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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07:47
가정만 없다면 평소꿈이라면 1번을 하라고 하고 싶지만, 가정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겠죠. 그래도 혹시 안정적인(?) 맞벌이라면 도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배우자분과 충분히 대화한 다음에 결론을 도출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어교육대학원은 재직중인 교사들을 위해 수업을 야간에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한번 알아보시고 재직하면서 일정부분 병행이 가능한지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미전공자들을 위한 필수 과목들은 낮에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대학원마다 다르겠죠)
17/04/27 08:02
제가 어리지만 먼저 2번을 경험해본 사람이라 말씀드리자면 배우자분이랑 이야기하시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다잡고 하셔야 힘든일이 줄어들거예요.
가족과 생활하는거나 수입이 바뀌는거라 중요한 일이니 가족이 함께 결정해야 된다고 봐요. 일단 저는 후자입니다. 기반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7/04/27 09:38
저는 어릴때라고는 그렇지만 20대때 군제대이후 한번 결심해서 진로 변경을 했고 지금 그업종으로 1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일하는것에 대한 큰 불만이나 불평은 없습니다. 일 자체는 재미있고 나쁘지 않으면 적성에도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역시나 적은 임금입니다. 일만족도가 높아봐야 버는게 적으면 불만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더욱 크죠. 그리고 이제는 나이를 먹어가며 미래에 대한 불확신성도 있습니다. 길어봐야 이쪽 계통에서 5~10년정도만 더 일하겠지 라는 생각은 있는데 미래가 안보이죠. 애초에 이쪽에서 20년 가까이 일했다면 그건 대단한거라... 40대 넘어가면 진짜 답이 안보입니다. 그나마 아내가 맞벌이를 하면서 저를 받쳐주고 있어서 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만.. 1.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경우 월급이 적어도 버틸수 있다. 2.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지만 월급이 많아 버틸수 있다. 3. 일에 대한 만족도느 낮고 월급도 낮다. ( 퇴사 및 이직 추천) 4. 일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월급도 높다. (우리에게 그런일은.......) 1~2번만 되어도 버틸수는 있습니다. 4번을 목표하기 위해 하시는거라면 가족과 잘 상의해서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17/04/27 10:21
벌어오는 돈이 적어지면 적어질 수록 집에서 크고작은 문제가 생깁니다.
각오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강행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 그리고 가보지 않은 길은 막상 가보면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 만나보고 조언을 구해보면 보다 더 구체적인 개념이 생길 수 있으니 있는인맥 없는인맥 다 동원해서 만나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7/04/27 13:54
이직이 되든 안되든 직장은 무조건 그만 두는건가요? 굉장히 비추인데..
시간도 많다 하시니 직장은 직장대로 다니면서 공부하세요. 33살이면 공부하기에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대학원 가보시면 40 50대 형님들이 수두룩 빽빽이에요. 전 31살에 직장다니면서 국내MBA했는데 조원 15명중 막내였습니다.
17/04/27 14:56
저도 30대초반이지만 너무 다른 길이라 딱히 조언은 못 해드리겠고
저도 슬슬 지금 다니는 회사 3년 넘게 일하고 있고 여기가 힘든건 아닌데 그래도 연봉이 좀 아쉽고 지금이 딱 이직 적령기라고 판단되어 올해안으로 이직 준비 중입니다...흐흐 길은 다르지만 비슷한 처지인 것 같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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