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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8 22:48:53
Name eosdtghjl
Link #1 인터넷기사
Subject [연예] 위기의 프로듀스 101 시즌2


이제 곧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방영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시즌1의 경우 2015-12-17에 Pick me 엠카 사녹영상을 공개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http://tv.naver.com/v/658585)

그런데 지금은 2017-01-18이 되었는데도 위의 광고영상만 나올뿐 출연자는 일체 나오지 않고있는데요. 이 배경에는 엄청난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좀있으면 설연휴인데 프듀 시즌2가 왜 아직도 예고 영상이 안 떠돌지?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충격적이더군요.

우선 엠넷입장에서 가장 뼈아픈 타격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대형기획사 및 중견기획사조차 불참
[단독] 3대 기획사 JYP·SM·YG, '프로듀스 101' 남자판 최종 불참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134247&cloc=
'프로듀스 101' 남자판, 출연자 섭외 난항 겪어… Mnet 측 "예정대로 제작 진행 中"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117000165
[Oh!쎈 초점] '프듀101' 남자판, IOI 기획사 대거 이탈..괜찮아요?
http://osen.mt.co.kr/article/G1110570054

위 세 기사를 요약하자면 프로듀스 시즌2에 SM, YG, JYP, 큐브, 울림, 빅히트, 스타쉽, 젤리피쉬, 판타지오, M&H, 레드라인, 플레디스, MBK 등 대형기획사 3곳과 IOI소속사 및 중견기획사들이 대부분 불참의사를 밝혔다는 것입니다. 엠넷입장에서는 좀 더 설득해보겠다는 뉘앙스지만 가능성이 희박해보입니다.

우선 SM은 원래 자체 컨텐츠가 있어서 연습생을 다른곳에 내보내는 것을 싫어했고, YG와 JYP는 엠넷과 사이가 좋지만 K팝스타 마지막 시즌에 연습생도 참여시킬수 있도록 SBS가 협의했는데 형평성을 위해 참여를 안 시킨 상황이기때문에 프로듀스101에 참여할 수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기사에 FNC는 언급이 없지만 SF9, 큐브의 펜타곤이 작년하반기에 댄스보이그룹 연습생 거의 다털어서 겨우 데뷔시켰기때문에 시즌2에 참여시킬 연습생이 안 남아 있을겁니다.
(엠넷에서 방송한 자체서바이벌 d.o.b와 펜타곤메이커 참고, FNC에는 이제 밴드연습생밖에 없음)
빅히트는 원래 후배가수 생각할 여유가 없어 방탄에 올인하고 있으며, 스타쉽은 노머시 라는 서바이벌프로그램에서 샵건등이 탈락해서 댄스보이그룹 연습생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 위 기사에 의하면 참여 안 한다는 의사를 밝혔네요..
(개인적으로 샵건이 참여하길 바랬는데 결국 힙합 언더씬으로 가나보네요, 솔로 데뷔도 이미 했고요)

그리고 위의 [단독] 기사 말미에 관계자가 이런말을 했네요 IOI가 성공적인 1년을 보냈지만 그 속을 곪을대로 곪았다.. 계약관계에 마찰이 있었고 몇몇 소속사는 마지막 콘서트에 참가시키지 않으려고 했다는 말까지 나올정도네요...
개인적으로 IOI를 통해 홍보비용등 무조건 이득을 봤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렇게까지 불만이 쌓이고 쌓였을줄이야 의외입니다;;

2. 한동철 국장 하차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을 성공시킨 한동철 국장이 (야동논란이 있지만) 결국 CJ를 퇴사하며 프로그램에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PD, 작가 및 제작진은 그대로라고 하지만 한동철 국장이 빠진뒤 쇼미더머니4 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잘봤기때문에 걱정이되네요.
참고로 장근석도 하차한다고합니다.

Mnet 측 "한 국장 퇴사 절차 밟는 중, '프로듀스 101' 시즌2 예정대로 제작 진행"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7011617211435458
장근석xMnet 양측 “‘프로듀스101’ 하차…후임MC 물색 중” [공식입장]
http://sports.donga.com/3/all/20170116/82415150/1

마지막으로 시즌2의 먹구름에 대한 기사입니다.
남자판 ‘프로듀스101’에 드리운 ‘먹구름’…왜? http://www.nocutnews.co.kr/news/4719857
요약하자면
남자판 프로듀스101이라 불렸던 소년24가 무관심속에 막을 내려서 남자판 시즌2도 성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
특히 소년24처럼 남자 시청자들은 안 볼것이다. 라는 전망..
그리고 남자판 프로듀스101의 최종11명은 CJ와 무려 2년간 계약을 맺고 까다로운 계약조건때문에 소속사입장에서는 꺼려진다는 얘기도 있군요.
(시즌1때 권은빈, 구구단 같은 케이스를 막기위해 프로그램 도중 또는 최종멤버 활동 도중 다른 팀으로 데뷔 못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심지어 SBS, MBC 지상파 출연을 제대로 못하는것도 부담이라고 하고요. (SBS, MBC는 전략성공인듯?)


여하튼 예정대로 시즌2는 방영할 거라고 하는데 작년에 1월 22일부터 방송했던것에 비하면 시즌2는 아직 첫방송 날짜조차 미정인 상태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남자지만 소년24도 (일부스킵하면서) 거의다 챙겨봐서 프로듀스101 시즌2도 기대중이었는데 이정도로 심각할줄은 몰랐습니다.

참고로 시즌2에 슈스케 힙통령 장문복과 예전에 듀엣으로 데뷔했다가 해체한 원펀치의 펀치(사무엘)도 참가한다는 기사도 있네요.

작년 설에는 프듀 재방송을 하염없이 틀면서 유입시청자가 늘었었는데 이번엔 설연휴가 끝나고 나서야 뭔가 윤각이 잡히겠군요..
어쨌든 첫방송은 기대됩니다. 대형기획사가 단한명도 참가안해서 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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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와
17/01/18 23:02
수정 아이콘
지금 프갤애들 전부 작년의 뽑놓튀 복수하려고 문복이 몰표 벼르고있을텐데 아쉽게됐네요 크크크
17/01/18 23:02
수정 아이콘
막콘에 참여 안시키려고 한 회사는 그냥 도둑놈 심보죠, 불만은 무슨...
ioi 때문에 망해가던 팀은 살아났고 별 반응 못얻던 팀은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신인그룹은 그 퀄리티 데뷔곡으로 음반 2만장을 팔아치웠는데...
데뷔 준비중인 팀도 천지차이고요

어차피 3대기획사 불참이야 예상된 바였고, 사람 수야 못채울건 없을 듯한데...
소년 24처럼 참가자 외모 때문에 김이 새는 상황을 조심해야겠죠
걸스데이
17/01/18 23:03
수정 아이콘
1시즌에서도 안 나온다는 거 엠넷 힘으로 나오게 만든 건데여 뭐,
eosdtghjl
17/01/18 23:06
수정 아이콘
시즌1이랑 상황이 매우몹시 엄청나게 다릅니다.
계약기간이 2년으로 늘었고 도중에 다른팀으로 데뷔도 못하게 할거라는 계약조건이 있다는 소문도 있고
(시즌1때처럼 계약서 촬영한 팩트기사는 아직 없네요)

무엇보다 대형3사는 본문에 적었듯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소미 출연시킬때는 SBS가 프듀때매 K팝스타가 타격을 받을지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었고요.
여튼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삼비운
17/01/18 23:06
수정 아이콘
시즌1이야 실험작이었고, 연습생 경험치 쌓아 준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지만, 너무 성공해버려서 오히려 내놓기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기존 소속사입장에서는 일단, 공들여 키운 연습생이 엠넷 시청률 올리는 역활에 쓰이고 1년간 못쓰는데다가, 개인인지도는 높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팀케미스트리에는 좋지 않아진다 볼수 있죠. 이미 성공한 멤버와 그에 묻어가는 팀원들 처럼 인식되면 그룹으로 성공하기가 더 어렵다 보고요.
거기다가, 역학관계로 봐도 시즌1 성공때 나온 이야기처럼 '프로듀스'가 성공의 등용문처럼 된다면 소속사가 엠넷의 눈차를 봐야 한다는게 마뜩치 않을 수 도 있고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8 23:07
수정 아이콘
막콘에 강짜 놓은 놈들은 진짜....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8 23: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리 되면 IOI는 진짜 전설로 남겠네요..
eosdtghjl
17/01/18 23:10
수정 아이콘
잘됐네요..
IDEAL.OF.IDOL
17/01/18 23:12
수정 아이콘
막콘 참여 안시키려고 한 회사놈들은 양심은 어따팔았는지 모르겠네요

앨범 200장 팔던 아무도 모르던팀 살리고 작년 데뷔한 초짜 신인걸그룹이 앨범 2만장 팔게해주고 솔로 데뷔곡 1위찍게 해주고

상대적으로 인지도 부족했던팀 수면위로 끌어올려주고 뭘더 해줘야 저딴 썩어빠진 양아치같은 생각을 안할지 궁금하네요

당장 아직 데뷔안한 친구들 팀도 이미 다른 그룹들이랑 시작점이 차원이다른데 무슨..
롤링스타
17/01/18 23:16
수정 아이콘
장문복 투표 대기 중이었던 1인...
남자편은 망하거나 말거나 상관없는데 그럼 여자편2는 안나오겠네요...
재밌었는데 아쉽...
eosdtghjl
17/01/18 23: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슈스케는 당장 2017버전 발표가없어 폐지논란이 있지만
프로듀스101은 무조건 시즌3 나올것 같은데요. 특히 걸그룹이면 남돌에 비해 팬덤장사가 안되서 소속사가 난감 할 수 있지만
대중성과 시청율은 훨씬더 좋아서 방송국입장에서는 환영하겠죠.

시즌3때도 대형소속사가 참여 안할것 같지만 걸그룹이 나온다는데 남자시청자입장에서는 그게 뭣이중한디겠죠
페리틴크
17/01/18 23: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우리오아이는 전설이 되어 남고 끝나는 건가요.... 그래도 남자판 한 번 여자판 한 번씩은 더 보고 싶은데...
eosdtghjl
17/01/18 23:28
수정 아이콘
하긴 할겁니다. 망해서 문제지..
페리틴크
17/01/18 23:41
수정 아이콘
소년 24는 솔직히 홍인이 춤 말고는 기억에 남는 게 없어서....
그나저나 참 걱정스럽네요.
프듀-아이오아이 보면서 cj는 조건을 어렵게 달 거고 소속사들은 단물 빼먹으려고 더 치열해져 있을 텐데... 애들 1년만이라도 잘 되면 참 좋을 텐데요 ㅠㅛㅠ
17/01/18 23:25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지만 이렇게 많은 회사가 얽혀있으면 제대로 뭘하기가 힘들죠.
사실 IOI가 지금까지 그나마 유지된건 엠넷 즉 CJ E&M이라는 큰회사와 한극성 하는 팬덤이 있었기 때문이지
대부분 기획사들이 이미 유명세나 인지도를 얻은 시점에서 이 시한부 그룹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을겁니다.
그래서 서로 점점 자기회사팀에 맞춰 배째라식이 됐을거고 이미 실제 그런적도 눈에 띄게 있어왔죠.
IOI때문에 너네가 산거니 은혜를 갚아야지 같은건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왠만해선 생각하기 어렵고
기획사 입장에선 얼른 이 유명세로 우리껄 빨리 빨리 해먹어야 되는데 계속 발목잡힌다고 생각한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래서 IOI는 아마 전설로 남을 가능성이 많아보이는게 이번이 처음이니까 여러 상황을 보고 감수해서 적극적으로 내보냈고
또 이후에도 어찌됐던 유지는 시키고 있는거지만 기획사 입장에선 내보내서 안되면 그대로고 되면 뭔가 뜻대로 하기
어렵고 하니 멤버로 선정된이후에 자기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이 아니라면 안내보내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않나 싶네요.
17/01/18 23: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후속작이 망하는경우가 한둘이아니라.. 지난 1년간 mbc sbs에 출연도못하고 게다가 2년이라니 굳이 중견급들이 들어갈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거기다 미리보기급인 소년24는 흥행이 패망수준이라 몇년참다가 걸판만 계속하는게 나을거같은데
17/01/18 23:31
수정 아이콘
설사 시즌1 처럼 흥한다고 해도 지금 아이오아이 모든 멤버가 2018년 초까지, 타팀 데뷔 금지가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각 소속사는 진짜 골치 아플껄요... 물론 상상하면 행복하긴 하지만요 크크
응~아니야
17/01/18 23:31
수정 아이콘
소속사들이 누더기로 만들어버린 IOI는 성공했기때문에 오히려 프로듀스 101은 프랜차이즈화가 실패한 것 같네요.
누더기 시한부 아이돌은 사실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연습생들은 인지도는 얻겠지만 기존 팬덤이 있는데 소속사가 활용이 가능한가요... 프로듀스 101은 오히려 레슨비, 숙소비 먹여주며 경험치 먹인 연습생 꿀을 CJ가 빠는 격이라고 봅니다. 중소 소속사는 진퇴양난일 거에요.
17/01/18 23:32
수정 아이콘
막콘 퇴짜라니까 딱 떠오르는 회사가 하나 있긴 하네요. 과거사를 돌이켜보면 조용조용 해보였지만 제일 악질이었던 그 회사...
그런데 '들'이라니... 물리적으로 퇴자놓을 이유가 있는 회사가 몇이나 있다고 크;
17/01/18 23: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망할거라고 속단하기는 그리 쉽진 않아요.
3대기획사야 시즌1에서도 원래 참가 안하는 각이었고(소미도 jyp쪽에서는 여러번 거절했다고 했죠)
소년24가 망한건 초반에 사진과 실물이 다른 케이스가 속출하면서(...) 주 타깃인 여초쪽에서 김이 확 빠진게 컸습니다
게다가 슈스케까지 끝난 이상 프로듀스는 간판프로그램이라...CJ가 어떻게든 골수까지 연습생 인원을 빨아낼 겁니다
신인 데뷔시켰다고 연습생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유연정 같은 경우도 데뷔조 포함 안된 연습생이었죠

망하는건 오히려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 결과물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돌이 1년짜리 시한부로 성공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터라...
17/01/18 23:53
수정 아이콘
저도요, 소년24 얘기가 자꾸 나오지만 그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소속사가 없던 일반인 상태라 알고 있는데요. 회사에 속한 연습생들과는 실력이건 비쥬얼이건 홍보건 다 부족했던 게 당연했고 때문에 엠넷이 각 잡고 방송할 프듀 시즌2에 남자가 나온다 하여 프로그램이 반드시 망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요는 엠넷에서 얼마나 괜찮은 기획사들(즉 괜찮은 연습생을 다수 보유한)을 설득하느냐일 듯.
tannenbaum
17/01/19 00: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실물 공개되었을 때 그 배신감은 진짜.....
1화 보고 안봤습니다.
사기를 쳐도 적당히 쳐야지... 진짜 장난하나.
이선빈
17/01/19 11:17
수정 아이콘
여자아이돌은 남팬들 마음이 갈대같다보니, 이런 시한부 그룹에도 애착이 가게되지만..
남자아이돌 좋아하는 여팬들은 충성도들이높아서 시한부그룹에는 정을 안줄것같은...
피노시
17/01/18 23:45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볼생각이 안들기도하고 제 생각으론 나오면 볼사람들이 많을거 같진않아서... 안나오는게 나을거 같긴한데..
엠넷은 어떻게든 밀어붙일 생각인거 같네요.. 갠적으론 여자연습생들이나 덜 유명한 아이돌로 뭐 하나 해보는게 좋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걸스피릿같은거 전 재밌었는데..
eosdtghjl
17/01/18 23:46
수정 아이콘
꼭 그런것은 아닌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생각해보시면 -_-;;
결국 기획력의 차이지만.. 그 기획 잘하는 사람도 퇴사했으니..
하우두유두
17/01/18 23:47
수정 아이콘
광수네가 문제였을까요?
17/01/19 01:09
수정 아이콘
여기 아니면 스타쉽일 가능성이 높겠죠. 1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건 이 두팀이라서...

구구단은 한번 덴적이 있어서 조심할 것같고 프리스틴도 지금까지 그렇게 참아놓고 막판에 헛발질할 리는 거의 없겠죠
eosdtghjl
17/01/19 08:59
수정 아이콘
당연히 광수네랑 구구단일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스타쉽이겠네요.
IOI콘서트때 우주소녀 활동기간이 겹치니까요;;
그리고 스타쉽은 지들맘대로 컴백시키는게 아니라 중국자본으로 움직이다보니.. 마찰이 있을수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다이아도 최근에 유닛으로 쪼개서 활동하고 있었던것 같은데 결국 정답은 광수네랑 스타쉽..?
이선빈
17/01/19 11:32
수정 아이콘
다죽어가거나 (혹은 부진한 그룹) 산소호흡기 달아준게 프로듀스101인데...
17/01/18 23:47
수정 아이콘
막콘을 불참하려 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엠넷이나 YMC에서 콘서트 비용을 과하게 분담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이제 막판이라 어차피 없어질 그룹이고, 자기 회사 걸그룹 운영에 도움도 되지 않는, 팬서비스 성격이 강한 콘서트 비용을 분담하는 자체를 싫어했을 수도 있고요. 콘서트 준비할 시간에 걸그룹을 만들 준비를 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그룹의 앨범 준비를 하거나, 행사를 돌리는 것이 그들에게는 이익일 테니까요.

시즌2에서 소속사들의 불참은, 2년 계약 조건이 가장 크게 보이네요.
작년에 들었을 때는 1년간의 계약이었는데, 2년으로 늘렸나보군요.
아마도 시즌1 성공을 발판으로 엠넷이 갑질 계약을 원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오아이 성공으로 참가를 원하는 기획사가 대거 몰리니, '너희가 손해 보더라도 우리에게 맞춰달라!'고 했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2년이면 너무 길죠. 1년도 기다리기 힘들어 작년에 그 소동이 났는데, 2년이라면야.......
게다가 프듀 끝나고 연습생과 소속사간 분쟁 겪은 곳도 여러 곳 있었으니 꺼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JYP야 이미 소미양을 한 번 내보낸데다 K팝스타와 얽혀 있어서 어렵겠지요. YG도 마찬가지 상황인데다 SM은 애초에 그런 곳에 보낼 가능성이 없고요.
세 기획사를 제외하고 1~2년 내에 남돌 그룹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비교적 덩치가 큰 기획사들이 나서야 하는데, 계약 기간만 1년으로 단축시켜도 생각해볼 기획사는 많을 듯하네요.
지금은 어느 정도 군소 기획사 연습생을 확보한 상태에서 시청률 확보를 위해 중대형 기획사와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라 여겨집니다.
K팝스타를 보면, 군소 기획사들이 연습생들을 제법 많이 참가시켰는데, 남돌 연습생은 한 명도 참가시키지 않았죠. 그 친구들이 아마 다 프듀 시즌2에 신청했을 겁니다.

아마도 협상 막판이 되면, 계약기간을 단축시키든 편집에서 이익을 주기로 하든 뭔가 조건을 제시해서 대형 기획사들 중에 한두 곳을 섭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명하지 않은 군소기획사만 모이면 소년24 시즌2가 될 가능성이 높을 테니까요.(물론 대형 기획사가 참가해도 대부분 남성 시청자들은 보지 않겠지만)

그보다는 장근석씨가 빠지는 것이 크네요.
어쩌면 엠넷의 단골인 김성주씨가 나올 수도 있지만, 연습생들에게 워너비가 될 수 있는 한류스타가 대표로 나와야 모양새가 살겠죠.
예능감도 있고 생방 진행실력도 워낙 좋으니 시즌2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이것이 가장 아쉽군요.
eosdtghjl
17/01/18 23:55
수정 아이콘
사실 장근석씨는 해봤자 올해가 마지막이었을겁니다. 내년에 군대가야죠 -_-;

그런데 듣고보니 K팝스타에 생각보다 남자연습생이 없다?? 싶었는데 전부다 프로듀스101에 갔겠군요!? 일리있습니다.
시즌1때도 여자연습생을 101명씩이나 채우기힘들어서 한회사에서 7명이상 받고 심지어 소속사도 없는 개인연습생까지 받으며 어거지로 채우려고 했을정도니까요..
즉 대형 및 위에 불참소속사 빼고 대부분 남자연습생은 이미 프듀에서 싹쓸이 했겠군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협상이 잘안되면 엠넷이 마지막에 한발 물러나서 계약조건 완화시킬수도 있고요. 하하 정말 그럴듯합니다.
치열하게
17/01/18 23:55
수정 아이콘
엠넷도 그렇고 YMC도 그렇고 참여했던 기획사들도 그렇고 다들 '지금의 아이오아이'가 될지 생각 안 했던거 같습니다. 다들 적당히 음원성적 나오고 적당히 음반성적 나오고 활동하고 마지막에 MAMA 참여시켜주고 끝~ 이럴 줄 알았던 거죠. 그리고 그 판단이 지금 엠넷에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럴 줄 알았으니 개별활동 등도 오케이 해준 거겠죠. 근데 이게 너무 커버려서 문제가 됐죠. 어짜피 이바닥은 팬들 장사인데 팬덤이 커버리니 마찰이 생기기 시작하고..... 팬들은 이게 뭐하는 거냐고 따지고 소속사들은 계약한 거 있잖아 이러고. YMC는 불쌍한 포지션을 가야하는 데 일을 너무 못해 팬들 화나게 만들어 동정받지도 못하고.

드림걸즈 때 데뷔방송도 안해주던 엠넷이 와러맨 때 컴백 방송 해주는 거 보면 딱 느끼지요. 엠넷도 예상 못한 걸. 그러니 아이오아이가 빵 터져서 좋아야하는데 그 덕에 이중활동에 대한 여론 안 좋아지고, 피드백 받아서 이중활동 금지 기간 늘리려하면 이젠 소속사들이 꺼려하게 되죠. 괜히 참가했다가 욕먹기 싫고. 또 남돌은 인지도가 크게 중요하지 않잖아요.

아무튼 콘서트 참가 안시키려했다는 건 진짜 양심을 팔아먹은거죠. 속이 곪거나 말거나 자기들 사정이지 뭔 상관인가요. 손님이 주방장들 끼리 싸우는 걸 배려해야하나요.
요르문간드
17/01/19 01:10
수정 아이콘
2년계약은 별로 안믿기는데요. 기사가 틀릴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eosdtghjl
17/01/19 09: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니면 2016년 하반기부터 프듀촬영하고 최종11명은 2018년 1월까지 활동 할 수 있으니
730일=2년 계약을 말한게 아니라 대략적으로 2016겨울~2018초까지 2년으로 봤을수도 있습니다.

뭐 나중에 또 계약서 직접 촬영한 기사가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요.
이선빈
17/01/19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2년은 아닌것같아요. 2년이면 프로듀스3기랑도 겹칠시기같은데..
17/01/19 08:17
수정 아이콘
한동철은 찌라시대로 쾅수랑 손잡았으면 좋겟네요..
국내에선 뵈기 싫어서 그러는데 중국 진출해서 안돌아와주면 더 좋구요..
2년 계약도 농으로 안들리는게 이미 노예 계약으로 재미를 봤던지라
2년 계약도 대수일까 생각이 든것 같은데 그냥 밀어 붙이다 쫄딱 망했으면 좋겟네요..
작은기린
17/01/19 08:35
수정 아이콘
1화는 진작 방영하고도 남았어야 됐는데...감감 무소식인거 보니 겨울 다 지나고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호기심 차원에서라도 남자 프듀 1화는 보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약간 김새는 느낌

여돌도 그렇지만 남돌은 더더욱 메리트가 없는거 같아요 프로듀스101 자체가 참가자에게 고른 분량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화제성이 생긴다고 치더라도 시청자 팬덤싸움은 여돌보다 훨씬 상상을 초월할듯 싶습니다
남돌은 빅뱅정도를 제외하고 화제성이나 대중성보다는 팬덤이 중요한데 시한부 남돌에게 팬들이 유입이 된다는게 회의적인거 같구요
홍보 영상에서 나왔듯이 차은우나 기타 잘나가는 얼굴/노래/춤/끼 깡패들이 나와서 프로그램을 캐리할 지도 모르지만 그런 애들이 있다면...
그냥 그대로 팬덤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데뷔시키는게 낫지않을까요?

프로듀스101 제작비가 40억+@ 정도로 든것으로 알고있는데...과연 이게 돈이 될지
아직 사전촬영도 안한거 같고 소속사 미팅중인거 같은데 정말 애매하네요
17/01/19 09:21
수정 아이콘
프듀 시즌3를 기대합니다~
eosdtghjl
17/01/19 10:01
수정 아이콘
우리모두가 기대중이지만 1년이나 남았다는게 문제네요 ㅜㅜ
무무무무무무
17/01/19 11:10
수정 아이콘
프듀 1이 대성공하는 바람에 아이오아이를 둘러싸고 너무 암투가 많았고 그게 시즌 2-3까지 이어지는건데
그냥 제대로 무너지고 다시 소박하게(?)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잉여자원에 가까운 중소형 소속사 2-3군, 개인연습생이나 오디션 탈락자, 데뷔했다가 무산되어서 백수된 애들 위주로.
eosdtghjl
17/01/19 11:14
수정 아이콘
사실 프듀가 성공한 이유는 진짜 연습생들을 모은 최초의 프로그램이라 신기했던건데
개인연습생은.. 슈스케나 이전 K팝스타등과 별반 차이가 없죠. 일반인이나 개인연습생이나..
이선빈
17/01/19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소속사 연습생들을 모은게 컸는데...
무무무무무무
17/01/19 11:28
수정 아이콘
아이돌을 목표로 101명을 모아서 장기간 합숙시켜서 그 애들이 그룹을 만들어나온다는 포맷만으로도 화제성이나 차별화는 충분했다고 보고
여기서 굳이 소속사, 1군 등을 고집하는 게 욕심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그 욕심이 존폐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
17/01/19 11:15
수정 아이콘
프듀시즌1은 소속사들 입장에서 정말 잘모르고 연습생들을 보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가벼운 예능 정도로 생각한 회사도 있을거고 당장 걸그룹 제작 계획이 없는 회사에서 연습생들에게 한번 가보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회사입장에서는 그닥 좋은 기획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닌 연습생을 대중에게 보여줘야 한다는건 그 만큼 마이너스가 된다는거죠.
이달의 소녀 처럼 신비감을 주기도 힘들고 아직 감정적으로 불완전한 어린 친구들이 리얼리티에서 대중에게 불편한 모습을 노출 시키면
평생 짐이되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자체 기획능력이 있는 회사라면 자신들이 비싼 트레이닝 비용을 들여서 다듬고 있는 원석을
엠넷에 함부로 줄수는 없는 노릇이죠.
사실 시즌1에서도 좀더 다듬고 잘 포장해서 대중들에게 선보였다면 좀더 반응이 좋았을 친구들이 많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 프듀1과 IOI를 통해서 이들 개인들에게 많은 팬들이 모인건 사실이지만 중견이상의 기획사로써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거나 기존 그룹에
편입하기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걸 이번 기회에 느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어차피 남자 버전 뿐만 아니라 여자 버전도 기획사들의 참여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특히 대형기획사는 말할것도 없고 중견기획사도 상당수 참여가 어려울거고 신생 기획사에서 엠넷이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회사들 위주가 될거라고 봅니다. 그러다면 아무래도 점점 대중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슈퍼스타K 처럼 될거라고 보는거죠.
K팝스타 처럼 박진영, 양현석 같은 거물 제작자가 중심이 되서 제작한다면 모르지만 사실 이것도 이번이 마직막이고 설령 반응이 좋다고 해도 JYP, YG모두 또 이런식의 참여는 힘들겁니다. 자기 회사 연습생도 아닌 친구들을 계속 봐줄 수는 없으니까요.
이선빈
17/01/19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했던바입니다. 시즌1은 서먹서먹하고, 그냥 연습생들 인지도나 알리고오자는 차원이었을텐데 너무나도 화제성을 탑을 찍고, 그 결과물이엇던 아이오아이는 10개월간 레전드 찍었죠. 이제 점점 각각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서로간에 눈치보는 행동들이 나올거라고 생각은했습니다만..설마 시즌2부터 나올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최소 JYP쪽은 참여해야 화제성이나 상징성이 더해진다고 보는데... 이제 전소미이후로는 내보내지 않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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