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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18:21
일단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신지 부터 고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의류쪽에 남아있기를 원하시는 것이신지, 업계 상관 없이 중간 관리/PM일을 하고 싶으신 것인지, 아니면 업계/직종과 무관하게 월급/워라벨만 보장되면 되는 것인지...
전망 관련하여서는 Buyer인 의류업체들이 (말씀하신 SPA브랜드나 월마트 같은 해외 대형 체인 등일텐데...) 브랜드들이 의류 제작 전단계를 내재화 (어디서 시작하건 간 원사->원단->염색->생산->유통)까지 전 Value Chain을 내재화하지는 않을 것 같아 업계 전망이 어둡다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속하신 회사 (왠지 한세, 세아 이런쪽이실 것 같은데) 또는 국내 유사 회사들의 전망을 말씀드리기는 제가 너무 오래전에 이쪽 업계를 봐서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굳이 지금 계신 업계에 더 오래 남고 싶지 않으시다면 신입으로 새로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7/06/19 18:28
우선 하고싶은 일은 지금 하는 일이었습니다. 한세, 세아 뭐 그런 일이 맞습니다.. 떠난다면 의류업계 자체를 떠날 생각 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1. 워라벨 2. 월급입니다..
관련업계 종사하신 선배님 같은데 조언 감사드립니다.
17/06/19 20:10
업계 종사자까지는 아니고 머나먼 옛적에 이쪽 관련 프로젝트를 몇번 진행한적이 있어서 말씀 드렸습니다. ^^
워라벨/월급 양쪽을 중요시 생각하신다면 해당 사항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업계 또는 해외 Buyer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계실거라 예상되는 회사들은 월급 및 월급 인상폭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워라벨은 최소 이사/임원급은 되야 좀 나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요 몇년새 유의미하게 문화가 변하지 않았다면요). 지금 계시는 업계 (의류)쪽이 맘에 맞으신다면, 품질관리/Project Management/Sales 등 최대한 많은 영역을 경험하시거나 공부하시고, 외국어를 준비하셔서 해외 Buyer쪽으로 옮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업계를 생각하신다면 현실적으로 워라벨/월급 양쪽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업계는 많이 없거나 채용에 랜덤한 요소가 은근 크다는 생각이어서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입사를 원하시는 업계/업체가 명확해지고, 해당 업계/업체 입사에 필요할 스펙 준비(?) 가 되신 후 퇴직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장 워라벨과 월급 양쪽 모두가 좋은 회사라고 했을 때 생각나는 회사들은 P&G같은 FMCG, LVMH/LG생건 같은 화장품/Luxury쪽, 그것도 아니면 구글/페북 등의 실리콘밸리쪽 한국/아시아 지사들이 떠오르는데 그쪽들도 은근 부서/팀/팀원에 따라 복불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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