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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7 00:13
공감합니다. 재미있는게, 제가 클배 시작할 때부터 테란으로 했지만 실력은 늘 그대로였는데 테란이 사기라는 소리를 들을 때부터 승률이 확 올라가더군요.
그 종족이 강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일단 심리전에서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m]
10/10/27 00:10
전 이 반대의 경우인데 어쩌다 보니 같이 클베하던 사람들이 전부 플토라서 테란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반응로
패치등을 통해 테란 암흑기 시절.. 아예 약하다는 인식이 있으니 되려 자신감이 붙더군요. ' 내가 못해서 지는게 아냐 종족이 구릴뿐이지!! ' 이런 마인드로 게임을 했다면 테란 정상기에서는 되려.. 이렇게 좋다는 종족으로 내가 지면 난 진짜 실력이 없는건가?? 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안정적인 플레이만 도모하게 되고 새로 보는 전략에 크게 크게 당황하고 그렇게 되더군요.
10/10/27 00:21
어, 심리적인 문제보다는 그저 패치 탓이라고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자신감이라는 것도 결국 패치의 영향일 테니까요.
김원기 선수가 그렇게 테란전을 잘했던 이유는 15 선부화장을 가져가면서 적절하게 견제 수비와 일벌레를 잘 째주었기 때문인데, 막상 패치가 된 뒤로는 특별할 게 전혀 없는 저같은 사람도 동급의 테란에게는 어떤 견제에도 전혀 피해를 받지 않고 일벌레를 마구잡이로 눌러줄 수 있습니다. 물론, 후반 운영 등에서 다소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이 패치는 김원기 선수를 제외한 다른 저그 유저 선수들로 하여금 패치 전의 김원기 선수와 동일한 자원력을 주었고, 그 결과로 지금의 성적이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지난 GSL에도 김원기 선수 20명이 GSL 본선에 올라왔더라면 마찬가지 성적이었겠죠...
10/10/27 00:15
테란이 여태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뒤엎어야 되니까요
장기전운영이라던지 여태까지 테란이 어느정도 단순했던감이 있습니다 플토전은 어느정도 발전됐는데 저그전은 아직까지 크게 발전이 안되서 그런거같네요
10/10/27 00:42
해병 무장갑 한 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테테전에서는 해병이 화염차와 유령에 강해진다는 부분 외에 달라질 게 없고,
토스전에서도 거의 달라질 게없죠. (경장갑 추뎀을 주는 유닛이 테란에는 화염차와 유령, 토스에는 불사조 밖에 없으니까요) 맹독충과의 싸움에서 유리하게 된다는 점인데, 저그도 맹독을 빼면 경장갑 추가데미지 유닛이 없으니 맹독충과 해병과의 관계만 바뀌는거고, 대신에 맹독충을 토스전, 중장갑 상대로 쓰기 좋게, 그러면서 무장갑이 해병을 상대할 수 있도록 기본뎀을 조금 올려서 현재의 20(+15 경장갑)에서 25(+15 경장갑) 정도로 고치면 어떨까 하네요. 대 해병 데미지가 35 > 25 되는 거고 경장갑이 아닌 유닛에 대해 20 > 25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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