네요!
19/12/16 19:25
수정 아이콘
사무라이 처럼 시너지 없어서 파티에서 기피되는 딜러들도 써주시면 어떨까요 크크
네오크로우
19/12/16 21:00
수정 아이콘
여름에 잠깐 한 달 결제하고는 일주일 정도 하다가 갑자기 바빠져서 못했는데, 이번에 확팩도 나왔고 마침 와우 계정도 끝나가고, 파판이나 다시 해봐야겠네요~
다이어트
19/12/16 23:00
수정 아이콘
2년만에 하니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타이탄 잡고 좋아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19/12/17 09:51
수정 아이콘
신규유저도 할만 한가요?
류지나
19/12/17 10:59
수정 아이콘
신규 유저에게 친절한 게임이긴 합니다.
기무라탈리야
19/12/17 11:03
수정 아이콘
톤베리에서 새로 시작해서 나이트 점핑 했습니다 크크.
근데 스킬들이 너무 많아서 뭘 해야할지 모르니까 그냥 원래 하던 궁술사를 계속 하고 있네요...공부해야되나
19/12/17 15:23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는 어디가 메인일까요? 어딜 가야 초보 공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류지나
19/12/17 15:25
수정 아이콘
저는 파판 인벤, 파판 디씨 갤러리 주로 이 두 곳을 보는데... 초보를 위한 곳이면 별 고민없이 파판 인벤말고는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파판갤은 고인물들 자랑갤에 가까워서...

아는 사람 붙잡고 배우는게 최고 빠르기 때문에 디스코드나 파판 카카오톡 오픈톡, 트위터 등의 SNS 지인을 만드는 것도 좋구요.
19/12/18 11:1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가이드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6919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39998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01725 13
79438 [LOL] 단독: 페이커. 아라치 치킨 모델 발탁(기사 사라짐) [73] SAS Tony Parker 7598 24/04/19 7598 5
79437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간단 후기 [40] 원장4871 24/04/18 4871 1
79436 [LOL] 코르키로 오리아나를 이기는 방법 [58] Leeka7389 24/04/18 7389 10
79435 [LOL] 지금 LCK에서 가장 바빠보이는 팀, 광동 [33] 비오는풍경6490 24/04/18 6490 0
79434 [LOL] 결승 비하인드(by 리헨즈) [33] 데갠6268 24/04/18 6268 6
79433 [PC] 고스트 오브 쓰시마 PC버전 크로스 플레이 지원, 시스템 요구 사양 [12] SAS Tony Parker 2868 24/04/18 2868 0
79432 [기타] 작혼 금탁 유저를 위한 소소한 팁 [87] 마작에진심인남자3695 24/04/18 3695 5
79431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22] 진성1919 24/04/16 1919 3
79430 [모바일] 이번엔 호주다. 리버스1999 1.5 버전 (부활! 울루루 대회) [15] 대장햄토리2998 24/04/18 2998 0
79429 [LOL] 결승전에서 순간적으로 ?!?가 나왔던 장면 [32] Leeka7563 24/04/17 7563 3
79428 [LOL] 14.9 클라이언트에 뱅가드 패치 적용 [37] SAS Tony Parker 8114 24/04/17 8114 1
79427 [LOL] LCK 포핏, 쓰리핏을 달성한 선수들 [33] Leeka6140 24/04/17 6140 2
79425 [LOL] 젠지 공식 사과문 [74] Leeka12024 24/04/16 12024 2
79424 [뉴스]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6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 확정 [50] EnergyFlow6545 24/04/16 6545 2
79423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극복(2) [13] Kaestro3863 24/04/16 3863 1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2504 24/04/16 2504 0
79421 [기타] [림월드] 4번째 DLC 어노말리 출시 [5] 겨울삼각형2577 24/04/16 2577 2
79420 [LOL] 우승 순간의 개인캠. 느껴지는 기인의 감정 [56] Leeka8692 24/04/16 8692 21
79419 [LOL] LCK 결승전을 5회 이상 가본 선수들 [24] Leeka5520 24/04/15 5520 0
79417 [콘솔] 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1) [64] Kaestro5606 24/04/15 560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