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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2 14:12
순이익도 중요하긴 한데,
매출이 영업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또한 자금운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이니까요. 무엇보다, 순이익은 영업기밀(?)에 해당하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언급하지 않는 것이죠. 적으면 적다고 손가락질하고, 많으면 도둑놈들이라고 욕하거든요..
12/03/22 14:13
매출 =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랄까요?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되죠. (규모의 경제 등등.) 규모가 크다는 게, 결과적으로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2/03/22 14:21
소비자들 혹은 일반 대중에게는 그 기업의 주력 산업이 중요한 것이지 기업자체의 특성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순이익이 궁금한 일부 특수한 정보이용자들은 기업 재무제표 보면 바로 알 수 있기도 하구요.
12/03/22 14:28
사실 순익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회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고 경기에 따라 극심하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애당초 업종에 따라 순익률 자체가 편차가 심합니다. 때문에 회사의 크기, 능력 등을 분석할 때 일단은 매출을 보고, 다음으로 순익을 보는 게 보통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 10조원인데 경기가 좋지 않아 순익이 1억원밖에 되지 않는 회사라도 경기가 좋아지면 순익이 1000억원이 될 수가 있겠지만, 매출이 50억원에 순익이 10억원인 회사가 순익 1000억원을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죠. 조금 예가 극단적인 느낌은 듭니다만...
12/03/22 15:30
매출은 순이익이 보여주지 못하는 규모를 알려주죠. 똑같이 1억의 순이익이 났다해도 매출 10억인 곳과 100억인 곳은 다릅니다. 규모가 큰 곳은 그에 맞추어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경제에서 더 큰 이득을 창출하죠. 더욱이 순이익슬 구할 태 제하는 비용 중에 인건비가 들어가므로 순이익이라는게 자본의 이득만 표시하는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순이익이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을 매출은 보여줍니다
12/03/22 16:55
매출 = 판매량은 아닙니다. 기업체에서의 매출이라함은 보통 생각하시는 수금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즉, 현금 유동성에 대한 문제인 것이지요, 작년 12월에 1000억원을 팔아서 선수금 10%, 100억이 작년 매출이 되고 나머지 90%가 올해 매출이 되는 그런 경우도 있긴 하지요.
규모에 대한 문제라면 매출을 말하지 않습니다. 수주금액을 얘기하지요. 플랜트업계에선 그렇습니다.
12/03/22 17:41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매출 대비 순이익이 많은 회사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순이익도 많다면 보통 매출 얼마 순이익 얼마라고 자랑하더군요.
12/03/22 18:50
사업하는데 보여주는게 아주중요한데..
이를 위해 제일 좋은게 매출이랑 순이익인데.. 첫번째로 매출은 당연히 순이익보다 규모가 크죠... 누군가에게 알릴때 그 숫자를 무시할수 없습니다. 둘째로 순이익이 큰 회사가 드뭄니다... 특히 힘이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력도 강한 대기업이 최대한 원가에 맞추기 때문에 매출이 좀 되도 순이익은 형편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의 경우도 이것저것 돈 쓰는데가 많아서 순이익으로만 하면 형편없는 경우도 많구요. 보통 사업하는 사람들은 돈을 번다기보다 일단 규모가 어느정도 되면 굴러가는 걸 목적으로 하더군요.
12/03/22 20:21
매출의 크기는 사업규모가 크다는걸 말하는거죠..
순이익도 중요하지만, 사실 영업이익이 더 중요하구요.. 매출은 그 순이익과 영업이익의 파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있는 척도라고도 할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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