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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5 23:07
이 부분은 조금 경제적인 문제가 있는데 당시 독일, 그리고 유럽 경제의 한 축이 유대인이었습니다. 최초의 은행, 금융 시스템을 만든 게 유대인이었고 그 유대인들이 유럽의 자금줄을 다 쥐고 있었기에(종교적 문제와 더불어), 당시 유럽은 그 명분이야 어찌됐든 경제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로 유대인을 죄었을 뿐이지요. 당장 지금 부자 증세 논란 나오는 얘기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15/01/25 23:09
음.. realise님 말씀도 이해는 가지만 순전히 저 선생의 종교적 논리처럼 믿고 있던 유럽인도 상당수일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순전히 종교적인 맥락에서 생각했을 때 웃기는 논리 아닌가요?
15/01/25 23:44
제가 성경은 신약 4대복음 밖에 안 읽긴 했는데... 거기 나오는대로라면 예수를 십자가에 매단건 유대인들 의견이 관철된 것 아닌가요? 오히려 본디오 빌라도는 안 하려고 했던 것 같았는데.
15/01/26 00:00
이런 종교적 논리만 놓고 본다면 단순히 예수님을 죽여서라기 보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 게 더 크지 않을까요?
죽였더라도 사후에 메시아로 인정해서 존경했다면 괜찮았을텐데 예수는 메시아가 아니라 그냥 유대인의 한명일 뿐이다라는 마인드가 모독적인 느낌을 갖게 했을 듯 합니다. 자신은 욕해도 부모님 욕하는 건 못 참듯이 존경하는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참기 힘들겁니다.
15/01/26 00:00
종교나 사상에서 중요한건 그 정통성이지 민족성은 부차적인 문제겠죠. 멀리갈거 없이 우리나라만해도 청나라가 세워지자 중화의 정통을 우리가 받았다 하기도 했고...
15/01/26 00:27
https://ppt21.com/?b=8&n=52213&c=1910676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위 아래로 써진 다른 댓글들도 보시면, 당시의 유대인에 대한 인식이 형성된 원인과, 홀로코스트가 발발한 배경 등을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현대 신학에서는 저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는 게 당론이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12 제자들은 다 유대인이었고, 사도 바울도 유대인이고, 예루살렘에는 유대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교회도 존재했기 때문에, 유대인 전체가 구원 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명제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다들 보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당시까지 신학계에서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과거 성인의 말은 무조건 옳습니다 해버려서 생긴 일이라고 할까요.
15/01/26 01:32
제반 사항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본문 글의 내용 자체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의 아바타입니다. 예수가 인간이란 생각을 크게 안 하지 않을까요? 유대인의 몸을 빌어 나왔을 뿐이지 뛰어난 유대인이라 예수가 된 게 아니죠. 비유가 이상한데 김연아가 남아공 도와준다고 명예시민까지 되고 힘 썼으나 거기서 돌 맞고 쫓겨 돌아왔다면 김연아의 팬은(한국인이 아니더라도) 남아공을 싫어하겠죠.
15/01/26 12:14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된게 19세기.. 민족주의 사상이 퍼지면서 입니다.
고대의 구분으로서의 유대인은 유대민족을 말하는게 아니라, 로마국민중 유대교를 믿는 사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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