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19 16:35:03
Name 천사
Subject [기타] [에픽세븐] 결국 자충수를 두게 된 에픽세븐..

우선 에픽세븐이라는 게임의 월광뽑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기본 뽑기(성약뽑기)를 120회 뽑을 때마다 1회 뽑을 수 있는 소환방식 입니다. 기본 뽑기에서 월광 캐릭터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메인스토리 클리어 시 최초 1회 소환, 출석, 심연 및 레이드, 이벤트 등 게임내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추가적인 월광뽑기가 가능한 재화를 주긴 합니다만, 그 양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이 월광뽑기에서 5성이 나올 확률은 2.5%인데..(신규 월광이 한달 건너 한달 계속 추가되고 있으므로 개별 획득확률은 거의.. 불지옥급입니다) 이게 되게 애매한 확률이라서, 운이 좋으면 [메인스토리 클리어 시 최초 1회 소환, 출석, 심연 및 레이드, 이벤트 등 게임내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 으로도 돈 한 푼 안 들이고 월광 5성 캐릭터를 여러개 뽑을 수 있으나.. 반대의 경우에는 돈을 얼마를 써도 기약이 없습니다. 일반뽑기를 통해 월광뽑기를 1회 진행하려면 120번의 뽑기를 진행해야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재화의 현금가치가 약 30만원 정도입니다.

[메인스토리 클리어 시 최초 1회 소환, 출석, 심연 및 레이드, 이벤트 등 게임내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이 기회에서 5성 월광을 뽑으려면 선택받는 수 밖에 없죠. 본격 유저를 선별하는 게임이 있다?! 5성 월광이 때깔만 좋고 성능은 평범 했다면 별 말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pve 컨텐츠 부실로 pvp가 메인인 게임에 월광 5성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핵폭탄같은 성능을 내고있었다는 점이죠.

운이없는 과금유저들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당연히 게임사쪽에서 모를 리 없었고, 그래서 내놓은게 [신비뽑기]입니다. 아니 일반뽑기(성약뽑기), 월광뽑기도 있는데 뭔 뽑기가 또 나와?? 하시겠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인터뷰를 통해서 과금러들 원하시는 5성 월광 드시라고 신비뽑기를 내 놓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고방식이 우리와 다릅니다 콘)

그래서 신비뽑기가 뭐냐? 신규 월광 5성을 추가시키면서 0.6%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뽑기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99.4%는 꽝입니다. 이때부터 신비패키지라는 걸 팔기 시작하는데, 11만원짜리를 사면 14번 뽑을 수 있습니다. 99.4%확률로 쓰레기가 나오는 뽑기를 14번 하는 가격 단 돈 11만원.. 5.5만 3.3만 1.1만 짜리 구성도 있는데 11만원짜리가 그나마 신비뽑기 재화를 많이주는 편 입니다.. 싸질수록 뽑기재화도 적게줘요..

신비뽑기로 새롭게 등장한 5성 월광들은 아레나를 휩쓸기 시작합니다. 아~ 과금러들 원하는대로 됐으니까 해피엔딩아닌가? 하실 수도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두달치 신비패키지를 전부 구매해도 신규 월광캐릭터를 획득하지 못할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신비뽑기 재화도 월광뽑기처럼 기사단전 등으로 과금 없이 어느정도 획득 가능했기에.. 여전히 운이 좋은 사람은 그냥 먹고, 운이 나쁘면 신비패키지를 다 사도 뽑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됐습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헤비과금 유저는 소수이고,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는 많습니다. 과금의 양을 합쳐서 비교하면 전자가 클 수 있어도, 과금에 딸려오는 월광획득의 기회가 너무 형편없었기에.. 절대적인 유저 숫자가 많은 무소과금 유저들 중에서도 5성 월광이 많은 사람들이 꽤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번 치트 프로그램 보안이슈 사건..이 터지고.. 그간 행실 때문에 수습이 전혀 안되자 부랴부랴 간담회까지 열었지만.. 여전히 뿔난 유저들은 많은 상태고.. 간담회에서 이 월광 이야기 역시 굉장히 많이 언급됐는데, 김형석 대표의 월광뽑기 40회 진행 시 랜덤 5성 지급 발언이 엄청 돌려까이는 중이죠.. 1300만원짜리 랜덤박스.. 리니지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이미 구글 매출이 100위 밖으로 벗어났고, 아무리 게임사 공인 15%들이라지만 15%한테 장사 못 하는 것도 사실은 되게 크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오늘 장인아 대표가 다시 사과문을 썼습니다.

이 사과문에는 월광관련 내용이 주로 언급됐는데요.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제 일반뽑기(성약뽑기)에서도 월광캐릭터 획득 가능, 성약120뽑->월광1뽑 삭제

2. 과도한 성능을 가진 월광캐릭터 하향, 하향된 캐릭터들 전부 리콜 및 월광 5성 선택권으로 지급

3. 앞으로 진행될 뽑기에는 한정 관계없이 모두 픽업 도입, 일반소환 캐릭터 상향 예정


어떻게보면 정말 칼을 빼 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파격적인 패치내용인데..
월광은 까고, 성약은 올리겠다 했으니까요.


레딧쪽도 그렇고 한국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도 별로 반응이 안 좋습니다.

이미 많은 월광 캐릭터들이 있었던 사람들은 희소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고,
월광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소환에서 월광이 나온다고 딱히 와닿는 느낌도 아니거든요. 확률이 높을 것도 아니라서..


뭐 이게 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앞으로 에픽세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19/07/19 16:41
수정 아이콘
어떤 수를 둬도 악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거죠
막말로 뽑기요소 과금요쇼를 더 추가하는 업데이트였으면 더 논란이 커졌겠죠
월광의밤
19/07/19 16:42
수정 아이콘
에픽세븐 정도면 그래도 충분히 흥행한 게임인데 성공가챠 사례 시스템을 완성한 일본게임이나 중국게임과 달리 리니지급 창렬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네요. 최근 흥행하는 게임만 해도 유료는 창렬할지라도 시간만 갈아넣으면 대부분 케릭터를 거의 다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건 뭐 시대를 역행하는 게임의 말로죠.
그린우드
19/07/19 20:59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19/07/19 16:48
수정 아이콘
한국 쪽에서는 이번 간담회건으로 유저 이탈이 더 심해졌고, 초 우량급 흑우나 무과금 유저들밖에 안남았죠. 반면 글로벌 쪽에서는 지금까지 스마게에게 두드려맞은 역사가 짧다보니 한국유저들이 화난거에 공감 안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앞으로 월광은 더 얻기 어려워졌다고 한국 유저들을 욕하는 글섭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많이 보이죠.

이제는 뭐 모르겠네요. 예전처럼 사람들이 이 게임에 돈을 부을까요? 운영진의 무능함이 온천하에 까발려졌는걸?
19/07/19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광이란 노답 시스템을 게임 런칭부터 내놓은 시점에서 예견된 상황이죠. 하다못해 확밀아시절 6돌도 현찰박치기가 되었는데 요즘 세상에 돈을 써도 못뽑는 가챠라니...

발운영이니 운빨망겜이니 뭐니하는데 거의 모든 운영이슈의 중심에 그놈의 월광이 있는 시점에서 말 다했습니다.
19/07/19 16:52
수정 아이콘
그 코쟁이가 사커 스피리츠에서 전설로 재미좀 봤으니 똑같이 그짓 할려다가 망한거죠 뭐

확률조작 건수 안나온게 더 신기하내요.
修人事待天命
19/07/19 17:50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확률을 극악으로 만들고... 거기에 새로 내는 캐릭을 기존캐릭보다 무조건 OP로 내면 확률조작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미야와키 사딸라
19/07/19 16:54
수정 아이콘
스마게 게임이군요 크크크
LightBringer
19/07/19 17:01
수정 아이콘
페그오의 무기명이 혜자로 보일 정도였던 1300만원짜리 천장 발언은 정말 어메이징했습니다
19/07/19 17:04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을 해본건 아니지만
그냥 평범한 PTW도 못하나..
아무리 확률 극악해도 어지간히 돈쓰면 선택권 한장씩은 끼워넣어 줘서
최소한 돈쓴사람들 확실하게 티는 나게 해줘야지;
현은령
19/07/19 17:06
수정 아이콘
월광뽑 삭제한다는 말은 없지 않나요
19/07/19 17:39
수정 아이콘
성약120뽑->월광1뽑 삭제 한다고 합니다. 월광뽑기 자체는 말이 없는걸보니 두지않을까요
창조신
19/07/19 17: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일본섭 진출하기 위해서
2중 컴플릿트 가챠 없애는 거라는데 그럴듯 한거같아요
덴드로븀
19/07/19 17:12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서폿왜함
19/07/19 17:26
수정 아이콘
대표님은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왜 간담회에는 안 나오셨을까요
크림샴푸
19/07/19 17:16
수정 아이콘
이제 햇수로 6년 됐네요. 과금을 1원이라도 해야 하는 게임은 아예 안한지
6년전만 해도 심할때는 뭐에 미쳤었는지 월 100만원씩 지르기도 했었는데
근 3년동안 모바일게임에 과금한 게 어휴.... 차한대 뽑을 돈이더군요... 뭐랄까 게임하는 동안엔 랭커도 되보고 서버1등도 유지하고
좋긴 했는데... 삶이 피폐해지더군요.

요즘은 롤 이외에는 아무게임도 안하지만...
모바일게임도 패키지 하나에 몇만원 하고 더이상 과금할 필요가 없는 게임들이 많아지길 희망해 봅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파는 만원대 유료게임은 다 재미가 없어요...)
19/07/19 17:20
수정 아이콘
과금없는 유료게임 찾으시면 보드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들 추천드립니다. 이쪽이 그나마 괜찮습니다.
크림샴푸
19/07/19 17:24
수정 아이콘
아.. 그래도 게임은 알피지류, 액션이죠.....
리니지M
19/07/19 18:18
수정 아이콘
사놓고 안하게 되더군요. 내 스루디에이지스 ㅠㅠ
이웃집개발자
19/07/19 17: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구설수가 있는데도 계속 사용자가 있는거보면 게임 자체는 재밌을거같은데 ..
나선꽃
19/07/19 17:17
수정 아이콘
관련 기사 보니 15%발언했던 사람 대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이 죄송하다고 사과하던데 그 부분이 참 보기 안좋더군요.

댓글보니 15%발언 한 그 분도 간담회 도중 등장해서 발언사과하고 얼마 안있어 가버리셨다던데 온갖 몰매는 다른 헤드급들이 맞고 슬쩍 말몇마디 하고 사라졌다는게 스마게에 대한 유저 현업인들의 그동안의 이미지를 온몸으로 증명하는 것 같아 씁슬합니다.
드러나다
19/07/19 17:30
수정 아이콘
? 낮은 확률인거 알면서도 돈들여 뽑았으면서, 좋은 카드 안나온다고 회사에 징징댄다는 이야기인가요? 잘 이해가 안되는데..
19/07/19 17:41
수정 아이콘
안좋게 이야기하면 드러나다님 말씀대로 입니다만 회사가 서비스 제공하는 입장이고 유저는 이용자니까요.
修人事待天命
19/07/19 17:43
수정 아이콘
정리하자면 월광5성은 확률이 극악이라 무과금 유저도 못뽑고 헤비현질러도 못뽑는 컨텐츠라서 양 쪽이 다 불만이었다는 얘기죠. 차라리 이게 페그오마냥 뽑히긴 더럽게 안뽑히는데 솔직히 뽑아도 크게 쓸모는 없는 관상용이라던가 pvp 컨텐츠가 없는 게임이면 모르겠는데 개사기라서 없으면 무조건 쳐맞을 수 밖에 없는 그런거라서...
자마린
19/07/19 17:44
수정 아이콘
네 지적하신대로 맞습니다. 그 회사에 그 유저죠 뭐.

좋은카드는 나오고 어짜피 그들은 나올때까지 지르기때문에 상관없는데,
문제는 그거 다음에 그거보다 더 좋은캐를 똑같은 방식으로 계속 찍어내서 먼저 뽑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게 크고

당장 우리네 집앞에 있떤 성인오락실도 100꽂았는데 원금회수 잘 안되면 경찰부르고 기기부수고 난리치는데요 뭐 크크
애초에 저렇게 장사해도 된다. 라는 마인드를 심어준 유저 잘못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미카엘
19/07/19 17:40
수정 아이콘
그냥 갈아엎고 에픽세븐2 내는 게 낫겠네요 크크
修人事待天命
19/07/19 17:43
수정 아이콘
섭종하고 에픽8 시작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9/07/19 17:43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치트오매틱은 막혔나요? 그 부분이 궁금한데 어느순간 이슈가 월광으로 넘어간 것 같아서...
修人事待天命
19/07/19 17:44
수정 아이콘
서버-클라이언트간 대조, 수동작업으로 색출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막고있다고는 합니다. 실제로 이후에 인증샷 올라오는 것도 좀 뜸해졌고...
미야자키 사쿠라
19/07/19 17:47
수정 아이콘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뜯어고칠게 많나보네요 덜덜..
修人事待天命
19/07/19 17:49
수정 아이콘
사실 클라 내부적으로 치트가 먹히는 폰겜은 적지 않은데, 보통 이걸 암호화해서 서버로 보내고 서버에서 대조작업을 해서 걸러내는거라고 하더군요. 데스티니차일드도 비슷한 사례(데미지핵)가 있었다고 하고...
修人事待天命
19/07/19 17:48
수정 아이콘
공카, 에픽갤 등에서 현재 유력한 썰
1. 월광뽑이 곧 오픈할 일섭 가챠법 기준에 맞지않아 어차피 뜯어고쳐야 하는 상황에서 생색내며 고치는거다
2. 에픽세븐 한 번도 안해본 대표가 '뭔데 이렇게 난리야' 하면서 게임을 며칠 해보더니(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면 좀 그러니까 5성 세마리는 뽑고 시작하게 5성 확정권 두개뿌림) 개발팀 운영팀 불러서 귓싸대기를 치며 '이게 에픽세븐이냐? 월광세븐이지?' 라고 일갈하며 월광 너프를 지시했다.
열역학제2법칙
19/07/19 18:05
수정 아이콘
거위야 또 만들면 되니까 일단 배나 째야죠... 그냥 그정도 그릇인거죠.
MC_윤선생
19/07/19 18:2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페그오가 짱이시다.

뽑으면 행복, 없어도 문제 없음

2년째 딱 5만원 쓰고도 게임에 아~무 제약없이 잘만 돌리고 있습니다.

그냥 소박한 바람이라면.. 언제쯤 와주실겁니까... '삼장'
修人事待天命
19/07/19 18:24
수정 아이콘
접은지 2년정도 되는 것 같은데 멀없찐 공없찐은 홧병에 피 토하는 게임 아니었나요 흐흐...
MC_윤선생
19/07/19 18:30
수정 아이콘
에이 안그래요 그거 전부 막 일섭하던 사람들이나 게임 너무 길~게 보는 사람들이 하는 뭐랄까..

엄살? 우는 소리? 게임사 탓? 막 좀 그런거고

친구 공명, 친구 멀린 차고 넘치는데요 뭐.
동굴곰
19/07/19 21:19
수정 아이콘
어떤의미에서 제일 악랄.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정말 안뽑을꺼야?
고추장김밥
19/07/20 00:14
수정 아이콘
PVE 없음
경쟁요소 없음
1~3성만으로도 챌린지던전 다 깨는 난이도

사실 페그오는 과금유도가 한없이 낮고 오직 스토리랑 애캐때매 하는 게임인데 매출 1위 찍는거보면 IP의 힘이 참 대단해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07/19 18: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류의 프로그램은 게임으로 아예 치질 않아서 (개인 의견입니다) 무슨 이슈가 터져도 그러려니...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게 무슨 게임이라고요 흐흐.
19/07/19 18:35
수정 아이콘
안 뽑으면 죽인다고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한 것도 아니고, 확률을 조작하거나 숨긴 것도 아닌데 자기가 돈 써 놓고 안 나온다고 징징거리는 심리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로또 누구는 한 번에도 1등이 되는데 왜 나는 매주 꼬박꼬박 사도 당첨 안되냐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황제의마린
19/07/19 18:53
수정 아이콘
안 뽑으면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길수가 없으니까 그렇죠;
19/07/19 18:5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황제의마린
19/07/19 18:56
수정 아이콘
게임에 애정이 가진 유저들이 그래도 게임이 재밌으니까 항의하는거죠;

그러다가 안되면 뭐 접는 유저가 생기는거고
그래도 감내하면 게임하는거고

물론 저도 아직까지 계속 게임하는 유저들을 이해할순없지만
본인들이 하겠다는데 뭐..
19/07/19 19: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게임사는 그런거 다 고려해서 저런 정책을 만드는거 아닌가요?

뭐 항의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돈 쓸거 다 써가며 항의하는 것 보다 그냥 안 사고 마는게 훨씬 게임사 정책을 바꾸는데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황제의마린
19/07/19 19:04
수정 아이콘
뭐 사실 그렇긴하죠
그래서 지금 유저들이 항의를해서 정책이 바뀌고 있잖아요;
19/07/19 19:09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지금 매출이 뚝 떨어져서 바꾸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 이래도 매출 나왔으면 요지부동이었을듯..
황제의마린
19/07/19 19:0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크크

저도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가장 크게 항의할수있고 효과적인게 불매운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매출이 떨어지면 바뀝니다
RedDragon
19/07/19 22:0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게임이 꼬우면 접죠.
근데 이 건은 슈크, 스마게의 운영이 도를 넘어서서 꼬접을 넘어선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되게 희귀한 케이스죠.
19/07/19 19: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저가 많이 줄었습니다. 저도 5성월광이 많아서 접진 않고 붙어있는데.. 떠나면서 월광갖고 징징대는(?) 사람들한테 딱히 악감정은 안드네요..
19/07/19 18:42
수정 아이콘
재애보다도 못한 운영...
황제의마린
19/07/19 18:52
수정 아이콘
진짜 전 프리코네하는 입장에서 에픽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번 간담회도 새벽3시까지 졸린거 참아가며봤는데..

그냥 운영진들 마인드가 썩어빠졌더라구요
제가 하는 게임이 그러면 전 바로 미련없이 삭제인데

아직도 운영이 되는게 더 신기합니다

게임성이 굉장히 훌륭한게 아니면 설명이 안되서..
Bemanner
19/07/19 18:54
수정 아이콘
요새는 외국겜이 축사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잘해주는 거 같습니다 한국겜들은 너무 혜자거나 너무 창렬이고 크크...
19/07/19 19:23
수정 아이콘
각종 게임규제에는 결사반대 하지만 이게 도박이 아니냐고 하면 별로 할말이 없네요..
19/07/19 19:34
수정 아이콘
15버리고 85으로 장사하자~~
요슈아
19/07/19 19:51
수정 아이콘
뭔 일본에서도 규제먹은 컴플가챠보다 더 한 시스템임...
더 웃긴건 3성 월광은 애초에 일반 성약 풀에만 있었던 거라는 의혹마저 있었거든요. 런칭하고 급하게 월광에 3성도 포함되게끔 바꾼 게 아니냐 하는.
킹리적 갓심마저 드는 것이 3성 월광은 인연퀘스트로 뿌려주기도 했으니까요.

이런다고 다시 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수동 피로도가 너무 커요 솔직히.
근데 페그오가 이 엔진으로 나온다고 하면 또 훨씬 나을 텐데 하는 생각이(....)
칼라미티
19/07/19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때 재밌게 즐겼던 사람으로서 본문에 첨언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월광이라는 가챠가 [1뽑당 33만원]이라는 것은 절대다수의 유저들이 겪는 실체감과는 꽤나 거리가 있는 문구라고 봅니다. 다만 그 문구 자체가 워낙 자극적이기 때문에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일뿐...(이 겜이 똥겜임을 드러내는데 저만한 카피도 없죠)

모든 pve 컨텐츠를 다 깬 유저라면 보통 매달 월광 뽑기를 3~5회 정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했을 때 에픽세븐은 회당 33만원짜리 가챠를 월 평균 4번씩이나 뽑을 수 있게 해주는 혜자게임이라고 칠 수도 있는거죠.
그 내역을 보면 대충
1. 미궁 레이드(던전 비슷한 컨텐츠)를 돌아서 월 2~3뽑 가능
2. 이벤트로 보통 월 1뽑 정도 가능
3. 일퀘로 일반뽑기권 모아서 뽑다보면 마일리지 느낌으로 일반 120뽑 당 월광 1뽑 가능(월정액만 결제하는 고인물 기준으로 매달 일반뽑기 60회+@ 정도의 재화는 모을 수 있습니다 = 월 0.5 월광뽑 )
이외에 덤으로 시나리오나 심연이라는 pve 컨텐츠를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아마 총 월광 10뽑 가까이 나올 겁니다.

월 33만이라는 건 월광뽑기를 오직 3번, 마일리지 형태로만 뽑으려고 할 때 드는 비용입니다. 그것도 효율 안좋은 깡크리스탈로 질렀을 때 이야기죠.
다만 효율 좋은 패키지가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진짜 원하는 월광 5성을 저격하고자 하면 정말 33만원씩 질러가며 뽑아야 되는 것도 맞습니다.
참 웃기는 과금모델이죠? 무료로도 뽑을 수 있지만, 일정 횟수 이상 뽑고자 하면 갑자기 33만원이 들어가는 매직...
덕분에 월광은 돈으로 커버가 거의 불가능했고, 사실상 운빨망겜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운없는 무~소과금러도, 핵과금러도 운빨 앞에서는 무력한...(그래서 추후 본문에 언급된 신비뽑기라는게 나왔지만요)

이 월광 영웅들은 명백히 pvp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개발사 대표가 그 방향성을 인정하기도 했죠.
어떤 식으로 특화되어 있느냐, pvp에서 [일반 영웅들로도 높은 승률의 공덱은 뽑아낼 수 있지만, 높은 승률의 방덱을 구성하는 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상대의 AI 방덱을 내가 공덱으로 이기면 점수가 오르고, 내 AI 방덱이 상대에게 지면 점수가 깎이는 시스템입니다. 결국 월광 없이 고티어를 유지하려면 끝없이 쏟아지는 다른 유저들의 공격으로 떨어지는 점수를 끝없는 시간투자로 상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냥 공격받는 횟수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최상위권에서 월광 둘둘 방덱 상태로 1주에 평균적으로 공격받는 횟수가 100회쯤 됐는데, 테스트 좀 해본답시고 일반 영웅 방덱을 올려놨더니 그 주에만 350회 가량의 공격을 받았었습니다. 방어율도 전자는 20~30% 가량 됐는데, 후자는 5%+@...-_-;)
새로 추가된 신규 월광 5성만 엄청나게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초창기 월광 캐릭 중에도 쉽사기급 캐릭들이 존재하며, 한 때 성능이 똥망이었던 친구들도 버프를 받고 1티어로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pvp는 늘 월광이 다 해먹는 구조가 나왔죠.

다만 처음에는 큰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에픽세븐도 초기에는 게임에서 pve가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았고, 좋은 월광 5성이 없는 유저들도 큰 문제없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이 망겜의 업데이트 속도는 느려도 너무나 느렸습니다. 유저들이 고이고 고여갈 수록 즐길 거리는 pvp밖에 없게 마련입니다. 정식 서비스 이후로 9달 간이 흘렀지만 추가된 대규모 pve 컨텐츠는 딱 1개 뿐이었죠. 위에 언급했던 미궁 레이드입니다. 그나마도 기존 미궁의 상위레벨, 즉 재탕에 불과하구요
그 외에 80층까지 존재했던 심연에 20개 층 추가, 10레벨까지 존재했던 토벌에 +1레벨 추가...정도가 되긴 했지만 이게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_-; 고인물에겐 그저 1주일 내로 다 정복하고도 남는 컨텐츠일 뿐이었죠.

결국 할게 pvp밖에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고, 그 이후의 전개는 그냥 월광 X망겜 그 자체...
그 외에도 여러가지 참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만...결국엔 pve 컨텐츠 추가가 느렸던 것, 이것이 망겜이 된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19/07/19 20:23
수정 아이콘
네 설명을 정말 잘 해주셨네요. 30만원당 1회는 순전히 과금해서 뽑기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진짜 미친짓이라 이렇게까지해서 뽑는 사람들은 많지않죠. 그래서 사람들이 효율좋은 월광 과금 패키지를 원했는데 신비패키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쭉 레전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성약캐릭터로도 높은 공격 승률이 나왔던 건 월광 바알 등장 전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월켄이나 코르부스 빌트레드가 아니면 안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바이켄이나 루나처럼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성약캐릭터(는한정..)가 있음에도.. 현재의 5성 월광 방덱을 뚫는데 맞 5성이 아니면 안정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칼라미티
19/07/19 20:35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는 아레나 빡세게 할때는 10~50위권 왔다갔다 했는데 아마 그때 게임에서 만나뵈었을 수도 있겠네요...크크크
음 저는 월광 바알 나오고 몇주쯤 지나서 접었는데 그 시점까지는 일반 덱들은 이타루밍 or 속덱으로 잡고, 월바알은 보랏츠세즈로 잡고 다녔는데...이제 보랏츠세즈도 안통하나보네요? 흑...
19/07/19 20:44
수정 아이콘
바알 아라민타 조합 성행했을때는 유저별로 체력세팅 한 경우가 있어서.. 기록해두고 바알이나 아라민타 둘중 골라 쳤었는데.. 그게 싫어서 나중에는 코르부스랑 딩고만 썼네요. 확실하게 이기니까.. 이번에 월광 세실리아가 나오면서 +홍밍이 들어가면 보랏세즈로는 잡을 각이 아예 안 나오게 됐습니다 ㅠㅠ.. 놀랍게도 그 아라민타가 상위 방덱에선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추가적으로 윈드라이더의 적용방식이 후적용으로 변경되어 세즈 폼이 확 떨어졌습니다. 이걸로 항의가 너무 많아서 스마게가 항복선언하고 세즈 영웅 자체를 리콜한다고 한 상태입니다.
칼라미티
19/07/19 20:49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월광 세실이라니 ;_; 안그래도 세실리아 좋아했는데...아직까지 안접고 했더라면 아마 못뽑았으면 진짜진짜 꼬왔을 것 같아요 크크크

아무튼 본문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향후 업뎃 방향이 궁금해지네요.
19/07/19 20:51
수정 아이콘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75680984

월광 세실리아 팬아트입니다 크크.. 인겜보다 낫습니다
칼라미티
19/07/19 20:56
수정 아이콘
우왕 괜찮게 뽑혔네요! 얼빵한 매력은 사라졌지만 흐흐
헤나투
19/07/19 20:1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거리가 멀지만 저런식의 이슈가 터진 게임은 과감하게 손절하는게 최고더라구요.
순간적으로는 보상을 하고 해도 결국은 반복되더군요.
하루빨리
19/07/19 20:51
수정 아이콘
간담회에 나온 개선안중 가장 핵심은 영웅뽑과 아티펙트뽑을 분리해 달란 거였는데 이거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월광 케릭을 성약에 포함시켜봤자 개별 뽑기 확률이 더 내려가기 때문에 뭐 기존보단 나아지겠지만 결정적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천장 있어봤자 그 천장에 아티펙트 걸리면 더한 빡침이 오겠죠. 아티펙트도 결국엔 필요하니깐 따로 분리해도 아티펙트 뽑을 사람은 뽑기 돌릴텐데 굳이 합쳐서 유저 빡치게 만들어서 뭔 이득 본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지들이 페그오인지 아나...
19/07/19 20:53
수정 아이콘
그건 계속 그대로 유지할 것 같습니다. 간담회 도중에 김형석 대표도 그냥 간다고 한 부분이고..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말 그대로 페그오인 줄 아는걸지도
19/07/19 21:05
수정 아이콘
어떤 주제든 꼬우면 안하면 되잖아?(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라는 식의 접근은 많이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
가챠게임의 과금과 관련된 이슈들은 언제나 바깥에서 볼때마다 좀 이해가 안되는면이 있긴 있어요. 모바일로 포팅된 겜이 아니라 태생 모바일겜을 정말 재밌게 했다 싶은건 거의없지만, 정말 내 인생겜이다 싶은것도 뭔가 내가 ATM취급받는 느낌나면 바로 짜게 식을거 같은데.
19/07/19 21: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폰겜이 밑도끝도 없는 과금유도가 심한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은 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또 손이가네요.. 도박중독인가ㅠㅠ 예전에 밀리언아서를 시작으로 후발주자들이 전부 그겜 따라했는데..(그게 11만원짜리..) 저도 제가 폰겜에 지른 액수를 보면 놀라곤 합니다. 적기도 민망한 액수라서..
그린우드
19/07/19 21:47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하면 회사측으로 잘못을 돌리는게 맞다고 보지만 가챠겜만은 유저도 할말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중독이랑 다를게 없죠.
우리는 하나의 빛
19/07/19 21:49
수정 아이콘
초기에 월정액 한번 질러서 딱 한달하고 접었지만 그때 게임 자체는 재미는 있었어요.
그런데 처음에 게임 내기전에 했던 말을 한달만에 뒤집는 걸 보고난 뒤,
모았던 재화털어서 가챠 한번 돌려보고 걍 접어버렸죠.

자기들 게임의 유저를 개차반으로 보니 그런 게임은 안해주는 게 정론이기는 한데
어떤일이든 이게 꼭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다보니..
가챠 확률보다는 치트오매틱 터지면서 나오는 대응이 더 컸다고 보는 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안하면 되지않냐 -> 그래서 유저 꽤 줄었죠. 크크크
RedDragon
19/07/19 22:04
수정 아이콘
꽤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한섭은 멸망입니다.
한섭은 이번 사태 이후 접속만 가끔씩 해서 동향 살펴보는데 길드들이 꽤나 많이 터졌죠 크크
19/07/19 23:15
수정 아이콘
전에 해보니 서머너즈워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캐릭터만 꾸민 수준이던데 운영은 영 못했군요.
열역학제2법칙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컴투스가 운영을 잘하는 건가...?
상대적으로는 그래 보이긴 하네요
19/07/20 02:15
수정 아이콘
외형이 비슷하기만 한거고
많이 다릅니다.

월광과 동일한 빛암의 위상만 봐도 많이 다르죠.
마우스
19/07/20 01:13
수정 아이콘
스마게군요.. 로스트아크는 600렙 이후 레벨업 하려면 강화라는 가챠를 돌려야 합니다.. 강화 성공할때마다 템렙이 10씩 오르는데 성공 못하면 레벨을 못올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25 [기타] (장문주의)엘가시아 후기. (진)로스트 아크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17] 랜슬롯5946 23/06/24 5946 4
77399 [기타] 메이플스토리는 쁘띠 리니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81] 잘생김용현9123 23/06/19 9123 2
77398 [기타] [추억] 나의 기억들 [10] 밥과글5057 23/06/19 5057 16
77393 [추억] 손노리, 기억하십니까 (어스토니시아, 포가튼사가) [60] 더스번 칼파랑7016 23/06/19 7016 10
77388 [기타] [추억] 박승현 선수를 추억하며 [17] cuvie7344 23/06/18 7344 18
77382 [추억] 리메이크와 클래식이 된 인생게임들 [6] Arctic8174 23/06/17 8174 9
77356 추천게시판을 재가동합니다. [6] 노틸러스3893 23/06/01 3893 0
77349 디아4 1주일 후기 / 편의성 문제 [91] 음란10041 23/06/09 10041 14
77347 [기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에서 무려 '6차전직' 이 공개되었습니다. [48] 잘생김용현10819 23/06/10 10819 1
77345 [기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최악 [6] 잘생김용현6201 23/06/10 6201 0
77340 [기타] 싸울군대는 없는데 반란일으킬 군대는 있는 망할놈의 나라가 있다?! [19] Lord Be Goja9855 23/06/09 9855 4
77321 [기타] 스파6 이틀 후기 [31] Fysta12859 23/06/03 12859 8
77315 [기타] 히오스는 왜 실패하였고, 근본적인 해결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데이터주의) [53] 리포블리11576 23/06/01 11576 17
77314 [기타] [디아4] 성역으로 떠날 준비 되셨습니까? [31] RENTON9946 23/06/01 9946 0
77302 [기타] 역대급 호평받고 있는 디아블로4 [138] 분당선13609 23/05/31 13609 2
77297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6의 리뷰 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28] 인간흑인대머리남캐7952 23/05/30 7952 1
77260 [기타] [스포X] 왕눈의 최중요 무기 곡괭이를 알아보자 [19] 겨울삼각형8898 23/05/23 8898 8
77251 [기타] 올해 E스포츠 게임 뷰어쉽 순위 및 분석 [18] 만찐두빵8018 23/05/22 8018 0
77192 [기타] [레트로] 고인물게임대전 S7 이 4년만에 열립니다 [7] 염력의세계6756 23/05/16 6756 9
77155 [기타] 썬브레이크)현 상황 기준 무기 티어. [10] 제트버스터5928 23/05/08 5928 0
77151 [기타] 3~6세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카드게임추천 [18] 이민들레7303 23/05/07 7303 7
77147 [기타] 연휴간 또 즐긴 게임 리뷰 5종 [5] 모찌피치모찌피치7519 23/05/07 7519 9
77138 [기타] [워3] 1.36패치 , 노빌리티 서클릿 삭제!! [29] v.Serum9850 23/05/04 985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