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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23 00:47:51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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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3 01:10
수정 아이콘
이번은 케바케입니다. 업종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다르며 팀마다 다릅니다. 저는 폭언 등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뭐 아주 없지는 않겠죠.

보통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금융 및 서비스업에 비해 자유도가 떨어지고 군대 문화에 가까울 확률이 높습니다. 금융업 내에서는 은행 보험보다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들이 더 자유롭습니다. 조직이 크거나 관리감독 업무의 비중이 큰 곳일 수록 군기라고 할 것들이 세다고 보면 되고, 일반 회사의 경우 정규직이 많을 수록 자유도가 줄어드는 느낌도 받습니다. 계약직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혼내고 말게 아니라 그냥 재계약을 안해버리는 편이거든요
17/05/23 01:10
수정 아이콘
2) 케바케입니다. 저는 IT직종인데 회식 강요, 야근 강요만 없으면 되기 때문에 첫 직장 생활을 너무 즐기면서 했었습니다. (강제 회식이 1년에 2번 정도?) 팀 내적으로는 폭언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지만 타부서와 회의 들어가면 항상 폭언은 없이 투닥투닥하고요(예: 일처리 이렇게 하시면 안되죠 정도). 초기에는 다소 상명하복식이었지만 3년차 정도 되니 팀장님이 먼저 제 의견을 물어보기 시작하셔서 나중에는 거의 제 마음대로 일처리 다 했습니다.
17/05/23 01:12
수정 아이콘
공무원은 몰겠고, 회사는 5군데 정도 다녀봤는대 군대처럼 상명하복하진 않아요. 케바케겠지만. (전 IT직군입니다)

제 경험상 대기업(재벌 그룹사)이 좀 더 군대스러웠고, 외국계나 벤처는 훨씬 자유롭습니다. 폭언 경험해본적 없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없고 옷도 아무거나 입고다녀도 될만큼 자유롭습니다. 해야 할일만 알아서 하는 분위기. 술 안마셔도 회사 다나는데 지장없구요.
이혜리
17/05/23 01:16
수정 아이콘
공익을 교육청에서 했었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어요.
다만 윗 사람을 때려죽여도 앞서 나갈 수 없는 점 때문에 아랫사람이 알아서 조심하는 편입니다.

이곳 저곳 장돌뱅이 생활해보면 회사가 크고 분업화가 잘 되어있을 수록 중간관리자가 갖는 힘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중소기업일 수록 대표가 왕 대표 측근이 갖는 힘이 짱 쎄고 그러면서 군대스러운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화이트데이
17/05/23 01:31
수정 아이콘
1번은 형이 교사라 느꼈는데, 케바케입니다. 강도는 본인이 세게 하려고 하면 세게할 수 있고, 약하게 하려고 하면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본인 선택입니다. 강하게 하면 월급도 많이 나오고, 나름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겠죠. 정반대면 상대적으로 돈은 적게 받지만 자기 생활이 그만큼 많아지겠고요. 요즘 공기업, 사기업 전부 수평화가 대세이고 특히 교사는 기본적으로 수평과 존대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보수적이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냥 대학교 선배, 후배 같습니다. 연장자에게 할 말, 안할 말 고려할 수 있고, 앞사람 안앞지른다는, 원칙 두 가지만 지키면 특별히 서로 불편할 일은 없어보이더라고요.
17/05/23 01:57
수정 아이콘
공무원도 일관적이진 않습니다. 시간외 한시간도 안 찍고 칼퇴하는 사람도 있고 평일 2-3 시간 기본에 주말에도 끌려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대신 받는 돈이 다르고 성취감 차이도 나죠. 저는 전자인데, 칼퇴하는 만큼 돈 적게 받는 건 만족하는데 일의 보람은 그다지 없네요.
마제스티
17/05/23 03:43
수정 아이콘
공익했는데 공무원은 연공서열이라 위계가 확실해 보였습니다.
마이러버찐
17/05/23 08:04
수정 아이콘
나이도 무시 못합니다.
17/05/23 08:16
수정 아이콘
국내 유수의 대기업 중에도 폭언 오가는 곳 있습니다.
그치만 주변 사례를 보면 작은 기업일 수록 빈도가 높은 것 같더군요.
그치만 기본적으로 안그런 곳이 더 많습니다. 폭언에 관해서는요.
군대식 문화는... 자기 스스로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른데 제가 느끼기에는 아직도 여기저기에 많이 남아있어요...
17/05/23 08:26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옛날 분위기가 남아있는 대기업을 다고 있는데.. 좀 보수적이긴 하죠.
군대식 문화 남아 있고, 남직원은 화이트 셔츠&유니홈, 여직원은 유니폼이라는 드레스 코드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인사팀이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겨울에 니트나 가디건 못 입습니다. 그래도 업무할 때는 폭언이 오가지 않습니다.
나이스후니
17/05/23 08:43
수정 아이콘
2번만 말씀드리면 상명하복은 맞습니다. 월급받는 입장에서 당연한거죠. 근데 어느정도 융통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폭언같은건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저희도 매일 살벌한 분위기에서 일하다가 상사한분 나가시고 나니 분위기가 확 바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르바이트를 20대때 많이 했는데(막노동,노래방,식당,과외등), 회사생활에는 솔직히 플러스가 되는게 없었습니다. 면접볼때도 그점을 어필했었는데, 표정이 그래서 어쩌라고?의 느낌이었죠.
지금 와서는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진로를 잘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
다비치
17/05/23 08:48
수정 아이콘
현직 교행 공무원입니다.
일의 강도는 직렬별 부서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빡센곳은 주말근무 야간근무는 기본으로 하는 곳도 있구요, 매일 칼퇴에 주말근무없는 그런곳도 있습니다.
월급은 좀 적긴해도 그럭저럭 혼자 먹고살정도는 됩니다. 지금 현재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충분히 만족합니다.

상명하복이나 폭언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만..이것도 천차만별이라..
플레인
17/05/23 09:08
수정 아이콘
회사원밖에 안해봐서 2번만 말씀드리면 정말 케바케 입니다. 같은회사라도 팀에따라, 사람에 따라 완전 달라요.
제가 있는 사무실에 총 3팀이 있는데, 한팀은 팀장이 정말 돌아이-_-라 온갖 폭언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그 팀장오고 1년 반동안 들어왔다 나간 사람이 10명이 넘어요...옆에서 보는 저도 스트레스가 엄청 심해요. 근데 또다른 한팀은 완전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다들 나이대도 비슷하고(팀장 빼고 나머지가 전부 대리, 과장) 하다보니 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입니다. 저희팀은 양쪽의 중간쯤이구요. 결론은 완전 케바케네요.
무무무무무무
17/05/23 09:21
수정 아이콘
중앙부처는 모르겠지만 일반공무원은 다른 직장에 비해 기본적으로 보수적이고 위계가 확실한 대신 자유롭습니다.
같은 급수 내에서도 기수 차이까지 확실히 인식할 정도로 위아래는 확실하지만 윗사람이라고 별로 신경쓰지는 않아요.
핵심부서 아니면 드레스 코드 같은 것도 거의 없고.... 급여는 대충 이정도겠거니 하는 것 이상으로 적습니다.
17/05/23 09:35
수정 아이콘
각자 자기일 하는 부서는 상당히 프리한 편이구요.
모여서 으쌰으쌰해야 하는 부서들은 회식도 많이 하고 골때리던데요
그 다양함은, 다이나믹 코리아 그자체죠
17/05/23 10:14
수정 아이콘
뭐.. 상명하복이고 뭐고 징계 받을 사유만 아니면 적어도 공무원이 잘릴 위험은 없죠.
Zakk WyldE
17/05/23 12:05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데...
군대처럼 욕하고 물리적인 접촉은 없지만 군대보다 더 짜증나는 경우도 있었고 직원끼리 너무 좋아서 이 맴버끼리 따로 회사 차리고 싶을만큼 좋았던 적도 있고..

두 경우 서로의 장점이 서로의 단점이라... 딱히 뭐가 더 좋다고 하긴 어렵네요..
17/05/23 19:57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입니다.(현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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