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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6 19:00
오더에는 이대호 1루-최준석 지명 -> 실제로는 최준석이 1루수행 ->
의아한 넥센 측에서 어필 -> 확인 결과 롯데 측의 실수 -> 결과적으로 이대호를 교체하고 지명타자 최준석이 1루수로 간 꼴이 되어서 이대호 강제결장에 노경은 강제 4번타자... 조원우 감독 ㅠㅠ
17/06/16 19:06
저는 조감독 굉장히 좋아하고 옹호하는 편인데(작년 전설의 이우민 박종윤 중심타선 경기때도 쉴드쳤습니다) 오늘 경기 지면 ... 욕밖에 안나올 거 같네요.
17/06/16 19:1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17&aid=0002923363
기사 보시면 됩니다. 오더엔 1루수 이대호 지명 최준석이었는데 최준석이 수비로 나가니 이상해서 넥센에서 항의.... 결국 지명 슬롯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투수가 들어간거죠.
17/06/16 19:21
아아 귀차니즘이 이렇게... 감사합니다
근데 한바퀴 돌아서 노경은 타석왔을 때 대타 기용하려면 메이자 NL처럼 투수까지 교체 되는건가요 DH로 다시 기용가능한가요?
17/06/16 19:20
[롯데가 공식 오더에 '지명타자 최준석-1루수 이대호'라고 넣었기 때문.
결국 지명타자가 풀린 상황이 됐다. 이대호는 경기에서 빠지고 4번 타자 자리에는 투수인 노경은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대호는 1회초 딱 한 타석에만 들어선 뒤 경기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_- 왜 실시간 검색어 1,2위가 노경은, 이대호인가 했더니..
17/06/16 19:38
라인업 제출하는 것을 마지막까지 확인해야 하는건 감독이죠. 프론트가 감독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실수했다고해도 결국은 감독이 뒤집어 써야 하는 일.
17/06/16 19:41
감독 잘못이라기보단 오더쓰던 코치의 잘못일겁니다. 관성적으로 최준석 지명타자 이대호 1루수 쓰다가 오늘 반대로 했으니까요(부진한 이대호에게 휴식을 제공할 목적?)
물론 책임은 코치뿐 아니라 최종책임자인 감독도 함께 질 일이죠. 오늘 어떻게든 롯데가 이기면 좀 까이고 넘어가겠지만 만약 타선문제로 지면 그 후폭풍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17/06/16 19:42
근데 지명슬롯이 풀렸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최준석 지명, 이대호 1루 ---> 최준석이 1루로가고 이대호는 다른 타자로 교체 이렇게 해서 그 선수가 지명으로 나오면 안되나요? 굳이 노경은이 타자로 나와야하는 룰이 이해가 안되네요
17/06/16 19:51
DH는 수비 포지션이 아니라 투수를 대신해서 타격을 하는 자리기 때문에 DH가 수비에 나가게 되면 DH는 소멸하고 원래대로 투수가 나와야 합니다.
DH(지명대타)는 한 경기에 한 명만 지명할 수 있고 지명된 선수가 수비에 참여할 경우 재지명이 불가능 하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17/06/16 19:42
중계 좀 보는데 웃기네요 크크 그냥 해설해도 개그가 되는 마법
"노경은 선수는 오늘 4번 타자의 막중한 책임도 있기 때문에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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