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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3 01:41
이영호선수가 치즈러쉬로 혼구녕을 내줘서 잘 안쓰이지 않던가요..? 기억나는 경기는 좀 오래됐지만 이영호 vs 진영화 스타리그 결승전입니다. 4경기였던것 같은데..
대충 마린 SCV치즈러쉬가고 벌처까지 충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12/03/23 03:57
생더블은 테란의 거의대부분의 빌드에 우위를 가져가는 빌드입니다.
테란입장에선 가까운거리시 치즈러쉬, 멀면 벌쳐동반치즈러쉬 혹은 정말최적화를 잘한 배럭더블이 있어요. 팩이 올라가는데 정찰이 늦어 생더블을 조금 늦게봐서.. 벌쳐동반치즈러쉬조차 늦었다면 그경기는 정말 반반긋고 이영호라면 끓여야되요. 물론 끓이기쉽지않구요. 기본적으로 전진배럭으로 시작하셔서 생더블엔치즈 평범하면 배럭더블 형태도 나쁘지않아요.
12/03/23 09:34
보통 마린벌처 벙커링으로 상대하죠. 정찰 늦게하면 테란이 불리하구요. 파이썬,투혼 같은 경우는 가로,세로방향이면 벙커링이 거의 통하기 때문에 토스도 앞마당 버리고 투게이트 드라군해서 앞마당 털려도 그다지 불리하지않구요.. 치즈러쉬하면 테란도 매우 가난해지기때문에..
테란도 앞마당 빨리가지말고 원벌처 뽑고 바로 애드온 마인 벌처추가 탱크 시즈업해서 앞마당 조여놓고 천천히 따라가세요. 어짜피 원벌처 상황에서 벙커링 성공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에요
12/03/23 09:40
마인트리플 해보세요.
치즈러시를 하기도 애매하고 원팩더블 따라간 상태면 정말 어려운데, 그나마도 토스의 심리를 읽어서 할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더블넥을 하면 상대의 투팩이나 원팩원스타까지 대비를 해야 하니까 거의 무조건적으로 투겟은 가게 되구요. 상대적으로 로보틱스가 늦어서 옵저버가 늦습니다. 그걸 이용하는거죠. 마인을 깔고(많이도 필요없고 드라군이 움직일 경로에 한두개씩만) 커맨드를 가져가고 트리플 지역을 심시티와 소수 병력으로 수비하고 2/1업까지 버티는겁니다. 그다음에 2/1업되면 인구수 대충 170~80될때 모든 병력 다 풀고 전진하면 상대방의 어지간한 병력 조합은 이길수 있어요. 벌쳐 계속 충원하신다는 전제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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