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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7 08:48:32
Name 콜라제로
Subject [질문] 남녀차별 뭐가 있을까요?
최근 페미니즘이 핫이슈이기도 하고, 인터넷에 보면 남녀간의 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그러더군요.
전통적으로 남녀차별이 있어왔던거 알고, 조금씩 극복해나가야 되는 문제였다는거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최근에 남녀차별이랄게 뭐가 있나에 생각미 미치니까 잘 생각이 안나더군요.
대표적으로 취직문제가 많이 얘기되는데, 제 직종에선 오히려 여성을 훨씬 선호하거든요.
남자를 싫어하는거까진 아닌데, 여성에 비해 선호도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다른 직종은 어떤지도 궁금하고, 그 외에 실질적으로 남녀차별이
어떤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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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하우스
17/04/27 08:55
수정 아이콘
여기라고 답변을 못 얻을 건 아니지만, 이런 질문은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여성 당사자들에게 묻고, 그 대답을 공감이나 인정할 수 있는지 스스로 되물어 보시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라제로
17/04/27 08:58
수정 아이콘
딱히 물어볼 곳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아는 여자분들에게 이런 질문하기는 좀 껄끄럽고, 딱히 물어볼 다른 커뮤니티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우리는커플
17/04/27 09:0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여성들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굳이 막역한 사이 아니여도 저런 질문 꺼리진 않아요.

피지알은 솔직히 그냥 남자가 오히려 차별받는다, 메갈이 이러쿵 저러쿵, 여자 군대안감 등등의 얘기만 줄줄이 달릴 확률 높죠. 항상 그래서
오렌지망고
17/04/27 09:0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글쓰는 20~30대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건 90% 이상은 취업일거 같네요. 같은 스펙으로는 남자 이기기 힘들다고도 하고 일단 건축, 조선, 해운 IT 쪽이라던지 남초인 대기업은 많은데 여초인 대기업은 사실상 없으니까 취업문 자체가 좁고요. 공무원이 여초가 되는 것도 우수한 남자들은 먼저 대기업으로 빠지고 대기업에 가지 못한 우수한 여자들이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피지알좋아요
17/04/27 09:32
수정 아이콘
남초인 대기업이 많다고 해서 그게 여성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데 마치 이게 차별인 것처럼 쓰셨군요. 건축, 조선, 해운, IT에서 남자가 많은 이유는 남자를 선호하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전공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공 선택에는 아시다시피 전혀 차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초인 대기업이 많은 것은 차별이 아닙니다.
나이스후니
17/04/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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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 기계전공인데, 남초인데 기계과대부분이 남자여서 직장도 남초일수밖에 없네요. 오히려 대학교때는 여자가 10프로도 안됐는데, 회사오니 20프로정도까지 올라왔습니다.
샤르트뢰즈
17/04/27 09:38
수정 아이콘
일부 여초직군(패션 화장품) 제외하면 거의 모든기업에서 남자는 할당제로 뽑습니다. 공기업 같이 남녀차별이 적은곳이 60~70%정도고, 대기업 중에는 아예 100% 남자만 뽑는곳도 있더군요(건축 조선 해운 IT같이 전공자 비율이 남자가 95%를 넘어서는 직종도 아닙니다. 해당 직종이라고 해도 인사 재무 회계같은 사무직 경영일반 직군은 남자 100% 이유도 없구요.)
전공이나 실력의 문제는 아닌것이, 대부분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실무급부터 임원급까지 사무직을 서류 면접으로만 선발하면 여자비율이 50%는 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뽑았다가 걔네들 다 애낳으면 누가일하냐? 라는 문제 때문에 안뽑는거죠.
피지알좋아요
17/04/27 12:24
수정 아이콘
샤르트뢰즈님은 직장에서 남녀수 차이가 나는 것은 전공때문이 아니라 출산이라는 여성의 특성 때문에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므로 차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인사, 재무, 회계같은 사무직 경영일반 직군에서 남자 100% 할당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남녀차별임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하죠? 기업 입장에서는 여성을 뽑았을 때 그러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면, 이를 국가에서 보전해주어야 하나요?
샤르트뢰즈
17/04/27 15:48
수정 아이콘
남녀 차별 사례를 질문하셔서 알고있는 케이스를 답변한것 뿐인데, 남녀차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면 반드시 해결책까지 제시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아는 사례들은 주로 금융권입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은 남9여1이나 남8여2, 공기업은 남7여3 정도로 뽑더군요. 해당 기업에 주로 취업하는 스카이 상경계 남녀성비는 최근에 남6여4정도 될겁니다. 스펙상으로는 여자들이 상위권이구요. 개인적으로 아는 인사담당자들은 공기업 포함해서 '(서류, 면접 결과가 낮아도) 남자는 따로 뽑는다'고 얘기합니다.
피지알좋아요
17/04/27 17:06
수정 아이콘
제 답글을 다시 보니 질문하는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보이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답변해주신 내용과는 상관이 없지만 혹시 묘안이라고 여겨질만한 해결책을 알고 계신지 궁금한 차원에서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저도 여성의 출산이라는 불가피한 부분을 기업에서 비용 혹은 귀찮은 부분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이 뭐가 좋을 지 생각해보거나 잠깐 찾아봐도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요.

개인적으로는 눈에 보이는 수치상으로 5:5 고용을 기업에 강제하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는 수험생에게 강제로 하루에 8시간을 하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효과적인 접근은 왜 공부를 하기 싫은 지 듣고 왜 공부를 하면 좋은 지 설명해보고 이렇게 접근하면서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이 사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머리로는 결국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그에 합당한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맞는 해결책이지 않을까 생각은 하면서도, 심정적으로는 이게 과연 적절한 수준으로 정책이 잘 이뤄질까라는 우려감이 있네요. 그리고 이렇게 할 경우 군대다녀와서 얻는 것도 없이 그냥 사는데 왜 내 세금까지 여자들을 위해 내야하나 이런 생각에 거부감이 드는 것도 있구요.
샤르트뢰즈
17/04/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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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비용을 여성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부담하도록 해야할텐데 단기간엔 해결책이 딱히 나올것 같진 않습니다. 출산 육아로 인한 남녀간의 취업시장에서의 차별은 아무리 선진국이라도 나타나고 있어서요...
유유히
17/04/27 09:04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군문제가 있네요
17/04/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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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물어본다고 딱히 이거다 라고 말하기는 애매할걸요.

제도적 차별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군제도는 남성 차별이겠죠..

핵심적인건 사회인식입니다.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임신했는데 딸이라고 낙태하고 심지어 낳고도 입양보내거나 유기하는 일이 있을 정도였죠.
여성운동이라는건 사회에서 남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여성은 수동적일수 밖에 없는 그 구조를 바꾸려는 거겠죠.
17/04/27 10:5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인종차별도 무슨 제도적으로 흑인은 뭐하면 안되고, 동양인은 뭐하면 안되고 이렇게 되어있어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죠.
사람들 인식 속에 차별이 자리잡고 있는거고, 그걸 바꾸고 싶어하는 거죠.
작은 사례들 모아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아직도 남녀차별 많아요. 물론 남성이 역으로 차별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7 09:14
수정 아이콘
일단 일자리 문제는 단순히 회사 들어가기 어렵다의 문제는 아니에요.그 뒤의 문제가 훨씬 크죠.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육아와 가사의 많은 부분이 심지어 맞벌이부부에서도 여성의 몫으로 남겨져있는 부분이 많은데 그걸 한국의 근로문화가 수용을 못하거든요. 그렇다보니 뭐 남자도 대기업 들어가봐야 15년이 끝이니 얘기가 나오지만 여자는 너무 짧죠.정말로 여자가 결혼 출산 적령기에 한다면 대기업 같은곳 10년도 못다녀요.. 5년은 다닐까;; 실제로 대부분 직장에서 직급,연차 위일수록 여자는 독신자가 많죠. 아니면 많이 배려해주는 좋은 남자 만났거나..
이상한화요일
17/04/27 09:21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성차별 체감하기 어렵고요, 취직부터 시작이라고 봐야겠지요.
특정 직업군-간호사나 화장품 회사 같은-빼고 대부분 회사에서 같은 스펙이면 남자 직원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슈는 여러 번 기사화되었으니 한번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본격적으로 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역할 분담 같은 것에서요. 소소하게 예를 들어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며 그저 밥만 잘 먹으면 아무것도 안 바라는데 며느리는 일꾼 취급이라 밥 먹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눈치 보이는 상황 같은 거랄까요. 이후 가사 분담이나 육아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지알이야 워낙 남초라 이 질문에 댓글로 20대에는 오히려 남자가 약자라며 데이트 비용이나 군문제 등을 거론할 테고, 결혼비용 집비용 문제 들고 나올 텐데,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차별이라 느끼는 부분이 있으니, 이 질문은 가까운 여사친이나 누나 등께 던지는 게 좋겠습니다.
언어물리
17/04/27 09:56
수정 아이콘
결혼-임신/출산-육아에 의한 여성의 커리어 단절. 저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4/27 10:00
수정 아이콘
30살쯤 결혼을 한다고 치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결혼생활을 하며 보내게 되는데 이 결혼생활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이 큰것 같습니다... 육아/가사 등에서,
점차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한 차별은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네요.
제가 20대 중후반으로서 느끼는 남녀차별은 주위 친구들을 봤을때 확실히 취업에서의 불이익이 존재하고, 사회생활하면서도 남자가 아니라서 주류에 끼기 힘든? 문화가 존재하는게 느껴지는 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조직의 관리자 위치에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많은 곳이 압도적이니까요
하나 더 남녀차별이라기보다는 여자라서 좀 억울한점이 있다면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의 위협에 훨씬 많이 노출되어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전히 "여성이 스스로 조심하자" 라는 인식이 만연하다는 점, 따라서 해당 범죄가 발생했을때 "여자도 책임이 있겠지"라는 인식이 뒤따른다는 점을 들고 싶네요...
다시만난세계
17/04/27 10:04
수정 아이콘
군대요. 국방의 의무에서 '의무'라는 단어를 빼야한다고 봅니다. 인구의 절반 정도가 해당이 안되는데 무슨...
17/04/27 10:48
수정 아이콘
방금 오전 9시반에 담배피러 내려갔다 겪은 일화입니다.
요새 흡연구역이 없어서, 흡연구역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흡연구역화된 빌딩 밑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저를 포함해서 남자분 4-5명이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40대로 보이는 여자분이 와서 담배불에 불을 붙이는데, 우리가 담배피울 땐 가만히 있던 경비원분께서
그 여자분한테 '아 여기선 안돼요!!' 소리치니까 여자분이 흠칫 놀라서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고요.

저는 순간 '이게 뭐지..?' 하고 벙쪘네요.
17/04/27 11: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적자면, 일단 취업부터 차이가 나요. 저는 문과 계열이라 이공계 쪽은 모르겠지만 동기 중에 취업 순서는 무조건 남자가 빠릅니다. 서류 스펙은 대체로 여자가 더 좋음에도, 그냥 한눈에 차이가 나요. 이건 거의 10년 전 이야기라 지금은 좀 달라졌나 모르겠네요.
회사 들어가서도 같은 직군으로 들어온 남녀 사원이 있으면 키우는 게 달라요. 여사원이 더 선배여도 남사원을 더 키워줍니다. 오래 일할 사람/언제 관둘지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지지요. 사람 만나는 게 일인 영업 쪽으로 가면 이게 더 심해지는데, 여전히 보수적인 고객들이 많아서 여사원 혼자 나가면 무시당하는 일도 종종 있어 더 그렇다고 하더군요.
결혼 후는 요즘은 개별 가정 생활은 훨씬 나아졌다고 하지만 명절 등에 시댁/친정 방문할 때 부담감 차이는 여전합니다. 어르신들이 남녀에게 기대하는 것도 다르시고요.
핑핑이남편
17/04/27 13:20
수정 아이콘
작게는 제사때 남자는 절하고 여자는 옆방에 가있는게 있지요.
말코비치
17/04/27 14: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임신/출산 이후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가 심각하죠. 공무원처럼 계량화된 점수가 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종이면 모를까, 일반 사기업에서는 인사담당자가 같은 점수면 남성을 선호한다고 기사도 여러차례 났지요. 일상생활의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면이 있고, 지하철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이 많은 남성이 자리 안비켜준다고 시비거는 대상 90%가 여성입니다. 학교에서야 여성들이 성적도 잘받고 군대 문제 때문에 오히려 남자가 역차별당한다고 느끼는게 당연합니다만, 졸업하고 난 이후에는 남성이 확실히 유리하죠.
솔로12년차
17/04/27 17:24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만나는 차별은 여대고, 그 다음은 군대라고 봅니다. 그리고 취업보다는 출산 후 경력단절이 큰 문제라고 보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이 요소들 전부 '여성운동' 또는 '성평등운동'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대는 접어두고, 하나는 모병제전환, 다른 하나는 복지적용확대를 통해 해결할 문제죠.
장제이
17/04/27 19:16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이나 사람을 많이 대하는 일은 여성을 선호하죠. 그치만 업무처리를 하고 체력적인 일을 필요로 하는건 남성을 선호하죠. 특히나 체력뿐 아니라 출산 육아로 도중에 일을 관두는 걸 염려해 더 선호하지 않구요. 그래서 요즘 능력있는 여성들은 늦게까지 미혼에 독신을 추구하는 경향도 있구요. 이런데에 정책이랍시고 여성들의 스펙쌓기에 불이익을 줘버리는걸 추진하는데 스스로들 차별받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죠. 사회에서 차별당하는 이유를 스스로들 없앴더니 그냥 하던대로 일찍 결혼하고 자기들 기준에 불필요한 스펙쌓기를 하면 취업에 불이익을 주겠다? 정말 어이없죠 크크

그리고 취업말고도 아직 가정 내 불평등이 많다고 봅니다. 저희집만 해도 어머니는 7급 공무원이시고 아버지는 회사다니시는데, 아버지는 집안일 손도 안대십니다. 어머니가 다 하시죠. 사회적으로 7급 공무원이랑 회사원 크게 다르지 않은데 집에서 이렇게 다른건 참 의아하죠. 아직 한국 대부분 가정이 이렇지 않을까요? 집안일을 도운다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개념을 차차 만들어야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인식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명문 여대에 간 학생들을 보면 다들 꼭 이말 하죠. 아유 시집 잘가겠네~! 그학생들이 시집 잘가려고 명문 여대를 갔답디까? 이런 보편적인 언행들 굉장히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27 23:4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례들은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고..

여성 비하인줄도 모르고 적용 중인 여성전용(넓은)주차장..
을 비롯해서 여성안심귀가, 여성안심택배 등의 불평등한 복지정책
외교부 10층에 남자화장실 없는 이슈(요즘은 모르겠네요)와 격오지를 남성 위주로 돌리는 문제..
연말정산에서의 부녀자 공제.. 남자가 더 비싼 건강보험료(및 기타 보험료),
남성들에게 육아휴직을 못 쓰게 하거나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등의 사회적 인식
초중고 선생님에 남녀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데 반해 남교사 할당제는 반대하는 행태..
장애인(1점)보다 높은 가산점(3점)을 주는 "여성가산점" 과 같은 우대정책
나이트나 클럽에서의 가격 할인 크크
여중여고여대.. 여대에 있는 약대, 의대, 로스쿨의 남녀비율에 정원 불균형 문제까지 이어지죠.
경찰관이었는지 소방관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남녀 채용 기준이 다른 점
동일범죄 시 여성 범죄자가 덜 처벌받는 경향..

신문기사에서 본 것들이 많은데,
읽고 그냥 넘긴거라 자세하게 찾아보지는 않았으니 검증을 한번 더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샤르트뢰즈
17/04/28 10:06
수정 아이콘
우선 정부청사 본관은 모든층에 남자화장실이 2개, 여자화장실이 1개 있습니다...
외교부 격오지는 남녀 고르게 간지 오래됐구요. 이걸 배려해주기에는 여자외교관이 많아서요.
남자 보험료가 높은건 실제 손해율을 반영한겁니다.
경찰/소방관에서 남녀를 다른기준으로 뽑는건 군인이랑은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논란이
있을테니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경찰 소방은 일정인원 이상 남녀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용고사 할당제는 없지만 교대 입학할때 남자할당제를 합니다.
가정폭력에 따른 살인의 경우 남자는 폭행치사가 인정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여자는 거의다 고의+계획적 살인으로 보아 형량이 더 셉니다.
17/04/28 12:5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첨언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몇가지 의문이 생겼는데,
임용교사 할당제가 아니라면 교대의 남자할당제는 별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1차 서류에서 동등하게 뽑아도 2차 면접에서 여성이 많이 뽑히면 아무 의미 없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가정폭력 부분도 좀 이견이 있는데, 고의로 죽인건데 폭행치사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외교부도 왜 여성이 많은건지도 의문이고...왜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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