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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3 07:44:47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6화: 아사그라 가문의 반란 #
이 글은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2를 치트나 모드없이 플레이하며 쓰는 연재글(연대기)입니다.
- 게임에 대한 설치 문의, 한글패치 다운로드는 유로파 카페(http://cafe.daum.net/Europa)에 가입하셔서 얻으시면 됩니다~
- 그 외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면 아는 만큼 최대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그러나 저도 오랫만에 플레이 하는거라 잘 모름;;)
- 마음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물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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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아사그라 가문 -    https://ppt21.com/?b=6&n=58904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s://ppt21.com/?b=6&n=58907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https://ppt21.com/?b=6&n=58918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https://ppt21.com/?b=6&n=58924
5화: 신의 보살핌 - https://ppt21.com/?b=6&n=58931
6화: 카톨릭의 위기 - https://ppt21.com/?b=6&n=58936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https://ppt21.com/?b=6&n=58950
8화: 혼돈의 유럽 - https://ppt21.com/?b=6&n=58959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https://ppt21.com/?b=6&n=58969
10화: 베아른 정복 - https://ppt21.com/?b=6&n=58975
11화: 발렌시아 성전 - https://ppt21.com/?b=6&n=58985
12화: 조안 공작의 분노 - https://ppt21.com/?b=6&n=58991
13화: 아드리아노폴리스 방어전 - https://ppt21.com/?b=6&n=58998
14화: 여성의 권리 - https://ppt21.com/?b=6&n=59015
15화: 크킹기어스! 반역의 조안 - https://ppt21.com/?b=6&n=59023






















" 제발 살려주세요! "

아직 어린 처녀가 중년 남자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위는 남자의 곁에 있던 병사들이 그녀를 거칠게 떼어내는것으로 끝났다.


" 이 여자는 누구지? "

남자가 묻자, 화려한 갑옷을 입은 한명의 여성이 나서서 대답했다.

" 그녀의 이름은 산사 데 바르셀로나. 나이는 18세이고 미혼입니다 아버지. "

아버지의 처분을 바라며 딸이 쳐다보고 있었기에 남자는 답변을 해줘야했다.

" 바르셀로나 가문이면 어쩔 수 없지. 죽여라 "


" 아아악!! 살려주세요! 제발... 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

병사들에게 붙잡힌채 몸부림을 치며 울부짖는 그녀의 모습은 주위 모두를 안타깝게 했지만, 아무도 남자를 제지할 수는 없었다.

그는 '왕 시해 시도자' '아라곤의 반역자' 로 유명한 아라곤의 공작 조안이었기 때문이다.

" 물론 너는 잘못을 하지 않았어. 개인적으로도 미안하게 생각한다. 단지 네가 왕의 조카라는 것만이 네가 죽을 이유야. "

병사들이 불쌍한 그녀를 처형하기 위해 끌고갔고, 이제 마지막 남은 죄수가 공작에게 끌려왔다. 젊은 남성이었다.


" 너는......! "

공작은 그를 보자 깜짝 놀랐다. 그 청년의 이름은 안포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공작이 직접 가르치며 자신의 친자식처럼 여겨왔던 아이였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하필 이런 상황일 줄이야.

" 정말 오랜만입니다 공작님. 죽기 전에 공작님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

" ......너의 가족을 죽인 나를 많이 원망하겠구나 "

공작은 이미 그의 아버지와 동생들을 죽였다. 눈에 띄는 바르셀로나 가문은 모조리 죽여버렸다.

이 모든것은 왕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 단지 그뿐이다. 공작은 자신이 아마 반드시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 네, 물론 당신이 정말 증오스럽습니다. 당신은 제 가족들의 원수니까요... 하지만 그것보다 저는 슬프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나...이게 우리 가문의 업보이며, 신의 뜻이라면 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어서 죽이십시오 "

공작은 그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안포스에 대한 미안함, 왕에 대한 복수심, 지금까지 저질러온 학살에 대한 죄책감...

이 모든 감정이 공작을 흔들고 있었다.


" 제 아내를 처형하지 않고 풀어주신 것은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녀는 애초부터 귀족도 아닌 천한 출신이라

  공작님이 자비를 베풀어 주실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요. 이제 저만 처형하시면 끝납니다"

" 아버지,안타깝지만 그냥 죽이시죠. 안포스는 바르셀로나 가문일뿐 아니라,이제 왕의 후계자입니다.아버지가 살려두실 이유는 없습니다. "

공작의 딸은 말없는 아버지에게 재촉을 했다. 그녀는 안포스와 함께 자라왔기에 모르는 사이는 전혀 아니었지만,

입장상 안포스는 살려둘 이유는 없었다.


" 귀슬라, 너도 오랜만이야. 넌 여전히 아름답고 강하구나.. 네가 원하던 대장군이 되었다니 축하해. 전장에서의 활약이 뛰어났다고 들었어."

안포스는 자신이 기억하던 어렸을때의 귀슬라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녀는 남자처럼 칼을 휘두르며 자라왔고 안포스는 공작과 함께 그녀를 지켜 보아왔다.

이제 그녀는 원하던 장군이 되었고, 왕의 군대를 학살하고 있으며, 안포스의 적이다.


결국, 굳은 표정으로 말이 없던 공작은 이윽고 입을 열었다.

" .........안포스의 처벌에 대한 판결을 내린다 "

























저는 아라곤 왕의 봉신이었기에 세금의 20%, 제 병사의 40%를 계속해서 왕에게 제공해왔습니다.

왕이 누구랑 전쟁을 하든, 비록 저와 상관없는 전쟁이라 할지라도 제 병사를 바쳤습니다.

그것은 봉신이 된 자의 의무였지요.














그 까닭에, 평상시 저는 여태껏 항상 5~6천명의 군대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왕의 속박이 풀린 지금!   9157명이라는 저의 진정한 100%의 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승산없이 전쟁을 일으킬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 아라곤의 군대는 프랑스와 함께 잉글랜드에서 전쟁 중이며

현재 수도 바르셀로나는 수비병 외에는 없습니다.













물론 프랑스 여왕이 아라곤을 도우러 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라면 1만8천명의 대군을 운용하던 프랑스도 지금은 잉글랜드와의 전쟁으로 병력이 6천명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현재 프랑스는 반란군이 들고 일어난 상태입니다. 스태파니 여왕은 제 반란군 따위 진압할 여력이 없습니다.

저는 반드시 이긴다는 승산이 보였기에,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전쟁은 무승부로 끝납니다.










[ 이제, 프랑스의 지원군 따위는 없다. 나의 계획은 완벽하다. ]


프랑스의 여왕 스태파니는 자신의 신하에게 암살당했고, 그녀의 딸 이사벨라가 새로운 여왕이 되었습니다.

스태파니 여왕의 사망으로 인하여, 프랑스의 속국은 전부 풀려났습니다.

즉 프랑스가 아라곤에게 군대를 보낼 명분따위 이제는 없다는 것이지요.










수도 바르셀로나는 제 군대에 의하여 함락됩니다.

그리고 수도에 머물던 수많은 귀족들이 제 손에 붙잡힙니다.













안포스3세는 저를 암살하려고 계획했지만, 미카엘 백작에게 들킵니다.

뭐...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나도 암살해줄테니.











안포스3세는 바르셀로나 가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계자, 조카, 아내 전부 저에게 붙잡혀 있지요.

이제 피의 복수를 벌일 차례입니다.


[ 바르셀로나 가문의 인간은 모조리 죽여라. ]










왕의 동생이자 후계자인 라몬-베린저와 그의 사생아를 제외한 모든 자식은 저에게 붙잡혔습니다.

우선 라몬의 목을 날립니다.










안포스3세의 아내, 플랜태저넷 가문의 마틸다도 저에게 처형됩니다.










왕의 조카, 친척이라는 이유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합니다.

제 손에는 피비린내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왕과 딱히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왕의 조카인 안포스입니다.


그러나, 사실 제가 연재하면서 언급을 따로하지는 않았지만 (분량상, 플레이 내의 모든 행동을 연재에 올리는건 불가능 합니다)

이 청년은 어렸을 적부터 제 궁전에서 제 자식들과 같이 커왔고

저와 '친구' 상태입니다. 이제 저는 그의 처분을 고민해야 합니다.













[ 내 자식을 죽이는 것 같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그를 돌려 보내라 ]













둘 밖에 없는 친구인데, 죽일수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풀어주기로 합니다.












안포스3세는 저를 격렬하게 죽이고 싶어합니다.  저는 왕의 원수입니다.

설령 관계도 치트를 쓰더라도, 이 정도의 원한이라면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죽어아 합니다...














오!!!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교육으로 인하여 아들 아사그라가 '영재'가 되었습니다!

영재는 비록 크킹2 최강의 트레잇 '천재'보다는 못하지만 강인함을 포함하여 그 다음가는 좋은 트레잇입니다.

이건 진심으로 운이 좋군요...













[ 왕에게 암살 당할지도 모르니, 돈을 아끼지 않고 최대한의 경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














왕을 죽이기 위한 저의 음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사를 풀어서 그를 보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 뒤, 드디어 저의 계획은 성공합니다.

왕은 독사에게 물려 사망했습니다.


[ 드디어 왕이 죽었군.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목숨이란 허망한 것이다. ]











왕이 죽었지만, 그의 후계자가 될 사람들은 전부 제가 목을 날렸기 때문에

살아남은 안포스가 새로운 왕으로 등극합니다. 그리하여 그의 이름은 이제 안포스4세입니다.

저와 그는 여전히 친구이지만, 입장상 적입니다.

제 반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포스4세의 군대는 공성중인 제 군대를 습격합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바다를 통한 상륙작전은 사기를 바닥냅니다.

적군은 저보다 수가 많지만, 절반의 사기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












결국 아라곤 왕국군은 전부 후퇴합니다!

이제 추격전으로 양상이 변합니다. 저는 '학살 전술' 을 발동하여 적을 쫓기 시작합니다.


[ 놈들을 쫓아라! 전부 학살해버려! ]














그러나 원래 저는 상인 체질이었지, 장군 체질이 아니었고 너무 의욕이 앞섰습니다...















[ 으아악!!! ]


적을 쫓던 저는 결국 큰 부상을 입어 불구가 되고 맙니다.

안타깝게도 한순간의 실수로 장애인이 되고 마는군요......

그러나 전투는 어찌되었건 승리했고 전쟁 점수는 35%로 오릅니다.











예루살렘 십자군은 실패합니다.

수많은 카톨릭의 군대가 동원되었지만, 이슬람의 대군은 더 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십자군에  참가하지 않은것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크나큰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아라곤 왕국군은 사기를 채우고 다시한번 제 군대를 공격합니다!

이대로라면, 승부가 나기 어렵겠군요.

그러나, 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제 지원군이 합류하고 이 전투도 우리가 승리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대장군 귀슬라는 '중보병 지휘자' '용기' 트레잇을 얻었고 훨씬 더 뛰어난 장군이 되었습니다!

크킹2에서 전투 경험은 장군들의 레벨업과 무력 상승을 불러옵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전쟁 트레잇이 붙는 것이지요.


약혼자 베리사리우스가 성인이 되어 귀슬라와 모계결혼을 합니다.













이미 전쟁 점수는 87%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우리 아사그라 가문의 반란군의 승리입니다.
















적들은 성을 끼고 계속 농성하지만, 굶주림으로 인하여 결국 항복합니다.

전쟁 점수는 100%가 되었고, 이제 왕에게 승리를 선포합니다.













엠푸리에스, 포익스 백작령은 이제 제것입니다.

원래 주인이던 2명의 백작들은 전부 저에게 영지를 빼앗기고 남작으로 강등됩니다.















'포익스 가문'은 오랫동안 포익스 영지를 다스렸지만, 이제는 반역자인 저에게 영지를 빼앗겼군요.

그녀는 포익스에 계속 머물수는 있지만, 포익스의 남작이 되어 저의 봉신으로 강등됩니다.

물론 그녀는 자신의 정당한 클레임을 가집니다만... 저에게 반란을 일으킬 힘은 없겠지요.

만약 그런다면 제 손으로 없애버릴 것입니다.















안포스4세는 비록 저에게 항복했지만, 자신의 영지를 잃은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는 사실 아무런 손해가 없습니다. 저는 비록 반역자이지만, 안포스4세는 저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린 친구지요.












그는 저에게 다시한번 재무관을 권유하고, 저는 승낙합니다.

그를 살려둔 것은, 결과적으로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영지가 9/7이므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발렌시아 영지 3개중에 2개를 가지고 있던 미카엘 백작에게

나머지 1개(카스텔론 영지)를 하사합니다. 이제 발렌시아를 전부 차지한 미카엘은

원한다면 '발렌시아 공작' 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같은 계급과는 봉신 관계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공작은 공작의 봉신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제 봉신인 미카엘은 여전히 백작으로 있어야 합니다.  제가 왕이 되지 않는 이상은요











이제 저는 왕의 직할령을 빼앗을 목적도 사라졌기에,

이제 아라곤이 아닌 서쪽의 카스티야 왕국, 나바라 지방에 클레임을 걸기로 합니다.













비록 저는 불구가 되었지만, 다시 왕의 재무관으로 복귀했고 제가 원하던 영지는 전부 얻었습니다.

왕과의 사이는 돈독하고, 문제는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보였습니다.
















[ 내 딸아! 공작위를 계승하려고 하는 것이냐? ]


이번 전쟁에 큰 공을 세운 장녀 귀슬라는, 자신의 동생인 아사그라를 죽이기 위하여 음모를 꾸미다 적발되었습니다...

아사그라가 죽는다면 자신이 제 후계자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친족을 죽이려던 음모가 적발되었기에, 저는 그녀를 감옥에 가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어떻게 처리하지 못한채로, 겨우 하루가 지나

주인공 조안 공작은 45세의 나이에 불구로 인한 건강 악화로 사망합니다.

그는 아버지 아사그라의 뒤를 이어 훌륭히 가문을 유지했습니다. 비록 전쟁에는 소질이 없었고

비잔틴 제국에게 영토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가문의 힘을 키웠습니다.

그의 아라곤 내에서의 세력 확장은 결국 안포스3세와의 갈등을 맺게 되어, 둘은 원수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왕의 암살로 끝났지만, 결국 이때 얻은 큰 상처와 불구로 인하여 그도 왕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주인공은 14살의 소년 아사그라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뒤를 이었기에, 아사그라 2세가 되는군요.

이제 곧 성인이 되는 그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아사그라 가문에게 영광이 있기를!


                                                                  [ 신께서 원하신다! ]















내가 죄 없는 바르셀로나 가문을 학살했으니, 이렇게 될 줄은 알고 있었다. 불구가 된 이몸은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딱히 아프지도, 괴롭지도 않고 편안하다.

내 침대 곁에 울고있던 나의 아내와 막내딸 아그네스는 방 밖으로 잠시 내보냈고, 이제 내 곁에 있는 사람은 나의 후계자 아사그라밖에 없다.


" 네 누나는 결국 오지 않았니? "

" 예 아버지.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

이 아이는 14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주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제 곧 죽어도 여한은 없다.

하지만 귀슬라... 그녀가 문제구나.


" 귀슬라를 너무 미워하지 마렴....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비록 그녀가 죄를 지었지만, 너는 가문의 후계자가 될 몸.

  그녀를 관대하게 포용 해줬으면 좋겠구나 "

" 알겠습니다 아버지. 저도 누나를 미워하지 않아요 "



몸이 노곤하다. 점점 잠이오고 있다...이제 나는 여기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겠지.지옥에 떨어지기 전에 주님과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 ........우리 아사그라 가문은.... 신께서 지켜주시는 가문...! 명심해라... 모든 것은... 신께서 원하시는대로.... "




이제 아들이 나에게 뭐라고 소리치고 있지만 들리지가 않는다.... 나는 편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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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16/04/13 07:53
수정 아이콘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귀슬라의 행보는 과연...!
도로시-Mk2
16/04/13 08:11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댓글은 전부 다 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다들 꼭 투표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16/04/13 08:16
수정 아이콘
선감상 중추천 후리플!
전에 보니 강인함 트레잇도 이벤트로 얻어지곤 하더군요. 천재의 경지 빼고는 모두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건지...
도로시-Mk2
16/04/13 18:31
수정 아이콘
이젠 나름 높은 확률로 강인함이나 영재가 달리는듯?
늘지금처럼
16/04/13 08: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IRENE_ADLER.
16/04/13 08:25
수정 아이콘
불구 트레잇 얻는 순간 아, 이거 죽는 각이다 싶었는데 진짜로;;;
그래도 후계자가 영재 트레잇이 달려서 좋네요. 성인이 되기 전에 미카엘 백작이 공작되겠다고 난리만 안 치면 될 듯..
Finding Joe
16/04/13 08:31
수정 아이콘
앞의 연재분이 너무 시궁창이라 내심 "반란 실패했다. 연재 끝!" 엔딩이 나오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과연 동생은 누나를 어찌 할 것인지.
16/04/13 08:42
수정 아이콘
아버지에겐 좋은 딸인 귀슬라가 과연 누나로는 어떻게... 한편의 드라마 보는 것 같습니다 크크
강동원
16/04/13 08:47
수정 아이콘
투표하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도로시님도 여성인권에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계승을 선거로...
다크템플러
16/04/13 08:58
수정 아이콘
와 영재 트레잇이 후천적으로 되는군요 크크
암살성공해서 여장부 공작이 되나?싶었는데 그걸 누나로둔 어린 남동생이라....
건이강이별이
16/04/13 09:20
수정 아이콘
돈이 2200이면 반란 그까이꺼 용병으로...
스웨이드
16/04/13 09:32
수정 아이콘
영재트레잇 얻는건 첨보네요 ! 어째 이번 주인공들은 오래살질 몬하네요 흐흐
페스티
16/04/13 09:47
수정 아이콘
캬....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가끔 적어주시는 짤막한 소설이 몰입감을 더해주네요. 잘 보고 갑니다.
16/04/13 10:13
수정 아이콘
아라곤 왕권을 가지는줄알았는데 왕보다 강한 실권자가 되는길로 한동안 가시는 군요 근데 귀슬라가 과연 가만히 있을지 ..

천재는 박명하는것인가!

도로시 유저라는 신께서...... [신께서 원하신다!] 다음편을?!
도로시-Mk2
16/04/13 10:22
수정 아이콘
!!
크리슈나
16/04/13 10:13
수정 아이콘
오 이 치밀함!
지난 연재까지만 해도 조기종영각인가 걱정했습니다만 계산이 선 반란이셨군요!
그나저나 조안공작도 이제 좋은 날 오나 했더니...
아이지스
16/04/13 10:37
수정 아이콘
정말 캣홀릭다운 전개네요 [신께서 원하신다!]
마프리프
16/04/13 10:51
수정 아이콘
캬 귀슬라 이방원이 될것인가 흥미진진한대요
시네라스
16/04/13 11:13
수정 아이콘
연재의 드라마틱함이 정말이지... 크...
16/04/13 11:14
수정 아이콘
연재 글 너무 재밌어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뻐꾸기둘
16/04/13 11:25
수정 아이콘
역시 크킹은 콩가루가 제맛이죠.
TheLasid
16/04/13 11:46
수정 아이콘
이번화 정말 재밋네요! 그런데 기슬라가 정교도가 되었습니다?!? 저런건 또 첨보네요. 결혼하자마자 남편과 사랑에 빠져 개종을 했나?!?
도로시-Mk2
16/04/13 18:31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시킬때 알았습니다.

이미 정교도인것 같더군요;
TheLasid
16/04/14 01:43
수정 아이콘
크킹 일케 오래하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케이스네요. 요샌 교육자를 따로 지정하는 것도 아니니까 교육자 종교 따라가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신기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4/13 11:48
수정 아이콘
크 어지간한 대하 드라마는 씹어 먹는 스케일입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재 소년이 전장에서 잔뼈가 굵어진 누나를 상대로 무사히 왕위를 지킬 수 있을지...
16/04/13 11:57
수정 아이콘
pgr에 로그인하는 목적이 도로시님 연재가 된지도 오래네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Darkstar
16/04/13 12:20
수정 아이콘
왕한테 걸은 전쟁 명분이 뭐였나요?

독립 전쟁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16/04/13 13:31
수정 아이콘
왕 직속 백작령 뺏는 클레임 전쟁이였을껄요.
도로시-Mk2
16/04/13 18:04
수정 아이콘
'내 모든 작위에 대한 전쟁' 요
홍승식
16/04/13 13:01
수정 아이콘
처녀를 포로로 잡았으면 첩으로 들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16/04/13 13:34
수정 아이콘
아사그라 가문은 왠지 다들 단명하는 느낌인데요.
담배피는씨
16/04/13 13:48
수정 아이콘
역시 이것이 전지적 작가 시점!!
도로시-Mk2
16/04/13 18:28
수정 아이콘
[ 작가가 곧 신이다!!! ]
16/04/13 13:55
수정 아이콘
아청군주가 또..
천소다
16/04/13 14:03
수정 아이콘
왠만한 대하드라마보다 재밌어요....
유스티스
16/04/13 14:16
수정 아이콘
소설파트가 진짜 꿀잼!

갓 도로시 파이팅입니다! 아사그라 가문에 축복을 내리시길!
전쟁의신
16/04/13 15:11
수정 아이콘
누나가 어떻게 나올지가 이제 걱정이네요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4/13 15:53
수정 아이콘
소설파트가 진짜 꿀잼! 소설파트 많이 써주세요
세종머앟괴꺼솟
16/04/13 18:09
수정 아이콘
예전연재부터 느낀건데 게임내용뿐이 아니라 소설스토리도 대단히 훌륭하네요.
16/04/14 00:47
수정 아이콘
누나에게 암살당하는 전개가 아니라면...
설마 [악마의 자식] 이벤트?!?
지금뭐하고있니
16/04/14 00:58
수정 아이콘
신께서 원하시는대로..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4/14 11:43
수정 아이콘
얼른 다음호 올려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ㅠㅠ
몽키.D.루피
16/04/15 00:35
수정 아이콘
배경음악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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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82 [LOL] [LCK] 정규리그, 하루 4팀이 참여하는 듀얼토너먼트 차등 승점제는 어떨까? [23] 오타니5698 24/02/06 5698 2
79081 [PC] 스톰게이트 오픈베타테스트가 열립니다 [13] v.Serum3444 24/02/06 3444 0
79080 [LOL] 클템의 찍어를 비롯한 LCK 분석(?)영상들 [11] TAEYEON5023 24/02/06 5023 1
79079 [기타] 8bitdo 아케이드 스틱에 무릎네오레버 달았습니다. [11] 카랑카4841 24/02/05 4841 3
79078 [LOL] 지우가 CL에 출전합니다 [38] 비오는풍경8373 24/02/05 8373 0
79077 [LOL] 이번 시즌도 킬캐치가 사기적인 페이즈 [55] Leeka10226 24/02/04 10226 5
79076 [콘솔] 제노블레이드 1,2,3 클리어 소감 [43] 냉면냉면3821 24/02/04 3821 5
79075 [기타] 역전재판 오도로키 셀렉션 후기 [24] 모찌피치모찌피치4604 24/02/04 4604 1
79074 [기타] 페르소나5 로얄만 3회차 즐긴 사람의 페르소나3 리로드 플레이 (7월까지) [39] 아타락시아14965 24/02/04 4965 2
79073 [LOL] 표식은 스틸하고 비디디는 조율하고 [29] 펠릭스7934 24/02/03 7934 7
79072 [콘솔] PS5 무료 게임 - 사일런트 힐 : 짧은 메세지 [3] 빵pro점쟁이3613 24/02/03 3613 0
79071 [기타] 라이엇, 인방 디도스 테러 물밑 조사 진행... "이미 수사망 좁혔다" [56] insane9573 24/02/02 9573 3
79070 [콘솔] (스포) 페르소나 5 로열 리뷰 [34] 원장4395 24/02/01 4395 3
79069 [콘솔] 데스스트랜당 2 트레일러 [26] insane4342 24/02/01 4342 1
79068 [기타] 철권8 플레이 후기 [45] 불독맨션5210 24/02/01 5210 2
79067 [기타] 배그유튜버들이 타르코프를 시작한 이유가 뭘가요? [19] 이츠키쇼난5970 24/02/01 5970 0
79066 [하스스톤] 새벽에 발생한 스트리머 저격 사건 [180] 삭제됨8295 24/02/01 8295 0
79065 [LOL] 기드온 김민성 CL 출전 [26] SAS Tony Parker 6190 24/02/01 6190 0
79064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사업부 대량 해고 [16] SAS Tony Parker 6617 24/01/31 6617 0
79063 [스타1] 래더게임을 시작한지 20년만에 래더B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19] 보리야밥먹자3925 24/01/31 3925 8
79062 [LOL] 주영달 :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 [88] Leeka11414 24/01/31 11414 11
79061 [오버워치]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11] 탄야2464 24/01/31 2464 11
79060 [콘솔] [철권8] ATL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에피타이저 이벤트 [3] 염력의세계2386 24/01/31 238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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