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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 21:32
좀 전에 직장 동료들이랑 3:1 한국 승에 걸고 왔습니다. 첫골은 홍정호~
근데 홍정호 선발인가요? 크크 우선 걸고 봤는데 보너스 게임이라
14/06/17 21:35
자국 예상에서 자국이 진다고 말하는 해설자도 사실 문제라고 보는지라.
마지노선이 비긴다죠.. 어떤 나라도 브라질같은 강팀이랑 해도 예상은 비긴다가 가장 많습니다.. 바꿔말하면 자국 해설진 예상이 비긴다가 많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객관적으로 열세라는거죠.. 예전 월드컵만 떠올려도.. 프랑스랑 비기고 나머지 이기자.. 네덜란드랑 비기고 나머지 이기자.. 맨날 이런이야기 나왔던거 생각하면.. 자국 예상은 보통 비긴다 -> 불리하다 1점차 승리 -> 비슷한 전력 2점 이상 승리 -> 우리가 유리한 전력 정도로 보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14/06/17 21:37
이긴다는 예상은 비긴다, 비긴다는 예상은 진다...뭐 이렇게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영표 해설도 차마 이유는 말 못하겠나 보네요;;...
14/06/17 21:48
패한다고는 걸수 없으니... 만약에 저 해설중 누구 하나라도 우리나라의 패라고 했다면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까일겁니다;
저도 패에는 걸수 없으니... 0:0에 걸어봅니다. 천운이 함께해서 러시아가 슛 날릴때마다 골대만 맞는다면 가능..
14/06/17 21:52
[1경기 러시아전] 강팀을 상대하기 위해 수비 후 역습 작전을 쓰지만, 공격은 먹히지 않고 후반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 허무하게 실점 0:1 패배
[2경기 알제리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만만한 상대로 규정...하지만 서로 수비가 약해서 한 골 씩 주고 받고 1:1 무승부 [3경기 벨기에전] 경우의 수를 따져본 결과 벨기에를 완파하면 16강 진출 가능! 공격 숫자를 늘려서 총공세를 펼치지만 오히려 3실점. 상대가 방심한 후반 1점을 만회하고 아쉬웠다 잘싸웠다 자위 1:3 패배
14/06/17 21:57
뭐 객관적인 전력대로만 진행된다면 경기할 필요도 없을테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죠. 아 저도 압도적으로 패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14/06/17 22:24
괜히 러시아 승으로 예상했다가 진짜 이겨버리면 신문선 해설위원보다 더 심한 꼴 당할지도 모르는 게 요즘 인터넷 세상이라... -_-;;;
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골으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배팅은 0:0에 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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