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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7 18:44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른 여러 중동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가 국교다. 타종교 선교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고 해외 타종교인의 출입도 엄격히 규제된다. 개종을 했다가는 처형을 당하는 일까지도 있을 만큼 이슬람 국가는 무척이나 폐쇄적이다. 같은 이슬람 국가인 리비아에서 개신교 선교 활동을 하던 한국인이 적발돼 리비아 정부가 주한국대표부를 철수하고 성사 직전의 건설 계약 협상이 중단된 적도 있었다. 이슬람 국가에서 개신교 선교 활동을 하는 건 단순한 종교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이슬람 국가에서는 아예 타종교인의 선교 활동을 막기 위해 비자 발급도 해주지 않는다.
2009년 유럽에서 뛰다 사우디 알 힐랄에서 이적 제의를 받은 이영표는 구단 최고 권위자와 면담을 할 때 생소한 계약 조건을 하나 내걸었다. “제가 원하는 한국인 몇 명의 비자 발급을 해주세요.” 구단에서는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영표가 지정한 한국인의 비자 발급을 도와줬다. 그런데 이들은 개신교 목사와 선교사였다. 이영표는 이 사실에 대해 개신교 문화를 수용하지 않아 선교가 힘든 중동에 복음 전도자들을 입국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한 개신교 방송에 나와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축구를 이용해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 행동을 교묘하게 해놓고 이에 대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떳떳하게 이를 방송에서 공개한 것이다. 김현회 칼럼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이게 사실이면 가루가 되어도 시원찮을 판인데요.
14/06/27 18:48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보면 선교 활동의 일부죠. 그리고 이슬람교가 국교건 뭐건 종교의 자유는 당연히 필요한 것 아닌가요? 사우디가 잘못되었으면 잘못되었지 이영표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14/06/27 18:56
칼럼의 초점은 사우디의 종교일원화방침이 잘못되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이영표가 국가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범법을 저지르고도 그것을 자랑스럽게 간증했다는 점입니다. 저 일로 인해 제 2의 김선일 사건이나 샘물교회 사건이 일어났다면 이영표가 책임을 질 수 있겠습니까?
14/06/27 19:01
선교 활동이란 게 원래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는 것이죠. 그리고 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착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니 여기저기 얘기하는 거구요.
14/06/27 19:12
선교활동이 자신만 희생하는거면 뭐라 안합니다. 국가간 외교불화로까지 확장할 수 있으니 뭐라 하는거죠.
이런 환경에서 지혜를 짜진 않고 무턱대고 예전 전도방식을 고집하면서 그걸 희생이라 한다면 종교의 자유를 넘어선 방종밖에 더 되나요?
14/06/27 19:27
국제분쟁의 위험성이 있는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왜 기독교인의 시각과 사고방식이 투영되어야 하나요? 개신교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을 하시는군요.
14/06/27 19:34
이미 같은 선례로 김선일씨나 샘물교회 사건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선일씨야 본인 혼자서만 피해를 입은 것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샘물교회 때는 국고 몇백억 들여가면서 인질범 집단에 지불하고 구출하는 촌극을 빚었죠. 구해준 건 국가인데 하나님이 살려줬다고 간증하고 다닌 건 덤이고요. 물론 사람이 무리수를 둘 수 있고 하지 말라는 짓 할 수도 있고 사고칠 수도 있는 건데 본인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죠. 이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비자를 발급받게 도와준 선교사 건으로 문제가 생기면 일개 개인인 이영표씨가 책임질 수 있는 겁니까? 정 선교를 돕고 싶었다면 함구라도 하던가요. 이영표씨의 행동은 절대로 비난을 면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14/06/27 19:02
'종교의 자유'라는 개념 자체는 좋지요. 하지만 이슬람계통 국가에게는 이슬람교가 문화이자 생활입니다. 그 역시 존중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폐쇄적이어서', '우리와 다르니까'라고 해서 잘못됐다고 보는 시각은 조금 편협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의 선교 활동이야말로 때로는 오만한 구석이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자신들이 믿는 신을 남들도 같이 믿어주길 바라는 심정이야 알겠는데,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파고들어야 하나 싶거든요. 까놓고 말해서 이슬람교 믿는다고 지옥가는 건 아니잖아요.
14/06/27 19:04
이슬람교'가' 있는 문화야 잘못된 게 아니죠. 이슬람교'만' 있는 문화니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기독교인이 아니니 그게 오만한지 아닌지는 패스하구요.
14/06/27 19:11
이슬람교'만' 있는 게 뭐가 문제일까요? 그래서 그들이 그 때문에 불행하기라도 한 가요? 물론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그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도 존중받을 만한 문화라고 봅니다.
14/06/27 19:13
여성들이 히잡을 쓰는 것부터 불행하네요.
종교란 게 하나만 있으면 사람들 마음이 편협해지는 건 당연지사죠. 나이트메어님은 사우디와 한국 중 태어날 곳을 정할 수 있다면 어딜 택하시겠어요?
14/06/27 19:21
그들 본인이 불행하다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지켜보는 다른 이들 입장에서 불행해보이는 것이겠죠.
종교의 다양성 자체가 나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만 있으면 편협해진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물론 단일 종교의 경우, 그만큼 교권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잘못된 종교지도자가 앞에 나설 경우, 그만큼 위험성이 높다는 건 맞는 이야기긴 하겠죠. 이런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임은 맞겠지만, 단일 종교의 장점 또한 많이 있다는 걸 간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우디에서 태어났으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산유국이라 국민 복지가...;;
14/06/27 20:16
flowers 님//
논법이 어째 성급한 일반화로 가시네요. 아무튼, 각자의 생각도 다를 수 있는 거니, 이 논쟁은 여기서 접기로 하죠. 롤챔스나 보러 갑시다.
14/06/29 16:04
음... 님 논리대로면 기독교는 오로지 기독교'만' 진리인 교리니까 기독교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님 논리를 적용해도 기독교 선교는 안 됩니다.
14/06/29 16:22
기독교만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0%이면 모를까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선 문제가 안 되죠.
나머지 종교인/비종교인들과 적당히 알아서 융화되어서 살아갈테니까요. 계속 접촉/교류하다보면 편견도 적어지구요.
14/06/29 18:49
살인하는 사람만 100%이면 모를까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선 문제가 안 되죠.
나머지 평화주의자들과 적당히 알아서 융화되어서 살아갈테니까요. 계속 접촉/교류하다보면 편견도 적어지구요. 그러니 살인을 허용하자는 논리도 성립하네요.
14/06/29 18:54
기독교가 살인처럼 문제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걸 무시하면 안되죠. 기독교의 폐쇄성 정도는 접촉/교류로 상당부분 치유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사회에 살인자처럼 피해를 주지 않죠.
정도의 차이를 무시하지 마시죠.
14/06/29 19:12
flowers 님//
님 의견의 논리적 문제점을 말씀드렸을 뿐인데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니 이만하는 게 맞겠군요. 위에 다른 분에게 달아 놓은 댓글을 봐도 그렇고 논리적 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14/06/29 19:14
ArcanumToss 님// 우리나라 기독교인이 전체 국민의 몇 퍼센트인데 그들 모두를 살인자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 님의 잘못은 생각 안 하나요? 님의 의견과 다르면 논리적 대화가 아닌가요? 님이야말로 기독교->살인 으로 논리적 비약을 하면서 지금 저에게 뭐라고 하시는건가요?
14/06/29 19:17
ArcanumToss 님// 화나서 한 마디 더 쓰겠습니다. 님은 위에 제가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께 제가 틀렸다고 쓴 댓글은 안 보이시나보죠? 왠만하면 깨끗이 잘못을 인정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님은 전체 국민의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 사람들을 살인자로 몰고 가는데 제가 흥분 안 하게 생겼습니까?
14/06/29 19:26
flowers 님//
더 할 말이 없다고 하셨는데 더 말씀을 하시니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고 논리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시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감정적이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시거나 님의 논리를 다시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또 감정적 댓글을 달 것 같으니 서로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로그아웃 하는 게 현명하겠네요.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14/06/29 19:30
ArcanumToss 님//
화를 돋구어놓아서 그 사람이 화를 내면 화를 돋군 사람이 잘못인가요 아님 화낸 사람이 잘못인가요? 기독교인을 살인자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생각한다니.. 정말 무서운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만 하겠습니다. 님도 님의 논리를 한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14/06/27 19:11
"그 와중에 보이는 연간 4회의 케이리그 중계 횟수를 연간 6회로 확장했다"
뭐? 케이리그가 몇 게임 하는지는 알고나 하는소린가......
14/06/27 19:51
공중파 1tv에서 하는게 연6회라는거죠.
자회사인 kbs n스포츠에선 야구와 겹치지 않는 내에선 해주러고 하는데요. sbs스포츠도 그렇고 단, 엠스플은..... 그리고 지난 시즌 농구 배구의 경우도 공중파ㅏtv 중계한게 각각 10회이하였고 나머진 스포츠체널에서 해줬습니다
14/06/27 19:53
이탈리아 이적할려고 할때 꿈속에서 무슨 계시를 들었다 어쩌고 하면서 안간걸로 아는데...
그리고 간게 중동...카톨릭 거르고 이슬람... 결론은 돈 짱짱맨.
14/06/27 20:21
넷상에서는 정말...........카더라가 쉽고 빠르게 퍼지네요. 그리고 그게 아니면 말고 이겠죠.
이영표선수가 무슨 이유 때문에 중동을 택했는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그게 어떤이유든지 간에 그 선택에 대해서 정말로 비난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인가요? 처음의 누군가가 그럴듯하게 포장을 해서 올리면, ( 이게 절대 어렵지 않으니까.) 그걸본 모든 사람들은 'xx가 ~~했대. ~~래.' 라고 쉽게 믿고, 무엇보다 인간은 들은걸 얘기하고 싶어하니까 그러다 보니 마치 삼인성호처럼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믿고 비난하다 보니 그게 기정 사실화되고.. ( 반대인 경우도 있겠죠. 좋게 포장된 경우도. )
14/06/28 02:09
본인 자서전에서 자기가 말한거 아닌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본인이 한말도 카더라라 되는건가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14/06/28 06:29
굉장히 신앙심이 깊은것 같으니
그 말대로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로마에 가지 않았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 이외에 우리가알수없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죠. 그치만 어떤경우라도 정말 그게 비난받아 마땅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중동에 간것 또한 우린 전후사정은 모르고, 무엇보다 그와 상관없이 그 어떤이유라해도 정말 비난받아 마땅한지 말이에요. 이런 사소한 덧글조차 자신의 일이 된다면 꽤나 신경쓰이겠잖아요. 사실은 별 뜻없이, 그리 비난하고픈 마음은 아니였을꺼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우리가 남긴한마디한마디가 넷상에서는 정말 크나큰 나비효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건에 대해서도 이영표선수의 이미지가, (언젠가부터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정말 나쁘고 안좋게 그려진것과 시너지 효과를 더해서) 개독인이라는 무개념 이미지가 생기더라구요. 정말 이영표선수를 아나? 그가 정말 그런사람인가? 아니라면 본인과 그 주변인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비단 이영표선수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일들과 사람들에 이런일이 생기는게 다소 답답하더라구요.
14/06/28 15:35
이영표의 경우 한국과는 전혀 관련없는 잉글랜드 기자가 선교하러 온거냐고 말할 정도로 문제가 공론화된 사람입니다. 사우디 건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요.
로마 이적건 때도 로마가 이영표 올 거라고 생각하고 주전 풀백마저 팔았다가 막판에 이영표가 딜 파투내서 로마 혼자 독박 쓸 뻔 했죠. 축구인 이영표야 여러모로 칭찬받을만 하지만 종교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영표는 무개념 소리 들어도 할말 없어요.
14/06/28 23:10
우리 넷상에서가 아니라 그쪽 구단이나 잉글랜드에서 공론화 될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던가요?
정말로 알고 싶습니다. 넷상에서는 뭔가 화두가 된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독교에 대한 안좋은 글들이 올라오다 보니 어느새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기독교는 개독교가 되었고 그에 따라서 기독교 관련중에서 선교는 정말 악한일을 지징하는 이미지가 되어버렸죠. ( 이런게 한두가자기 아니죠. A 는 B다 C 는 D다 등등 ) 이런 이미지가 고착화되면, 사람들은 그저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 더더욱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그렇게 포장된 글이 끊임없이 퍼날리지는게 굉장히 많더라구요. 정말 이영표 선수가 악성스럽게 사람을 괴롭혀가며 선교했는지 알고 싶네요. 그리고 그게 당사자가 아닌 우리에게 비난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누군가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무개념이라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에 A라는 누군가가 종교나 혹은 어떤 취미를 꽤나 강하게 권하는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만약 그러다가 싸움이 난다면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죠. 무엇보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A를 공론화시키며 비난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14/06/29 00:29
이영표의 선교와 관련된 일화들은 네덜란드 시절부터 알음알음 알려진 이야기가 꽤나 많습니다.
특히나 팀동료 케즈만이나 불교신자 박지성을 개종시키려고 PSV시절부터 반데사르를 비롯한 독실한 교인 동료들과 열성이었다는건 유명한 이야긴데요. 덕분에 박지성 어머님이 불편해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참고로 이 일화들은 네덜란드 잡지에서 발최) 상대가 불편해 하는데도 상관 않고 개종 시키려든다는 것도 일종의 폭력입니다. 타 종교인이나 비신자 입장에선 그 자체가 부담스럽고 짜증나는 행위에요. 대표팀 선후배에 팀동료라는 입장 때문에 싸울 수가 없어서 싸움이 안난거지 이게 싸움이 안 났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게 되는게 아닙니다. 이것만 해도 이영표는 흔히 넷상에서 안 좋게 평가되는 개신교 신자들이 하고 있는 짓을 한건데, 거기다 사우디 시절 비자건으로 본인이 문제가 있는 개신교인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었죠.
14/06/28 04:28
정확히 하자면 이탈리아 오퍼거절하고 중동간게아니라 토트넘에 잔류한거죠. 그러다가 토트넘에서 벤치로 밀리다가 도르트문트 이적해서 반시즌정도 출전하다가 중동간건데 중동간 이유중에 돈도 이유가되겠지만 그게 비난받을행동인가요?
프로가 말년에 돈벌러 중동갈수도있지 종교나 사생활은 제가 잘 알지도못하고 참견할 부분도아니라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비난은 그냥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14/06/29 16:09
까는 사람들은 아마 겉으로는 계시 운운하면서 속으로는 돈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겠죠.
겉과 속이 다르다는 생각일 겁니다. 하지만 신앙심이 깊은 선수라면 돈이 좋다면 '절대' 계시를 핑계로 대지 않습니다. 이영표 선수가 신앙심이 깊은지 여부는 본인이 제일 잘 알테니 짐작으로 까는 건 바보같은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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