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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1 16:40:57
Name 구냥
Subject 옐로우 힘내요
옐로우

그의 경기를 보고 그의 플레이에 매료된 지 어언 5년이 지났다.

예전의 그의 모습에선 승부사의 모습은 없을지라도 넘쳐나는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

그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바로 폭풍을 만들었 고  그 플레이로 많은 사람을 매료시켰다.

난  그의 폭풍 스타일 그 자체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 그의 마인드를 더 좋아했다.

그러나 요즘 그의 경기를 보면 그 넘쳐나던 자신감이 없어졌다.

그 사라진 자신감만큼 그의 성적도 추락했다.

과연 왜 그가 자신감이 없어졌을까?

계속된 결승에서의 패배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것일까?

그로 인해 자신의 한계를 자신이 선 그어 논게 아닐까?

아님 일부 찌질한 네티즌들의 댓글에 상처받고 위축된 걸까?

나는 잘 모르겠다 그건 본인이 아는거니까..

옐로우 기억 나나요??

자신이 까페에다 써놨던 다짐들을요??

'저는 특별히 게임에 재능이 있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가끔씩 느끼는거였지만은, 재능이 받쳐주는 게이머에게는

아무리 노력해도 정말 승리를 따내기가 힘들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부족한 부분을 노력이라는 것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 옐로우가 2003년도에 쓴 글이예요.

그때도 말했죠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한번쯤은 정말 올라보고 싶습니다..

그게 제 자신에 대한 시험이자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프스때 지고 쓴글이죠 지금 이 마음가짐 없어졌나요??

전 도전하는 옐로우가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넘치던 그 시절의 옐로우가 좋습니다.

지금의 자신감 없고 나약한 옐로의 모습 보기 싫습니다.

힘들고 그러면 잠시 쉬세요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면 되잖아요

이제 프로리그도 끝나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팀플 연습 안 해도 될테니까요 개인전 많이 연습하세요

이글 기억나나요?

'단 한가지 분명히 화가 나는게 있다면,

연습을 게을리 한것도 아니고, 특별히 긴장을 한것도 아닌데

아직도 확연히 부족한 면이 보인다는 제 자신한테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얼마나 더 배우고 분석하고 연습을 해야 끝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직은, 아직은 아닌 것 같네요 '

최연성선수한테 지고 쓴 글이죠. 그래요 부족한 거 있음 채우면 돼요

그거 채울 동안 기다리지 못할 팬들은 없을거예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도 그에겐 옐로우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없잖아요

자신감 있는 모습 패기 있던 모습 보고 싶어요

옐로우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고 했어요

옐로우의 도전이 언제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끊임없는 도전 속엔 저희도 항상 같이 갈 거예요

옐로우 힘내요


몇 일전에 옐로우 까페에 제가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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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1 17:0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도, 임요환 선수처럼 한 번 PC방 거쳤다가 컴백하시면! 엄청난 포스를 풍기시죠... 2007 시즌은 KTF 선수들 모두 데리고 제발...ㅠ_ㅠ!!!
노게잇더블넥
06/12/11 17:12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였죠? 3위하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갑자기 다운된 이유라도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2004 벙커링 이후라면 모를까, 분위기 좋다가 갑자기 한시즌만에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요새 사람들이 마본좌 마본좌 하는게 자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이유라서 그런가요?
짱꼴라스케이
06/12/11 17:17
수정 아이콘
밍루선수한테 졌네요;;
06/12/11 17:19
수정 아이콘
한번정도는 질수있다고 봅니다. 이제 진호선수가 2번 이기면 되죠.
솔로처
06/12/11 17:32
수정 아이콘
셧아웃당했군요 쩝.........
짱꼴라스케이
06/12/11 17:33
수정 아이콘
엘로우 GG.
시즈플레어
06/12/11 17:38
수정 아이콘
장선수가 잘하긴 잘하나보네요..임요환, 안석열, 홍진호를 꺽다니..
새로운시작
06/12/11 17:39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진호선수는 소스를 주는겁니까..
다른사이트는 난리도 아니네요... 쩝...
장밍루 선수가 잘하기도 했습니다만..
진호선수 더 노력 많이 해야할 거 같아요..
집중해서
06/12/11 17:44
수정 아이콘
-_-;;; 스갤과 파포는 이미... 저녁반 아직 안왔음에도 이정도인데 ㅜㅜ
계란구름이 더
06/12/11 17:48
수정 아이콘
스갤의 저녁반은 악몽이죠
06/12/11 17:53
수정 아이콘
이글 올라오는 타이밍이 다소 부적절하네요...
하필 그사건이 터질줄이야...
06/12/11 17:57
수정 아이콘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힙니다. 옐로우... 케텝 프로리그 10위 악몽에 스타리그에서의 무기력한 탈락, 엠겜의 군대가라 사건에 이은 중국선수 장밍루에게 2:0, 그것도 루나와 러시아워3이라는 저그가 할만한 맵에서의 패배.....
06/12/11 17: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요새 이보다 더할수있을가 싶을정도 ㅠ
06/12/11 17:5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는 1년에 한번씩 떡밥을 던져주는것 같네요 ;;
새로운시작
06/12/11 17:5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에게 좋지 않는 일이 겹치네요..
한번에...
이렇게 겹칠라해도 겹칠수도 없는데...
레몬빛유혹
06/12/11 17:58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도 이젠 너무 불쌍해서 별로 안까는것 같네요...
러브젤
06/12/11 18:03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이러다가 정말 군대가면 어쪄죠?? 까이는것도 까이는거지면 경기력이 정말 심각해보입니다.
06/12/11 18:09
수정 아이콘
레몬빛유혹 님// 스갤 댓글보니깐 심하던데요-_-;; 저녁반만 오면 끝장이야 라는 분위기죠
06/12/11 18:16
수정 아이콘
글 타이밍이...
06/12/11 18:1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안타깝습니다.
지포스2
06/12/11 18:29
수정 아이콘
혹시나... 정말 혹시나 -_-;;
박정석선수가 1위로 올라와 홍진호선수와 맞붙게 되고(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홍진호선수가 이겨서-_-;; 결승갔는데 장밍루가 기다렸다는듯이 셧아웃..

콩.. 좀 이겨봐 ㅠㅜ
솔로처
06/12/11 18:30
수정 아이콘
테란전에 대한 감각을 아예 상실한듯 보입니다. 정말....안타깝네요. 왜 이렇게 안 풀리는건지.
06/12/11 18:32
수정 아이콘
아...정말..타이밍이..ㅠ.ㅠ
진호선수~!의기소침하지 말기~!!!!!!!!!
네버마인
06/12/11 18:3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요즘 정말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답니까.
이젠 힘 내라는 말을 건네는 것이 더 힘 드네요....ㅠㅠ
옐로우, 끝까지 용기를 잃지 말기를.....
노게잇더블넥
06/12/11 18:40
수정 아이콘
질수도 있잖아요./..장밍루선수가 임요환선수 이긴적 있듯이...
안녕하세요
06/12/11 18:43
수정 아이콘
노게잇더블넥// 그렇게 한가하게 말할상황이 아니죠--;
가뜩이나 지금 분위기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1:0도아니고
2:0 셧아웃이면 질수도 있는게 아니죠--;
새로운시작
06/12/11 18:43
수정 아이콘
질수도 있지만
오늘만큼은 지지 않길 바랬습니다..
정말 오늘만큼은 그 선수에게...
쩝... 후.. 하...
박대장
06/12/11 18:44
수정 아이콘
스갤의 홍진호 선수 관련글들 거의 다 안타까움이 묻어나 보입니다.
06/12/11 18: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불안불안했지만 2:0은 좀 그러네....;

아무리 장밍루선수가 임요환선수도 이겨보고 안석열선수도 이겼지만

홍진호선수 정도돼는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가 2:0은....
WordLife
06/12/11 18:47
수정 아이콘
노게잇더블넥 // 임요환이 장밍루에게 졌을때 사람들 반응이 "질수도 있지.." 였습니까?
그거 한번 졌다고 도대체 얼마동안을 까였습니까..
근데 이번엔 2:0 입니다. -_-;;
러브버라이어
06/12/11 18:48
수정 아이콘
왜 하필 또 장밀루한테...-_-
그것도 2:0 윽..
[NC]...TesTER
06/12/11 18:49
수정 아이콘
방법은 하납니다. 우승하면 됩니다. 그 것 밖에는...리치와 4강에 붙을 가능성이 크겠는데...
여자예비역
06/12/11 19:27
수정 아이콘
흑.. 콩좀 그만까요..ㅜ.ㅡ 진호군.. 힘냅시다!! 아자아자!!
태엽시계불태
06/12/11 19:54
수정 아이콘
콩은 까이고 또 까여서 쿼크가 되었습니다.
후우.. 홍진호 선수 팬은 아니지만
99년부터 스타리그 봐온 올드팬으로써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정말 더 노력하셔서 이윤열 선수처럼 우승해보세요.
이게 아니다 싶으시면 해설이나 코치로 라도 변신해서 성공해주세요.
06/12/11 20:25
수정 아이콘
이분글은 장밍루와 경기에 대한 글이 아닌데..
타이밍이 너무나 적절하시네요
06/12/11 20:25
수정 아이콘
할말을 잃었습니다..
위로 올라가서 장밍루를 꺾는 수밖에 없습니다..이젠 우승을 해도 장밍루를 이기고 하는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lotte_giants
06/12/11 20:53
수정 아이콘
뭔가 큰 계기가 필요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다크고스트
06/12/11 21: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부진하다는 소리 들을때도 장밍루 정도는 2:0으로 가볍게 떡실신 시켰는데...아...홍진호 선수...위로 올라가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4강에서 박정석 선수 만나겠네요.

그냥 장밍루가 한국으로 와서 스타리그 PC방 예선 뚫고 옐로우를 이길만한 실력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게 빠르겠네요.
한방토스
06/12/11 23:04
수정 아이콘
쿼크라니... 콩이라는 별명이 까이고 까여서 콩만큼 작아졌다.. 는 의미였습니까? 기분이 심각해지는군요. ㅡㅡㅋ
장수가 이기고 지는 건 병가지상사 ... 중요한 전투에서만 이기면 됩니다.
06/12/12 00:16
수정 아이콘
꼭 응원글에 장밍루 이야기로 도배되야 할까요. 아무리 타이밍이 안좋다고 하지만 힘내라는 응원글입니다. 글내용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들의 리플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응원글에는 같은 응원 리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darksniper
06/12/12 00:2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완전사랑합니다!!
여기로와
06/12/12 00:3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완전사랑합니다!!(2) 1인가요??
다이아몬드스
06/12/12 00:57
수정 아이콘
ㅠㅠ 2대0이라;;; 홍진호선수 힘좀 내요~~~
06/12/12 02:12
수정 아이콘
질수도 있죠. 요즘 외국 선수들도 잘하잖아요. 최근에는 종종 선수들 지곤 했는데 홍진호 선수는 특히나 장밍루 선수라 좀 그렇네요.

어쨌든 홍진호 선수 자신감 찾아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힘내세요~!!
총든오리
06/12/12 19:49
수정 아이콘
장밍루한테 진 날 밤 한숨도 못잤다는 홍진호 선수의 인터뷰를 봤어요. 이 선수, 아직 포기 안했군요. 멋집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입니다.
홍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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