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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6 10:45
저는 의도한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내용물이 영..... 저번에 올라왔던 사진에서 케이스는 깨져있던거로 기억하구요. 그런 부분을 좀 더 신경써줬다면 좋았을텐데
17/06/16 10:46
전 처음 봤을때부터 키치함과 B급정서를 표현하려고 한 줄 알았는데..... 저는 저 해명이 이해가 됩니다.
신발과는 달리, 앨범은 실용적인 물건은 아니잖아요. 예술품에 가깝지.
17/06/16 10:48
저야 뭐 예술적 분야에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실물 화보 같은건 같이 끼워줬어야 좀 소장하는 맛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덜렁 USB 하나에다가 그조차 칠한게 손에 묻어나면 ;;
17/06/16 10:50
의도한건 맞다고 치고, 그럼 번지는 건 의도자체가 최악이네요. 다른식으로 표현해야지, 만져야 하는 부분에 색이 손에 묻어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손잡이 부분은 코팅을 하던가....
17/06/16 10:58
코팅할 목적이면 공장에서 기계로 합니다.
일일히 사람손으로 잉크를 뭍혀서 가내수공업으로 작업하는 공정은 돈이 많이 들어서 안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누가 사람손으로 저걸 바르고 있습니까? 당연히 의도한것이니 사람손을 써서 일일히 바르고 있는거죠
17/06/16 11:03
그러니깐요. 상식적으로 누가 묻어나오는걸 알고 살까도 싶은데요.
저렇게 칠하고 코팅이 안되는 공정도아니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의도한건 맞는데 실패한 의도라는게 맞겠네요.
17/06/16 10:52
번진 잉크가 옷에 뭍더라도 그냥 물만 뭍혀서 닦아낼 수 있는 특수 잉크라면 의도인거 인정합니다.
그게 아닌 일반적인 잉크인데 의도한거라면 기획자가 멍청이 or 의도했다는 말이 구라.. 라고 봅니다.
17/06/16 11:06
제 입장에서는 그냥 정신나간것 같습니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뭘해도 사람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의 좋은 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7/06/16 11:11
일이 터지고 나서 번지는 걸 의도한거다 라고 한 게 아니라 번질 수 있다는 걸 고지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작업과정을 보면 그냥 당연히 의도한 것으로 여겨지고요. 다만 사고 싶지는 않을 뿐이네요.
17/06/16 11:27
창작자의 의도였다면 인정해야죠. 미리 공지한 부분도 있고...
그러나 예술작품은 창작자의 손을 떠나면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니까 그걸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불쾌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다양한 반응이 있을법 합니다. 그러니 특정 시각과 해석, 감정을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팬이라면 이 설령 불쾌한 부분이 있더라도 해명을 보고 이해할만 하고 팬이아니라면 음반살일도 없으니.. 일반적인 음반과 상품의 형태는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당황스럽긴 하겠으나 지디라면 그럴법 하다는 생각입니다. 음반의 다양한 형태를 고민하는 시도 정도라고 보고 싶네요.
17/06/16 11:33
거짓말이라면 (굳이 거짓말할 이유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당연히 잘못한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시도일 뿐이고 시도 자체에는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네요.
17/06/16 11:47
[YG는 USB 앨범 판매 전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색이 지워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
공지 안 보고 징징거리는 구매자들을 탓해야지 실망은 뭐가 실망이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7/06/16 11:49
스크래치랑 색이 지워지는건 그 제품이 상하는거니까 당연히 해야할 공지고
그 색이 다른 물건에 이염될 가능성이 있으면 이염부분도 공지해야합니다. 청바지같은건 흰옷이랑 빨지말라고 따로 고지가 붙어있죠.
17/06/16 14:29
공지말고 제품자체에 명시를 해야죠.
일반회사도 제품 판매할때 자회사홈피에 대충 공지만 해놓으면 되겠네요? 아니 왜 우리회사 공지를 안보세요~ 하면 장땡?
17/06/16 11:50
업계의 비경험자가 시장을 모르면서 획기적 아이디어라 생각해 추진시킨 망한 기획이라 느껴졌습니다.
예전 주병진씨 속옷회사 운영하던 시절, 속옷 상자를 원통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획일적인 넙적한 네모 박스와 비교하니 너무 이뻐서 인기 끌거라 확신했는데 반품요청이 엄청 들어 왔다합니다. 매장에서 쌓아놓기 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 쌓아 놓으면 굴러 떨어지고 부피는 크고 내용물은 차이 없으니 판매자들의 불만이 높아서 못팔겠다 합니다.
17/06/16 13:20
의도한거같긴한데 그 의도에서 이런반응이 나올수있다는걸 예측하지 못한건가요?
그리고 의미를 부각시키려면 잉크가 벗겨지고나면 어떤 상징적인 디자인이라도 나오는게 더 의미있을거 같은데 사진들보면 걍 칠벗겨진느낌이 전부라..
17/06/16 13:32
저 제품이 뭔가 신묘한 잉크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그냥 유성매직 같은데요. http://www.artlineworld.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4&cate_no=80&display_group=1 뭐 다른 특수한 잉크를 쓴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찾아보니 똑같이 생긴게 저거밖에 없음 손에 묻어나게 하려면 유성매직이 아니라 보드마카로 칠하는게 좀 더 그럴싸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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