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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8 19:52:04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13화: 아드리아노폴리스 방어전 #
- 이 글은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2를 치트나 모드없이 플레이하며 쓰는 연재글(연대기)입니다.
- 게임에 대한 설치 문의, 한글패치 다운로드는 유로파 카페(http://cafe.daum.net/Europa)에 가입하셔서 얻으시면 됩니다~
- 그 외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면 아는 만큼 최대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그러나 저도 오랫만에 플레이 하는거라 잘 모름;;)
- 마음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에게 물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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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아사그라 가문 -    https://ppt21.com/?b=6&n=58904
2화: 돈, 좀 더 많은 돈을! - https://ppt21.com/?b=6&n=58907
3화: 아사그라의 음모 - https://ppt21.com/?b=6&n=58918
4화: 안달루시아 십자군 - https://ppt21.com/?b=6&n=58924
5화: 신의 보살핌 - https://ppt21.com/?b=6&n=58931
6화: 카톨릭의 위기 - https://ppt21.com/?b=6&n=58936
7화: 전쟁 뒤의 이야기 - https://ppt21.com/?b=6&n=58950
8화: 혼돈의 유럽 - https://ppt21.com/?b=6&n=58959
9화: 프랑스 여왕을 원해! - https://ppt21.com/?b=6&n=58969
10화: 베아른 정복 - https://ppt21.com/?b=6&n=58975
11화: 발렌시아 성전 - https://ppt21.com/?b=6&n=58985
12화: 조안 공작의 분노 - https://ppt21.com/?b=6&n=58991










비잔틴 제국의 황제 '현명한 자' 요아네스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베리아의 야만인들이 제국의 소중한 땅인 아드리아노폴리스와 필리포폴리스를 상속이라는 명분하에

강탈해 간 것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독일 왕자라는 작자가 어느날 찾아와서 영주 행세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하지만 이 이베리아의 야만인들을 상대하기에는 비잔틴 제국은 여태껏 너무나 바빴습니다.

오랫동안 이슬람 술탄들의 공격 때문에, 제국은 계속해서 전쟁을 해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슬람과의 전쟁은 이미 끝나있고 병력은 충분합니다.

이제 더이상 야만인들을 방치해 둘 필요성은 없어졌습니다.


황제는 제국의 용사들을 소집합니다.

이제 제대로 된 문명도 문화도 없는, 저 멍청하고 무식한 야만인들에게 진정한 제국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어야 합니다!

로마 제국이여!
























아라곤 왕국과 비잔틴 제국은 거리가 아주 멉니다.

가는 길은 육로와 해로가 있습니다. 당연히 해로가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지만 배가 필요합니다.














비잔틴 제국은 현재 17000명 이상의 대군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병력이 반토막났던 알모하드 왕조처럼, 싱거운 전쟁을 기대할 수는 없겠군요... 이건 위험합니다...













제 군대를 다 긁어모았지만, 6398명 밖에 안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라곤 왕국의 군대가 당연히 출동한다는 것.

저는 아라곤 왕국의 봉신이므로, 왕국은 최소한 방어전만큼은 저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제가 먼저 공격하는 전쟁에서는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봉건제입니다.










아라곤 왕의 군대는 8332명... 그들은 육로로 걸어가는 길을 택한 것 같습니다.













배를 태워서 군대를 수송 하려고 했으나, 적의 수송선이 저보다 더 빨리 도착합니다!

제 영지를 지켜야 합니다!











제 영지에 상륙한 적의 군대는 저와 엇비슷한 수이지만, 상륙직후의 전쟁 '사기'는 반토막 나게 됩니다.

배에서 내릴때가 가장 취약할 때이며, 제가 공격할 때입니다. 초보자 분들은 명심하십시오.









사기가 떨어진 상태에선 쉽게 적을 이길수 있습니다.













지난화에서 임신했던 건힐드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아사그라... 할아버지와 이름이 똑같군요.













현재 제 영지인 아라곤 공작령의 상속법을 살펴보면, '남성 우선 분할 상속제' 입니다.

일단 아들에게 상속의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아사그라, 귀슬라, 베르나트-길리엄, 아젠다, 아그네스, 마리 순서대로 상속을 받을수 있습니다.


제 영지는 '세습제 독재적 공작령' 이라고 뜨는군요.

작위가 '세습'되고, 공작인 저의 권한이 자문회보다 높기 때문에 '독재적'이라고 뜨는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여, 아라곤 왕국의 상속법은 다릅니다.

'남성 장자 상속제' 이므로, 오로지 남자 중에서도 장남에 가장 가까운 순서대로 상속을 받게 되는데

안포스3세에게는 아들이 없이 딸만 3명이라, 그녀들은 상속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형제와 조카순으로 왕위를 이어받게 됩니다.


아라곤 왕국은 '세습제 귀족적 왕국' 이군요.

장자 상속의 세습을 하고 있으며, 법률상 자문회의 권한이 강하므로 '귀족적' 이라고 뜨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외에, 아키텐 왕국의 법률도 관여할 수 있습니다.(아키텐의 공작위가 없으므로 딱히 투표권은 없지만)

왜냐? 제 영지 중 하나인 '베아른' 백작령은 아키텐 왕국의 권역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록 외국인이며 아라곤 왕국의 봉신이지만, 권역상으로는 아키텐 소속이기도 합니다.


뭔가 복잡하지요. 사실 중세는 지금처럼 국경이 딱딱 그어져있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한 소속감따위 대부분 약했기 때문에

개판이었습니다. 이중 봉신인 경우도 허다했고요. (ex: 프랑스 왕의 봉신이면서 영국 왕의 봉신)

크킹2에서 이중 봉신은 구현되어있지 않은데, 그렇게 되면 게임이 너무 복잡해지고 연산이 힘들어져서 그런듯 합니다.



아키텐 왕국은 '남성 우선 선거제' 이므로 왕을 투표로 뽑습니다.

'남성'이 아니라 '남성 우선' 이므로... 여성도 왕이 될 수 있습니다.

아키텐은 '선출제 귀족적 왕국' 이군요. 투표로 왕을 '선출' 하고 자문회 권한이 강한 '귀족적' 왕국인 것 같습니다.












전투로 다시 넘어와 보겠습니다.

여태 제가 상대해온 적은 약했기 때문에, 장거리 교전에서 전투가 끝나서 근거리 교전에 대한 소개는 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 근거리 교전(근접전)에 돌입 중입니다!  중보병, 창병, 중기병(기사)이 이 때 대활약합니다.












양측은 서로 비슷한 규모로 비슷한 사상자를 내며 용호상박의 전투를 하고 있었지만,

비잔틴 제국군은 그놈의 사기가 반토막 나있기 때문에, 결국 사기 부족으로 퇴각합니다.

이때 근거리 교전 -> 추격 교전으로 전투 양상이 변합니다!

경기병, 중기병, 궁기병이 이 추격 단계에서 매우 뛰어납니다. (전부 말을 탔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아군: 6712 - 1306 = 5406
적군: 6874 - 1998 = 4877

전투는 승리했지만, 전쟁 점수는 오르지 않는군요...

이 전쟁의 주역은 제가 아니고 아라곤 왕 vs 비잔틴 황제이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적을 격파하지 않는다면, 제 영지가 전부 적에게 빼앗길 것이고 전쟁 점수 다 뺏깁니다.












적의 군대가 계속 해안선에 상륙하고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계속 수가 불어날텐데, 제 병력은 적습니다...

현재 저는 돈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중가형 용병을 고용해야 할듯 합니다.

'카탈란 밴드' 를 고용합니다.












주의! 어떤 군대든간에, 처음 등장하면 사기가 완전 바닥이므로 전투에 참여해선 절대 안됩니다.

이 게임은 백만 대군이 있어도, 사기가 낮으면 절대 전투에서 이기지 못합니다.

가만히 세워두면 사기가 조금씩 채워지니까.... 사기 다 채우고 전투에 참여 시키십시오.

이것은 징집병, 기사단, 상비병 등등 모든 군대에 전부 해당됩니다.











아드리아노 폴리스는 결국 함락되고, 전쟁 점수가 -9로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적의 군대가 너무 많습니다.

아라곤 왕국군은 비잔틴에 도착은 했지만, 싸워선 안됩니다.

일단 제 군대를 배에 태워서 보낼것이기 때문에 그때 같이 싸워야 합니다.











아... 짜증나네요....

아라곤 왕국은 현재 프랑스 왕국의 속국이라서, 프랑스의 전쟁에 '무조건' 참전해야 합니다.

더불어 프랑스는 아라곤의 종주국이므로 아라곤의 방어전쟁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결국 프랑스는 비잔틴과의 전쟁에 참여할 수 있지만, 안하고 있군요!  젠장!!!

도움이 안됩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아라곤 왕국군을 제가 컨트롤 할수는 없습니다.

제 군대를 배에 실어서 왕국군에 합류 시키려고 했지만, 그 사이 참지못한 왕국군이

아드리아노폴리스를 재탈환 했고, 결국 비잔틴 제국군과 전투가 벌어집니다.


망했군요... 너무 서둘렀어요. 제가 오기 전까지 싸워선 절대 안되는데...












결국 아라곤은 비잔틴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퇴각합니다.

전쟁 점수가 -43%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잠시 수복했던 아드리아노폴리스는 12일만에 다시 비잔틴에게 재함락 당합니다...




이제 현실적인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격파당한 아라곤 군대와 제 군대를 합쳐봤자 비잔틴의 대군을 막아내기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요.

병력상으로든, 거리상으로든 무립니다.

이 전쟁은 우리가 졌습니다. 비잔틴에게 땅을 내 주어야 합니다.



독자: 그러면 항복하면 되잖아.



못합니다. 왜냐면 이 전쟁의 주역은 제가 아니고 아라곤 왕 vs 비잔틴 황제입니다. 전쟁 주체가 그래요.

제가 항복을 할 입장이 못됩니다. 아라곤 왕이 항복문서를 보내야 합니다.











문제가 또 생깁니다.

제노아 공화국의 도시귀족, 루나 남작 테오도로가 아라곤에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테오도로는 제노아의 세레네 도제(공화국 대표)가 아닙니다. 그냥 일개 남작 + 도시귀족에 불과합니다.

즉 제노아의 전력이 아니고 일개 봉신 입장에서 전쟁을 건 것이지요.

그는 아라곤의 도시 '간디아' 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디아가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단축키 ? 를 눌러서 gandia 를 쳐보면 뜨니까 초보자들은 참조하세요.

바로가기 누르면 자동적으로 위치 뜸.










아 젠장............. 우리 영지잖아.........


아라곤 왕국내의 타 영지 도시였다면 저랑 관계 없겠지만... 제 영지(정확히는 봉신 영지)니까

저도 싸워야 합니다.  


[ 겨우 일개 찌끄래기 남작 주제에 공작인 나에게 전쟁을 걸다니 제정신인가! ]









비잔틴과의 전투는 이제 무의미합니다. 비잔틴 군대와 쓸모없는 전투를 하지 않고 전력을 보존하기로 합니다.










음... 남작 성 1개, 도시 2개 가진 찌끄래기 치고는 병력이 많군요, 루나 남작.

이것 참;;

저 나누어진 병력이 합쳐지면 귀찮아지니 각개격파 해야 합니다.










이번화에 사실 전쟁 관련 추가 공략 스샷도 찍어뒀는데, 양이 너무 많아지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냥 분량에서 빼버렸습니다. 어려운 설명 해봤자 초보자들 스트레스만 줄것 같고...











전쟁 점수 -77%  

안포스 3세 뭐하냐, 항복 빨리 해라 ㅠㅠ  












[ 지금 재정 상태가 말이 아니다... 돈이 더 필요해! ]


수면 시간까지 아끼며 일 하는 바람에 '스트레스' 트레잇이 달렸습니다.

능력치를 다 깎을뿐 아니라, 건강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 이벤트까지 뜨는

아주 나쁜 트레잇입니다.


지금 저는 오랜 전쟁으로 용병을 고용하는 바람에 그 많던 돈이 다 날아갔습니다...

6백원 밖에 없군요. 용병은 이미 해산했지만 재정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현재 아라곤 근처의 전쟁 상태.

개판입니다.










남작 찌끄래기 주제에!!!

역시 공화국 출신이라 그런지 돈이 많군요. 루나 남작은 용병을 고용했고, 저는 싸워 이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베니스와 동맹을 한 아라곤 왕국. 그래서 자동적으로 전쟁에 돌입합니다.

저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 설명 패스!












아라곤은 다시 한번 아드리아노폴리스를 탈환하려고 시도하지만, 비잔틴의 군대에게 개발살이 납니다.













저는 루나 남작이 아라곤 내에 가진 도시 토르토사를 공격하여 공성에 성공했습니다.

전쟁 점수가 50%으로 오릅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선거제 반란군은 스태파니 여왕에게 진압 되었다네요.











1224년 10월 2일. 비잔틴과 아라곤간의 약 3년에 걸친 전쟁이 끝납니다.

아라곤은 항복했고, 비잔틴 제국은 아드리아노폴리스를 획득합니다.


정말 아쉬운 전쟁이었습니다. 만약 내 병력이 왕의 군대와 뭉쳐서 비잔틴 주력군과 싸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미 지난 일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거리가 너무 멀어요. 용병 고용도 재정상 한계가 있고요.


패배, 인정합니다.












10년간 휴전 상태가 되어, 양측은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휴전을 깨버리고 전쟁 할수도 있지만, 패널티가 크기 때문에

(휴전 파괴자라는 칭호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과 관계도 하락, 명예수치 급감)

일단 10년간은 괜찮겠군요.  문제는 10년뒤에 필리포폴리스에 전쟁을 또 걸어버리면 어쩌느냐는 건데...


1. 또 전쟁 한다. 이번엔 이기겠지 뭐.

2. 전쟁 하는 대신, 병력 안보낸다. 알아서 패하고 영지 넘겨준다.

3. 그냥 필리포폴리스를 독립시켜 버린다. 비잔틴이 공격 하겠지만, 적어도 나는 전쟁에 휘말리진 않는다.


그때가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ㅠㅠ

어머니께 물려받은 그리스의 영지들은 세금으로 인하여 저에게 도움이 되었지만

결국 비잔틴에게 덜미를 잡힌 계륵같은 땅이 되었군요...












남작 찌끄래기라고 비웃어서 미안합니다.

공작인 저보다 군대가 많으니 자중하겠습니다.

하... 이거 못이기겠는데요.  제가 군대가 없어서;;








그러나, 얼마뒤 구원이 날아왔습니다. 스태파니 여왕이 이 전쟁에 참여하겠다고 하네요!

아니 이럴거면 비잔틴과 싸울때 좀 도와주지 -_-;;


물론 이해합니다. 스태파니 여왕은 당시 아키텐과 전쟁 중이었고, 선거제 반란군과도 싸웠습니다.

그러나 위엄찬 프랑스의 여왕은 둘 다 격파했고, 이제 우리를 돕기로 했습니다....











왕의 명령 때문에 몇년간 봉신간 전쟁이 불가능한 것은 압니다.

하지만 클레임 조작을 해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나중에 쓸일이 있겠지요.

엠푸리에스 백작령에 대한 클레임(명분)을 획득했습니다.










[ 프랑스 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


아라곤의 약 3500의 군대와 프랑스의 8000이 합쳐진 연합군이 루나 남작의 군대를 격파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저는 병력을 전부 해산합니다. 그들이 알아서 싸워주겠지요.










재상은 당분간은 클레임 조작이 필요 없어서 궁중 사제의 교황 엉덩이 핥기를 도와줍니다.











3개월 뒤, 프랑스의 군대에게 박살난 루나 남작 테오도로는 아라곤 왕에게 항복합니다.

648원의 보상비를 안포스3세에게 제공한 덕분에 왕은 상당히 이득이군요.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간디아 도시는 지켰습니다만... 보상비 따위 한푼도 받지 못했으며, 제 군대만 소모했습니다.


게다가 비잔틴에게는 영지를 빼앗겼지요. 여태 모은돈을 전부 전쟁에 쏟아부어 남은 돈도 별로 없습니다.

손해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는 법이니 희망을 잃어선 안됩니다. 다음화에서 뵙겠습니다.



                                                                [ 신께서 원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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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8 20:0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선추천 후감상이라 배웠습니다
아이지스
16/04/08 20:04
수정 아이콘
봉신 플레이는 내정은 재미있는데 전쟁은 멍청한 아군 AI 때문에 영 안좋습니다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4/08 20:20
수정 아이콘
잘 보았습니다. 10 년 뒤에 비잔틴이 재차 침공할 것은 기정사실이니 꾸준히 돈 모아둬야겠습니다. 주변 이슬람 국가에 성전으로 영토도 넓혀야겠고요
카멜리아 시넨시스
16/04/08 20:2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연합군 AI 는 정말 속터지지요... 연합군 AI 군대만 자신이 조종할 수 있어도 충분히 승산있는데, 트롤링 짓을 워낙 많이 해서... AI 인공지능 알파고 패치가 시급합니다
Darkstar
16/04/08 20:23
수정 아이콘
요즘도 경보병 잉여인가요?

패치되고 주력으로 쓸만해졌다고 들었는데...
TheLasid
16/04/08 21:48
수정 아이콘
상비군으로는 꽤 오래전부터 경보병이 가장 강력한 병과였습니다. 잉글랜드 장궁병은 말할것도 없고요. 대부분의 문화권의 특수 상비군보다 경보병대가 잘싸웁니다. 보급 제한만 안걸린다면요.
16/04/09 01:26
수정 아이콘
전 카탁이 최고인줄 알아서 카탁만 뽑아서 굴렸는데 경보병이 가장 잘싸운다니 몰랐네요
TheLasid
16/04/09 06:45
수정 아이콘
카탁이 너프를 거듭하면서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단순히 유지비가 많이든다는 문제를 떠나서 전투력 자체가 엄청나게 안좋아졌어요. 상비군 규모 개편이 된 이후로(꽤 예전이죠) 버전에 따라서 소폭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카탁은 아랍계 낙타궁병의 극하위호환에 불과합니다.

보급제한을 무시한 경우에 경보병대는 동일 캡상 카탁이나 나이트의 4배수가 넘게 나오기 때문에 전투/공성/정치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입니다. 사기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서 전술이 잘못뜨면 망한다는게 흔히 알려진 단점이었지만 그건 원래 모든 병종이 마찬가지고요. 콘클라베에서 전투시스템이 개편되면서 한번 패해도 사기가 풀로 찰때까지 퇴각하므로 그 약점조차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한번 재수없게 져도 재편성해서 다시 싸우면 이깁니다.

콘클라베 기준으로 고려함직한 단일병종 상비군은 창병계(아일랜드>이탈리아>수에비), 궁기병계(낙타궁수계열), 경보병계(잉글랜드>더치>일반) 정도입니다. 물론 얘네들도 다른 상비군이랑 조합하는게 좋아요. 비유을 제각각이지만요. 특히 망치와 모루 같은 전술을 사용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6/04/08 20:27
수정 아이콘
역시 불리한 전쟁은 일찍 접는게 좋은데 걸려있는 땅이 워낙 꿀땅이다보니 결국 손해를 보셨군요.
크킹 하다보면 과거 중세처럼 필요없는 땅을 주변 영주에게 파는 시스템이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상속으로 얻은 외국의 땅이나 직할지를 넘어가는 땅들은 별 도움 안되는 봉신에게 나눠주느니 돈받고 파는게 훨씬 이득인데 그런 이벤트는 적자인 상태에서 헐값에 파는것 밖에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뻐꾸기둘
16/04/08 20:39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재미있는 시스템은 많이 생긴 것 같은데 답답한 전투 AI는 변함이 없네요.
16/04/08 21:23
수정 아이콘
허어, 개판이군요.
16/04/08 21:43
수정 아이콘
주체가 아니라서 빠른 항복이 불가능했다는게 더 큰 손해를 끼친듯.. 사실 너무 멀면 수성하기 쉽지 않은게 ..

근데 문제는 돈도 날리고 뭔가 미래가 안좋아보이는듯한?! 프랑스 내에서 과연 조안 (후안?)공작과 후대들은 미래를 잘헤쳐나갈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영
TheLasid
16/04/08 21:52
수정 아이콘
사실 비잔틴쪽 영지는 전략적으로 지킬 가치가 없는 지역이니 어찌보면 큰 손해없이 덜어낸거라 잘됐네요. 골드 날아간게 좀 아쉽지만요.
지금뭐하고있니
16/04/08 23:12
수정 아이콘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지..
16/04/08 23:12
수정 아이콘
직할령 날아간게 아쉽네요
매제한테 스페인 쪽 땅이 아니라 아드리아노폴리스 쪽 땅을 줬으면 빼앗겨도 큰 손해가 없었을 텐데...
홍승식
16/04/08 23:21
수정 아이콘
징집병도 아닌 용병인데 사기가 낮게 시작하는군요.
용병은 고용하자마자 사기 만땅이거나 최소한 절반은 차고 시작하겠거니 했는데요.
사랑하는 오늘
16/04/09 00:05
수정 아이콘
원래 고통이 수반되는 연대기가 꿀잼인 것을~~~
잘 보고 있습니다.
마프리프
16/04/09 01:47
수정 아이콘
역시 꿀땅이여도 멀면 봉신한테 주는게 현명하군요
자작나무
16/04/09 09:15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빠독이
16/04/09 10:12
수정 아이콘
돈이 바닥이 남 ㅠㅠ
바이킹으로 다 털어먹던 때가 그립군요.
강동원
16/04/09 11:18
수정 아이콘
죽쒀서 개주... 가 아니고 왕 줬네요. 허허허
렛더힐링비긴
16/04/09 11:40
수정 아이콘
그래요 이래야 재밌지!
전쟁의신
16/04/09 21:30
수정 아이콘
바이킹때가 그립네요.다 털어먹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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