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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3 20:40
임팩트는 기인인데 기여도는 호잇 맞는거같음 이니시를 진짜 너무 잘해서 매번 라이너를 띄워요 그걸 벡스가 바로 물면서 시작하자마자 4-5
22/03/03 20:41
페이트도 벡스 나온 경기들중에 꽤 느낌있었습니다. 깔린 판에서 날뛴 느낌이긴 한데 그 판 라칸이 깔때마다 제대로 벡스가 받아먹음
22/03/03 20:42
기인이 캐리챔 들고도 활약 못하고 폭사하는건 밑에 못받쳐주니 무리하다가 그런 경기가 많죠. 매번71인을 할 수는 없으니.
밑이 든든하게 받쳐줄때 나오는 기인의 파괴력은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22/03/03 20:43
솔직히 중간 이후에 게임 터지고 나서는 신짜오=궁만 켜도 1인분
벡스=라칸 따라서 들어가면 1인분 아펠=벡스 따라서 패면 1인분이라서.. 솔직히 못한 선수가 없어요.
22/03/03 20:46
18년에 아프리카 가서 롤드컵도 가고 했으니 틀린 선택은 아니라고 봐도 되는데 그 이후부터 아프리카 팀운영이 영.... 선수들 번아웃 시킨 최연성 지키겠다고 팀 핵심들 다 뛰쳐나가게 하고....
22/03/03 20:45
근데 기인보면 슬로우 스타터 느낌 좀 나던데
스프링 중반 이후에 폼 올라오면서 서머까지 해먹는.. 기인고사는 서머에 이야기 많이 나왔고..
22/03/03 20:46
꼭 그렇진 않은게 19년도였나 유칼 아프리카 왔었을땐
케스파컵때부터 스프링 초반까지 미친듯이 달리다가 그 뒤로 폼이 저하되었던적이 있어서..
22/03/03 20:47
유칼 왔을땐 스프링 내내 기인이 팀 먹여살렸죠 기인 아니었으면 섬머 못치르고 강등됐을 팀
케스파컵 달리던건 21년인가 그런걸로...
22/03/03 20:46
농심은 코로나에 이상한 기용에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악재들이 마구 겹치더니
이젠 그냥 선수들 폼이 다 바닥인 느낌... 비디디 이번세트도 느낌이 아예 없었어요. 그리고 이런 하위권 미드같은 경기가 점점 늘어남...
22/03/03 20:47
지금 농심이 처한 상황이
1. 코로나로 인하여 선수들 건강이슈 2. 그로 인한 포지션 돌림판으로 선수들 컨디션&연습이슈 3. 비디디를 시작으로 바텀듀오 폼 나락 4. 정글은 그 와중에 기복이 심함 5. 칸나가 시즌초만큼 영향력이 강한것도 아님 6. 그렇다고 밴픽이 기가막힌 팀도 아님 아니 안좋은쪽으로 겁나게 기가막힘 이걸 뭐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하나...
22/03/03 20:48
근데 비디디가 아지르 고르고 광동이 신짜오 라칸 아니었으면 또 달랐을것도 같네요. 팀마다 편차가 큰 선수들이 있는데 광동은 그런 선수들이 좋은픽 먹고 농심은 그게 안된듯
22/03/03 20:48
농심 밴픽도 되게 어중간... 미드정글은 반드시 굴릴것처럼 아리 리신 나왔는데 정작 탑은 그웬으로 누워서 라인전부터 힘들게 만들고.
22/03/03 20:50
지금 너무 답답한게 농심이 눕는것도 안되는데 싸우는것도 안됨
공격이 안되는 수비가 안됨 골을 못넣는데 골을 많이 먹힘 안타를 못치는데 에러가 많이 남 홈런은 못치는데 홈런은 많이 당함
22/03/03 20:51
기인: 될 것 같은데? 봐줘 (무덤덤)
캐니언: 응~ 응. (무덤덤) (대충 화면에 피가 튀는 모습) 아겜에서 보고싶읍니다
22/03/03 20:51
그냥 어느팀이든 돌림판하는 팀은 좋은 성적거두기 힘들다네요 돌림판해서 좋은 성적거둔팀이 있나요? 돌림판하다가 주전확정되서 상승하는거 같은데
22/03/03 20:52
아리-리신 나왔으면 무조건 얘네가 킬먹으면서 캐리하겠다고 나온거죠. 근데 그럴 폼도 아니고 위아래 라인전부터 져서 그럴 각도 안나왔고...
22/03/03 20:52
지금 농심은 1차대전 러시아군 같음
병력규모 땅크기 모든면에서 엄청나게 덩치가 크지만 실속은 없는.. 코로나 한방에 팀이 진짜 엄청나게 약해짐..
22/03/03 20:54
그리고 작년 양대인도 그렇고
돌림판 자체가 팀에 악영향만 끼칠수밖에 없는게 경직성이 엄청 심해집니다. 내가 지면 교체된다 / 내가 이상한 짓을 하면 교체된다 -> 슈퍼플레이를 위한 횟수가 줄어든다 -> 최소한 해줘야할 플레이의 횟수마저 줄어든다 -> 패배 걍 자연스럽게 선수는 경직되고 아 잘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죽지만 말자~ 라는 마인드로 변할 수밖에 없음 걍 돌림판 자체가 ...
22/03/03 20:55
심지어 돌림판의 최고 성공사례인 15페이커 이지훈에서도
이지훈 본인이 그랬죠 내가 이렇게 잘해도 교체되니깐 스트레스 엄청받았다고.. 그렇잖아요? 큰 무대에서 본인이 2승을 따내도 언제든지 교체되는데 어느 누가 돌림판을 좋아하겠어요?
22/03/03 20:55
근데 어느 선수든 폼의 변화는 있잖아요.. 못할때 돌리고 싶은 욕구 이해됨.
다른 스포츠는 경기숫자가 많아서 주전이 풀로 소화할 수가 없는 구조라 자연스레 돌려볼 기회가 있는데 롤은 그렇지 못하니까..
22/03/03 20:56
신기한건 작년 돌림판 그렇게 옹호하면서 양대인 옹호하고 페이커 까던 사람들이 올해 들어와서는 갑자기 티원팬이 되는 마술이 벌어지고 있음
22/03/03 21:00
못하면 후보나 2군으로 바꿀수도 있지 그런걸가지고 돌림판이라고 안하죠
못하면 밀리는거고 잘하는사람이 주전먹는것뿐이지 T1이 했던건 진짜로 10인으로 두자릿수 조합이 실전출장한 레전드였으니까 돌림판이라는 단어까지 생겼던거지
22/03/03 21:00
그리고 광동은 뭔가..크크 작년이었나 제작년이었나
균형의 마술사 노릇하던게 지금도 비슷해보여요 페이트보다 못하는 미드 보유팀 -> 광동에게 압살당함 엘림을 이기지 못하는 정글보유팀 -> 광동에게 압살당함 동부팀 특 -> 페이트보다 못하거나 엘림을 못이김 서부팀 특 -> 페이트보다 잘하고 엘림을 압도함 항상 서부를 못이기는거 같은것도 그렇고 예전 플라이-드레드랑 페이트-엘림이랑 좀 유사한거 같기도 하고 크크...
22/03/03 21:02
광동은 바꿔말하면 엘림이 각성하면 위로 올라가는거고
그냥지금처럼 무난무난하면 영원히 동부의 제왕 서부의 수문장으로 갈 듯 기인이 탑인 이상 이 이상 잘해줄 수도 없고 (솔직히 지금도 엄청 잘하고 있는데 이 이상 해주라고 하는것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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