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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6:06
사실 정상적인 범주라면 잠자리를 가지지 말았어야지가 맞는거 아닌가요?
둘이 따로도 아니고 동석해서 술자리를 가지는정도는 아주 이상한건 아닌거같은데...
17/03/23 16:19
가족, 애인이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게 그 둘이 바람이 났다니....
그 와중에 콘돔은 무슨 크크크 저 여자입장에선 차라리 임신해서 떨어져나간게 천만다행이네요.
17/03/23 17:08
설마 주작이겠죠 일년반이나 사귀었고 술자리에서 일이 벌어진데다가(맨정신에 찾아와서 정말 미안하지만 네 언니가 좋아져버렸어 해도 용서가 될까말까인데) 결혼까지 했으면....저렇게 핫하던 프로그램에 사연 보내서 이러쿵 저러쿵 까발려질만큼 가벼운 사연은 아닌 것 같은데 =_=;
17/03/23 17:24
이 사연 자체의 주작여부를 떠나서
이런 사연보다 훨씬 더한 이야기가 사랑과 전쟁에서 많이 방영됐죠 @_@;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같아요. 크크
17/03/23 17:57
남성이 의식적으로 언니를 꼬셔서 잠자리를 가진건지 만취 상태에서 실수로 관계를 가진건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습관적인 배려로 상대방 여성의 원치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서 콘돔을 껴야된다는 주장이 문제가 있나요? 외도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피임을 하지않아서 생기는 책임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몇 분은 그냥 곽정은을 까고 싶은거 같네요.
17/03/23 18:27
저런 상황이면 한혜진씨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나요?? 홍석천,유세윤씨는 드립같고요..
보통 소개할때 술자리야 가질수있는데.. 곽정은씨는 저 둘이 섹스를해도 콘돔만 끼면 문제 없다는식으로 말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17/03/23 18:32
외도에 대한 책임이야 별개의 문제고 최소한 임신으로 인한 문제는 없었을거라는 거겠죠.
어차피 성적 자기결정권은 개인의 문제이고 임신은 상황에 따라서 타인에게까지 부담을 가지게하는 문제니.. 개인적으로 곽정은씨에 대한 호감은 1%도 없는데 저 발언으로 공격당하는 건 부당하다고 봅니다. 같은 발언을 한혜진이 했다면 드립이라고 넘어갔을 사람도 있겠죠.
17/03/23 18:58
오히려 뒤에 홍석천과 유세윤이 드립식으로 받아쳐줘서 넘어간거지 그거 없었으면 더 까였겠죠
뭐 콘돔 안꼈으면 임신도 없었다 틀린 말 아닌데 저 상황에서 콘돔이야기 부터 먼저 나온다는게 별로라는거죠 임신 했다 안했다가 뭐가 중요해요 저기서.. 일단 남친과 언니가 그런 짓을 했다는게 중요하죠
17/03/23 19:09
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본인만이 알 문제고 두가지 문제점중 하나를 지적했다고 나머지 하나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단정지을 근거는 없습니다
17/03/23 20:12
님이 말한 거에 포인트가 있네요.
같은 발언을 한혜진이 했다면 넘어갔겠죠. 말은 화자가 누구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그동안 쿨병으로 유명한 사람이 저런말하면, 쟤 또 저레네 이런 생각이 들죠. 한화선수들 열심히 해야한다는 워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화자가 한화팬이냐 김성근이냐에 따라 달라지죠. 후자라면 저 노인네 또 저런다라고 하는 사람 분명 있을거거든요.
17/03/24 09:24
그렇게 이상한 말도 아니고 그런 말 하는 사람이나 그런 말로 까는 사람이나 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쿨병이나 안티쿨병이나...억지로 쿨한척 하는거면 모르겠지만 그냥 가치관이 그런거면 깔게 딱히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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