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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6 02:16:11
Name 담배상품권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개인적인 아스날 이적시장 예상 & 희망
영입
얼마 전에 니스에 갔다는 벵거 감독과 가디지스 CEO의 행보를 볼때 아스날이 프랑스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는 건 확실해보입니다.
현재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 관련 루머들도 거의 일괄되게 모나코 음바페/ 리옹 라카제트/ 모나코 르마르를 가르키고 있구요.
얼마 전 벵거의 인터뷰에서 세 명 정도의 선수를 영입한다고 했으니, 프리 시즌에 누가 또 장기 부상을 끊지 않는 이상
계약 발표난 콜라시냑/그리고 두 명 정도의 선수가 남았다고 봐야겠죠.
루머로는 아스날 이적금이 150m정도라고 하던데 이걸로 선수 둘 사기도 버거워보이니 요즘 이적시장이 정말 미쳐돌아가긴 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음바페 사가는 사실상 연막작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챔스를 가도 올까말까인데 유로파로 떨어지고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진지하게 감독이랑 ceo는 그만 두어야겠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럼 남은건 라카제트와 르마르인데, 사실 아스날의 본 목적은 이 둘중 하나라도 어떻게 깎아서 영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라카제트가 주 타겟이 되겠죠. 다만 변수는 라카제트가 유로파 팀에 올 것이냐, 쪼잔왕 벵거가 과연 60m 부르는 리옹에게 그 돈을 줄것이냐는 의문이 남는데, 유로파로 굴러떨어진 이상 구단 수뇌부 쪽에서도 압박을 할 것이라고 봐서 아스날의 탑 타겟이 맞다면 라카제트는 오리라고 봅니다. 다행인건 라카제트가 이상하게 빅클럽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는 점이죠.
또 하나 변수가 있다면 하메스 로드리게스입니다. 외질과 산체스 둘 다 사실상 재계약 거부상황이라고 보는데, 아스날 전술상 이러면 무조건 공미가 필요합니다. 마침 매물도 딱 좋게 나왔죠. 문제는 또 유로파네요. 다만 벵거가 화끈하게 지르기만 한다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오스피나 잔류 확률이 높아지는것도 플러스죠.
아직 아스날의 방출이 확정되지 않아 누가 영입될지는 변수가 많습니다만 개인적인 예상은
콜라시냑/라카제트/젊고 패스 잘하는 중미
예상합니다.
희망 영입은 콜라시냑/라카제트/하메스구요. 그냥 외질 팔고 하메스 데려옵시다 벵감...

방출
유로파권으로 떨어진 이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방출됐거나 방출이 거의 확정된 멤버는
아야 사노고/키어런 깁스/추바 악폼/조엘 캠벨/칼 젠킨슨/마티유 드비시
방출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잔류 가능성도 높은 멤버는
잭 윌셔/챔버스/루카스 페레즈/프란시스 코클랭/다비드 오스피나/시오 월콧
정도로 예상됩니다.
산체스/외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주급 가지고 시위하는 외질과 EPL팀 내로 보내달라는 산체스인데 둘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말도 안돼는 요구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방출 가능성 멤버들 사이에서 루카스 페레즈를 이적 시장 막판까지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이적 요청서를 낸다고 하더라도요. 루카스 페레즈는 원톱 자원으로 사왔으나 사실 공미/세컨 스트라이커도 잘 하는 선수인데 왜냐하면 계약 기간이 21년까지라 태업할거 아니면 안팔아도 선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며, 실력 대비 주급도 그리 비싸지 않고,현재 산체스/외질이 사실상 재계약 거부 시위중이기 때문입니다. 루머에 의하면 산체스와 외질은 주급 30만/25만 이상을 요구중인데  아스날은 이 둘의 동반 주급을 25만 이상으로 올려줄 수 없습니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바람직하지는 않죠. 산체스 주급을 30만 주면 사실상 외질은 내보내야합니다.

만약 외질을 내보낸다면 이번 시즌 외질이 맡은 역할인 찬스 메이킹 공미/세컨 스트라이커 자리가 비는데, 외질도 스타일이 유니크해서 대체할 자원이 없습니다. 카솔라는 장기부상이고 언제 부상으로 나가리될지 모르는 윌셔를 믿는건 미친짓이죠. 사실 루카스를 살때는 원톱으로 샀지만 원래 목적은 산체스/외질의 백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중 한명은 장기 부상 끊을줄 알았는데 얘네들이 왠일로 시즌을 거의 풀로 뛰었어요...
이번 시즌 루카스가 유난히 기회를 못 잡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가 나간다면 유로파 때문에 영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아스날 입장으로서는 멀티자원인 루카스를 보내줄 이유가 없습니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재 멤버 중에서 반드시 팔아야 할 멤버가 있다면 바로 시오 월콧입니다.
나이도 딱 절정 끝자락이고, 실력도 애매한데, 스텟은 제법 쌓아서 주급도 팀 내 3위 정도로 높습니다. 그리고 뻥글이죠.
그런데 아스날에서는 자리가 없죠. 웰백이 있는 이상 원톱은 안되고, 다음 시즌 절반까지는 3백이 강제될텐데 월콧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 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윌셔는 안팔릴거 같아서 그냥 쓰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제 희망 방출 명단은
추바 악폼/ 조엘 캠밸/칼 젠킨슨/마티유 드비시/프란시스 코클랭/시오 월콧입니다.
예상 방출 명단도 같습니다.

-------------------
유로파 가고 미쳐날뛰는 이적 시장, 무엇보다 산체스와 외질의 애매한 재계약 사인 때문에 골아픈 이적시장입니다. 그래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하구요.
3백 체제에서 램지의 백업과 중앙 공격수,공미 자리를 어떻게 체워야 할지, 산체스 의존도가 어마무시한 상황에서 산체스가 나간다면 대안은 있는지 여러모로 흥미로운 이적시장입니다.
사실 산체스와 외질 재계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휙휙 바뀔 수 밖에 없어서 지금 예상하는게 큰 의미를 가지긴 어렵지만, 저는 둘다 나갈거라고 생각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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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지
17/06/16 02:46
수정 아이콘
최소 앙리가 될줄 알았던 월콧이 계륵인게
좀 슬프지만
어디 쓸데가없어서...
망디망디
17/06/16 04:27
수정 아이콘
외질 팔.수 있으면 팔아야죠
러블리너스
17/06/16 04:33
수정 아이콘
외질은 참 계륵같아요.
17/06/16 05:04
수정 아이콘
외질은 팔 수 있음 팔고 산체스는 잡는게 최선 같은데..잡을 수 있으려나요...
음바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토마 르마 원합니다.
5드론저그
17/06/16 07:45
수정 아이콘
외질 원하는 구단이 있나요? 실력에 비해 하는짓이나 받는 돈 보면 타 구단에서 큰 매력 가지기 힘들거 같은데
17/06/16 08:07
수정 아이콘
라카제트가 리옹에 계속 있었으면..ㅠㅠ
지금만나러갑니다
17/06/16 08:40
수정 아이콘
하메스 사고 외질 팔고 산체스 잡는게 베스트이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론 셋다 못잡을 꺼 같네요. 벵거의 아이들 정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월셔 램지 월콧 분명 중간은 하는데 거기까지가 한계입니다. 로테용 유로파 위주로 쓰는건 괜찮겠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 주전베스트용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승을 못하고 있죠.
아라가키유이
17/06/16 09:00
수정 아이콘
외질 주급이랑 주전보장해줄구단이 많지않을걸요. 심지어 외질은 한계가 이미 몇 시즌째 명확한선수라 아스날 윗급 구단은 벤치자원이라면 모를까
굳이 지를 이유가없긴하죠
사과씨
17/06/16 09:47
수정 아이콘
일단 산체스를 못 잡으면 그냥 노답일 것 같네요. 외질 내보내고 다른 2선 자원 영입하는 한이 있어도 산체스는 꼭 잡아야 뭐 다음 시즌 각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음바페는 그냥 말도 안되는 찌라시고 주전에 못마른 하메스가 외질 나간 빈자리를 채워주고 절친 오스피나도 백업 키퍼로 만족하면 남아준다? 정도가 베스트 시나리오인데 뭐 이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매한가지군요 크크.
정말 어떻게든 챔스권은 수성했어야 했는데 스쿼드 보강 시나리오가 하나도 안그려지는게 참 안타깝네요. 과연 벵감이 유로파권 팀을 한 시즌간 어떻게 굴리면서 다시 챔스권으로 진입시킬지 아님 아예 폭망해서 암흑기의 문을 열지 참 궁금한 시즌입니다. 일단 제가 EPL 본 이래로 아스날이 챔스권 밖으로 떨어진 건 첨이라...
이워비
17/06/16 09:5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하고3백에 자리가 없을것으로 생각되능 월콧매각의 마지막해가 아닌가 싶네요.
외질은 아마살곳이 전무할거같으니 그냥 1년 더쓰고 프리로 내보내줘야죠. 저 주급맞춰줄수잇능 팀도별로없는데 그팀들한텐 메리트가...
이번 하메즈가 클래스대비 인기가 없는게 아스날의 기회가 될거같지만서도 현재 링크나능 첼시랑 경재라면 이기기힘들겠죠. 차선으론 그때 튕겨져나올 세스크를 꽉잡았으면 하는 바람도있어요.
코클랭 램지는 이러니저러니해도 3백 박투박으로 필수적이라...
17/06/16 11:36
수정 아이콘
코클랭, 램지는 물론이고 깁스선까진 잡아두지 않으면 홈그로운이 위험하지 않나요?
윌콧은 팔려면 epl내 구단밖에 없는데, 내보내면 딱 고대로 아스날에 치명적인 스타일이라 그냥 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상위권팀으로 가면 가끔 나와서 역습용으로만 써도 고대로 카운터로 먹히는 스타일이라.
샐러리캡도 없고, 비싼 가격 받기도 힘들거 같으니 굳이 내보낼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홈그로운도 있고. 물론 스쿼드 차지하고 부상인건 후...)
라카제트는 확실한 우위가 있는 느낌은 아닌데, 누굴 영입하던 확실하게 해서 이번시즌보다 잘할거다 라고 선언이라도 했음 좋겠네요
담배상품권
17/06/16 13:43
수정 아이콘
챔보 웰백 램지 홀딩 윌셔가 있어서 유스에서 나일스와 아들레이드 데려오면 홈그로운에는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토트넘 급은 아니더라도 아스날 뻥글은 준주전급이 있어서 맨시티처럼 급하지는 않아요.
아스날도 연봉지출이 세계 탑텐에 들어가요. 고액 쩌리들 처리 못하면 큰 영입이나 산체스 고액주급같은건 주기 어렵습니다. 당장 월콧 주급이 14만 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거만 아껴도 산체스 주급 30만 줄 수 있어요.
17/06/16 14:18
수정 아이콘
근데 주급이 월콧때문에 못주는게 아니고 주급체계때문에 못주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고액 쩌리들 처리는 필요하긴 한데 계륵같은 애들이 참 많아서 걱정이네요 -_ㅠ
軽巡神通
17/06/16 11:38
수정 아이콘
캠벨은 벵거가 대체 왜 안쓰는 걸까요...
17/06/16 14:05
수정 아이콘
외질은 실력이나 평가나 더 올라갈줄 알았는데 한계치가 너무 명확한 선수였네요....
꿈꾸는사나이
17/06/16 14:38
수정 아이콘
외질은 주변에서 압박 분산시켜주고 패스길 잘 열어줄 수록 잘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레알 시절이나 국대에서 잘하는 이유가 주변 동료들이 너무 잘해서...
반대로 말하면 단독 파괴력이 떨어지는 타입이라 애매..
진짜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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