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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 23:27
저정도 연기하니까 갖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것 같네요. 잘생기면 연기 못한다는 편견을 아주그냥 박살을 내주는 배우...
17/05/23 00:02
그떄도 아직 아리쏭 해하던 시절 아닌가요
본격적으로 연기력 좋다는 소리는 밑에 분 말씀대로 올인 그리고 달콤한 인생에서부터 연기잘한다는 말 들은걸로 기억해서 흐흐
17/05/23 00:21
모자란 연기는 손현주씨가 했고... 태풍이는 야구선수였죠. 나름 못하다는 느낌은 안들었던거 같습니다. 전지현에 송승헌에 옆에 목석같은 김하늘도 있고 몸짓 하나하나 과했던 차태현도 있었으니까요.
아니뭐야...주연이 왤캐많아???
17/05/22 23:39
제 기억으로 내마음의 풍금부터 어느정도 연기 괜찮다는 얘기 나왔던 거 같습니다. 전도연의 연기변신이라고 같이 주목 받으면서요.
그리고 그 다음해에 JSA랑 번지 점프를 하다에서 연기 좋다라는 소리듣고 올인, 달콤한 인생 나오면서 연기 엄청 잘한다는 소리가 나온 거 같습니다.
17/05/22 23:47
영화학개론 수업듣는데 교수님이 JSA 시사회 보고 왔다면서 개봉하면 꼭보라고..
그리고 이병헌 연기에 대해 엄청 칭찬하더군요. 포텐 폭발 했다고 했던가? 뭐 여튼 우리나라 영화 많이 발전했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나네요.
17/05/22 23:44
연기 못한다고 까였죠.
근데 아스팔트 사나이 출연진이 진짜 후덜덜했죠. SBS가 모래시계로 대박치고 나서 또 대형 드라마 만든게 이거였구요. 출연진이 최진실,이병헌,정우성,이영애... 이영애도 산소같은 여자로 뜬 CF스타,정우성도 .. 최진실도 그냥 하이틴스타.. 그래서 그냥 인기 많고 연기못하는 스타들 캐스팅했다고 욕먹었던.. 드라마가 쓸데없이 비장하고 무게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17/05/22 23:41
참 대단한 배우이긴 해요.
설경구는 뭔가 확실한 팩트가 없이 그냥 불륜이겠거니.. 더 이쁜 여자 찾아서 떠났거니 하고 뜬구름 잡는 소문들 투성이에 거의 빈사상태인데, 이병헌은 그냥 바람핀게 묵직하게 팩트인데 잘나가니까요...
17/05/22 23:49
연기 국내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날고 긴다는 배우들 각자마다 떠오르는 이미지, 캐릭터가 있는데 이병헌은 그게 없죠 그만큼 스펙트럼이 엄청납니다
17/05/23 00:03
뭐...자세한건 모르지만 이병헌은 여성편력 이외의 인성이나 사생활에서 잡음도 별로 없지 않았나요? 도너츠사건 외에는 크크. 전에 듣기론 뭐 말단 스태프들 진로상담도 진지하게 하는 등 제법 인성 관해서 호평도 많았던거로 알고있습니다. 연기로 깔거리를 커버친게 아니라, 바람핀거 빼고는 그냥 깔게 없는 사람이라고 봐야...;;
17/05/23 01:30
이병헌이 생각보다 미담도 많죠 크크 무명배우 장례식 동업자라고 혼자 간 것도 그렇고
아마 여성편력은 심한데 사람은 괜찮을수도 있음.. 주변에 친구 중에도 이런 사람 한명 있거든요..
17/05/23 00:08
내부자들 흥행했을 당시에 씨네타운 나인틴 이라는 팟캐에서
"이병헌을 계속 싫어할꺼면 이 영화를 보지마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17/05/23 00:10
전 아이리스란 드라마를 볼때 와 했었네요. 북한군이 옆에 있어서 김태희를 모르는 사람인척 하고 고문을 하는데
너 이렇게 잡히면 어떻게하니 하는 안타까움과 북한군을 속이기위한 널 죽여버리겟다 하는 눈빛이 동시에 보이던. 그다음작품이 장혁이었는데 연기가 그게뭐냐 이병헌이 없으니 이따위냐 소리 들었던
17/05/23 08:34
장혁이 그런소리 들을정도는 아니지않나요. 말씀하시는 그 다음작품이었던 추노에서 삶은달걀오열씬은 엄청유명하고 연기대상까지받았는데..
17/05/23 00:12
저는 이병헌 씨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연기자로서 천부적인 재능보단 성실&노력파 배우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데뷔 때부터 연기 잘한다는 이야기를 못봐서 그렇기도 하고, 영화 쪽에선 jsa 전까지 죽을 쒔다고 들었는데 지금 연기력을 보면,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했을 것 같아요. 심지어 영화를 찍을때 의견이 반영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 의견을 낸다고 한다는 영화감독들의 증언이 나온 거 보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17/05/23 00:15
두 괴물이 만난 영화였죠 전혀 꿀리지 않는 얼음과 불의 격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병헌이 워낙 나이 추정이 안되는 외모여서 그렇지 황정민이랑 동갑입니다...
이제는 최민식 송강호랑 비벼도 저언혀 안 꿀리는거 같아요 연기 스펙트럼도 넓은데 그 깊이도 장난아닙니다 거기에 이분은 외모도 최상급이라 전형적인 미남 캐릭터도 되요 그렇다고 못난이 캐릭터를 못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구요 현재 남배우중에 커버 범위가 제일 넓을 겁니다 스펙트럼 넓다는 하정우보다 위인거 같아요 주연 누구 쓸까 고민되면 이병헌으로 캐스팅하면 왠만하면 다 커버됩니다
17/05/23 00:55
사실 그게 진짜 크죠
연기 잘하는거야 이병헌만 잘하는 건 아닌데 목소리는 그냥 타고난 거라..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죠-_-;
17/05/23 00:37
그럼 보지마 콰아아아!!! 같은 멘트는 저런사람 정도되면 할수있는 멘트죠. 크크
사생활은 더러워도 연기를보면 저사람 영화는 안볼수가없어요. 달콤한인생은 아직도 봅니다.
17/05/23 00:43
하이틴스타라기도 하고 청춘스타 라고도 하는데 90년대 초반에는 지금의 아이돌 같은 존재였죠
김민종, 손지창, 장동건, 김찬우 등이 있었고 이 중 연기파 배우로 성장 한 사람은 이병헌 하나죠 지금 거론되는 연기파 배우들은 무명기간이 길거나 연극계에서 십년이상 굴른 사람들이라면 이병헌은 20대 초반에 데뷔 하자마자 떠서 그 커리어를 쭉 이어나간 배우이기도 하죠
17/05/23 00:57
이병헌은
찌질이 캐릭터도 잘생긴 캐릭터도 착한 역도 나쁜 역도 개그 캐릭터도 사극도 로맨스도 조폭도 다 할수 있는... 정말 말도 안되는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죠 -.-) 사실 이병헌이 맡을 수 있는 나이의 남자가 주인공이라면 그냥 이병헌 쓰면 무조건 상타 이상 간다고 봅니다.
17/05/23 01:23
이정도 커리어 수준의 배우면 사실 맨날 하던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사람은 별걸 다하죠. 꼴리는대로 하면 다 잘해버리고 있...
심지어 싸이뮤비까지 욕심을...
17/05/23 01:32
송강호, 최민식한테 절대 안밀린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이미 말씀하셨지만요.
심지어 헐리웃 액션 스타까지 하죠 이사람은.
17/05/23 01:51
저도 팬심을 담아 동급 혹은 이상이라고 평가합니다. 최민식씨는 광기어린 연기를 송강호는 인간적인 연기를 할때 빛이 나는데 이병헌은 다됨 크크
17/05/23 07:44
그건 아니죠..
살인의 추억만 해도 개인적인 한국영화 역대 원탑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영화를 온전히 살린게 송강호죠. 물론 저는 다필요없고 이병헌이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17/05/23 08:08
무슨 말씀이신지 보통 영화평론가나 배우들에서 한국 배우 원탑으로 꼽으라면 항상 1위 먹는게 송강호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 이병헌씨랑 최민식씨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오히려 이들이 좀 더 노력해야하구요
17/05/23 08:19
이건아닙니다 오히려 전문가들 평은 송강호가 둘보다 압도적으로 평이 좋은편이에요 오히려 최민식 이병헌이 대중들의 평가가 더 좋은편이죠
17/05/23 15:16
뭐 개인적인 호감도의 편차겠지만, 전 동의하기 힘드네요
실망스러웠던 밀정에서 이동진이 그래도 송강호는 송강호다라고 한말에 공감가지만 마스터에서는 사실상 이병헌 매력이 1도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송강호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게 나름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송강호는 송강호고 최민식은 최민식이고 이병헌은 이병헌이죠
17/05/23 13:58
그 다만때문에 전 여자친구가 이병헌은 거른대서.. 내부자들을 못봤어요. ㅠ
그당시 봤던게 베테랑 검은사제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대호.. 그나마 베테랑이 젤 나았던..
17/05/23 14:25
예술하려면 인생의 단맛 쓴맛 매운맛 똥맛 다봐야한다는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저는 인생을 진짜 무색무취하게 남들 하는대로 연애도 그냥 무난무난하게 정말 일대기 책으로 쓰면 핵노잼이라고 할 정도로 감정기복없이 살았는데 최근에 인생의 뿌리가 흔들릴정도의 사건을 겪고나니 감정이 엄청 풍부해졌어요 가수나 배우가 약하고 바람피고 이혼하고 폭행하고 당연히 잘못이고 예술하려고 그런거다 이런거는 헛소리인데 더 잘될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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