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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09:13
작은게장은 국물맛이 짠단이라 왠만하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게 자체는 껍질째 씹어 먹으면 껍데기는 과자맛, 살은 고소해서 꿀맛이죠.
어릴때 많이 먹었는데..
17/06/22 09:21
간장게장 : 짠맛 + 흐물흐물/탱탱의 미묘한 식감 + 살짝나는 감칠맛 또는 고소한맛
양념게장 : 양념맛 작은게 반찬 : 와삭와삭와드득와드득와다다닥 이런 맛으로 먹는거죠.
17/06/22 09:28
흔히 말하는 혀살녹식감에 씹으면 맛이 배어나오는 갓갓식재인지라 그 어떤 식재로도 대체가 안되네요
그리고 해동막 끝내서 찬 게장에다가 뜨거운 밥을 같이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한편 작은게반찬은 조금 수박씨때문에 수박먹기 귀찮은 그런 경계선을 조금 넘어버린 느낌이라 좋아하진 않습니다. 게를 한입 물었을떄 살이 쭈욱 나오면서 맛을 느껴야죠. 저는 오히려 그래서 찐/삶은 게가 씹었을때 안나오고 일일히 파내야해서 더 귀찮고 싫습니다. 특히 게장으로 먹으면 더 맛있고 먹기 편하다는걸 알기에... 마치 튀기지 않은 닭요리를 보는 안타까움을 가집니다.
17/06/22 13:45
게장은 양념만 잘하면 삶고 찐 애들이랑 그냥 감칠맛이 비교가 안되던데요. 저도 내륙인이라면 내륙인인데 중학생 때 게장 잘하는 집 접한 이후론 더이상 고생해가면서 살 빼내고 있기가 싫습니다. 윗분 의견에 동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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