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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13:49
후쿠오카 추천합니다.
오사카는 입출국에 시간이 꽤 많이 걸리고, 근교까지 나가는 것도 비용과 시간이 꽤 많이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입국 신고서 작성 관련해서, 후쿠오카 공항은 작성확인 해주는 직원이 한국어를 꽤 잘해서 이모님 혼자 오시더라도 별로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입국심사도 오사카에 비해 그리 힘든편은 아니구요.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영어나 중국어만 잘하는 사람만 있더라고요. 한국어를 약간씩 해도 아주 간단한 것만 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17/06/29 13:52
일단 여행의 목적부터 정하시는게 좋은데요.. 볼거리를 중심으로 하면 오사카쪽이 좀 낫고 료칸에 묵으면서 온천을 하고 싶으면 후쿠오카쪽이 낫습니다..
후쿠오카는 3일씩이나 있을만큼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거의 필연적으로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보통 2~3시간 정도 기차를 타야 합니다.. 3일 일정이면 보통 도착해서 바로 유후인 같은 온천지로 가서 1박하고 둘째날 오후에 후쿠오카로 와서 구경하고 귀국하는 일정 혹은 반대로 도착한날 후쿠오카를 보고 다음날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일정을 많이 짭니다.. 오사카도 3일 내내 있을만한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쿠오카보단 큰 도시이고 1시간 거리내에 교토, 고베같은 다른 볼거리 많은 도시가 있어서 오사카에 묵으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입국 신고서는 그리 복잡할거 없으니 인터넷에서 샘플이미지 찾아서 거기에 내용을 채워서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 드리고 그대로 적으시라고 하면 됩니다
17/06/29 14:32
저 같으면 후쿠오카에 가서 첫째날 유후인료칸으로 모시고 둘째날 후쿠오카에 돌아와서 쇼핑하고 셋째날 귀국하는 일정으로 할 것 같습니다.
17/06/29 14:41
후쿠오카 한표요. 제가 후쿠오카-오사카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후쿠오카가 더 나았습니다. 오사카는 비교적 대도시에다 사람이 많았구요. 후쿠오카는 시골은 아닌데 있을건 다있으면서도 사람도 비교적 적어서 굉장히 인상적으로 여행다녀온 곳 중 하나입니다.
17/06/29 14:47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온천 료칸 가서 쉬고 오는 여행이면 후쿠오카로 하셔서 유후인 다녀오시는 게 무난해 보이고, 그게 아니라 유명 관광지 볼거리 위주로 짤 생각이시면 오사카요. 오사카라면 교토를 다녀오시는 걸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6/29 14:53
일본은 입국심사절차가 까다롭진 않아요. 신고서만 제대로 적어내면 뭐 물어보는 것도 없구요.
해외여행 처음 해보는 어머니랑 이모 두분만 일본으로 모신 적 있는데요. 입국 신고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폼에다가 예시로 적어서 이대로만 적어서 내라고 알려드리니까 (빠뜨린건 없는지 승무원에게 문의도 하시라고 하고) 바로 통과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두분다 영어 전혀 못하십니다 ^^ 개인적으로는 오사카보다 후쿠오카가 좋았는데 일정이 짧아서 고민이긴 하네요. 후쿠오카는 가볼만한 곳이 동선이 좀 길어서... 모시고 가는 어르신들 성향에 따라서 선택해야 할것 같아요. 저희쪽은 걷는거 싫어하시고 시끄러운 것도 별로.. 자연풍광이나 보고 온천에서 휴식하는거 좋아하셔서 유후인쪽이 좋았거든요. 오사카는 먹거리투어가 좋고(타코야끼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나마비루랑 쿠시카츠는 찰떡궁합!) 교토나 나라가 가까워서 좋아요.
17/06/29 15:16
후쿠오카가 더 좋긴한데 일정이 조금 짧긴 하네요. 아무래도 후쿠오카는 돌아다니는 동선이 조금 오래 걸리는편이라서요.
어른들 모시고 가는거라면 그래도 오사카 보다는 후쿠오카가 조금 더 좋긴할거 같아요.
17/06/29 15:48
도시, 쇼핑 & 적당한 관광 = 오사카+교토 OR 후쿠오카
고대 도시, 풍류, 누가봐도 일본풍 = 오사카로 가서 교토 2박3일 휴식 = 후쿠오카+온천 이렇게 나눠서 가시면 좋을거 같고 내려가서 모시고 오실거면, 그냥 어머님이랑 같이 부산에 내려가서 김해서 가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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