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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21 09:19:27
Name Genius
Subject [질문] 면접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서류는 생각보다 잘된편입니다.

1학기 재학중이라 중견,대기업 채용연계 인턴 위주로 원서를 넣었고(재무,회계쪽)     40%정도 승률이 나오더라구요.(물론 인적성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서류는 일단 만족합니다.  

하지만 면접이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살아온 인생을 부정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약 4번의 면접에서  내향적이냐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말재주도 조금 없는편이고, 제가 자신감이 없어보였나 봅니다.  성격을 몇개월만에 바꿀수있는것도 아니고 참 답답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1.운동? 복싱학원?   몸만드는 운동을 해야할까요?

2.스피치학원

3. 취업스터디를 통해 모든 질문에 대비.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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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앤솔티
17/06/21 09:23
수정 아이콘
1번은 일단 빼시죠. 전혀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요.
17/06/21 09:57
수정 아이콘
성격 개조나 자신감 향상에 운동들을 많이 꼽아주셔서 생각해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꽃이나까잡숴
17/06/21 09:23
수정 아이콘
3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7/06/21 09:57
수정 아이콘
스터디만으로 커버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RedDragon
17/06/21 09:24
수정 아이콘
면접 떨어지면 자존감이 상당히 낮아지죠 ㅠㅠ
저도 취준 1년 반정도 하면서 처음 면접 볼때 그 소리 들었던 것 같네요.
큰 그림으로 볼때 1,2,3 번 전부 다 할 시간이 나시면 다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우선순위 정해서 본인이 원하는거 하나씩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면접도 보면 볼수록 늘긴 합니다. 떨어진다고 면접의 실제 경험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 계속 도전하셔서 꼭 1승 하시길!
17/06/21 09:58
수정 아이콘
자괴감이 크네요 흐흐.. 방학이라 시간도 많은편이고, 셋 다 병행해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17/06/21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면접 몇번 떨어져보니 6개월동안 아메바보다 못한 존재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결국 나중에 잘 가더라구요! 공부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17/06/21 09:58
수정 아이콘
면접,스피치 쪽에 기울이다 공부도 소홀해질뻔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7/06/21 09:33
수정 아이콘
사실 면접은 일종의 연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자신의 내적 성향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요. 일반적으로 자신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시키는 것들 책임감 가지고 잘 할 수 있고 주변사람들이랑 특별히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다정도를 보여주는거죠. 그리고 해당 회사 관련된 직무나 질문할 만한 내용등을 미리 연습해가시구요.
17/06/21 09:5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면접은 1분자기소개만 준비하고, 나머지 시간은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거든요. 참 멍청했던 것 같습니다. 연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율곡이이
17/06/21 09:34
수정 아이콘
2,3번 병행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2번은 장기적으로 이번 취업 면접뿐만 아니라 도움 될거 같고, 취업스터디도 단기적으로 도움 될테고...
17/06/21 09: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시간이 촉박한것도 아니고 다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스날
17/06/21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내성적이고 재무회계쪽에 지원해서 재직중에 있는데요..
몇십년동안 살아왔던 성격을 몇달만에 바꿀수는 없습니다. 괜히 어설프게 외향적인척하는게 더 안좋을것같아요.
회사마다 임원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릅니다.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격 좋아하는데도 있을겁니다. 재무회계쪽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냥 면접준비만 더 열심히 하시면 될것같네요. 대답은 좀 더 크고 명확하게하시구요.
17/06/21 10:0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습니다. 정곡을 찔러주셨습니다. 그래도 자괴감이 큰건 어쩔 수 없군요. 감사합니다.
이라세오날
17/06/21 09:3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이라면 가볍게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게 성격이나 자신감에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개월 정도로 잡고 있으신거면 1번은 2번이나 3번과도 충분히 병행가능한거니 하루에 30분 만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세요.
17/06/21 10:01
수정 아이콘
혹시 운동이라는게 달리기 인가요? 아니면 몸키우는 운동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이라세오날
17/06/21 10:04
수정 아이콘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적당히 땀흘릴정도까지, 너무 오버해서 그날 공부가 안될정도는 아닌 정도로 운동 꾸준히 하시면 성격상으로도 꽤 도움이 됩니다.
eosdtghjl
17/06/21 09:38
수정 아이콘
2번은 비쌉니다만 돈값합니다. 말그대로 트레이닝만 계속 하는거라서 충분히 연습이되죠.
문제가되는 부분은 전문가가 지적해줘서 고칠 수 있게 해주고요.
3번은 싸다는게 메리트
1번은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7/06/21 10:01
수정 아이콘
스피치학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이선빈
17/06/21 09:39
수정 아이콘
현재 대리 1년차입니다만 저는 내향적이지만 그만큼 신중하게 업무처리를 할수있다는 식으로 끼워맞춰 여러곳 합격했었습니다.
윗분들 말처럼 자기가 살아온 성격을 몇달만에 바꿀수는 없죠.
17/06/21 10:02
수정 아이콘
내향적인 성격도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겠습니다. 그만큼 면접 준비를 확실히 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cohol bear
17/06/21 09:48
수정 아이콘
말을 단답형으로 하시면 길게 늘려보세요
17/06/21 10:02
수정 아이콘
흐흐 괜히 길게 늘렸다가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흑
달토끼
17/06/21 09: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콤플렉스라고 느끼는 부분이 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실텐데요. 그 부분을 잘 보완해 보세요. 자존감이 많이 올라가요.
17/06/21 10: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기본적인 말하기능력, 리액션, 대인관계능력이 조금 부족하긴 합니다.
17/06/21 09:58
수정 아이콘
스피치 학원보다는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취업 학원이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고자 하는 기업의 인사팀 출신이 면접 선생님이면 더 좋을 것 같구요.
17/06/21 10:03
수정 아이콘
아 취업학원과 스피치학원이 별개인가요? !
17/06/21 09:59
수정 아이콘
비용은 좀 들지만 2번이 효과는 있습니다.
저도 취업할 때 면접까지 간 게 7~8군데 정도 됐었는데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이듬해 상반기 공채 하기 전에 한달인가 두달정도 스피치학원 다녔었는데
재학생신분이 아닌 졸업생신분이라 그런지 면접까지 간건 그 전보다 줄어든 3~4곳 정도였지만
2곳에 최종합격했었습니다.
17/06/21 10:04
수정 아이콘
역시 학원의 힘을 빌리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학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할수있습니다
17/06/21 10:04
수정 아이콘
단기간에 보완이 어렵다면 오히려 그 약점이 업무에 어떻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가 어필방법을 모색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ex-내성적이다보니 업무 시 외부요인에 크게 흔들림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등등)
17/06/21 10:19
수정 아이콘
내향적이라도 면접 때는 자신있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면접스터디 참여하시고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 많이 하세요.
면접 잘하는 스터디원한테 자극도 받고 배울건 배우면서요.
17/06/21 10:4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혼자서 모든 질문예상을 생각하면서 도전했었는데, 나중에 스터디를 통하거나, 학원을 가서 보니 자세부터 모든게 엉망이더군요.
머릿속으로 질문만 생각했었지, 자세나 표정 눈동자의 버릇이라거나 이런걸 전혀 생각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 들만 고쳐도 되더라구요.
바밥밥바
17/06/21 10:51
수정 아이콘
면접관이 어떤맘으로 면접을 들어오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어짜피 면접관들이 심사위원도 아니고 그냥 같이 일할 동료 뽑으러 오는 겁니다.

글쓴이분께서 너무 긴장하거나 말주변이 없는것을 신경쓰셔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면접관들도 아 이녀석 별로 일할맘 없어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죠.

그냥 편하게 저분이 나랑 일한다면 좋을까 상상하시면서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소극적이셔도 친구랑 이야기하는데 말 못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괜히 비법찾고 머리굴리다가는 되려 한소리 듣고 나오시지 않을까 싶네요
기차를 타고
17/06/21 11:03
수정 아이콘
내향적이냐 라는 질문은 별 생각없이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임원들도 알고 있을겁니다. 내향적인게 업무를 함에 있어서 (특히 재무회계쪽) 별 디메릿이 안된다는 것을요. 근데 윗사람이 혹은 상대방이 무엇을 물어봤을때 우물쭈물하는 건 안되겠죠. 내향적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는 게 아니라 내가 뭘 물어봤을 때 그걸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보는거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저는 심지어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직군임에도, 내향적 외향적 둘중에 고르라면 내향적인 편이라고 말하고 직무와 엮어서 잘 할 수 있는 점들을 어필했고 붙었습니다. 어떻게 답변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내향적인게 절대 흠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 못하고 어버버대지만 않으면요.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대로 엮어서 말하는 걸 연습하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성격 자체를 바꾸는 건 짧은 시간에는 못할 뿐더러 다 들통날 것 같습니다.
17/06/21 11:06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주변 지인찬스를 적극 활용하시구요.
언어구사능력이 모든 사람이 다 뛰어난건 아닙니다. 면접관들도 프론데 단순히 그런것만을 보진 않구요
자세하나만 바꾸셔도 말하기 습관을 개선한것만큼 효과가 큽니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유시민처럼 말을 잘한다!! 라고 하진 않잖아요
허리 꼿꼿이 펴시고 어깨 펴시고 목 세우시고 턱끝내리시고 눈 힘있게 또렷하게 뜨시고 답변하실때 면접관과 아이컨텍 잘해주시고
본인 질문 타이밍이 아닐때도 정자세 잘 유지해 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잘 경청하고 계시다는 태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눈동자, 시선처리인데 이건 본인이 파악하기 매우 힘드니 그룹스터디나 친구분들과 모의 테스트 많이 해보시면서
조언 많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배고픈유학생
17/06/21 11:39
수정 아이콘
스피치 학원이나 면접 학원 추천합니다. 저도 신입 때 면접볼 때 옆에 상상이상으로 말 못하시는 분들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도 뭔소리하는거지 라는 느낌..
죄송하지만 면접 전패라면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도 도움 되긴 하지만 어차피 거기서 거기 수준에서 조언하는 거라서요. 돈내고 학원 다니세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17/06/21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디가나 내성적이냐는 질문을 받던 사람이었는데 군대+한달반간 자유배낭여행 이후에는 최소한 면접을 볼 때에는 그러한 소리를 안 듣게 되더군요 크크
동네형
17/06/21 12:50
수정 아이콘
스터디 비추합니다. 스터디 잘하는애들은 관심도 없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봐야 잡담하다 끝나요. 예전에 취준생때 두개 참여하다가 이럴꺼면 제가는 놀면서 스터디 진행하고 모의면접하고 주제 던지고 다했네요. 스피치는 모르겠고 운동은 도움됩니다.
이혜리
17/06/21 13:16
수정 아이콘
면접은 스스로 카메라 같은거 놓고 직접 찍어보고 다시 돌려보고 하는 행위가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회계팀은 딱히 외향적일 필요가 없어요.
내향적이냐는 질문에 굳이 아니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향적지만 대인관계에 문제 없고 그만큼 더욱 생각이 많아 실수를 안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되는거구요.

사실 학벌이 썩 좋은 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무나 회계쪽은 취업하기 정말 힘드실 겁니다.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그리고 눈을 어느정도 낮추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17/06/21 23:47
수정 아이콘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pgr만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없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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