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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15:25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저렇게 뭔가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하는 계약이 가능한가요?
아니 저렇게 공개적으로 저런 조건이 있다는 걸 떠들어도 괜찮은 건가요?
17/03/13 16:17
아래 팬분들 반응을봐도...분명히 직업상 안좋아보이는건 분명해보이네요...저도 무슨 확고한생각이 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돈 or 인기 중에 알아서 선택하라고 하는게 나을지도..
17/03/13 15:50
이게 일본에서 잘못 넘어온 문화인데 아무도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의식을 바꿀 생각을 안하죠. 유사연애를 파는 직종이라고 당연한듯이 여기네요. 춤과 노래와 무대를 보는 애들인데 말이죠...
17/03/13 15:34
그냥 말이 그런거지 서로간의 약속 정도로 해석하면 됩니다.
박진영이 얼마나 저쪽에 프리하냐면 원더걸스 선예 계약기간중에 결혼시킨 인간입니다.
17/03/13 21:48
수면 욕구 침해 운운하시는데 누가 들으면, 한 새벽 서너 시쯤에 강제로 끌려나가 업무 보시는 줄 알겠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자연권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입사 전에 출퇴근 업무시간 다 알고, 그렇게 알고 들어가서 시간 맞춰 출퇴근하는 일을 왜 여기에 가져 와서 수면 욕구 침해 운운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정상적인 출퇴근 시간 안 지켜지는 기업환경, 일하기 나쁜 풍토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면 얼마든지 동조해드릴 수 있습니다. 또, 님이 말한 데로 수면 욕구에 충실해서 출근 시간 안 지키면 정당한 해고 사유가 됩니다. 불합리한 계약 조항이나 자연권을 침해하는 상호 약속에 대해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혀 맞지 않는 비유를 들고나오시네요. 정말 님이 말한 데로 수면 욕구를 침해하고 방해하는 출근 시간이 존재한다면 그것도 마찬가지로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 적지 않게 그런 일이 존재하기도 하니까요. 팬이 연예인에게 유사연애 감정을 가지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걸 상대에게 강요하고 그걸 바탕으로 제약 사항을 두는 것은 당연한 본인의 권리가 아닙니다. 갑질 중에서도 참 괴이하기 짝이 없고 뜨악합니다. 부모님이라도 자식의 연애에는 참견하지 말라고 하는 반면, 내가 좋아하는 팬이 연애하는 것을 막거나 하지 못하게 참견하는 일이 동시대에 공존할 수 있는 풍토인가요. 퇴근 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고, 밥 먹듯이 야근을 시키며, 수당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불공정한, 불건전한 사회 풍토에 대해서 불만과 개선의 목소리가 큰 반면에, 인간의 천부인권에 대한 부당한 계약 사항에 대해서 비판하는 일에 연예인이니까 그래야 한다고 규정짓는 일이 동시대에 공존할 수 있는 풍토인가요. 서로 사랑하는 젊은 연인 사이일지라도, 그 사랑을 바탕으로 상대를 부당하게 제약하거나 옭아메는 것은 사랑도 무엇도 아니며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심지어 그것이 상대의 기본인권을 침해하는 일이면 불법입니다. 너는 연예인이고 나는 팬이며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너의 기본권을 제약하겠다?
17/03/13 16:32
그냥 약속입니다. 말씀하신대로면 연애가 들켰을 경우 벌금을 내야한다던지 벌칙조항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건 없고 그냥 꾸중으로 끝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7/03/13 16:45
안타깝긴 하지만 설현의 경우를 봐도 하니의 경우를 봐도 정말 연애이후 인기가 훅 가기 때문에 회사입장에선 수익 생각나고 아이돌 입장에서 봐도 본인 미래를 위해 안걸리게 한다던가 절재를 한다던가 해야겠죠.
17/03/13 18:07
아이돌이 연애를 하는게 기본적인 권리라면
기획사가 이 아이돌 더 안키우겠다고 하고 그룹에서 내보내는것도 자신들의 권리입니다. 아이돌이 연애한다고 그게 나라에서 처벌받는다던지 벌금 낸다던지 그러지는 않잖아요. 기획사와 아이돌의 약속인거고 아이돌이 약속을 저버리면 기획사는 자기가 기획하는 그룹에서 빼면 되죠. 누구를 빼고 넣고 하는건 기획사의 자유이니까요. 그렇다고 JYP가 아이돌 연애한다고 형사고발하고 고소 때리는건 아니잖아요.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511300523 삼성 구단은 2010년 일부 선수들의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상습 출입을 확인하고 특단의 조치로 선수단에 `카지노 출입 및 도박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 굳이 다른예로 따지자면 삼성에서 선수들에게 강원랜드 출입금지 때리는것과 같은 맥락이죠. 삼성선수들이 강원랜드 간다고 그게 범법행위는 아니지만 삼성에서는 그것을 가지고 가지못하게 각서를 요구했죠. 그 각서 쓰기 싫으면 삼성에서는 방출해버리면 되는거고 그건 어디까지나 삼성의 자유입니다.
17/03/13 16:05
그냥 친분이 있는 사이였으면 공개 SNS에 올리지 비공개 SNS에 올리지 않았을거라는거죠
장소나 엎드려있는 듯한 자세도 구설수가 되는 거구요.
17/03/13 16:30
사실 연애여부는 관심이 있는 팬도 없는 팬도 있지만 구설수에 휘말리는걸 좋아하는 팬은 없죠.
인기가 많은 팀의 인기 멤버다보니 별거 아닌걸로 심한듯 싶습니다 크크
17/03/13 16:38
근데 저도 유사연애 감정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팬 입장에서 조금은 섭섭하더라구요 크크 그냥 잘 봉합되서 다른 멤버들에게 폐 안끼쳤으면 하는거와 일본활동 순조롭게 잘 이어나갔으면 하네요.
17/03/13 15:56
트와이스 미나
갓세븐 뱀뱀 이라네요. 둘다 외국인 멤버에 뱀뱀 방송나와서 한 말중에 오사카 출신 일본인이랑 연애한적 있다 근데 시기가 미나가 jyp입사전이라 애매하기도 하고 침대라기보다는 자켓촬영하다가 같이 찍은거도 같은데
17/03/13 15:50
개인적으로 트와이스에서 사나 미나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저 사진의 의상이 2월이라는데 너무 좀 조심성이 없는거 같습니다....무의미 이후로 최대 위기같은데...오히려 무의미는 정말 해석하기 나름이라면 이건 진짜 너무 빼박이라...이제 좀 떳으니 절실함이 없는건지 뭔지...일본 데뷔 앞두고 정말 트와이스 최대 위기같네요..
17/03/13 17:28
정말 저게 2월 10일이면 트와이스는 다현이 졸업식 하고 회사가서 콘서트 연습할때인데
그럼 저건 회사에서 찍은사진이고 정말 별거 아닌 사진이겠죠.
17/03/13 15:53
한국은 그렇게 큰 타격 없죠 근데 일본은... 한국보다 몇 배 더 심하더라고요
2PM도 이제 군대 가니까 JYP에서도 트와이스 일본 진출에 엄청 공들였을텐데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ㅠㅠ
17/03/13 16:10
연예하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해도 20살넘은 남녀가 같은회사에서 오래 일하면 사내커플 일어날 수 도 있는거고
여사친. 남사친에 썸관계라고 해도 무관하고. 트와이스를 나름 좋아하긴 했습니다만 별로 생각이 안드네요. 이게 아재라서 그런건가?
17/03/13 16:40
아이유팬인 저도 그사건 터지고서 엄청 놀림받아서..(한낱팬도 이런데 아이유나 은혁은 어떤 고통을 받았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뭐 아이유는 본인이 자초한면 있지만..) 이런거 터지면 열성팬들은 멘붕할수밖에 없더라구요.
17/03/13 16:43
다른 그룹 같으면 티는 내지마라, 걸리지만 말았으면, 이정도가 FM이긴 한데
트와이스는 어린팬도 많고 처음 팬질 하는 분도 많고 인기도 역대급으로 많은데 쫌 연애 자체를 안하면 안되냐..... 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네요 예전에.
17/03/13 17:02
서로 이해를 못하겠다는 분들이 있네요.
어느쪽이거나 다 납득이 되는 감정인데. 연애를 하는 거야 그들 마음이죠. 수익이 떨어지는 것도 그냥 반사적인 것일 뿐이고. 수익을 탓하여 너무 옭아매지 말아야 하는것 아니냐 그정도 이야기가 될 뿐이고...
17/03/13 17:36
다른 직업과는 달리 아이돌에게 연애라는건 수익이랑 인기랑 연관이 되는 부분이라..
"다큰 성인남녀가 연애하는게 뭐가 어때서 그런거 신경 쓸필요없고 맘대로 연애해라" 라고 말하기도 뭐하죠...
17/03/13 17:39
이게 주말동안 이슈였었는지는 오늘 오피셜 기사 뜬거 보고 처음 알았네요. 나름 트렌드에 맞춰서 따라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늦은듯;;
저같은 경우는 원더걸스 덕질하면서 선예 시집도 보내봤고(?) 현재까지도 덕질중인 아이유같은 경우에는 은혁 사건에 열애설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커리어 중단의 위기라고까지 봤던 제제 사건까지 겪었기 때문에 이런류의 일에 대해서는 그냥 무덤덤한 수준이랄까요..
17/03/13 18:37
유사연애 감정으로 아이돌 팬질하다가 그 아이돌이 연애하는 거 보고 충격먹어서 팬질 그만두는 건 개인 취향이니 존중하고
유사연애 서비스 제공은 아이돌의 의무니 연애하지 말거나 숨기라고 난동피우는 건 그냥 갑질이죠. 이 두개를 분간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17/03/13 18:51
길게 쓰려다가 이 댓글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오히려 깔끔히 정리됬네요. 탈덕이나 현타 오는 심정은 이해가는데 연애하겠다는걸 막거나 연애금지를 의무라 할 수는 없죠.
17/03/13 18:40
삼성이 선수들에게 강원랜드 출입 금지시키는게 자유이듯이
기획사가 아이돌에게 몇년간 연애 금지시키는것도 자유죠. 그게 싫으면 거기에 얽매이기 싫으면 나가면 됩니다.
17/03/13 18:43
저 같은 나이든 아재팬들이야 아이돌 보면 어린 조카같이 생각되니 연애 같은거 해도 별 상관없지만, 10~20대 팬들중에는 아이돌을 유사연애 대상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거죠.
17/03/13 20:55
저로선 유사연애감정이란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오히려 궁금하네요. 도대체 어떤거길래 수많은 아재(?)들이 한숨을 내쉬는가....
제가 한때 열심히 덕질하던 아이돌의 열애기사가 아주 크게 떴었는데, 상대방이 급이 있는 연예인이라 전 오히려 기분이 좋더군요 크크 역시 내 가수가 연애를 하면 저정도는 만나야지! 하면서요
17/03/13 22:28
애초에 아이돌이 팔아먹는것들중에 판타지가 많은부분 차지하는거 뻔히 알면서
그 전성기 몇년을 못참는건 그냥 프로의식이 없다고 봅니다. 같이 동업하는 멤버들이나 회사는 뭐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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