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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7 10:41
팬사에서 선물 주면 매니저가 받아다 뒤에 준비한 개인별 상자에 바로 넣는게 일반적입니다. 진행해야 하는데 앞에 쌓아둘 수 없잖아요.
17/06/27 10:56
그 사정이야 당연히 알죠.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저 움짤은 준 팬이 눈 앞에 있는데 바로 뺏는 장면 같아보이는데 그건 과해보인다는거죠. 다른 걸그룹 팬싸에선 팬이 준 과자 들고 장난끼있게 찍힌 사진이 나오기도 하던 것 같던데요. 먹는게 위험하다고는 하나, 팬싸하는데 즉석에서 과자 까먹을 것도 아니고 과자봉지 자체가 위험할리는 없을텐데 그러면 수거할 때 수거하더라도 준 팬이 다음 멤버로 넘어가서 안 볼 때 해도 늦지 않다는거죠. 저 정도 수준이면 멤버한테 선물하는건지 매니저한테 선물하는건지 헷갈릴 수준 같습니다.
17/06/27 11:03
아니 누가 즉석에서 까먹으라 그랬습니까. 제 말이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주자마자 바로 뺏을거면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공지를 때리던가 현장에서 매니저가 팬싸 진행하기 전에 미리 수거하는 절차를 거치는게 마땅하죠. 못 믿어서 저렇게 자동반사식으로 당사자 팬이 보는 앞에서 뺏을거면 어차피 못 믿는데 왜 모아둡니까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면 되겠네요. 팬싸라는게 감정 장사인데 수거할 때 수거하더라도 선물을 준 당사자 팬이 안 보이는데서 수거하는게 매너라고 주장하는겁니다.
17/06/27 12:37
적어도 그 팬이 지나간 후에 뒤 상자에 넣는다...정도가 적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준 사람 보는 앞에서 뺏어간건 좀 과하다 싶어요.
17/06/27 11:20
그 생각은 저도 했습니다만 루다의 표정 등 정황으로 볼 때 바로 뺏긴게 유력해보이긴 합니다. 사실 움짤이 있으면 원본영상도 있는 법인데 영상 보신 분 있으면 사실관계를 확실히 아시겠네요.
17/06/27 10:59
근데 팬이 직접 조리해온 음식물이 아니라 공산품 과자가 미개봉 상태인데 거기에 무슨 이상한 짓을 하는게 가능할까요? 저도 다른 사람이 주는 먹는거 한 의심하지만 미개봉 공산품(그것도 냉장보관 같은거 안 해도 되는)은 이상한 짓 할만한 루트가 딱히 없다고 판단하고 안심하는 편인데..
17/06/27 11:10
뭐 세상은 넓고 방법은 많으니까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건 좋습니다. 뭐 걱정할거면 먹을거만 걱정해서 되겠습니까. 먹을거만 위험하다는 법도 없는데요. 먹을게 아니더라도 비식품 선물에도 이상한 용액 뭍혀올 수도 있는거고 위험한 도구 숨겨올 수도 있는거고 경우의 수는 열려있습니다. 아니 팬이랑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겠죠. 팬싸 자체가 위험하다는 결론입니다.
17/06/27 11:29
포장 완료된 건 받는 회사도 제법 있어요. 케바케라는.
다만 어차피 여돌들은 활동기에 저런건 먹기 힘든지라...영리하게 머리를 굴리는게 필요하긴 합니다 아니면 아예 스텝들이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타르트나 화과자 같은 나눠먹기 좋은걸 준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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