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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13:27
연차가 많은데 성적이 부진함 -> ABS (때문)에 적응이 안된다.
연차가 적은데 성적이 잘나옴 -> ABS (덕분)에 적응이 필요 없다. 아마 이 얘기가 하고 싶은게 아닌가..
24/04/29 13:30
그동안 심판들이 잘못 봐서 문제인 경우도 많았지만
반대로 제대로 본것도 선수들이 억지 난리 피우는 경우도 많았던거죠 과거 심판들이 권위내세우고 보복판정하는 건 개짓거리가 맞지만 어필 심할때 바로 퇴장시키는 건 필요했던 일인겁니다
24/04/29 13:35
선수들이 수십년간의 심판존에서 게임하다 적응 못하는게 눈에 보이는데..(주로 노장들)
짜증나는건 알겠는데 자꾸 언플하고 궁시렁거리는것보다 빨리 적응하는게 답입니다. 크보에서 판정데이타들을 각 구단 전력분석팀에게 공유하는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raw데이타 받아다 가공해서 선수들 적응 시켜야죠.. 거꾸로 이야기 하면 지금 타자들같은경우 본인 체구와 타격자세에 따라 본인만의 정확한 가상 스트존을 파악해서 만들어놓고 타격할수도 있다는 말이거든요. 제가 구단 관계자라면 스트존 좌표 따서 레이저로 쏴서 선수들 스트존 보여주는 기계같은거 생각해 볼거 같습니다. 요즘 ar/vr 기술도 좋은데
24/04/29 14:23
좀 머리가 돌아가는 구단이면 AR, VR까지 안가더라도 임시예산 편성해서 간단하게 레이저 센서같은 거 사다가 설치하고 연습하겠죠.
적당히 레이저 센서 세트 좀 트럭으로 사다가 좌우는 어차피 홈플레이트 기준이니까 고정해두고 위아래는 타자 키마다 레이저 위치 바꿀 수 있게 설치한 다음 공이 레이저 스치면 스트라익 아니면 볼 이렇게 나오게 만드는거 그다지 어렵지도 않을텐데요.
24/04/29 13:43
흠.. 타자들이 적응할 수 있게, 타자별 스트라이크존을 체험할수 있게 하고 훈련용으로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사실 어찌보면, 자기 키에 따라 스트라이크존이 명확하니 개개인별로 훈련하면.. 최소한 투수들은 몰라도 타자들은 이런소리가 안나와야 할텐데..
24/04/29 13:44
다른것보다 근거가 문동주와 류현진의 공인 건 맞는건지? 우투수와 좌투수, 구속, 회전수, 무브먼트 다 다를건데 코스가 내가 보기에 같으니 같은 공이다는 뭔지 심지어 한 투수가 똑같은 공을 같은 코스에 던진다고 그 공이 정확히 같은 공인지조차 보장이 안될텐데 말이죠
24/04/29 13:47
그러게요. 아예 우완/좌완부터가 다르고 폼도 다르고 키도 다른데 문동주 공이랑 류현진 공이 같은 공이라는게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24/04/29 13:47
만약 abs 다들 적응한다고 치면
적응한 선수들은 오히려 국제 경쟁력이 약해지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 이게 미국이 바뀌면 괜찮은데
24/04/29 13:54
정말로 만에 하나라도 abs에 진짜 문제가 있다 쳐도
나 같으면 최소한 리그 평균에 가까운 성적은 내고 저런소리 꺼낼거 같은데 wrc+로 리그 전체 타자중에 뒤에서 3번째 성적 찍으면서 그런소리 하면 누가봐도 개꼬장 부리는걸로 밖에 안보일거라는 생각을 왜 못할까...
24/04/29 13:54
걍 작년까지는 매일매일 이렇게 불만터뜨리고 싶었겠죠.
근데 심판 보복에 별의별꼴 다 당할거 뻔하니 진짜 꾹참고 버텼을텐데 기계니깐 이제 안참는거죠. 아 내 눈이 저 기계보다 정확하다고!!!! 까놓고 진짜 기계보다 정확한 선구안 가진 타자면 네가 통산 타출갭이 그따위는 아니겠지 재균아..
24/04/29 14:00
심판들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존 움직일때는 지네 선배라서 경기의 일부 드립치더니 이제 기계라고 그냥 아무말이나 크크 황재균도 성적보니까 은퇴 임박한것 같던데 업계 선배 밥그릇만 생각하지말고 앞으로 계속 야구해야되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깔끔하게 갑시다 거참
24/04/29 14:02
신기한 이론이긴하네요
그럼 같은팀서 잘만치고있는 천성호 강백호 로하스 문상철 장성우 등은 움직이는 존을 때려맞추고있으니 야구의신이란건가
24/04/29 14:10
ABS 논란 관련해서 불만 있는 선수들 말하는 거 보면 '인간의 눈은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다'는 걸 간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4/29 14:41
뭐 이전 4년 동안에는 중간 지점을 스트라이크 존으로 잡다가 올해 정식 도입되면서는 시작점과 끝나는 점을 모두 스트라이크 존으로 잡아준다는 점은 들어줄 만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존이 좁아지는 기준 얘기잖아?
투수도 아닌 타자가 불만 제기하기에는 좀 문제가... 올해 급락한 박병호나 황재균이 이 존에 적응 못하는 게 분명한데, 솔직히 이 두선수 다 심판판정 시절에도 스트라이크 존에 애먹었던 선수들이 맞잖아요. 소위 천재형도 아니고 오랜 경험을 통해 차츰 극복한 케이스들이다보니 새 기준에 바로 도태되어 버린 모양새입니다. 딱 보니까 재능형 감각형 선수들은 빨리 적응하고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부진한 것 같은 느낌. 일단 제 응원팀 KT 돌아가는 모양새는 그렇습니다. 문제는 3루에 대안을 여태 만들어 보지도 않았고 계획도 없어 보인다는게...
24/04/29 15:51
두 투수의 같은 공이라는게 어떤거였는지도 같이 공개한건 없나요. 류현진이 얘기했다는 그 공 두개는 아예 다른 공이던데,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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