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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8 16:14
홍감독이 원하는 박주영은 이게 아니었겠지만,
박주영이 다른 스트라이커보다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겠네요. 활발한 스위칭 전방 압박은 박주영에게서 볼수가 없으니
14/06/18 17:12
홍감독은 10시절 박주영을 원하는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커리어를 박주영 자기 손으로 박살내버리면서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홍감독은 아직도 현실직시를 못하는 것 같아요.
14/06/18 16:18
데이터로 보니 더 확실하네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패스 받은 회수나, 성공회수는 전후반 러시아의 공수비중에 따른 압박차이라고 실드쳐도 분당 활동량은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수치네요.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이근호가 그만큼 더 뛰었기 때문에 공받을 기회를 더 창출했다고 볼 수도 있구요. 그래도 알제리전은 박주영이겠죠....
14/06/18 16:22
알제리전에는 김신욱-이근호 투톱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근호는 활동량이 왕성하기 때문에 손흥민, 이청용과 같이 스위칭 해주면서 커버플레이를 해주면 손흥민하고 이청용이 공격에 좀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김신욱은 계속해서 공중볼 따면서 알제리 수비진들 어그로 끌어주면 좋을듯 하구요.
14/06/18 16:24
그래서 오늘 김신욱이 교체 출전 못한게 더 아쉽습니다. 박주영이 부진한 상황에서 다음 옵션인 김신욱의 상태도 실전에서 확인이 됐었어야 하는데 뜻밖의 홍정호 부상으로 교체카드를 사용해버려서 홍감독 입장에서 선뜻 김신욱 선발을 내세울지는 의문이네요
14/06/18 16:27
연습이 되었다면 나쁘지않은방안일수있죠. 그러나 전문가들의 평가나 평가전에서의 모습이나 박주영을 부득불 끌어온 이유까지도 모두 4231을 기본포메이션으로 가져갔다는걸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도 월드컵전에 보여준 모습이 수준이하였기에 준비되었을가능성은 낮지않나 합니다.
14/06/18 17:14
제가 본문에서도 썼지만 4-4-2는 홍감독이 준비를 안했을것 같습니다. 4-2-3-1 성애자라고 욕을 먹을정도로 몇년동안 4-2-3-1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고 경기중에 구자철을 올려서 변칙적으로 구사하는 4-4-2는 이미 가나전에서 박살이 났구요.
14/06/18 16:33
그래도 홍감독은 끝까지 박주영 쓸거같습니다
박주영은 계속 침묵하다가 마지막경기나 운좋게 16강가면 16강전에서 한방 터뜨리고 까방권 얻을듯합니다
14/06/18 17:16
귀신같이 까방권을 따내고 귀신같이 써버리는게 박주영이죠.
이번만큼은 까방권 못얻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또 까방권 얻어버리면 홍감독이 한물 가버린 박주영에게 계속 매달릴겁니다.
14/06/18 16:51
후반 10분만에 교체된걸 보면 홍감독 기준에도 박주영의 움직임이 별로였다는 얘기일테죠.
그렇다면 아무리 의리의 홍감독님이라지만 다음경기 선발 스트라이커는 누가될지 모르는게 아닐지...
14/06/18 17:18
으리를 생각하면 폼이 아직 안올라온거라고 보고 끝까지 밀고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체 그놈의 폼이 다 올라오는게 언젠데?'라고 묻겠지만요.
14/06/18 17:03
상대적으로 강한 2선자원을 활용하기 좋게 판을 깔아주는 역활을 주문하지않았나 싶어요.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가면서 상대편 수비를 끌어내고 그공간을 흥민자철청용 2선라인이 활용하는.
14/06/18 17:20
남아공때와 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활동량으로 상대를 흔들고 헤딩을 받아서 우리 선수에게 연결시켜서 2선 공격수들이 마무리하게 하는거죠. 문제는 박주영의 피지컬과 기술적 능력이 그때보다 많이 퇴화해서 소화를 못한다는거죠.
14/06/18 17:14
56분 동안 0번의 슛팅 3번의 헤딩떨궈주기
1번의 잘못된 패스로 상대역습전개 1따봉 솔직히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평타로 보일뿐 스트라이커로썬 최악이죠 아예 안 뽑는게 베스트였고 그래도 써야겠다면 체력 안되는 박주영은 조커로 쓰고 주전으로 김신욱 써야됩니다 오늘처럼 헤딩 떨궈주고 굿패스에 따봉이나 올릴꺼면 김신욱이 낫죠
14/06/18 17:21
잉글랜드 언론들이 비웃는거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MOTM에서는 아예 '아스날에서 11분 뛰고 월드컵 나간 운 좋은 선수'라고 디스했으니...
14/06/18 17:25
다 사실이라 반박할 거리조차 없는게 열받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나갔던 무적(無籍)선수들도 거의 대부분이 잘 뛰다가 계약 만료되는 바람에 팀을 못 구한 상황에서 나온건데 박주영은 거의 3년을 통으로 날려먹었으니...
14/06/18 17:25
박주영 평타쳤다고 떠들어 댔던 사람으로써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평타쳤냐마냐는 둘째치더라도 이근호선수를 선발로 출전시키는게 더 효율적여 보입니다. 사실 데이터적인 부분보다는, 경기를 지켜볼때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말 무언가 일을내기위해 열정을쏟는 모습을 보니 더욱 활용해보고 싶네요. 열정뿐만아니라 결과물도 훌륭하고요....
14/06/18 17:28
저도 평타쳤다는 의견에 반박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순수하게 궁금해서 써본 글이긴합니다.
이근호의 경우는 4년전에 대회 직전에 폼이 망가져버리는 바람에 못나간게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걸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대표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아는 선수 같아요.
14/06/18 17:31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아는 선수 같다는 말에 왠지 공감이 되네요. 사실 그냥 화면을 통해서나 접하는 팬 입장에서 뭘 얼마나 알겠냐만은 플레이하는 모습이 정말 간절해보이더라구요.
14/06/18 17:33
불과 4년전까지만해도 태극마크를 달기위해서 죽을둥 살둥 뛰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당연히 뽑히는거라고 착각하는 선수들이 꽤 많아보여요. 당장 이천수만해도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국가대표 자리를 가지고 장난친적은 단 한번도 없었죠.
14/06/18 17:37
월드컵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었으니 정말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일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한걸 한번에 보상받는 것 같아요. 이근호는. 이런 멘탈의 선수가 많아져야하는데 런던 세대는 역대급 멘탈킹들이 득실거리고...
14/06/18 18:50
동궈형은 이제 그만 놓아주려고요. ㅜㅜ 월드컵하고는 어떻게 그리도 지독하게 안 맞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100경기 채워줬으면 해요.
14/06/18 17:36
예전부터 이근호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번에 포텐터져서 너무 기쁩니다. 이근호라고하면 오래된? 성숙한 손흥민? 정도로 여겨지는데 과찬일까요...
게다가 4년전의 크나큰 아픔으로 맺힌한이 많을텐데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이러한 한에서 우러나오는? 열정? 투지? 아닐까싶네요. 태극마크의 무게감이란 말과도 일맥상통 하는것 같고말이죠.
14/06/18 17:40
이근호는 5년전에 PSG를 갔으면 지금보다 더 성공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이래저래 계약이 꼬이는 바람에 못가고 J리그에 눌러앉아버려서 엔트리 탈락했던건데...그렇게 마음고생 한 선수치고 포텐 터진 선수가 별로 없는데 포텐이 터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14/06/18 21:50
군대 문제 때문에 2부 리그로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유럽 갔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 때 박주영보단 이근호를 데려가서 군 문제를 해결해줬어야 하는건데...
14/06/18 17:38
공감합니다
이번에 월드컵 관련해서 SBS 다큐멘터리에서 이근호 인터뷰하는데 진짜 비장해보이고 남아공때 탈락한거 얘기하는데 눈물나더군요
14/06/18 17:41
프로 데뷔때 2군에서 고생하던것도 생각해보면 인간극장을 찍어도 될 수준이죠. 소년만화의 기승전결(미약한 시작-성장-시련-성공)을 모두 갖춘 선수 같은 느낌이...
14/06/18 17:33
소속팀에서 경기를 몇 경기 안뛰어서 경기 감각이 없다는 걸 느꼈을 때가 그 따봉 장면을 다시 보면 박주영 선수 주발인 오른발로 트래핑 해야 편한 장면인데 왼발로 트래핑 하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이죠. 실전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타이밍 잡는 거나 시야가 조금 좁아진 듯 보입니다.
14/06/18 17:36
1년정도면 몰라도 3년동안 2년을 통으로 날렸고 1년은 절반 이상을 교체로 들락거렸으니 경기 감각이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죠. 이래서 홍감독이 뛸 팀을 구하라고 언플까지 해줬는데...-_-
14/06/18 18:38
글과는 관련 없는 댓글이지만,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런 데이터들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너무 놀랍습니다.
단순하게 보는게 아니고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는것 잘만 이용하면 엄청난 도구지만, 역으로는 그만큼 분석당하면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글 보면서 든 생각은 만약 박주영 대신 선발에 이근호, 같은 시점에 박주영을 넣었으면 결과가 어땠을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두 선수의 역할이 다르긴 한데 후반에 체력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상황이라면 뭔가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한 만약은 필요 없는 이야기죠 흐흐..
14/06/18 18:43
축만없이긴 하지만 만약 그 반대였다면 경기 양상이 많이 달랐을것 같습니다. 러시아도 라인을 내리고 했기 때문에 뒷공간 털기는 힘들었어도 빠른 발을 이용할수 있었을테고 박주영을 넣을 이유도 없었겠죠.
14/06/18 18:48
이근호 태양의 아들 시절부터 응원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축구팀에서 강하게 응원했던 선수입니다.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청구고 박주영 따위...
14/06/18 19:07
원래 박주영 뒷공간 침투시키려고 넣은거 아닐까요?
러시아 친선경기때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원래 이렇게 잠그고 역습 노리는거 알았다면 박주영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을텐데 알제리전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전술이 달라질것 같은데 벨기에는 공격적으로 나올테니 박주영 쓸것 같아요 알제리전은 이근호가 확실히 나아 보일것 같고요. 그런데 어차피 벨기에전 버리는 거였는데 이럴꺼면 원톱쓰지 말고 이명주데려오는게 나았을 것 같네요
14/06/18 19:17
박주영은 뒷공간 침투능력이 별로입니다. 일단 발이 그렇게 빠르지 않은데다가 오프사이드 라인 깨는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당장 이근호와 비교해도 스피드가 2km/h나 차이가 나는데 이게 라인 깰때 엄청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윙으로 돌렸을때 처참하게 실패하고 원톱밖에 못하는 선수가 된거죠.
물론 남아공때는 원톱 능력이 나쁘지 않긴 했습니다만 안그래도 그렇게 빠르지 않은 피지컬인데 경기를 못뛰면서 더 망가져버렸고 지금은 그냥 헤딩셔틀밖에 못하는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14/06/18 19:22
그렇군요. 저는 메시랑 비슷한(?) 그런 용도 생각한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원톱 짱박아 둘거면 이동국이 더 나은 면도 많겠네요. 이근호 교체 박주영보다 박주영 교체 이근호가 더 좋아보이고요
14/06/18 19:26
확실히 지금 상황이면 오히려 동궈형님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동궈형 활동반경이 꽤 넓은 편인데다가 지금 스피드야 박주영이나 동궈형님이나 도진이 깨진이라 헤딩 떨구기에 목숨거는 전술만 아니면 박주영보다 우위죠.
14/06/18 20:45
박주영이 평타는 쳤다고 합시다. 문제는 비효율적인 선수죠. 이런 비효율적인 선수 계속 출전시켜서 한골이도 넣으면 주멘 주영신찬양해 까던놈들 어디갔냐 이게바로 클라스다 하면서 이럴게 분명하겠죠?
다른 선수들한테는 골부족 원탑부재 국대에서 보여준게없다면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박주영한테는 아무리못해도 다음에 해주겠다는 맹목적인 믿음뿐이이까요.
14/06/18 21:04
박주영이 1따봉한거는 맞는데 이런식의 비교는 이상하네요. 100% 체력의 러시아 수비상대로 후반 56까지 뛴거랑
이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34분밖에 없는 교체선수와 활동량이나 활동범위를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습니다. 감독이 원하는 롤 또한 선발 원톱과 후반조커는 다를거 같은데요..
14/06/18 21:18
박주영에게 원했던 롤은 이근호가 한거죠
어슬렁거리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휘젓고 공간창출하고 수비도 도와줄수있는 선수요 홍의리감독은 그 역할을 박주영이 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다른거죠 러시아 선수들의 체력의 문제가 아니죠 원하는 롤이 어떤건지 먼저 생각해보고 냉철하게 판단해야죠 이근호가 골 안 넣었어도 활동량과 반경자체가 넘사벽이라는 말입니다
14/06/18 21:31
상대적으로 러시아선수들의 체력이 왜 중요하지 않나요?
그리고 어떻게 박주영 선수의 롤을 알수 있나요?? 34분 남은 조커는 선발과 다른 활동량을 보여줄수 있죠. 말그대로 34분만 쏟아부으면 되니깐요. 박주영이 잘했다 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위의 지표로 후반조커와 선발을 비교해서 선발의 상태가 좋지못하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고요.
14/06/18 21:53
골의 결정력차이가 가장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러시아체력 이야기하시는데 한국도 후반에 체력떨어지면서 원할한 공격전개 안되서 이근호도 전반 박주영때보다 미드지원이나 연계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전반에 한국도 체력100%에 미드지원이나 공격진간의 연계를통해서 슈팅이라도 만들었어야되는데 결과가 0슛팅이면 처참한거죠.
분당활동력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근호는 주어진역할을 충분히하면서 골까지 만들었습니다.
14/06/18 21:12
엔하위키 양박쌍용 항목 보니 이렇게 써있네요.
전술 이해도가 높고 많이 뛰는 헌신적인 윙어어, 몸싸움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 영리하고 빠른 테크니션, 넓은 시야를 가진 롱패서 등 4명의 개성이 확실히 차별화되면서도 조화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주영이 그래도 저 정도로 평가받는 시절이 있었네요. 모나코 캐리하던 시절...
14/06/18 21:43
아스날로 간게 최대 패착이죠. 뭐 그 상황에서 아스날에서 오퍼가 오면 누가 혹하지 않겠습니까만 그때 아스날 상황을 조금만 들여다봤으면 가지 않았을텐데...
14/06/18 21:46
약간 결과론적이죠. 반 페르시가 풀 페르시로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하지만 릴을 통수친 시점에서 이미 쉴드를 쳐줄 수 없네요
14/06/18 21:53
근데 영입 할때부터 패닉바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이상한 영입이 좀 많긴 했죠. 그때 아스날에 페르시 말고도 제르비뉴를 막 영입했고 망한 자원이긴 했지만 벤트너도 있어서 스트라이커 자원이 굳이 필요없는 상황이기도 했고...뭐 이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하네요
14/06/18 21:59
그때 아스날 포워드 자원이 페르시, 벤트너,샤막,(박주영)인데
샤막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때문에 중간에 빠져야 했었고, 페르시는 언제 부상이 터질지 몰랐으니 쓸만한 스트라이커가 한명 더 있어야 됐어요. 그때 아스날이 패닉 바이로 막 지를 때라 박주영한테 돈을 좀 많이 주긴 했던 것 같아요.
14/06/18 22:42
이근호의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죠. 왕성한 활동량과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선수니깐요 하지만 투박한 볼터치와 결정력이 국대 주전 스트라이커로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왔습니다. 오늘같이 체력이떨어질 타이밍에수비진을 흔들수 있는 조커로서 활용되는것이 베스트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14/06/18 22:52
볼터치 능력으로 보면 현재는 이근호>>>박주영이죠. 결정력은.. 박주영은 경기에서 슈팅자체가 없으니 비교할수도 없고;;
지금 다시 선수를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고, 현재 포워드 자원으로 보면 이근호=김신욱>>>>>박주영입니다. 선발이고 교체를 떠나서...
14/06/18 23:57
국대 스트라이커 얘기때문에 오해하신거 같은데누구랑 비교해서가 아닌 이근호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것 뿐입니다. 세계레벨에서 이근호가 경쟁력이 있냐에 의구심이 들거든요. 물론 장점도 충분한 선수지만 단점도 극명한 선수라..좀만 세련됐다면 어땠을까 하는아쉬움이 드네요
14/06/19 00:49
다른건 모르겠는데; 다른 원톱은 다 까면서 박주영은 왜 실드치냐. 이런분들 계시던데;
그런말은 다른 원톱 까던 사람들한테 가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서로 다른 두 주체의 행동을 마치 한 주체가 한것처럼 왜곡해서 이야기들을 하시는지... 박주영 실드치는 사람들이 다 다른 원탑들 까던 사람들은 아닙니다. 다른 원탑들 까다가 박주영 실드치는 사람 찾으시면 그분한테 가서 그러세요;;;
14/06/19 06:57
평타 친 것 맞다고 봐요
박주영의 기대치에 평타..... 그 이상 기대하신 분 있나요? -_-;; 어쨋거나 골만 넣어주면 주멘 찬양합니다. 혹시 아나요 올림픽 병역면제골 처럼 콤파니를 비롯한 벨기에 4백을 드리블로 제치고 골을 넣을지? .............
14/06/19 09:17
박주영 평타쳤다는 거 보고 진심 ???했던 사람입니다. 기성용이야 성격때문에 까여도 실력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체불가능한 한국 중원의 핵이고, 평가전서 수비진과 정성룡이 불안하긴 했지만 어제 경기에선 기대이상으로 타이트하게 잘 막아줬죠.
다만 박주영은 모나코왕자 시절에 비해 너무 폼이 망가졌습니다. 전성기때 가장 큰 장점이 활동량도 활동량이지만 전방에서 볼 키핑해주고 침투하는 다른 선수들한테 연결해주는 걸 진짜 잘하는 선수였는데 어제 경기에선 기성용과 다른 2선 미드필더들이 박주영한테 전방 패스를 아무리 찔러줘도 받아서 키핑을 못하더라고요. 받자마자 뺐기거나 몇 번 키핑에 성공했을때도 그냥 받아서 하프라인까지 끌고 내려오는 움직임만 보이고.. 어제 경기만 놓고 봤을 떈 정말 이근호가 더 좋았습니다.
14/06/19 10:16
저도 박까라면 박까인데 (박의 토템보단 홍의 으리때문에 더불어 미워진 케이스) 이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
원래 박이 활동량으로 승부보는 유형도 아니고, 이근호는 반대로 활동량과 몸싸움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인데 단순히 적게 뛰었다고 까이다니요. 어제 박은 오히려 손흥민의 공간을 열어주는 역활이 더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손/박 둘을 후반에 빼고 공간 창출을 위해서 활동량 좋은 김보경 이근호가 들어온거구요. 이유 없이 깐다라고는 못하겠지만 비교점이 아닌 이유로 까기엔 박도 억울해보이긴 합니다.
14/06/19 11:20
측면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려면 폭넓은 움직임이 필수적인데요 지속적으로 측면의 선수들과 스위칭 해주고 종횡으로 움직이며 패스대형을 형성해줘야 되는데 활동량이 적어도 된다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14/06/19 12:32
공격이 아니라 수비를 말씀드린겁니다. 이근호와 차이가 수비 가담률에 대한 활동량이지 공격 포지션에서는 둘이 비슷합니다. 위에 데이터가 잘 말해주네요.
14/06/19 22:20
러시아 유럽 예선 10경기해서 5골 먹었네요.
그정도면 수비 조직력이 아주 단단하다는 것인데 그런 수비 상대로 박주영이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줬었으니 중간 이상은 했다고 봅니다. 전성기 때 만큼은 아니지만 못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근호는 후반에 들어와서 많은 활동량과 골을 (키퍼 실수였지만...) 넣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근데 후반에는 러시아 수비 선수들도 많이 지쳐있어서 미들필드랑 수비 선수들 사이 공간도 더 커져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근호 선수가 움직일 공간도 많아 지는 것이죠. 이근호는 잘했지만, 박주영이 못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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