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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5 17:14:08
Name 왱알왱알
Subject [기타] 친목질 관련해서는 규정이 없나요?
최근 유게 겜게 친목친목이 판을 치더군요

보기 불편할 정도네요 이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저뿐만 아닐겁니다

친목질도 벌점좀 때렸으면 합니다

사진하나 달랑 올려놓고 그네들끼리 하는 이야기 가지고 낄낄 거리면 다른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 박진호님에 의해서 질문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2-15 17:42)
* 관리사유 : 건의 게시판에 적절한 글로 생각되어 이동시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2/15 17:17
수정 아이콘
뭐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나가면 되죠.
친목질이 지양해야 할 문제느냐는 둘째치더라도, 벌점 매기기엔 기준이 애매한게 문제죠.
Abrasax_ :D
13/02/15 17:18
수정 아이콘
친목질도 문제고 네임드도 문제네요.
제가 보기에 상당한 문제입니다.
그래도 피지알 특유의 자정작용을 믿어봅니다.
Stay Cool
13/02/15 18:51
수정 아이콘
특유의 자정작용;;
헬리제의우울
13/02/15 17:18
수정 아이콘
친목질이란게 보기에 불편할 뿐이지 실질적인 피해를 주는게 없다보니
그들 스스로 사건을 터뜨리지 않고서는 딱히 제재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퍼플레인도 실제로 만난사람들 하며 엄청 친목친목해댔는데
SNS뒷담화가 뽀록나서 제재받았죠
13/02/15 17:22
수정 아이콘
딱히 명문화한 규제를 가할 필요도 없고, 가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일단 친목질의 기준이 어디서부터죠?
자게의 여러 연재글들도 친목질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으니 쓰지 말라 할까요?
아예 익명 사이트로 만드는 건 또 어떨까요? 친목질은 절대 없겠네요.

또한,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이렇게 되다가 자체적으로 수그러들거나, 심화된다면 퍼플레인 사건처럼 뻥~ 터지고 또 말 거라 생각합니다.
13/02/15 17:24
수정 아이콘
일단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건의게시판에 올리시거나 운영진한테 쪽지로 보내시면 될거 같고 규정이 없다면 자유게시판에 관련 글을 쓰셔서 회원 다수의 공감을 얻으시면 규정이 만들어지게 되겠죠.
일단 저도 요즘 유머게시판은 조금 심한게 아닌가 싶은 글이 몇개 보이긴 했는데 그런 저한테마저 이 글을 보면서 별로 안좋은 느낌이 드는걸 보면 감정이 너무 섞인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jjohny=Kuma
13/02/15 17:25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들의 예시를 보여주셔야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13/02/15 17:25
수정 아이콘
그게 그다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Stay Cool
13/02/15 18:53
수정 아이콘
위험한 생각이네요.
샤르미에티미
13/02/15 17:26
수정 아이콘
정모도 하고 모임도 있으니 친한 그룹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그 외에 인터넷에서의 친목 행위는 그 사이트의 색깔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과하다 싶은 친목 행위는 결국 자제되는 분위기로 갑니다. 이 질문 글처럼 질타하는 글들이 점점 늘어나거든요.
13/02/15 17:27
수정 아이콘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신거 같은데 방법이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전체적인 의견은 동의합니다.
구밀복검
13/02/15 17:27
수정 아이콘
무슨 기준으로 벌점을 줄 수 있나요.
너는나의빛^^
13/02/15 17:28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친목질이 정확히 뭔가요..??..
인간실격
13/02/15 17:49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봤을 때 왜 저러는지 모를 말들을 지네들끼리 낄낄거리면서 좋다고 하는 게 친목질입니다.
13/02/15 17:30
수정 아이콘
과도한 친목은 보지 못한듯 하고 , 네임드에 대한 어느 정도 예우나 네임드 관련 개그는 몇번 본 것 같습니다.
느끼기에 내가 봐도 재밌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고, 당최 이건 뭔 얘긴지 모르겠는데 자기들끼리 재밌다한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진 그 상황이 심각하다 생각해본적은 없고, 만약 친목 현상이 발생한다면 샤르미에티미님의 말씀처럼 자제되는 분위기가 조성 되리라 생각합니다.
13/02/15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웃기는게..
친목을 통해 타 회원에 대한 집단적인 행동,따돌림,적대적인 행위등을 하는게 아니라면
친목이라는게 왜 규제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Abrasax_ :D
13/02/15 17:34
수정 아이콘
친목 자체가 위화감을 주는 행동입니다.
당연히 위화감을 의도하고 친목질을 하지는 않겠지요.
'과도한' 친목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도 힘들고요. 모두가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jjohny=Kuma
13/02/15 17:35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Darwin님 소환댓글은 그 애매한 논점에 걸쳐 있다고 보시는지요?
Abrasax_ :D
13/02/15 17:36
수정 아이콘
그게 뭔지는 모르겠네요. 그분이 누군지를 몰라서요.
jjohny=Kuma
13/02/15 17:37
수정 아이콘
음 그러면 그거 말고 과거 유행했던 3대장 관련 유머들은 어떨까요?
Abrasax_ :D
13/02/15 17:39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으로 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그건 참 판단하기 힘든 주제네요.
jjohny=Kuma
13/02/15 17:43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토론게시판이 사라져서요.ㅠㅠ [지못미]
건의게시판이 토론게시판의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3/02/15 17:38
수정 아이콘
그 댓글은 아마도 제가 아브락사스님의 관점을 상상해보면 애매한 논점이 아닌 친목질의 발단에 해당할 거라 생각합니다.
여우달기
13/02/15 17:31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이 계신만큼,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글 제목에서부터 친목티가 나는것도 아니고 클릭했는데 친목글일 경우에 기분이 나빠지실수도 있죠. 보통 유게 친목글일 경우에는 클릭해서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아는분들끼리만 덧글로 재밌다고 웃고 있으면 궁금하기도 하고.. 여기 왜 올렸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기분이 나쁜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나빠하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딱히 벌점을 먹일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따로 친목게시판이 생기면 모를까.. ^^;
Stay Cool
13/02/15 18:54
수정 아이콘
친목게시판 만들지 말고 그들끼리 나가서 카페를 만드는게 낫겠죠.
13/02/15 17:33
수정 아이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주셔야 문제 부분이 자정 작용될 수 있지 않을까요?
윗 분들 말씀대로 보기 불편한 친목질의 기준이 좀 애매한 경우가 있는지라..
무작정 벌점줬으면 좋겠다는 말은 이 글을 보는 사람도 불편하네요.
13/02/15 17:33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에 벌점 좀 먹였으면 싶네요.
그래도아직은태연
13/02/15 17: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FastVulture
13/02/15 18:45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의 그런 유머에 동참한 적은 없지만(적어도 제 기억으론 없네요)
이 댓글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jjohny=Kuma
13/02/15 17:34
수정 아이콘
친목질이 문제가 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은 없겠지만, 아마 친목질의 기준이 다른 것 아닌가 싶네요.
일단 이 발제글은 모호한 느낌이 있어서 누가 자유게시판이나 건의 게시판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려 주셔야 제대로 된 토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3/02/15 17:37
수정 아이콘
2222
저도 '친목질'에 대해 얘기 좀 해보고 싶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얘기하는 공간인 만큼 친교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군대를 갔다 오고 나니 대형 사이트들마다 '친목질'이란 걸 경계하는 분위기더군요.

과한 친교행위가 사이트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거까진 저 역시 동의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13/02/15 17:35
수정 아이콘
그전에 친목질이 사이트 운영에 유해한 행동인지부터 확실이 짚고 넘어가얄듯 싶어요...
박진호
13/02/15 17:36
수정 아이콘
아..어려운 문제라서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 댓글은 꼭 달아야겠네요.

왱알왱알이 아니라 왱알앵알 입니다.
인간실격
13/02/15 17: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전부터 거슬렸던 거;
DavidVilla
13/02/16 02:00
수정 아이콘
검색어에 '새는 왱'까지 쳐도 이젠 자동으로 뜨질 않는군요. 흑..
은하관제
13/02/15 17:36
수정 아이콘
뭔가 예시를 들어주시면 판단하기가 더 쉬울꺼 같아요. 글 내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마음을 잃다
13/02/15 17:39
수정 아이콘
친목질보다 자기 맘에 안든다고 감정실어서 이런 글쓰는게 더 보기 싫군요
이명박
13/02/15 17:40
수정 아이콘
진지글엔 댓글 잘안다는데...

진짜 친목질을 보셨으면 저런걸 친목질이라고 못하죠
박진호
13/02/15 17: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글은 질문게시판보다는 건의게시판에 올리는 게 좋습니다.
13/02/15 17:43
수정 아이콘
친목질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면, 해당 글이나 댓글의 주소를 함께 제시해주시면 좀 더 자세한 논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격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는 비밀글로 신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13/02/15 17:47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EC%B9%9C%EB%AA%A9%EC%A7%88

엔하위키 친목질 항목입니다.
pgr도 큰 홍역을 치르지 않았나요?
링크한 본문에 100%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 링크해봅니다.
인간실격
13/02/15 17:50
수정 아이콘
친목질이 문제가 된다면 싸이트가 저절로 망하겠죠. 싸이트가 멀쩡하다면 그걸 이해못하는 님 같은 분이 싸이트를 나가야 되는 거고요. 친목질 자체가 직접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금지할 명분이 없다고 봅니다. 뭐 저도 꼴보기 싫은 건 동감합니다만.
긴토키
13/02/15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보기안좋다고 생각하는데 규제가 해결책이라곤 생각되지않네요 뭐만 맘에 안들면 규제한다라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보구요
가령 제가 특정유저 댓글 다는 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규제 요청하는거랑 무엇이 다를까요?
예전 친목질로 pgr 홍역치뤘을때 기억나는데 그땐 그분들끼리 사이트 따로 만들었고 결국 망했죠
마찬가지라 봅니다 지금은 그냥 지켜봐도 충분하다 봐요
실버벨
13/02/15 18:17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친목질이라는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어렵네요. 그냥 회원들 스스로 자각하고 있기만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귀여운호랑이
13/02/15 18:25
수정 아이콘
사실 유게는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나 예쁜 여자가 소재인 글에서는 자주 모 회원 소환글이 댓글이 줄을 잇고 자기들끼리 껄껄하는데 저 같그 회원이 누군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보기 좀 안 좋습니다.
13/02/15 18:25
수정 아이콘
친목질은 운영진나 오피니언 리더와 엮이면 주의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강력한 이너써클이 형성되니까요.
(무슨 사이트의 이사회마냥.. 초권력적 마녀재판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고요. 굳이 퍼모씨 사건을 들지 않더라도 다른 사이트에서도 흔한)
서로 의식하고 있다면 문제될거 없습니다.
13/02/15 18:32
수정 아이콘
그냥 헤비 피지알 눈팅러의 입장에서 볼때
최근 불거지고 있는 문제들 중에 다윈님의 경우는 친목질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고요.
k님을 위시한 몇몇 분들의 댓글에는 좀 위화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다윈님의 경우에는 다윈님-호날두로 호날두는 누구나 알기 때문에 조금만 보면 대충 무슨 분위기인지 파악할 수 있는 반면
k님의 경우는 일반 회원들끼리 이야기를 주고 받아서 끼어들기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친목질은 일단 글의 주제와 관계없는 얘기가 오갈 경우, 똑같은 행동을 다른 회원이 하기 힘든 경우 해당한다고 봅니다.
다윈님 소환글은 댓글에 아무나 참여해도 상관은 없지만, k님 경우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켈로그김
13/02/15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가요?
별 문제 없다고 하셔도 조심하겠지만,
문제가 있어온거라면 다른 상황이 되는거니.. 궁금해졌습니다.
긴토키
13/02/15 18:46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분은 아닌데 본인이 이렇게 자각하고 조심하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론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친목질하는분들은 문제인식도 못할뿐더러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기때문에;;
13/02/15 20:07
수정 아이콘
켈김님은 똥과 친목친목 하시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13/02/15 18:34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으로 나름 짐작해보면 개인성향 관련 유머가 그 대상이 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예를 들면, '호날두로 소환'나 '역시 k님' 이런 댓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를 친목으로만 보기 힘든 게 피지알이라는 가상공간에서 개인이 쌓아 온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눈시BB님이나 절름발이이리님 혹은 empire님 하면 마찬가지로 무언가가 떠오르니까요. 얼마 전 유머게시판에서 장학 무슨 글에 달린 리플도 이런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볼 때 이러한 것을 친목이라고 여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임 게시판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본문의 내용을 단순히 친목이라고 판단하고 운영진이 제재를 하기에는 많은 애로 사항이 있지 않나 합니다.
13/02/15 18:38
수정 아이콘
가벼운 친목행위는 훈훈한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심해지면(=친목질) 눈살이 찌뿌려지고 오기가 싫어지는게 사실이죠.
만약 운영차원에서 제제를 한다면 그 기준을 어떻게 할지가 너무 애매한 사안이네요.
전 회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너무 심하다 싶으면 댓댓글로 의견을 달거나 하는 정도로요)
밀가리
13/02/15 18:40
수정 아이콘
현재 친목질이 있냐 없냐 를 떠나서
"친목질이 뭐가 문제인데?"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겁니다...게다가 pgr은 보라비사건으로 한번 당하기도 했지요.

친목질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친목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 이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야봐야할 문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친목질은 아니고 그냥 초기단계라고 생각합니다.
13/02/15 18: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친목질이 매우 큰 문제라는건 몇년도 채 안되는 인터넷 역사에서 여러번 증명이 되었죠.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사건을 수차례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런 것들을 일단 경계 부터 하고 보자는 입장입니다.
에릭노스먼
13/02/15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친목질 자체는 문제가 없다 배타적이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의견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Stay Cool
13/02/15 18:55
수정 아이콘
회원수에 비해 글쓰는 사람은 한정적이니까 자연스럽게 네임드가 되고 그들끼리 친목질하고 .. 결과는 안좋게 끝나고
트릴비
13/02/15 19:23
수정 아이콘
유게의 네임드분들의 경우에는 해당 분들의 잘못은 아닙니다만, 다른 분들이 적당히 했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네임드 되고 하루 이틀 정도 유게에 관련 글 올라오는 거면 모르겠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네임드 관련 글이나 특정 닉네임이 제목에 등장하거나 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보는 입장에서 달갑지는 않네요.

ps. 이런 저런 사이트 많이 돌아다녀본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친목질의 좋은 점을 찾는것보다 그냥 친목질 싸그리 없애는 쪽이 커뮤니티 건강에 훨씬 좋더군요.
13/02/15 19:24
수정 아이콘
위에 주소도 있는 엔하위키 친목질 항목좀 읽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리 잘 되어 있어요.
'친목질이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은 친목질로 망한 커뮤니티를 한번도 본 적이 없으신듯?
깃털티라노
13/02/15 19:40
수정 아이콘
pgr의 흑역사가 벌써 잊혀져갈 정도가 됬군요
운이 좋아 몇몇 총대를 매다시피한 회원들 덕분에
이미 상당수준 자라났던 친목질이 차단되서 그렇지
그대로 이어갔다면 현재의 pgr은 그들만의 놀이터가 되있었을
가능성이 상당할거라 봅니다.
유게에서의 친목질은 건성건성 보는편이라 체감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글쓴분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분위기가 강한게 확실히 다시금 친목분위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독수리의습격
13/02/15 19:48
수정 아이콘
친목질은 그냥 커뮤니티의 절대악입니다. 이유야 친목질로 망한 수 많은 커뮤니티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구요.
퍼플레인이 아직까지 운영자로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끔찍합니다. 그 일당들을 몰아낸건 이 커뮤니티가 정말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보구요.

나가야 될 사람은 친목질을 일삼는 사람들이죠.
깃털티라노
13/02/15 19: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퍼플레인과 그 일당들이 운영자와 친목회원으로 지금도
이 사이트에 군림하고 있다면.......
사이트회원의 절반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3분의 1은 이 사이트를 떠났을거라
확신합니다.
Darth Vader
13/02/15 19:55
수정 아이콘
친목질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죠.
제재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더불어 요즘 LOL에 관련해서 일정수준에 도달하였다고 인증이나 공략 등도 올라오는데
(사실 pgr보다 인벤같은곳에 올리는게 공략작성도 편하고 이해도 좋게 해주는 틀이있어서 좋을텐데요. 글만 나열해두니 빈약해요)
자신의 성취감을 공유하고 다른 게이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그 외 불필요한 게임상의 닉네임은 가려줬으면 해요.
이런 행동들이 게임상의 pgr과 웹사이트로서의 pgr의 경계선을 무너뜨리겠죠.
jamiroquai
13/02/15 20:11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 사건때 게시판이 몇날 며칠 파이어 된 거 보면 피지알 눈팅족들이 얼마나 이를 갈고 친목질을 혐오했는지를 잘 보여죠.

요즘은 눈팅도 잘 안하고 며칠에 한번 들어와서 그런지 게시판 분위기를 영 모르겠네요. 쨌든 대형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13/02/15 20:26
수정 아이콘
별게 다 친목질로 취급받는거 같습니다. 저도 친목질하곤 거리가 100만 광년은 먼 사람입니다만, 퍼청천 때와 같은 느낌을 받은적이 지금 PGR에선 없습니다. 현재 친목질로 지목되는 몇몇분들에 대해 퍼청천과 일당을 들이대는건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댓글 달고도 미안한 맘이 안 생긴다면 그 부류는 친목질보다 더 무서운 마녀사냥의 초기증세라고 봐야겠지요.
13/02/15 20:3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댓글을 읽으며 느끼던 위화감이 뭔지 참으로 고민했는데 바로 이 댓글이 제 심정이네요.
잠잘까
13/02/15 20:44
수정 아이콘
저는 따지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순수한 궁금증입니다.(PGR밖에 안하다보니..)

요즘 과도하다고 올라온다고 하니까 나름 기억을 헤집어서, 댓글 흐름과 맞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1. 최근 올라온 LOL PGR채널의 대화(근데 저는 LOL을 안해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모르겠네요)
2. PGR내 네임드 유저를 이용한 유게 개그.
3. PGR 내 유저들중 실제 친구(선,후배, 동생) 간의 격식 없는 대화.

음...기억나는 것은 이정도인데 더 있을까요?

1번은 지금도 이야기 자주 나오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다만 LOL의 특성상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다보니까 이야기가 나오는 듯 보입니다. 이것은 사실 LOL 이야기가 아니라 PGR의 이야기가 외부로 노출될 때 어떤 식으로 벌어지는 지를 가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번은 어쩌다가 간혹 발견합니다. 어떤 분이 댓글을 달면, 거기에 반말로 인사나 의견을 간단히 말하는 것이지요. 예전에 댓글보니까 쪽지로 자제해 달라고해서 해결되었던것으로 압니다.
1,3번은 사실 몇몇 유저에게 쪽지를 보내면 해결되는 이야기인데, 제가 사실 궁금한게 2번인데 말이죠.

2번 이야기를 대략 살펴보면 일상유머나 댓글 중에 우연히 네임드로 등극한 경우입니다. 물론 그 유머를 알지 못하는 타 유저는 소외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럼 근본적으로 PGR내 회원을 이용한 개그를 금지하면 해결될텐데, 그렇게 해야하는 걸까요?(그냥 궁금증입니다) 나름 탄생한 과정에서 보면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 거기서 발전되는 유머도 재미있기는 했는데, 제가 모르는 것도 꽤 있었던 것 같아 눈팅하는 내내 답답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계층 유머야 모르는 분야라 넘기면 그만인데, PGR내 유머는 뭔가 알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좋아하는 축구글이나 음악글 그리고 정치/논쟁하는 글, 스타2글 그리고 꾸준히 연재하는 글의 댓글러 and 글쓴이 모두 저포함 PGR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준네임드로 등극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다 보니 알게모르게 그분들의 성향(?)을 파악해서 농담따먹기 댓글이 달려있는 것도 보이기도 하고요. 이것도 친목질일까요? 흠...

제가 아는 친목질은 정모를 통해 만나게 된 후에, 주제와 관련없는 일상적인 대화가 펼쳐지는 경우라고(퍼모씨...), 생각해 와서 좀 해깔립니다. 댓글 흐름보면은 회원들간에 생각하는 친목질의 범위가 좀 다른 듯 하기도 하고요.
그렇구만
13/02/15 20:50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과 댓글을 보면서 친목질이 도데체 왜 문제가 되는건지 정말 몰라서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막상 생각하니 지금까지 그어떤 글이나 댓글을 보면서 친목질이라고 느꼈던게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친목질이 뭘가지고 친목질이라하는지 생각을 하게되고 그 예시가 보고싶어지더군요.
하드눈팅유저라 게시판은 다들어가서 왠만한글은 다보는데 정말 그렇게 느낀적이 없거든요.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건지 제가 친목질이라는 정의를 몰라서 아무느낌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13/02/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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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아직도 친목질의 폐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나이가 어리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안 다녀본 분들 같은데
위에 다른 분이 올려주신 엔하위키 친목질 항목 좀 꼭 좀 읽어보고 댓글 달았으면 좋겠네요. (아주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구만
13/02/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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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읽어봤는데 이글은 그 글의 마지막항목 지나친 혐오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3/0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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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친목질의 폐해를 어느정도 중하게 보느냐가 나이가 어리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하지 않은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감모여재
13/02/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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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13/02/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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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은 문제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유게나 겜게에서 보이고있는 댓글들은
저도 그냥 일반회원일 뿐이지만 그리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으면 논의가 되봐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런 댓글을 보면 아 저분은 저런이미지구나 재밌네
정도로 넘겼었습니다만 다른분은 생각이 다를 수 있겠군요..
13/02/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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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지인들이 커뮤니티를 사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결국 실권까지 쥐락펴락하게 되거나
커뮤니티 분위기를 흐리게 되면서 다른 유저들이 떠나게 되는 경우를 친목질의 폐해라고 봐야 할텐데요.

하루에 한 개 올라올까말까 한 유게의 소환글이나 리플 장난 몇 개가 달리는 정도로 친목질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자동차 타면 오존층 파괴되서 지구 멸망하니까 자동차 타지 말자라는 얘기랑 같은 겁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심각한 친목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막아야 한다고 하신 분들께 사과드리죠.
13/02/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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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임드 유저분들 관련 유머는 친목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팅만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고 댓글 다시는 분들도 실제 친분이 있는 것 같지도 않구요. 그렇지만 소수만 아는 이야기 예를들어 아까한 게임 이야기 같은 것들은 약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2/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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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죠. 예전에는 이정도로 규제가 심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어떤 종류의 게시물에 대해서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하나 둘 의견을 내기 시작하더니 결국 어떤 종류의 게시물은 아예 유게에 올리지 못하거나 올리더라도 카테고리를 엄격하게 정해서 올려야 하는등 규제를 만들게 했죠.
지금 유게는 몇몇 유저들이 유머로 받아들인다고 아무거나 막 올려도 되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그런점을 봤을 때 최근에 올라온 몇몇 게시물을 문제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친목이고 아니고를 떠나서도요.
류화영
13/02/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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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는 별것도 아닌게시글에 자기들끼리 얘기하는게 좀 있더라구요
위원장
13/02/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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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이라는 걸 지양해야 하는 건 맞는건데...
그렇다고 그걸 어떻게 구분해서 벌점을 줘야 할까요? 이건 사이트 내 자정작용을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이메르 울프
13/0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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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유게의 네임드 유저를 이용한 유머를 친목질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나요.
엔위하키를 읽어보라고들 하시는데 이 경우가 도대체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엔하위키 읽어봤는데 이 글은 그 글의 마지막 항목 지나친 혐오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2)
13/02/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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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느낌이 연초 즈음부터 들어서 요즈음은 PGR에 잘 안오고 있긴 해요.

괜히 긁어봐야 이 글에서 꽤 많이 있는 리플처럼 뭘 이정도 가지고 요란떠냐 할것 같기도 하고,
예전 그 일 덕분에 쓸데없이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그냥 내가 안오면 다 해결되는군! 하는 기분으로 냠.
몽키.D.루피
13/02/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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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소환을 이야기하시는 거 같은데.. 예를 들어 호날두 글에 항상 지켜보고 계시는 날두 형님을 부른다든가 하는게 좀 불편하신 건가요..?
그건 친목질이라기보다는 그냥 피지알 만의 유머코드죠. 다른 사이트에서는 통하지 않는... 예를 들어 불펜에는 "명단 작성 중입니다"가 유머코드지만 여기서는 아니듯이 피지알에서는 "이 형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유머코드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아닙니다. 그게 왜 웃긴지 모르겠고 의미를 알고 싶다면 질게에 올리세요. 친절히 답변해 줍니다.
왱알왱알
13/02/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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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온 유게에 웃음포인트 알려고 질문까지 해야되요? 그건 몰랐네요 하하 그렇게 까지 해서 웃고싶진 않네요
13/02/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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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 보면 유쾌하지만 가끔은 그러한 댓글들이 좀 지나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눈팅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는요.
구밀복검
13/02/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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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친목질 낙인 찍기가 지나치게 기승을 부리고, 회원들 간의 소소한 자생적인 공감 같은 것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식의 행위들이 늘어나게 되면, 가만 두면 크게 문제없이 명물처럼 즐길 수 있는 것들을 - 제 기준에서는 3대장 유머라든지 켈로그김님의 에피소드 같은 것 - 제약해버림으로써 회원 간의 언로를 막아버리고 커뮤니티를 긴장 어린 곳으로 만들어버리죠. 친목질이 커뮤니티의 발화를 독점함으로써 다른 이들의 발언 기회를 잠식하는 행위라면, 친목질에 대한 과도한 히스테리는 모두의 입을 막아버리는 공포정치입니다.

이런 식의 문제제기를 하면 대개 <안일하시네요. 그것도 다 친목질 초기 증상입니다.>라는 식의 주장이 이어지곤 하는데, 이현령비현령이라고, 따지고 들면 대부분의 발화들은 친목질 초기 증상이란 식의 진단으로부터 피할 방법이 없죠. 모든 회원들의 대개의 발화들은 다른 회원과의 친목 - 보다 좁은 의미를 가진 친목질과는 구별되는 일상적인 의미로서 - 을 지향하지 반목을 지향하진 않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곤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이렇게 되어버리면 모든 기명성을 띤 커뮤니티질이 죄다 친목질이란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이단심문관 같은 이야기죠. 이단 행위를 저질렀으면 말할 것도 없을 뿐더러, 어지간히 범속한 행위를 행한 경우에조차 사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식으로 심판을 내려버리니 그 누구도 찍히면 빠져나갈 수가 없는.

그야 친목질의 폐혜라든가 자정을 위한 경각심이라든가 기타 등등, 다 이해합니다만, 무엇이 친목질인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 없이 그저 다소간의 집단적 코드가 발생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사태를 경직되이 판단하게 될 경우 한도 끝도 없이 피곤해질 수 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별 고려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착한밥팅z
13/02/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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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3/02/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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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리적으로 느끼는 그 대상이 설사 친목이 아니더라도, 그런 감정이 표출되었다는 것 자체는 주목할만 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13/02/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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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게와 비교해 보자면 유게는 이미 그렇게 되어왔죠..
에위니아
13/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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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게는 더 했죠. 우주류 개그 이딴건 당사자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웃을 수도 없는 그런 배설물이었습니다.

요즘 네임드 개그는 자신들이 그 소재의 대상이고 주기적으로 좌표가 뜨기 때문에 하등 문제될 거 없다고 봅니다.
13/02/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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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느정도'가 문제죠. 자정작용을 믿는 수밖에요.
13/02/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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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놀이가 친목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다만 별 의미없는 사진 몇장 올려놓는 뻘글성 게시물이 요즘들어 눈에 띄긴 합니다.
착한밥팅z
13/02/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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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놀이와 친목질은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임드 유저와 관련된 댓글은 사이트에 전반적으로 알려진 내용들을 토대로 하고 있는 것이지, 그 유저를 중심으로 한 이너서클 안에서 통용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네임드 유저와 댓글을 다는 유저간에 특별한 친목관계가 있지도 않구요.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진 이야기를 사이트 내로 끌고 오는 것이 아니고, 사이트 안에서 벌어진 일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그러면 이 논의에서 언급되곤 하는 퍼청천 사건의 경우에도 그당시에 피지알 유저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 무슨소린지 모르겠으니까 언급을 자제하란 말인가요?
레기아크
13/02/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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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토론게시판에 신규 회원 가입 인증방식에 대한 글에도 비슷한 내용의 리플을 달았었는데..

엔하위키에서 두줄만 인용하겠습니다.
..
명심하자. 신입 회원들의 유입이 끊긴 커뮤니티는 죽은 커뮤니티다.
또한 신입회원들의 활동이 죽은 커뮤니티는 죽은 커뮤니티다
..
제 개인적인 생각에 현재 pgr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친목질의 뿌리가 자라고 있고, 경계심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회원가입이 인증 방식이나 여러 기술적인 문제로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막혀있던 것이 현 상황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되고요. 설마 하는 약간의 방심으로도 커뮤니티를 뿌리째 썩혀버릴수 있는게 친목질입니다.. pgr도 예외가 될수 없다는 것은 위에서 여러분이 언급하셨던 '퍼' 유저 사건때 이미 명백히 증명된 선례도 있고 하니, 운영진 분들의 판단에 따르겠지만 어느정도 특단의 조치가 있는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글쓰신 분이 언급하신 벌점 등의 네거티브한 제제 방법보다는,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좀 해결해 보도록 한 1~2주일 정도 특별 가입기간을 두고 그 특별기간 내에 가입한 신규회원들은 글쓰기 유예기간을 1주일 정도로 대폭 줄이는 특혜를 도입한다는 식의 포지티브한 대책을 세워 보는것은 어떨까요? 지금 친목질로 언급되는 상황들도 의식적으로 친목질이 발생한다던가 다른 회원에 대한 배척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던가 하는 수준은 아니니, 신규 회원 유입을 순간적이나마 늘려서 친목행위등을 좀 희석해 본다면 현 상태가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기간을 틈타서 기어들어오는 찌질종자들을 걸러내기 위해 한동안 운영진 분들이 힘드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감히 운영진 분들을 믿어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2/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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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친목질이 회원가입을 막았거나 신규회원 유입이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은 아닐텐데요.
유게에서 우주류 수비형 개그가 유행할 때 스타가 절정기이던 시기인 걸 고려하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문제의식에는 동의하나 해결방법의 실효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눈팅하는 일베인들이 본진에 좌표찍으면 그네들이 대거 몰려와 분탕칠을 칠까 되려 염려되네요.
The xian
13/02/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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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유예기간 줄이는 것은 반대입니다. 왜 유예기간이 생겼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제이메르 울프
13/0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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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계속 퍼모씨 사건이 나오는데 퍼모씨 사건은 오프라인으로 다져진 친목질이 온라인까지 이어진 경우입니다.
지금 글에서 밝히는 유게의 네임드 유저 유머에만 비추어 보면 이에 해당되지 않으며 퍼모씨 사건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겜게의 롤 관련은 자세히 모르니 패스하구요.

그리고 신규회원 유입이 친목질 희석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사이트가 난잡해질 가능성이 있죠. 피지알의 유예기간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이건 피지알이 원하는 바가 아니구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2/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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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벌점을 주자는 작성자의 발상은 좀 어이가 없구요.
결국 공식적인 자제를 요청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규정을 두고 강제하게 되면 회원들간의 소통과 교감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거니와
친목질의 기준이라는 것이 모호할 수 밖에 없어서 판단의 척도를 두고 답없는 갑론을박을 끝없이 벌여야 할 겁니다.
sprezzatura
13/02/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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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네임드들이 문제라기보다는,
그분들을 자꾸 소재삼거나, 이를 부추기는 분위기가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 봅니다.

더불어 유게만의 덜 무거운 분위기도 한몫 하는 것 같은데, '유머'게시판 본연의 목적에 보다 충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유머글에 붙은 아이돌 사진 때문에 댓글이 삼천포로 빠지거나, 아예 아이돌 사진만 걸어놓고 내용과는
하등 상관없는 신변잡기 얘기가 오가는 건 약간 문제가 있다 봐요.

그렇다고 이를 규정으로 손볼 사안은 아닌 것 같고, 자제와 자정이 필요하긴 한것 같습니다.

* 그런 면에서 저는 김치찌개님이 좋습니다. (그분의 게시물은 그닥 안좋아하지만 헐..)
명성(?)에도 불구, 늘 한결같으시거든요.
한때 한창 활동하시던 판님 역시 그 많은 장문의 댓글을 남기시면서도
회원간의 일정한 거리는 철저히 유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트
13/02/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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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머코드중 하나 아닐까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계층유머 같은 것도 올리면 안되죠.
13/02/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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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력하게 규정을 신설하고, 제재하는 방향이라면 적극 찬성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 기준이 어떠고, 어떻게 처벌하느냐의 문제는 그만큼 신중을 기해야 되겠죠. 또한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환기할 필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공격적인 태도보단 좀 더 부드럽게 이야기하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유저의 언급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처음 화제가 되었을 때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 정도야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어떤 사건이 일어나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과 똑같은 일이니까요. 다만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좋게 보질 않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이라 한다면 당장 가입한 회원이라도 특정 분야에 대한 글에 대해서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군가에게 물어보지 않고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서 누군가 경제학에 관한 전문적인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다 하더라도 그걸 친목질이라 보긴 어려울겁니다. 일부 유저끼리 의도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거면 또 몰라도요.)
Smirnoff
13/02/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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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친목질이 커뮤니티의 절대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친목질한다고 벌점을 주기에는 친목질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모호합니다.

그냥 친목질 할때마다 그때그때 질타 들어갈테니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걸로 못 막을 친목질이면 커뮤니티 망해야지 어쩌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지금 PGR의 친목질은, 유게의 네임드유머와는 무관하게 좀 나타나긴 한다고 봅니다. 당장 이 글에 '친목질이 뭐가 문젠데요' 하는 글들이 많은데, 친목질이 커뮤니티의 불치병인 가장 큰 이유가 '당사자들은 뭐가 문제인 지 알 수 없다' 입니다.

제가 본 사례는 하나뿐이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LOL 챔프 공략글이었나 하는 글이었는데, 댓글에 글쓴 분과 친한 유저분이 댓글을 달았었죠. '야 넌 그냥 서폿이나 해 크크'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이 댓글 좀 그렇지 않느냐는 댓글에 글쓴분이 다시 댓글 답니다. '네? 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거죠?'

다행히 당사자들이 다른 분 들 설명에 납득하셨기에 이 일은 종결지어졌던 걸로 기억하지만, 이게 단위가 커지면 그들만의 리그 생기는 건 일도 아니죠
13/02/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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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운영자 중 한 사람인 회원으로서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전체 댓글을 읽으면서 나온 단편적 이야기입니다.

1. PGR은 친목질을 하기에 적합한 형태의 사이트가 아닙니다. 필연적으로 친목질이라 불릴만한 것이 발생하려면 내부에서 시작되었더라도 외부로 나가 자리를 마련하고, 그 영향이 PGR로 들어오는 형태가 됩니다. 이 경우 운영진으로서 판단할 때, 친목집단이 형성되어 외부에 따로 자리가 마련되는 것까지에 간섭할 수는 없습니다.(이건 문제로 볼 수가 없고) 그리고 이후 외부에서 그들이 활동하는 것도 간섭할 수 없습니다.(이건 방법이 없죠.) 이게 내부로 영향을 주는 단계에서는 파악이 된다면 조치하겠습니다.

2. 1번의 문제에서 어떻게 조치하느냐는 건데 피지알은 회원관리를 운영자의 판단에 맡기고 있으니 네임드를 위시한 그룹이 피지알 내에서 영향력을 보일 경우 충분히 이를 견제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운영진 중 한둘이 되더라도요.

3. 저는 퍼플레인에 관해 별로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짧게 이야기를 해보면요. 사건의 발생은 퍼플레인 개인의 자질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친목질은 사건 발생 후 확대에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확대에 영향을 줬으므로 이러한 것을 사전차단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4. 본문으로 돌아가보면 그러한 것이 '친목질'이냐는 판단에 그렇다이든 아니다이든 판단하기 전에, 그러한 것을 친목질이란 이유로 제제할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이를 강도높게 제제하는 쪽이 더 큰 문제와 불만을 야기시킵니다. 규정상은 이미 유명무실해진 규정으로 '지나친 댓글놀이 자제'가 있는데, 이를 적용할 경우 다른 댓글놀이들도 모두 제제해야합니다. 최근 유게 댓글들의 댓글놀이는 이미 선을 넘었기 때문에 지나친 댓글놀이를 제제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회원들이 공감하는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리사리켈메v
13/0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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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훨씬 불편한데 말입니다.
친목질 처럼 보이지도 않았고 말이죠.

똥 관련글로 네임드 되신 켈로그 님이 똥 관련 글에 소환 되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이고,
호날두 관련 글에 다윈님 등장하시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워 보이고 말이죠.

이 분들이 친해서 소환하고 응답하는 거라면 친목 친목하겠다만,
그냥 소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즐거우니까 하는 거라는 생각밖에는 안들거든요.
13/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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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이 요즘 심하다고 느꼈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은 분들이 많은가 보네요.
저도 친목질을 지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타에듀
13/02/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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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갤과 pgr과 함께 스타 3대 사이트였던 비타넷이 왜 망했는지 생각하면 친목질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죠
PGR내에서 친하신 분들이 계시면 따로 카톡이나 채팅방같은데서 이야기하면 될일이지 사람들이 많이 보는 유머게시글의 댓글 같은데서 누구누구님 소환 이러는건 친목질로 가는 길이 맞다고 봅니다.

다른 회원들은 애초에 끼어들 틈이 없거든요 그러면 그럴수록 친목질은 강화되고 다른 회원들은 발길을 끊습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왜냐고요? PC통신 천리안시절부터 경험한거거든요 각종 동호회.. 신규회원들은 날이 갈수록 발도 못붙였어요
착한밥팅z
13/02/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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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유저분들 소환댓글은 친해서 다는게 전혀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서로 전혀 친분이 없습니다.
Darwin4078
13/02/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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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문에 이런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친목질의 폐해는 과거 유게 우주류, 비타넷의 흥망성쇠, 최근의 퍼플레인님 사건까지 해서 잘 알고 있고
특히나 비타넷의 탄생과 몰락을 그 중심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뼛속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제3자가 보기에 친목질을 유도하는 리플이 있었나, 타인을 배제하는 느낌의 게시물은 없었나 잘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날두 리플만은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요즘 개업하고 심신이 많이 힘든데 저의 유일한 낙입니다. ㅠㅠ

날두야, 이형이 힘들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다.
겨울愛
13/02/16 14:41
수정 아이콘
거의 눈팅만 하는 회원으로 유게에서 있는 Darwin4078님 소환댓글들은 친목질이라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습니다.
단 눈팅유저로서 심히 불편함을 느끼는 글과 그런 글들을 올리는 특정 회원은 있지만(이것을 친목질이라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SNS에 올릴 것 같은 글들을 자게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 이또한 개인의 성향 차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뿐이죠.
엔하위키 링크에 써져 있는 글 중 "공개게시판을 자신들의 개인일기장인 것마냥 사용하는......"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느껴져서 친목질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근래 들어 생기는게 아닌가 합니다.
Darwin4078 님이 총대를 매는 것 같은 분위기가 알게 모르게 형성되는 거 같아서 한자 적고 갑니다.
illmatic
13/0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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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히 유게글에... 네임드(이런표현하는걸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흔히 네임드라고 부르시죠. 다윈님도 그중에 한분이시구요. )분들의
케릭터에 관한 답글달거나 하지는 않는입장인데도 그걸 하시는분들을 딱히 그걸 친목질로 보지 않습니다.
유게에 타짜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면 아래에 계층댓글로 동작그만~ 부터해서 완성되는 댓글이나...
한가인 게시글올라오면 "연"으로 시작하는 끝말잇기 댓글이 달리는거나
호날두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면 다윈님 소환어쩌고하는 댓글이달리는거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pgr만의 유머소스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웃고지나가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

사족) 사실 다윈님 탓도 아닌데 뭔가 중심인물로 몰려가시는거 같아서 오히려 안타깝네요.... 이글을 보시는 다른분들이 오히려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13/02/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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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올라온것만으로도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스스로 알아서 조금씩 자제 하겠죠.
마스터충달
13/02/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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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은 의도야 어떻든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주는 행동임은 분명하고 이는 토론할 거리가 못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유게에서 보여지는 일들이 친목질인지는 의문이 드는군요.
지들끼리만 낄낄거린다고 하는데 조금만 검색해봐도 왜 낄낄거리는지 금방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친목이라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13/0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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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신경쓰이던 부분이네요.

저야 게시글들을 많이 읽는 편이니 이해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신규 유입 회원이나 가끔 오는 회원이 이걸 다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는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13/02/16 14:52
수정 아이콘
네임드 소환하는 것 정도야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 측에서 그냥 넘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 위험이 간다고 생각하는 건 좀 무리고, 개인 취향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뭐 이정도의 문제겠지요. 가끔 pgr에 오는 눈팅러인 저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걸 즐기는 분들이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3/02/16 14:54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친목을 다져왔던 분들이 온라인에서도 친목(대다수 타 유저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는 경우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예를 들어 lol pgr채널에서 하는 분만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현 pgr의 네임드 분들은 pgr 사이트. 즉 온라인 상으로의 공감대로 이어져온 현상이죠. 다만 게시판 내 한 페이지에서 그 현상이 지나칠 경우 정도가 문제 아닐까요. 네임드 형 개그는 일종의 계층형 유머인걸요.. 자제를 요청하거나 차라리 애초에 올릴 때 제목에 계층이라고 쓰는 편이 낫다고 보입니다.
sprezzatura
13/02/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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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애드립도 여러 번 하면 재미없듯, 무턱대고 같은 드립만 반복되면 질립니다. 특히 보는 입장에선,
한때 에일리 사진 올라올때마다 닮은 AV배우 언급하는 댓글이 계속 달렸는데, 나중엔 의무감으로 저러나 싶을 정도였죠..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무대영상 글에서도 기어이 그쪽 화제로 돌리고)

특정회원 대상으로 한 개그코드가 친목질까진 아니더래도, 그 빈도가 적당했으면 합니다.
일부 네임드에게 포커스 맞추는 상황이 늘어날수록. 알게모르게 회원간의 서열화가 초래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덧붙여 darwin님같은 경우엔 그 현상을 은근히 장려하는 분은 아니기에, 별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조금만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13/02/16 16:01
수정 아이콘
친목질의 가장 큰 단점은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1%도 없다는 것이죠.
그냥 '이사람들이 지금 무슨소리를 하면서 좋아하나...' 라고만 생각하게 되는...
그렇다고 사전 설명을 해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3/02/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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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예전 비타넷에서 레벨운운하면서 쎄게 당했던 기억이 나긴 합니다. 아직도 그걸 주동하던 숫자가 들어가던 닉네임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그래도.. 여러분들이 말하신 대로 친목질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반대로 이 친목질을 함부로 단죄하는 것도 그만큼 더 우려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퍼플레인사태의 문제점은 그 사람이 친목질을 해서기 보다는, 운영자로서의 부적절한 월권행위와 peer review가 부족함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뭉뚱거려 친목질의 폐해로 연결함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3/02/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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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글은 써도되나요?
유머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 글과 리플보면 꾸준하게 달리는 글과리플이있는데
되면 저도 그렇게 컨셉을 잡으려구요.
Mr.prostate
13/02/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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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 자체가 이미 현재 피지알 분위기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수위에 이르렀다는 증거입니다.
이 글의 댓글을 읽어봐도 공감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고요. 좌시할 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벌점이나 제도적 장치로 제제하는 것은 과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논의가 글이나 특히 리플을 달 때 회원 개개인이 이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어떤 식으로 보일지 좀 더 생각하는, 경계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심할 경우 쪽지를 통해 지적하거나 수정을 부탁하는 정도로 하구요.
ForzaATH
13/02/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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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린애 투정이나 레드 콤플렉스에 가까운 적개심 정도로 보이는데요.
요즘은 흔히들 말하는 친목질 보다는 거기에 대한 공포심과 적개심이 더 무섭네요.
당삼구
13/02/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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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시판을 보면 친목질로 생겨난 유머 같지도 않은 유머가 아직까지도 게시되는 것을 보면 pgr에 친목질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친목질을 하는 몇몇 분들 스스로가 자정작용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deadbody
13/02/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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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하드눈팅 유저고, 간혹가다 유게에 글 쓰기도 하는데요
요 근래 유게는 확실히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몇멸 네임드분들을 소재로 삼는 유머같은 경우를 단순 pgr만의 유머코드라고 하기에는 어느정도 그들만의 리그가 진행됐다고 보고요
이보다 심각한게 "두줄로..." 라는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시초가 어떤건진 몰라도 솔직히 이거 뭐하자는 유머인지 모르겠어요 재미도 감동도 없고
제3자가 보기에는 그 글의 유머포인트와 의도가 뭔지 알 수도 없고 끼어들 껀덕지도 없는 것 같아요.
13/02/17 01:11
수정 아이콘
저는 두줄 유머의 본질은 썰렁 개그이고, 만약 재미가 없다면 댓글을 통해 재미를 살려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재의 문제 혹은 남용으로 인해 그러한 고유의 느낌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러한 주제로 끼어들지 못하는 요소(친목)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잠잘까
13/02/17 02:59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하드 눈팅 유저지만, 굳이 '두줄로'의 유머를 비교하면 과거에도 좀 많아서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지금도 활동하고 계신 메롱류 유머나 금철수님 유머(현재 유머가 아닌 과거 초기 유머)나 하등 다름 없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위에도 썼지만, 논의를 해야한다면, PGR에서 파생된 유머를 친목질로 봐야하냐? 아니면 사이트 내의 고유문화로 봐야하나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통큰루미
13/02/17 00:3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 P모씨 일도 아실테지만 전 그 P가 어떤 사람인지
쪽지 한 장 받고 나니 바로 알겠더라고요, 그나마 '사람' 을 붙여주기야 하겠지만
그 사람은 사회적 리더의 길에 나서선 안될 인성이더라고요... 개진이 안되는, 안될 것 같은

아무리 엄격한 커뮤니티라고 해도 친목질은 알음알음 있겠지마는

게시판이 글 쓰는 사람만 쓰는 형국이 많다보니 종종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곤 합니다. 게시판에 가끔이라도 글을 남겼던 제 경우도 요샌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주제가 뻔한 글들은 좀 보기 싫더군요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쉽겠지만 정말로 보기 싫습니다.

솔직할 필요는 없는데 게시판에 볼 글이 많지가 않아요~
유머나 정보글도 알고 보면 긁어온 내용 내지는~다른 유머사이트들에서
볼 수 있는 중복 내용들인데... 굳이 여기서 볼 이유도 없고요

& 지식채널 관련 글 그만 좀 가져오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새 일베가 커뮤니티 곳곳에 간첩마냥 '침투' 해서 그 사이트의 친목질을 운운하며
대놓고 까는데 글쓴이가 IF.... 일베인이라면 굳이 남말하실 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혹여 If 가 맞다면 본인부터 잘 하시길
벌점
왱알왱알
13/02/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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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판 남한테 일베 들먹이는 님부터 좀 잘하세요 혼자 소설 쓰시지 마시구요
잠잘까
13/02/17 03:05
수정 아이콘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다면, 굳이 타회원을 비하하지 말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더 청자 or 독자에게 전달이 잘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본문의 뉘앙스는 싫지만, 통큰 루미님처럼 이야기 하면 본인이 나쁘게 생각하시는 이미지랑 별 다를바 없습니다.

혹여나 말하지만, 여기는 친목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or 현재 친목질이 성행하느냐 or 친목질을 규제하자 가 목적이지, 지식채널과 일베와 보기 싫은 글이 많아서 실망이다라는 이야기가 어디에도 등장할 이유는 없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3/02/17 05:07
수정 아이콘
다른 유머사이트에도 올라오는 지식채널과 유머를 PGR에서도 보기가 싫다고 하시는데, 저같이 다른사이트 안다니고 PGR만 다니는 사람에겐 귀중한 글이죠.

그리고 논점을 많이 흐리시네요. 이 글에서 글쓴이가 일베인이라고 추궁받을 이유가 무엇이며, 또한 그런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PGR은 친목질때문에 사이트가 피바람이 되었던 경험이 있는 곳입니다. 충분히 조심할 이유 있습니다. 글쓴분은 그걸 우려해서 적은 글이죠.
Abrasax_ :D
13/02/17 16:15
수정 아이콘
일베가 참 나쁜 사이트지만,
친목질이나 네임드에 대한 규정을 보면 커뮤니티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2/17 13:03
수정 아이콘
최근이라뇨 흐흐 몇년되었습니다
가을방학
13/02/18 00:19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들이 최근 들어서 계속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친목이 보이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진에게 어떠한 바람을 기대하기에는 기준이 애매하고 어려우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자가 알아서 자제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무척 이상적인 해결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문의벽
13/02/18 04:01
수정 아이콘
일기는 일기장에 라고 할만한 게시글이 친목글 아닌가요?
너무 과도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유저가 친목질의 대표적인 주체들이죠.
Paranoid Android
13/02/19 08:21
수정 아이콘
네임드라 불리우는 유저 또는..준네임드같은..여러사람들이 알고있는 유저들이있는데
그런 유저들의 게시물에 유저관련댓글은 다는것이 과연 친목이라고만 표현할수있을런지요
저도 개인적친분없이 댓글을 써보았고..사실 대부분 저와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pgr에 친목분자가 있던가요?
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것이 보기 불편하고 친목질이라 느껴진다면 아예 닉네임이란걸 없애버려야겠죠.

굳이 꼽아보자면

눈시bb님의 학군단댓글
darwin님의 호날두 댓글
켈로그김님 똥관련댓글
이명박님관련 똥댓글
절름발이이리님의 그냥.여러댓글(?)
k'님의 여성관련댓글
금철수님의 두줄관련댓글
럽앤헤이트님 관련 연애관련댓글

위유저들과 관련된 댓글을 달았지만
그렇다고 저분들과 개인적 친분이 있다거나
친목을 원한다거나 하는건 전혀없습니다.
그냥 pgr하다보니 꾸준유저들의 사정이나 그런것도
하나둘 알음알음 알게되고 그런것이 댓글로 표현되는것마저
친목이라는 잣대를 들이댄다면 그건 너무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꾸준유저들의 활동에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sprezzatura
13/02/19 19:58
수정 아이콘
그 '특정인의 사정'을 주제로 한 사담과 이슈가 쌓여가는게 친목행태의 입문단계에요.
물론 단발성으로 그러다 마는 거라면 정다운 광경이죠.
여기서 분별없이 그 빈도가 높아지면, 그 유저와 자주 소통하는 이들만의 댓글놀음으로 흘러가는거구요.
(다수의 우려섞인 의견들이 나오는 걸 보면, 그 빈도가 다소 과하다 보는 분들도 많다는 뜻이겠죠?)

친목 경계하는 분위기때문에 네임드들 활동이 불편해진다?
애초의 활동목적이 유명세였던 사람들이나 그렇겠죠. 사적 교류야 쪽지나 정모로 하면 됩니다.
그와 관계없이 꾸준히 양질의 활동 하고 계신 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많습니다.
Paranoid Android
13/02/20 00:13
수정 아이콘
어쨋든 제가언급한분들도 제가알기론 유명세를목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곤 생각안하고요.. 꾸준히 양질의 활동해주시고계신것같습니다.
행동이 불편해진다는건 그럴의도없이도 그런 리플이 달리는것까지 일일히 신경쓰고 친목질에 대해 우려해야한다면 저라면 불편할것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딱히 떠오르지가 않는데 sprezzatura님은 누구의 어떤 행동을 친목질의 입문으로보고계신지 여쭙고 싶네요.

진짜친목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서로조심하고 하는 감정이 느껴져셔말이죠..

뭐제가못본어딘가의무언가도있을수있고 서로느끼는 친목의 잣대도 다르기에 이렇게 리플이 많은거겠죠.
sprezzatura
13/02/20 01:06
수정 아이콘
특정닉을 언급하자니 저격같아서, 몇 년 전의 사례를 예로 들겠습니다.

질게에서 주로 활동하시던 분인데, 이분이 리액션도 좋고 질문 주제도 설문형이 많아 댓글이 많이 달리곤 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질문/응답만 오가다가, 몇몇 분들이 그분 글만 올라오면 호감 표시 내지 찬양(?) 비스므레한,
여튼 친한 티를 내기 시작하더니 점차 간단한 사생활 얘기도 나누곤 하더군요. 더 지나니 몇몇 분들과는
따로 배틀넷도 즐기고, 게시판에 올린 글과 거리가 있는 사담도 왕왕 공개적으로 나누곤 했죠.

결국엔 아무 연관없는 자게의 다른 회원 글 댓글창에서도 당사자들만의 안부를 나누기 시작하더군요.
"어제 배넷 재밌었다느니". "남자친구와 뭘 했다느니", "소개팅이 어쨌대더니" 등이 그 주제였죠.
이를 보다못한 일부 회원들이 왜 게시판 물 흐리느냐 따지기도 했고, 이를 비꼬는 글도 올리고 하는 통에 한바탕
파이어가 났던 전례가 있습니다. 비판하는 이들과 감싸는 이들끼리 어지간히 싸우고 쉴드치고 난리였죠.
보는 입장에선 일종의 연예인 팬덤과 안티의 싸움 양상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일개 회원 한 명이 엮인 일도 저리 들끓을진대, 둘셋넷 동시에 터지면, 또 그게 굳어지면 폭풍이 몰아치지 않을까요?
(더구나 논란의 대상이 네임드라면, 대단할겁니다)
물론 PGR이라면 친목질로 망하기 전에 누군가의 지적과 바로잡음으로 되돌아오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애초에 서로 기분상하는 일 생기지 않게, 각자 적당한 선에서 끊자는게 저를 비롯한 '친목우려여론'의 뜻일 겁니다.

그리고 제가 예로 든 분들도 나쁜 의도로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순전히 호감/호기심/반가움의 표현으로 시작했었죠.
다만 이게 좀 과하게 반복되다보니, 그렇지 않은 분들과의 괴리가 생겨난 것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요.
Paranoid Android
13/02/20 06:34
수정 아이콘
저도뭐 그렇게생각은하는데...
위에몇몇분들의 댓글들은
도가지나친거같아 저도 좀 옹호하는댓글을 달게됐네요.sprezzatura님의 친목우려의견정도를 벗어난 글들말이죠.
sprezzatura
13/02/20 11:08
수정 아이콘
네. 각자 보는 시각이 다르다보니 과민반응도 있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는 것이겠죠.
그래도 이같은 갑론을박 덕에 한 번 생각해보자는 분위기는 환기된 것 같아,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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