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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4 20:28
3달전만해도 커피잘않먹고 우루루 분위기에 먹게되도 라떼같은걸 먹었엇는데
이젠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먹게되더라구요 먹다보니 아메리카노의 뒷맛에 중독된거같아요
11/11/14 20:32
사실 블랙커피... 커피 전문점에서 마실 수 있는 것은 세 종류겠는데요.
1. 드립커피 (별다방의 경우 "오늘의 커피") 2. 에스프레소 3. 에스프레소에 물 탄 것 = 아메리카노 입니다. 우선 셋 다 맛이 다릅니다. 그리고 특히 드립커피의 경우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신선한 원두가 필수적입니다. 안그러면 정말 뭘 마시는지 모를 그런 맛이 나죠. 역해서 못마실 것이라면 커피의 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_-
11/11/14 20:33
아메리카노 매일 먹는 사람으로 맛은 뭐 취향차이니까 넘어가고
1. 낮은 칼로리..보통 식후에 먹는데 다른 커피들는 칼로리때문에 안먹게 됩니다.. 2. 라떼같이 스팀이나 기타 제조(?)가 필요한 커피는 매장 알바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조금씩 바뀝니다. 3. 그리고 전 맛이 깔끔해서 좋네요.
11/11/14 20:38
저도 이해가 안돼요ㅠㅠ 후식으로 먹기에는 오히려 아메리카노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있고 비린 맛도 있고 하던데 차라리 상큼한 생과일 쥬스를 먹으면 달달하고 입도 상큼해지구요. 제 입맛이 싸구려인가요? ㅠㅠ
11/11/14 20:46
본인의 취향이 단맛에 익숙한거지, 쓴맛이나 고소한 맛으로 커피 먹는 분도 있는 겁니다... 이해가 안가면 이해 안하시면 되요...
11/11/14 21:01
제가 항상 저 말을 달고 살았었습니다. 무슨맛으로 먹냐 그런 커피를? 카라멜 마끼야또가 짱임, 무조건 단 것이 짱임.. 이라고 하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부터 윗 분 처럼 노시럽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습니다... 이건 깨닫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맛' 이라기 보다는 마신 다음 뒤에 따라오는 깔끔함? 이 가장 그럴 듯한 답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커피를 마실 때 '각성'효과 라고 해야되나요? 신체적으로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심리적으로도 머리가 개운해지고 하는 느낌을 아메리카노나 블랙커피류를 마실 때 더 잘느끼네요.
11/11/14 23:31
취향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 진지한 반응을 보이면 못 먹겠다. 이해랑된다. 담배맛난다 등의 글들이 좀 거슬리네요.
적당한 온도(60-70도 전후)의 아메리카노는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모든 맛이 다 느껴진다고 하네요. [m]
11/11/15 09:51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닌데, 마시면 거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향이 문득 생각나거나, 끝맛이 깔끔해서 마십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달달한 커피는 마실때는 기분이 좋아도-_-; 먹고 나면 그 뒷맛이 너무 텁텁해서 마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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