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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17:34
옵을 주요 위치에 잘 띄워 놔서 테란 병력의 이동을 다 파악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테란이 슬슬 올거 같다 싶으면 미리 산개 해 두면서 교전 준비합니다. 어짜피 뭉친 상태에서 교전하면 역장도 제대로 안쳐집니다. 요점은 기습을 안당하는게 중요하죠. 어짜피 이건 테란도 마찬가지구요. 병력 잔뜩 뭉쳐있고 부대지정도 안되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역장 끊기고 거신 좍좍 하면 병력 삭제되죠.
10/11/20 17:31
옵으로 적 병력 위치 잘 확인하시고 대충 컨 하시지 말고 병과별로 부대 지정해 놓는 습관 들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참글님도 말씀하셨지만 특히 파수기는 이속하고 역장 사정거리, 뭉치는 문제 때문에 묶어서 대충 컨하다 보면 EMP도 EMP지만 교전 중에 역장이 제때 안나오고 찔끔찔끔하다가 망하는 경우가 생기고요.
사실 맘 먹고 EMP 쓰러 오면 토스가 막기 정말 힘들긴 한데 어느 정도 산개를 해서 뭉친 주요 유닛들이 죄다 EMP를 뒤집어 쓴 뒤 바로 기습 당하는 참사만 일어나지 않게 만들면 중후반 이후에는 한 두방 맞아도 충분히 할만하니까요
10/11/20 17:45
초보 테란인데 주병력은 감시탑 점령하고 고기 한마리만 따로 앞에서 대기타고 잇는게 굉장히 까다롭더라구요
병력을 다수로 가자니 다맞고 그렇다고 따로 소수만 지정해놓고 가자니 점멸추적자로 병력만 잡고 빼는 패턴이다보니 굉장히 상대하기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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