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27 12:28:59
Name 니시노 나나세
File #1 19805.jpg (56.4 KB), Download : 24
File #2 120424.I.Love.Baseball.S4E15.HDTV.x264.720p.AC3_SakuraStorm.mkv_000407737.jpg (60.7 KB), Download : 5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크보판 3.3급 사건




http://m.sports.naver.com/video.nhn?id=22912


때는 2012년 4월 24일

삼성 롯데 대구경기.

롯데는 삼성선발 윤성환에게 막히며 8회까지 무득점으로 삼성에게 0대2로 지고 있음.

그리고 9회초 등장하는 끝판대장 오승환.

전시즌인 2011년의 오승환은 54경기 등판해서 단 1블론만 했으며 그 블론한 경기도 자신이 승리투수가 됨.
무엇보다 오승환이 등판한 54경기에서 삼성은 54승 무패 100퍼의 승률을 기록.

그 누구도 삼성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건만....


선두타자 전준우의 뜬금 솔로포.
전준우는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오승환 상대로 기록.

이어 홍성흔마저 안타를 치며 편안하게 앉아있던 류감독을 일어서게 만드는 오승환.

하지만 박종윤 희생번트, 강민호 헛스윙삼진으로
투아웃을 잡은 오승환.

다음타자였던 손아섭을 거르고 당시 타격감이 안좋던 황재균과의 승부


1490584841_19809.jpg


황재균의 동점 적시타.

이어 정훈마저 볼넷으로 내보내고
2사만루에서 김주찬과의 승부.

돌부처 vs 주처님 의 법력대결


1490584841_19810.jpg

김주찬의 역전 2타점 2루타.

오승환 강판.

이어 안지만이 조성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추가 2실점.

오승환의 자책점은 무려 6.

참고로 전시즌인 2011년의 오승환이

57이닝동안 4점밖에 안줬는데 이 날 아웃 2개잡을 동안 무려 6실점 기록.

일명 4.24대첩이라 불리는 경기인데
오승환의 한미일 커리어 최다실점 경기.
아마 앞으로도 깨기 힘든기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7 12:30
수정 아이콘
모 이변이면 이변인데 3.3은 결승전이었고 이건 리그 경기니 임팩트가 비교가 안되죠.
최소 플옵정도는 되야.....
LG우승
17/03/27 12:34
수정 아이콘
오승환이 1년에 한번씩 롯데에게 털리지 않았나요? 그 사직에서 조성환선수한테도 끝내기 맞았던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무언가
17/03/27 12:36
수정 아이콘
제가 야구를 처음 본 날인 2008년 4월 25일이죠.. 하핳
왜 봤을까요 그걸 ㅠㅠ(지나가던 롯데팬)
17/03/27 12:45
수정 아이콘
막 이대호한테 홈런 맞아서 블론하고..
17/03/27 12:36
수정 아이콘
이거 직관한게 평생 꼴빠로써 자랑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토이스토리G
17/03/27 12:37
수정 아이콘
3.3급이 될수가 없죠..
저경기 져서 삼성이 우승 못한것도 아니고..
저때 생방송봤는데.. 진짜 감동이긴 했습니다.
물론 그시절 봄데는 양키즈도 털어먹는 팀이긴 했지만요..
17/03/27 12:40
수정 아이콘
3.3 이 더 임펙트는 있었는데

3.3급은 다시금 또 일어날수 있다고 보지만 오승환이 6실점하는건 내생애는 더이상 보지 못할거 같네요...
17/03/27 12:44
수정 아이콘
사실 오승환에게 그나마 가장 강한 팀이 롯데였죠.
이직신
17/03/27 12:57
수정 아이콘
저때 롯데가 마무리 도장깨기 달인이었죠
강동원
17/03/27 12:59
수정 아이콘
랄까, 그 땐 미쳤었죠. (먼산)
인사이더
17/03/27 13:08
수정 아이콘
저날 직관러였습니다. 크 오승환의 유일한 천적 자이언츠
17/03/27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저날직관했습니다
롯데팬인데 주변에 전부삼성팬 흐흐
무적다크아칸
17/03/27 13:24
수정 아이콘
저때 롯데는 마무리도장깨고 다녔죠.
오승환에게 강한게 롯데기도 하구요.
아스날
17/03/27 13:32
수정 아이콘
직관갔었죠 ㅠ
17/03/27 13:37
수정 아이콘
직관이었습니다
Jon Snow
17/03/27 13:37
수정 아이콘
이거 생방으로 봤는데 꿀잼이었습죠 크크 불암갑이 맛깔나게 만화로 그려주심
애패는 엄마
17/03/27 14:36
수정 아이콘
3.3급 아니긴 하죠 꿀잼에 놀라움이긴 했지만
목화씨내놔
17/03/27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3.3 보다 더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오승환이 블론이라니 그것도 롯데한테 근데 2아웃 잡으면서 6실점?

말도 안되는 얘기죠 크크

근데 생각해보니 롯데가 가끔 각팀 에이스 마무리 투수를 1년에 한두번씩 털기는 했던 거 같네요 흐흐
이녜스타
17/03/27 15:13
수정 아이콘
롯데는 가끔 이런 도깨비같은 짓?을 해서 매력적이죠
제가 아주 어렸을때 당시 빙그레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지고있는 9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태에서
5타자 연속 2루타라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역전승도 했었죠
보영님
17/03/27 16:06
수정 아이콘
아 슬픈 경기군요. ㅠㅠ
킹보검
17/03/27 18:00
수정 아이콘
저때 롯데가 마무리투수 도장깨기 하던 팀이라서 요즘과는 달라요 달라.. 절레절레
17/03/27 18:07
수정 아이콘
오승환이 팀별 세이브 성공률이 전부 90% 넘는데 롯데만 80%대인걸로
화이트데이
17/03/27 18:41
수정 아이콘
저 때 기억납니다. 이제 오승환 끝났다고 징징대는 삼징징들이 그렇게 짜증날 수 없었는데...
지금 그 오승환은 메이저에 가있네요.
토이스토리G
17/03/27 20:49
수정 아이콘
저는 오승환이 그당시 메이저리그급이다라고 엠팍에 글썻다 어그로로 신고받았었어요..
김티모
17/03/27 20:48
수정 아이콘
2008년 로이스터 부임 첫해에도 오승환 한번 잡았죠. 그것도 4월이었는데... 4월 25일이군요. 아섭이 손광민이던 시절 크크크
토이스토리G
17/03/27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납니다.. 오승환이 확실히 롯데타자들의 노피어 정신에 좀 밀리는거 같더라구요.
기싸움이랄까.. 거기서 좀 미흡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7/03/27 21:07
수정 아이콘
이거 이래서 결국 윤성환이 시즌 9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죠. 달성했으면 간만에 한 팀에서 10승 투수가 5명 나오는 거였는데 말이죠...
탐나는도다
17/03/28 15:31
수정 아이콘
이 날 이 경기는 아마 삼성팬 빼고 다같이 즐겼을겁니다 갑자기 불이 나서 다른팀 팬들도 자기 경기 끝나고 다들 돌려서 구경했죠 이날만큼은 참 흥겨웠는데.....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774 [연예] 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93' Live) & 난 알아요 <Official Remastered> [4] 덴드로븀539 24/03/29 539 0
81773 [연예] [사나의 냉터뷰] EP.1 (여자)아이들 미연 편 [3] 그10번1013 24/03/29 1013 0
81772 [스포츠] [KBO] 통산 최다 출장 선수가 된 강민호 [13] 손금불산입1812 24/03/28 1812 0
81771 [스포츠] 무려 6524일만의 문학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을 달리는 한화이글스 [50] 호시노 아이2227 24/03/28 2227 0
81770 [스포츠] 6524일만의 문학 스윕을 이뤄낸 류현진패-승승승승의 한화 [8] insane2104 24/03/28 2104 0
81769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3] SKY921609 24/03/28 1609 0
81768 [스포츠]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는 현대건설 [7] HAVE A GOOD DAY1185 24/03/28 1185 0
81767 [스포츠] [축구] 아시아 FIFA 랭킹 TOP10 현황 [8] 무도사2956 24/03/28 2956 0
81766 [연예]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21] 묻고 더블로 가!6221 24/03/28 6221 0
81765 [연예] 여고추리반3 티저 공개 [35] 강가딘3874 24/03/28 3874 0
81764 [스포츠] [KBO] 이승엽 감독이 달라졌네요. [10] TheZone4861 24/03/28 4861 0
81763 [스포츠] 프로야구 팬 성향 분석 2024 [37] Pzfusilier4220 24/03/28 4220 0
81762 [연예] [오피셜] 권은비, 2024 워터밤 출연 확정 [29] Davi4ever4845 24/03/28 4845 0
81761 [스포츠]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베트남 축구팬들 반응 [26] Pikachu5510 24/03/28 5510 0
81760 [스포츠] [K리그] K2-K3, K4-K5간 승강제 2027년부터 시행 [15] 及時雨2138 24/03/28 2138 0
81759 [스포츠] 친구들끼리 KBO 선수들을 드래프트해본다면? [13] bifrost3341 24/03/28 3341 0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6375 24/03/28 6375 0
81757 [스포츠] [해축] 기억해볼 법한 이름 브라질 신성 엔드릭 [11] 손금불산입2545 24/03/28 2545 0
81756 [스포츠] KBO 하이라이트 유튜브에 풀렸네요 [25] 바보영구4650 24/03/28 4650 0
81755 [연예] 2024년 3월 4주 D-차트 : 비비 3주 연속 1위! 웬디 7위 진입 [6] Davi4ever1643 24/03/28 1643 0
81754 [스포츠] KBO 현재 순위 [63] HAVE A GOOD DAY7068 24/03/27 7068 0
81753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 김지원 오늘 새 광고 2건 소식 [12] 아롱이다롱이5481 24/03/27 5481 0
81752 [연예] 박상민 최고의 곡은? [27] 손금불산입2265 24/03/27 22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