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4 18:46
저는 4학년땐가...1주일은 남자애들이 짝지하고싶은 여자애 옆에가서 앉기 하고, 1주일은 여자애들이 짝지하고싶은 남자애 옆에 가서 앉기 이런식으로 짝지를 바꿨더랬죠... 남자애들 숫자가 몇명 많아서 뽑기를 통해 남자애들끼리 앉을 사람을 뽑았는데, 서로 뽑히고 싶어서 난리였던...
17/06/24 18:53
전 키가 항상 1등이라
학생수가 홀수인 반이면 항상 혼자 앉았던 기억이 나네요..... 맨 뒷자리.... 그러다가 누구 전학오면 전학생이랑 같이 앉음.... 근데 제가 키는 1등인데 앉은키는 1등이 아니라 항상 잘 안보였었.....
17/06/24 19:07
저흰 제비뽑기였는데..
두번 다 좋아하던 애랑 짝꿍됐었죠. 나중에 대학에 와서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되서 그 당시에 서로 좋아했던건 확인했지만 ... 첫사랑은 마음 속에 묻어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7/06/24 19:12
전 초딩 때는 아예 앉고싶은 대로 앉았고 중딩 가서 뽑기를 했죠. 근데 저런 물건 뽑기가 아니라 종이뽑기였습니다. 숫자 적어놓고 뽑는 거였는데 그 당시 같은 반에 있던 여자친구랑 같은 자리 되볼려고 해도 그냥 불가능이었어요. 보통 한 성별 쭉 뽑고 다음 성별 뽑아서 뽑을 때 졸라 구겨서 넣는다 특정한데 넣는다 준다 등등 여러 방법 써봤지만 담임이 묘하게 철저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 나중에 바꿨는데 성적순으로 바꿨고 전 중딩 때 공부를 못했어서 같은 자리 앉을 수가 없었죠. 2년을 같은 반이었는데 한번도 못 앉음.. 제가 누구랑 앉는지보다 더 신경 갔던건 걔 옆에 누가 앉느냐..
17/06/24 19:23
저 초5때 한 번 이렇게 바꿨었는데 반대로 여학생이 고르는 방식이었죠.
평소에 맘에 들던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 내밀어서 성공하고 그랬는데 이게 벌써 몇년 전이야...
17/06/24 21:35
제가 좋아하는 아이를 담임이 알고 있었고, 순서대로 짝을 선택하게 했는데, 제가 다른 자리로 가자 자리바꾸기를 취소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