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3/11 11:25:13
Name Daydew
Subject [기타] 북두와같이 짧은 소감
사실 이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용과 같이극 두편 및 제로를 모두 재미있게 한지라 구입했습니다.
이제 밤시간대 나오고 죄인투기. 결투. 물장사까지 오픈한 상태구요.

일단은 용과같이에 북두의권 mod를 적용한 느낌이네요. 엔진이 같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켄시로 목소리도 시류랑 똑같고 기본적인 음성은 용과같이랑 완전 똑같아서..
일단 전투에 있어서는 합격이네요. 용과같이 보다 더 호쾌하고 오의들도 이것저것 나오고 비공찌르기도 적용되어 있기도 하고..
근데 그 이외의 부분은 좀 아니다싶습니다. 맵자체는 용과같이랑 비슷한것 같은데 맵이동 기능도 없고. 지나치게 느려서 맵에서 돌아다니는데 그냥 지치네요. 계단에서는 또 더느려져서 계단 오르내리면 답답해지고.. 사실상 게임내 대부분 시간을 느린 이동시간으로 보내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움직임이 답답합니다. 용과같이는 좀더 빠르게 이동도 했었고 거기에 빠른이동 시스템도 있는데 북두는...
거기에 버기카 시스템은.. 음... 할말이 없네요. 지역이동을 위해서 만든 것 같긴한데.. 굳이 있어야하나 싶은 시스템이네요. 특별한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경치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사막을 달릴뿐인건데 말입니다. 덜지루하라고 파밍요소를 조금 넣어준 것 같긴한데. 이것도 그냥 시간보내기용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용과같이를 정말 재미있게 해서 믿고 산건데 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나마 만족스러운건 전투와 캐릭터모델링인데.
그 외 부수적인 요소들은 다 실망스럽습니다.
북두의권 시리즈의 팬이 아닌 이상 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빠르게 엔딩이나보고 슈로대나 기다려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8/03/11 11:28
수정 아이콘
기존 음성이 아니라 용과 같이 인물들 목소리가 나온다는게 실망스러웠습니다.
18/03/11 11:35
수정 아이콘
거기에 나니? 어? 이런 음성들 자체도 그냥 용과같이 그대로라서 그냥 mod하는 기분입니다...
이호철
18/03/11 11:37
수정 아이콘
켄시로 성우를 담당한 키류 성우는 그냥 키류 연기하는 그 톤 완전 그대로 켄시로를 하더군요.
의도한건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18/03/11 13:40
수정 아이콘
그건 의도한거긴 합니다 제작사에서 그냥 용과같이톤이랑 똑같이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쟈기도 원래 원작이랑 비슷하게 연기했다가 빠꾸먹었다고..
타임머신
18/03/11 11:33
수정 아이콘
보물지도 뜰 때마다 짜증나요. 특히 아직 버기 업그레이드 못해서 가지도 못하는 자역 보물 뜨는게 재일 짜증나는데 이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한건가 싶습니다. 더 골때리는건 이런 보물지도가 2~3개씩 한번에 뜨는 거네요. 이동도 말씀하신대로 불편하고, 마을은 너무 작고, 4장인가 5장까지는 거의 일직선 진행이라 용과같이 시리즈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18/03/11 11:40
수정 아이콘
보물지도 떠서 다녀왔더니 같은 자리 인카운터로 또뜨고 또 다녀오고.. 계단이라도 있으면 인카운터는 확정이고.. 용과같이 보다 당연히 나아졌을줄 알았는데 열화판 하는 기분이네요. 극보다도 시스템적으로 불편하네요.
강배코
18/03/11 11:45
수정 아이콘
북두의권 기존성우를 안썼다구요? 게임의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성의없음이라고 느껴지네요.
파이리
18/03/11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방송만 봤는데 [북두의권 mod] 표현이 정확한거 같아요. 특히 놀거리는 원작보다 조금 아쉽단 평도 많고요.

슈로대는 커스텀브금 80% 세팅해서 완성하면 전작처럼 브금 바꾸면서 놀 생각이네요
고통은없나
18/03/11 11:53
수정 아이콘
북두의권 원작 성우가 아니라고요? 캐릭터게임에서 이게 무슨..
18/03/11 12:15
수정 아이콘
와... 기존성우 안썼다는데서 살 마음이 아예 사라졌네요
자판기냉커피
18/03/11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북두의권 팬을 위한 작품이라기보다
용과같이 팬을 위한 작품같더라구요
스토리도 오리지날이고 보이스도 용과같이고...
그냥 기존의 용과같이 외전작같은 생각이들더라구요
거기다가 보면 세기말프리미엄에디션이라는 한정판에는
아예 켄시로 스킨을 키류카즈마로 바꿀수있게 해주죠
그냥 용과같이팬을 위한작품에 가까운거같아요
이니핸스
18/03/11 12:39
수정 아이콘
피같은 내 돈이... 내 돈이이이이!!
18/03/11 12:57
수정 아이콘
풍형이 하는걸 보는데 양쪽 팬 다 만족 못할 작품인것 같긴 하더군요

원작 팬들은 성우나 이런저런 측면에서 빡칠 듯하고,
용과 같이 기억 때문에 산 사람들은 너무 다른 분위기와 연출에 괴리감을 느낄 듯하고
Liberalist
18/03/11 13:00
수정 아이콘
원작 반영 제대로 못하는데 호평을 받을 수 있을 리가...
사신아리
18/03/11 15:56
수정 아이콘
18년에 구입한 게임이 몬헌이후로
은혼..진삼..북두..
다음 예정은 발큐리아 입니다.
지나가다...
18/03/11 15:56
수정 아이콘
북두무쌍 신작이나 나왔으면...
18/03/11 16:06
수정 아이콘
엔딩 나오니까 채팅창에서 ??? 밖에 안 나오던 크크크
RainbowWarriors
18/03/11 16:32
수정 아이콘
이걸 기존 성우 써서 용과 같이 성우들 안쓰면 용과 같이 팬들이 안사죠.
18/03/11 16: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돈굳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11 21:37
수정 아이콘
방송하는걸로 봤는데 사우더가 겨우 저정도라니!! 라오우는 뭐저렇게 끝나!! 엔딩은 또뭐고! 였습니다. 스토리가 많이 아쉬웠어요. 신도 튜토리얼로 끝나고 쩝
18/03/11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성우문제는 성의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서..뭐라 하기는 좀 그렇긴 하죠. 단순 북두의 권 원작게임인게 아니라 용과같이의 스핀오프? 뭐 그런 의도로 대놓고 만든 게임이기도 하니까.

애초에 발매전 기대를 받았던것도 북두의 권은 진지하면서도 은근히 코믹한 부분이 있는 만화였고 그게 용과같이라는 프렌차이즈와 어울렸던거거든요. 용과같이도 진지한 메인스토리와 은근 코믹한 전투나 서브스토리등이 있으니까요.

저도 별로 기대에 비해서 만족할작품은 아니지만 북두의 권 원작을 반영못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잘 못만든거 같아요.
게임 나오기전에 이미 성우가 용과같이 재탕인것도 알았고 전투나 미니게임까지도 용과같이랑 판박이인거 알고도 기대했던건데
18/03/11 22: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놈의 용과같이 프렌차이즈라는게 제로가 진짜 이레귤러였나 싶은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게, 극도 제로의 전투시스템 및 이것저것 그냥 이식한거에 가까워서 그냥 한 타이틀로 보면 그 이외에는 영 나사빠진 경우가 많네요.

용과같이의 재미 자체가 B급 감성에 기대는 느낌이 물씬나긴하지만 그렇다고 제로는 게임의 완성도 자체가 B급은 아니었는데, 나머지는 영 못할정도는 아니고 재밌는것도 많지만 그냥 최고수준 게임은 못 되는 일본게임스럽네~ 라는 느낌?
18/03/12 00:0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냥 게임 자체를 못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성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우야 용과같이랑 일부러 같이 쓰더라도 보이스더빙이 들어가지않은 감탄사들만 주로 나오는 부분은 새로 넣을 수도 있을텐데 그냥 재탕했구나 싶은 정도라..
Juna Crawford
18/03/11 23:11
수정 아이콘
의리로 클리어했다 할 정도로 무성의하게 클리어했습니다.
전투 템포가 우선 너무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의로 인해 더욱 더 전투를 밍기적 거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느린거 같아서
잡몹들한테 타이밍 못맞춰서 오의 발동되면 오히려 짜증날정도로 전투 템포가 느렸습니다.
제로 극 극2 6 일어판 모두 재미있게했는데 이번은 좀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cm이 다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18/03/12 04:19
수정 아이콘
켄시로를 그냥 키류로 바꿔주는 스킨도 있더군요 크크
18/03/12 08:58
수정 아이콘
그냥 용과같이에 편승한 아류인데 병맛으로 나름 괜찮게 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Aragaki Yui
18/03/12 11:56
수정 아이콘
클리어타임이 많이 긴 게임은 아니라 그냥 빨리 엔딩보고 치웠습니다.
용과같이 시리즈의 팬,북두의권 팬 양쪽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만한 게임은 아닌것 같네요.
오이가싫어요
18/03/12 12:53
수정 아이콘
용과같이를 제로로 접해서 그런지 극, 극2, 북두 모두 별로였네요...
그냥 제로를 용과같이 팀의 실수라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158 [LOL] 30대 아재, 실버승급전. [23] Gostoso!6501 18/03/12 6501 4
63157 [기타] 엑스컴 모드, XCOM : Long war 공략 (1) 지상전 운용 상편 [9] 잘생김용현6830 18/03/12 6830 4
63156 [LOL] 아프리카 공식입장이 나왔네요 [75] 정공법11149 18/03/12 11149 0
63155 [기타] 뉴 단간론파 V3의 한국어패치가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35] RookieKid8879 18/03/12 8879 1
63153 [히어로즈] 특이점이 온 히어로즈 배치 이야기 [8] ioi(아이오아이)7304 18/03/11 7304 1
63152 [기타] 북두와같이 짧은 소감 [28] Daydew9074 18/03/11 9074 1
63151 [LOL] 2018 LCK 스프링 기준 팀별 약점 포지션. [37] 피카츄백만볼트8707 18/03/11 8707 0
63150 [LOL] 안녕하십니까.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 최연성입니다. [245] 쵱연성25682 18/03/11 25682 48
63149 [LOL] 테디의 고-통을 숫자로 알아봅시다. [68] Eulbsyar14259 18/03/10 14259 2
63148 [스타2] 3월 2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쏭예6822 18/03/10 6822 0
63147 [히어로즈] 개발진의 mmr공개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이 가지 않는 이유 [21] 삭제됨15315 18/03/10 15315 3
63146 [LOL] 고인규를 응원합니다 [50] 별이돌이10632 18/03/10 10632 9
63145 [스타2] 2018 GSL Season 1 결승은 3월 31일 [1] MiracleKid6980 18/03/10 6980 0
63144 [기타] 일본에서 5월부터 섀도우버스 프로리그가 개최됩니다. [11] SilentSlayer6528 18/03/10 6528 1
63143 [LOL] 킹존의 라스칼 징계결과가 발표됬습니다. [99] 피카츄백만볼트14733 18/03/09 14733 11
63141 [기타] 엑스컴 모드, XCOM : Long war 공략 (0) 잡설 편 [9] 잘생김용현8562 18/03/09 8562 1
63140 [LOL] 아직은 안개속,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156] Vesta13065 18/03/09 13065 2
63139 [LOL] 에이밍이 말한 동료 연습생이 라스칼이라는군요 [185] 카발리에로16836 18/03/09 16836 0
63138 [배그] 2018 배틀그라운드 로드맵 발표(신규맵+리그+패치) [45] 자전거도둑12882 18/03/09 12882 1
63137 [스타1] (2)Yggdrasil 1.0 [9] 삭제됨9179 18/03/08 9179 2
63136 [LOL] 나도 당했어요 #ME TOO [20] 김태영12977 18/03/08 12977 5
63135 [스타2] [협동전 임무]최근 피닉스의 전략 동향 분석. [8] 그룬가스트! 참!7046 18/03/08 7046 0
63134 [LOL] 시즌 8 LCK 스프링 팀별 경기력 감상 [77] Vesta14637 18/03/07 14637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